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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겁이 너무도 많은 초등 아이...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아는 힘들어ㅜㅜ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5-10-18 23:13:38

원래도 많았지만...지금 2학년인데..

정말 애 데리고 병원 갈려니까 제가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에요..

얘는 바늘 병원 치과 이런 말만 나와도

애가 이성을 못차리고 난리가 나요...정말 미치겠어요..

아픈 애를 안데려 갈 수도 없는데...

아무리 달래고 뭔 짓을 해도 얘는 애가 벌써 이성을 잃었어요..

치과 가면 치과 검사만 하러 가는데도 벌써 3일전 부터 울고 잠을 못자는 수준이고요..

치과 가서는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눕는데 괴성에 난리가 나는데 정말 챙피할 지경이에요ㅜㅜ

정말 이제는 제가 애를 너무 감싸서 키웠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요..왜 이럴까요?

애가 좋은말로 하면 이성을 못차리고 난리가 나구요..

제가 화를 내고 그만하라고 하면 뚝 그쳐요...

2학년이니 그만 울어라 엄하게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여전히 달래야 하는건지..이거 어느 방법이 맞는건가요?ㅜㅜ

정말 병원만 다녀오면 애 하나 못달래는 무능한 엄마 같고

소리지르고 억지로 주사라도 맞히고 나오는 날엔 애한테 못할짓 한것같고..

정말 속상해서 질문드리는 거랍니다ㅜㅜ

IP : 118.44.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15.10.18 11:15 PM (182.209.xxx.38)

    헉 제가쓴글인줄 ㅡㅡ
    초등 2학년딸램. 올해 독감맞추다 또 병원 전체가 알았어요 ㅠㅠ

  • 2. ...
    '15.10.18 11:34 PM (14.38.xxx.23)

    답이 읎어요.ㅠㅠ
    시간이 해결해줘요. 제 아이가 그랬거든요.
    조금만 참으세요

  • 3. . . . .
    '15.10.18 11:56 PM (39.121.xxx.186)

    중1여아 독감맞으실때 못도망가게 잡아드림.
    당연히 눈물흘리심.
    끝나고 잘참았다고 맛난 밥 사드림.
    라면물 끓는다고 겁낼때 3살 어린 동생이 다 함.
    때가 되면 좋아진다고 믿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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