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이해안가는 행동

바닷가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5-10-19 01:48:33

이러저러한 이유로 남편은 저의 친정과 왕래를 안해요
저는 이를 갈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살고 있죠
여튼 친정에서 명절마다 시댁에 선물을 보내시는데
올해는 유난히 좋은 고기가 왔어요
시댁에서 그걸 시형제들에게 나눠주셨어요
남편은 장인장모에게 등진건데
그 고기를 어쩌나 싶었죠.
지난 연휴때 집에서 밥을 해먹다가 저녁거리가
없는걸 알았어요. 저야 외식할 심산이었구요.
그런데 남편이 저에게 그때 추석때 받아온 고기 먹지그래.
하는 거에요. 전 부모님에게 죄송해 저도 안먹고
아이들이나 주려했거든요.
이 남자 이상하죠? 싸가지없게 처가랑 담을 쌓았으면서...

너무 자연스러워서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졌어요.

IP : 124.49.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무와 권리를
    '15.10.19 7:27 AM (115.41.xxx.221)

    동시에 져야하는데
    의무는 싫고 권리는 누리겠다.

    저라면 고기는 구워서 아이랑 다 먹어치우겠어요.
    앞으로 고기도 보내지마시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496 중국이 선진국이 된다면 한국은 뭘로 먹고 살아야 할까요? 10 ….. 2015/11/05 2,712
497495 음악 다운 받으려다가 사람 환장하겠어요 2 ... 2015/11/05 1,816
497494 ‘관제언론’의 시국선언 징계 협박 샬랄라 2015/11/04 497
497493 역사학자 전우용씨의 트윗이에요! 3 저녁숲 2015/11/04 1,812
497492 서울지하철 표살때 500원추가하나요? 4 ㅇㅇ 2015/11/04 1,308
497491 36평대 아파트 에어컨 온도 내려가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김효은 2015/11/04 969
497490 경향신문 칭찬댓글 달아줍시다. 2 1234v 2015/11/04 1,064
497489 드렉셀 대학교 Drexel University 10 ... 2015/11/04 2,415
497488 복근운동시 배통증 왜일까요 4 살빼자 2015/11/04 7,766
497487 손앵커와 김주하 49 인터뷰 2015/11/04 5,608
497486 덴마크 다이어트 후기 2 .... 2015/11/04 2,974
497485 뉴스룸 강동원 인터뷰 나왔다길래요 14 동원이 2015/11/04 4,730
497484 새정치에서 잘 챙기고 있는 듯... 모당은 입으로만 챙기는 듯 5 진짜 민생은.. 2015/11/04 709
497483 아주 작은 남편의 행동에 감동.. 10 중년 2015/11/04 2,328
497482 초2아들이 같은 반 친구에게 뺨을 맞았대요.. 6 .. 2015/11/04 1,819
497481 조폭들 나오는 드라마..아치아라로 갈아타야겠어요 2 어휴 2015/11/04 2,096
497480 결말이 예상되시나요? 11 그녀는예뻤다.. 2015/11/04 3,776
497479 주위에 남녀 모두 임신에 문제없고 아기가지려 노력하는데 아이가 .. 21 황새 2015/11/04 5,697
497478 미미님이라는 닉네임으로논현동에서 눈썹 반영구 잘하신다고 1 5555 2015/11/04 1,345
497477 보이로전기요 싱글...정말 많이 작은 가요? 10 ㄹㄹㄹ 2015/11/04 2,555
497476 미역국을 끓이는데 이상해욥. 도와주세요(급) 7 미역국 2015/11/04 1,510
497475 강동원 뉴스룸 에서 날씨예보 ㅋ 10 히히 2015/11/04 4,257
497474 여자분들입장에서 알려주세요 13 먼ㄹㅇㄱ 2015/11/04 2,204
497473 환갑 지나 일하시는 아버지들 많으실까요? 26 환갑 2015/11/04 4,324
497472 퀼팅 자켓 사고 싶은데. 못 찾겠어요. 3 2015/11/04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