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많았지만...지금 2학년인데..
정말 애 데리고 병원 갈려니까 제가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에요..
얘는 바늘 병원 치과 이런 말만 나와도
애가 이성을 못차리고 난리가 나요...정말 미치겠어요..
아픈 애를 안데려 갈 수도 없는데...
아무리 달래고 뭔 짓을 해도 얘는 애가 벌써 이성을 잃었어요..
치과 가면 치과 검사만 하러 가는데도 벌써 3일전 부터 울고 잠을 못자는 수준이고요..
치과 가서는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눕는데 괴성에 난리가 나는데 정말 챙피할 지경이에요ㅜㅜ
정말 이제는 제가 애를 너무 감싸서 키웠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요..왜 이럴까요?
애가 좋은말로 하면 이성을 못차리고 난리가 나구요..
제가 화를 내고 그만하라고 하면 뚝 그쳐요...
2학년이니 그만 울어라 엄하게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여전히 달래야 하는건지..이거 어느 방법이 맞는건가요?ㅜㅜ
정말 병원만 다녀오면 애 하나 못달래는 무능한 엄마 같고
소리지르고 억지로 주사라도 맞히고 나오는 날엔 애한테 못할짓 한것같고..
정말 속상해서 질문드리는 거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