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가 싫을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직장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5-10-18 20:30:45
전업주부에서 직장인된지 5개월 조금 넘었는데 벌써 의욕상실인지
무기력한건지 쉬어도 쉰거 같지도 않고 몸도 피곤하고 참 힘드네요

처음엔 집에 있는것보단 정기적으로 출근하고 월급도 타고 좋았는데
지금은 벌써 나가기가 싫어지네요

무엇보다 큰 원인은 같이 일하는 상사의 속사정을 알고나니 더 보기가 싫고 일하기가 싫어진거 같아요
상대방쪽에서도 물론 제가 맘에 안드는 부분 많이 있을거라 생각돼요
그냥 상사하고는 정중히 대하면서 데면데면 하고 제가 할일을 그냥 성실히 뼈빠지게 
열심히 하긴 하는데 매사 의욕이 없어요

벌써 그러면 안되는데 잘 이겨나가고 극복해 나가야겠죠??

힘내고 내일 출근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IP : 211.59.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8 8:34 PM (218.235.xxx.111)

    그래도
    상사가 대놓고 괴롭히고
    그래서...울면서 퇴근한적은 없었나보네요.

    전 영업할때(외근아니고..사무실안에서 하는것)
    어쩌다보니 상사하고 틀어져서(뭣때문인지는 사실 모름)
    지말로는...내 스타일이 지하고 닮았다는 말을 여러번 했어요

    하는일마다 방해하고
    퇴근하면서...지하철에서(눈을 감았는데,,,그냥 눈물이..
    걸으면서...운적도 몇번...

  • 2. 원글
    '15.10.18 8:40 PM (211.59.xxx.69)

    흠님 위로드려요
    직장상사 성격이 저와 많이 안맞는거 같아요
    다혈질에 신중하지 못하고 욱하기도 하고
    그냥 뒤돌아서면 헤~거리고요
    그리고 돈문제에 대해서는 좀 찌질??한 면도 있어요
    건물도 있고 몇십억 부자인데도요
    휴..앞으로 1년 생각하고 있는데 잘 견뎌내야겠죠..
    여기서 극복못하면 다른곳 가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 3. 바람처럼
    '15.10.18 9:21 PM (211.228.xxx.146)

    어디가나 나랑 안맞는 상사는 항상, 꼭, 반드시 존재합니다. 맛춰주던가, 무시하던가 , 관두던가 답은 셋 중 하나밖에 없는거죠.

  • 4. 꿈꾸는대로
    '15.10.18 9:24 PM (182.219.xxx.238)

    저도 알바만 하다가 재취업을 하고...기존 직원의 은근한 갈굼..이건 이렇게하면 안된다...저렇게 해라..
    언니 제말이 맞죠? 그러면서 본인 좋은 식대로...( 내가 그만두면 윽 이 4가지 때문에 이야..) 했는데
    저녁마다 아침마다 생각했어요..얘를 위해서 다니는게 아니고 일할곳이 필요해서..돈이 필요해서 다닌다..
    그 여직원 얼굴 보며..돈이다./그만 두어봤자 내가 손해다.하고
    잘 참고 다니고 1년 계약 채우고 / 근무 조건 조금 나은 곳으로 이직 / 잘다니고 있네요.
    힘내시길 바래요.

  • 5. 원글
    '15.10.18 9:38 PM (211.59.xxx.69) - 삭제된댓글

    상사니까 요구하는거 맞춰주면서 말도 안되는 일에서는
    그냥 무시하는 수준이네요
    월급받는 상하관계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속편하게 그냥
    그렇게만 생각하려니 참 씁쓸하기도 하구요
    윗분이고 상사니까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일하고 대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은 해봅니다
    댓글님들 위로 감사드려요~~

  • 6. 원글
    '15.10.18 9:39 PM (211.59.xxx.69)

    상사니까 요구하는거 맞춰주면서 말도 안되는 일에서는
    그냥 무시하는 수준이네요
    월급받는 상하관계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속편하게 그냥
    그렇게만 생각하려니 참 씁쓸하기도 하구요
    윗분이고 상사니까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일하고 대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은 해보지만 허상일뿐이고요
    댓글님들 위로 감사드려요~~

  • 7. 정토회
    '15.10.19 1:44 AM (112.173.xxx.196)

    지난 금요일 부산에서 있었던 법륜스님 즉문즉설에 같은 고민 글과 스님의 답이 있던데 한번 보세요.
    정토회 홈피 가셔서 스님의 하루 보시면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539 아이허브 복용법좀 봐주세요 2 산사랑 2015/11/23 560
502538 직구 4 ㅎㅎ 2015/11/23 650
502537 왜 초중고 졸업앨범 cd같은 걸로 만들지 않을까요? 3 의문 2015/11/23 721
502536 병원에서 아래위 초록색 복장에 흰가운 입은 사람들은 의사인가요?.. 5 .. 2015/11/23 2,549
502535 이번주말 대만 3박 4일 일정으로 가는데 옷차림 기준을 어찌하리.. 4 궁금이 2015/11/23 1,906
502534 대학생 노트북 문의 5 ㄷㄷ 2015/11/23 947
502533 송유근 군은 왜 카이스트로 못갔을까요? 48 추워요마음이.. 2015/11/23 19,988
502532 현재 가진돈 2억! 4억7천 집 미친칫이죠? 26 미친짓 2015/11/23 6,750
502531 [조승우] 고도의 ‘숨은’ 연기 샬랄라 2015/11/23 825
502530 대봉시 안익은 감으로 감말랭이 리큅없이 만들 수 있을까요? 2 떫은 감 2015/11/23 1,299
502529 가만보면 우리나라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3 ........ 2015/11/23 1,434
502528 천연효모발효종빵 과 유기농밀가루빵중, 2 베스트퀄리티.. 2015/11/23 716
502527 인간관계 난로처럼? 12 ........ 2015/11/23 4,078
502526 건대VS동대VS숙대 49 대학 2015/11/23 4,322
502525 딱딱한 홍시용감 얼마만에 먹을만해져요? 3 홍시 2015/11/23 784
502524 태국에서 앙코르왓 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 2015/11/23 945
502523 결혼식 화환 1 mistls.. 2015/11/23 837
502522 강남에 스타벅스에 있는데 8 아기엄마가 2015/11/23 3,231
502521 알래스카 크루즈..어느 여행사가 좋은가요? 49 ㅇㅇ 2015/11/23 1,346
502520 내일배움카드 5 푸른영혼 2015/11/23 1,600
502519 '내부자들' 5일만에 흥행기록만 9개, 어떻게 가능했나 9 샬랄라 2015/11/23 1,871
502518 차살때 일시불 아님 할부?? 12 첫차 2015/11/23 2,963
502517 남해 사우스케이프 가보신 분 1 성탄 2015/11/23 4,365
502516 미쓰와이프보고.. 3 엄마 2015/11/23 1,511
502515 유부초밥먹고싶다고 조퇴하고온 큰놈.... 49 아휴 2015/11/23 4,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