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여자들 길 걸어갈때요

엄마 조회수 : 35,566
작성일 : 2015-10-18 15:30:54
남자들이 자기 쳐다보는거 아나요?
이쁜 친구 옆에서 걸어가는데
길에 서 있거나 지나가는 남자들이
다들 친구 얼굴 쳐다보더라구요...
친구한테 남자들이 다 니 얼굴 본다고
이뻐서 좋겠다고 대놓고 말했는데..ㅋㅋ
친구는 그냥 지나가니까 본거 아니냐
자기는 모르겠다 그러던데..
시선의식을 안해서 진짜 모르는걸까요
바로 옆에 있는 저도
남자들이 그 친구 얼굴보는 시선이 다 보여서
알 정도였는데.
IP : 175.253.xxx.12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18 3:32 PM (175.209.xxx.110)

    그렇게까지 대놓고 쳐다보는 경우는 요샌 거의 없을 텐데요... 아예 연예인이 돌아다니는 경우라면 모를까

  • 2. ...
    '15.10.18 3:33 PM (182.221.xxx.172)

    알아요. 그냥 민망하니까 친구들한테는 그렇게 표현하죠.

  • 3. 00
    '15.10.18 3:34 PM (175.253.xxx.120)

    옆에서 걸어가는데 길가 서 있는 남자들이 쳐다보더라구요. 저는 눈 안마주치고 친구얼굴만 보길래 이뻐서 보는건가? 했거든요

  • 4. 그게요,,
    '15.10.18 3:36 PM (175.209.xxx.160)

    저 솔직히 그닥 예쁘지는 않고 그냥 보통인데요,,,그래도 저 지나가면 남자들이 다 본다고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ㅋㅋ 그냥 보는 거예요. 예뻐서 보는 게 아니고. 제 친구는 맞은 편에 앉아서 남자들 시선을 봤던 거구요.

  • 5. 그 친구분이
    '15.10.18 3:36 PM (118.44.xxx.239)

    겸손 하니까 그런거고 다 알아요 ㅋㅋ

  • 6.
    '15.10.18 3:37 PM (221.167.xxx.216)

    쬐끔 이쁜데ㅋ
    키 크고 몸매가 좋아서 쳐다 보는거 많이 느꼈어요
    울 신랑이랑 연애할때도
    울 신랑이 노려 보곤 했어요
    뭐 그러려니 합니다

  • 7. 정말 모름....
    '15.10.18 3:38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신경자체를 안쓰니깐 모르겠던데요.
    남편이 옆에서 같이 걸어갈때....남편이 알아차리고 옆에서 파르륵....풋.

    대놓고...90도 쳐다보다 못해서 180도 돌아서서...뒷태까정....남편이 ....알려줌.
    한국 일본 거리 다 똑같음...

  • 8. 쳐다보면요?
    '15.10.18 3:38 PM (223.62.xxx.99)

    하도 개싸이코 변태엽기놈들이 많아서
    쳐다보는것도 소름끼쳐요

  • 9. ㅎㅎㅎ
    '15.10.18 3:38 PM (101.250.xxx.46)

    친구가 그래~나도 알아. 나 이뻐서 쳐다보는거~그렇게 말했다면
    원글님 재수없다 하시지 않으셨을까요? ㅎㅎㅎ

  • 10. ....
    '15.10.18 3:41 PM (222.100.xxx.166)

    우리 남편은 이쁜 여자 지나가면 그 여자를 안보고 주변 남자들을 보더라고요.
    100이면 100 시선이 여자따라 간데요. 지하철도 한번 보세요. 남자들 시선이 똑같이 움직여요.
    심지어 노인들 많은 공원 가잖아요. 아줌마들 지나가면 할아버지 시선들도 똑같아요.
    늙으나 젊으나 똑같아요.

  • 11.
    '15.10.18 3:48 PM (221.139.xxx.117) - 삭제된댓글

    별로 안 이뻤는데 어릴 때 친구가 그런 적이 있어요.
    넌 어떻게 그 많은 시선을 다 받아내고 사냐..
    그런데 전 누가 저 쳐다보는 거 몰랐네요.
    아주 대놓고 쳐다봐도 몰라요..ㅠㅠ

  • 12. 할아버지들
    '15.10.18 3:50 PM (112.121.xxx.6)

    가끔 다니는 도서관 공원에 삼삼오오 모여계시는 노인들.
    젊은 여자 지나가면 사람이 무안하든 말든 뚫어져라 쳐다보세요...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고개돌려 쳐나보는 분들도 계심.

  • 13. ㅇㅇ
    '15.10.18 3:56 PM (180.182.xxx.45)

    노인들 뚫어져라보는거 대놓고보는거 화나요

  • 14. 꾸미기에따라
    '15.10.18 4:03 PM (122.142.xxx.185)

    희한한게ᆞᆢ
    화장기가 없이 티 하나에 청바지 차림같이 수수하게 하고 다니면 여자들이 많이 쳐다보고
    화장 진하고 잘 차려입으면 남자들이 많이 쳐다봐요ᆞᆢ
    남자들은 눈에 띄게 하고 다니면 쳐다보는듯ᆢ

  • 15. ...
    '15.10.18 4:11 PM (203.226.xxx.117)

    본인도 느끼겠죠 근데 옆에 있는사람이 더 잘 보는듯...왜냐면 본인은 그사람과 시선마주치지않고 앞만보잖아요 확인이안됨. 그런데 옆사람은 그사람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 관찰됨

  • 16. 본능
    '15.10.18 4:11 PM (218.152.xxx.182)

    전 40대 여잔대도
    예쁜여자
    멋지게 입은 분등
    내시선안에서 지나가면 쳐다봐요 ㅎ

    예쁘면 눈에띄고
    눈에들어오면
    눈을 못떼겠더라고요 ^^

    그냥..
    아름다운걸 보기 좋아하는 사람의 본능아닐까요 ^^

  • 17. ..
    '15.10.18 4:14 PM (116.126.xxx.4)

    버스자리에 앉아서 노인들 시선보고 있으면 여자탈때마다 대놓고 봐요. 그 시선 따라가보면 웃김

  • 18. ..
    '15.10.18 4:14 PM (119.94.xxx.221)

    당연히 알죠.
    예쁜 사람에겐 이런 경험이 아주 아주 많았을테니..
    그치만 동성내의 질투도 많이 겪었기에
    동성안에서 질투유발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아는거죠.
    걍 모른척 무딘 것처럼.

  • 19. 윗님만...
    '15.10.18 4:19 PM (221.140.xxx.2)

    윗님만 제대로 답변을 다셨네요.
    다른댓글들은 남자한테 쳐다본다고 열폭, 여자한테는 예쁜것에 대한 시기 질투 하는 내용들뿐....

  • 20. 예쁜여자
    '15.10.18 4:23 PM (14.33.xxx.225)

    ㅋㅋㅋ다 압니다
    시선 따라 오는거
    익숙해서 그려려니 하는것일뿐ㅡㅡ^

  • 21. ㅇㅇㅇ
    '15.10.18 4:26 PM (49.142.xxx.181)

    너무 잘알죠. 되게 의식하긴 하는데 의식 안하는척 합니다. 모른척..

  • 22. 다알죠
    '15.10.18 4:42 PM (175.117.xxx.60)

    다 눈이 있는데..하늘 보고 땅만 보고 걷지 않는 한 알 수밖에 없죠.

  • 23.
    '15.10.18 4:54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알아요. 그냥 민망하니까 친구들한테는 그렇게 표현하죠.2222222
    저두 좀 외국인삘 나는 체형에 피부미인 스탈인데
    매일매일 시선 느껴요
    남편 빼고 다 관심있게봐요 ㅡᆞㅡ
    남자들은 180도 뒤돌아보는 것이나
    위아래 훑는 것두 전혀 창피한줄 모르게 팍팍 티내며 봐요 ....나이들 수록 더 대놓고 봄 ㅡ

  • 24. 음..
    '15.10.18 5:0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본인이 이쁜거 알고 그것을 적절하게 잘 이용하는 사람이 있고
    좀 이쁜것에 무신경한 이쁜사람도 있고
    이쁜것때문에 안좋은일 몇번 당한사람은 이쁜것도 짜증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 25. 예쁜?
    '15.10.18 6:41 PM (125.131.xxx.188)

    얼굴예쁜 여자를 보게되진 않지만

    화려한 옷차림에 몸매좋으면 눈에 확들어오긴하죠

  • 26. 제 경우
    '15.10.18 6:58 PM (220.93.xxx.45)

    전 몰랐어요. 제가 느끼는 경우는 나이든 아저씨들 느끼하고 끈적이는 재.수.없는 눈길 뿐이었구요. 하아 지금도 치가 떨려요.
    제 첫 사랑이었던 남자사람친구와 그 학교 근처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그 아이가 다들 절 쳐다본대서 그 때서야 알았습니다.
    그럼 뭐하나요. 지금은 두번째 이혼하냐마냐 기로에 써있는걸요.

  • 27. ....
    '15.10.18 7:43 PM (82.246.xxx.215) - 삭제된댓글

    전 전에 못느꼈는데 남친이 말해주더군요 지나가던 아저씨들이나 남자들이 쳐다본다구요 근데 정말 몰랐어요 주변 안쳐다보고 그냥 다녀요 시력도 안좋고..결혼하니 남편이 말해주네요 ㅋ 근데 그냥 별로 신경안쓰는 사람도 있고 의식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겠죠 어느날 버스에서 정말 예쁜여자가 탔는데 남자들 시선이 다 그쪽으로 가더군요 여자가 보기에도 정말 예뻤는데 ㅋㅋ 본인도 잘아는지 매우 의식하더라구요 ㅋㅋ 본인은 잘 알꺼에요 ㅋㅋ

  • 28. Hmm
    '15.10.19 8:40 AM (222.164.xxx.213)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때부터 이뿌다는 소리 많이 듣고 자랐고 약간 튀는 외모에 시선집중을 받는 편이었는데.. 혼혈같다는 말 지겹게 듣고요... 너무 예민한 성격이 되더군요..사춘기때는 길을 지날때 사람들이 날 볼까봐 일부러 안경을 쓰거나 실눈을 뜨고 다니고 그랬어요..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지금은 오동통한 애엄마 ㅋㅋㅋ 쳐다봐주면 감사하네요 ㅋㅋㅋ ㅠㅠ 아 눈물이...
    근데 이쁜여자보다 야한여자를 더 쳐다보지 않나요?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 29. 시선 느끼죠 당연
    '15.10.19 9:48 A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남자뿐 아니라 같은 여자들도 쳐다봐요 쳐다보는데 시선을 안느낄 순 없죠 하지만 그런 일들이 자주 있어놔서 그런갑다 한다는^^

  • 30. 후후
    '15.10.19 10:17 AM (183.109.xxx.150)

    엇그제 글하나 올라왔었잖아요
    지하철 탔을때 남들이 나를 안쳐다보면 내 옷차림? 관리?
    어떤게 잘못되었나 반성한다는 외모에 자신있다는 분 글
    은근 즐기는 사람도 많죠
    여자가봐도 딱 느껴지던데

  • 31.
    '15.10.19 10:35 AM (180.229.xxx.156)

    전 여자인데 주변에 예뿐분 별로 없어서 간혹가다 예뿐분 만나면 계속 처다보고 싶은데 그분 불편할까봐 못 처다보네요.

  • 32. ㅡ.ㅡ
    '15.10.19 10:52 AM (1.241.xxx.157) - 삭제된댓글

    전 주위에서 길다닐때 눈막고 귀막고 다니냐고 할 정도로 둔한데요.
    그래도 알아요. 다만 일부러 모르는척 다른곳보거나 합니다. 민망하니깐요;;;

  • 33. ㅡ.ㅡ
    '15.10.19 10:54 AM (1.241.xxx.157) - 삭제된댓글

    전 주위에서 길다닐때 눈막고 귀막고 다니냐고 할 정도로 둔한데요.
    그래도 알아요. 다만 일부러 모르는척 다른곳보거나 합니다. 민망하니깐요;;;
    근데 성격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쳐다본다고 무안주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 34. ㅡ.ㅡ
    '15.10.19 11:00 AM (1.241.xxx.157) - 삭제된댓글

    전 주위에서 길다닐때 눈막고 귀막고 다니냐고 할 정도로 둔한데요.
    그래도 알아요. 다만 일부러 모르는척 다른곳보거나 합니다. 민망하니깐요;;;
    근데 성격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쳐다보면 오히려 더 째려보는 사람도 있고, 주목받는거 즐기는 사람이 있고..
    칭찬하는 사람들도 반응 봐가면서 하고 그렇더군요.

  • 35. 아는 경우도 있고
    '15.10.19 11:49 AM (211.202.xxx.240)

    슬쩍 보면 모르는 경우도 있고
    그냥 생까고 남의 얼굴은 안쳐다보고 가는거죠.
    보든말든 무슨 상관이냐 이런 식

  • 36. 그걸
    '15.10.19 11:58 AM (118.217.xxx.29)

    내슝 이라고하죠

  • 37. 그런 시선을
    '15.10.19 12:08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항상 받아왔으면 그냥 무덤덤 무뎌지는 거예요.
    그런 여자들은 대개 사람들을 아예 안쳐다보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항상 받는 그런 시선에 너무 민감하면 불편해서 다닐 수 없으니까요.
    정말 모르냐 아냐 이런건 별로 중요한게 아님.

  • 38. 묻어서질문
    '15.10.19 12:08 PM (210.117.xxx.229)

    요새 제가 고민하는 내용이 나와 묻어서 질문합니다.
    저는 아이가 타인의 노골적 이고 불쾌한 시선들 때문에 지하철 타고 온날은 어김없이 성질머리를 부려- 만만한게 엄마 ㅠㅠ-
    고민인데요. 그런 아이에게 제가 뭐라고 해야할까요?
    키가 크고 얼굴도 희고 해서 이뻐서 그런거야 라고 말하기에는 아이가 너무 히스테릭해졌어요.

    조곤 조곤 설명하다가 그런 변태들은 예전부터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거고 니가 한명한명 상대해서 그 버릇을 고칠수 없으니
    그들 세계 자체를 없다고 여기고 다녀라. 니가 보려하면 계속 보일것이고 무시하면 그 세계는 없을 거다.
    그중에 너에게 직접 행동을 하는 놈이 나오면 소리를 지르고 당장 지하철 @@ 칸으로 경찰 보내라고 큰소리로 전호를 해라~~
    뭐 이렇게 까지 이야기를 해도 그럼 엄마는 그런 변태들을 인정하느 거냐고 하고 제 말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대 환장해요.
    거기에 부작용으로 아빠도 싫습니다...... ㅠㅠ 그동안 엄마 신경쓸까봐 전화번호 따인건 말도 안했다네요.
    매번 제가 데리고 다닐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사회생활 하려면 어째야 할까요.

  • 39. 그런 시선을
    '15.10.19 12:09 PM (211.202.xxx.240)

    항상 받아왔으면 그냥 무덤덤 무뎌지는 거예요.
    그런 여자들은 대개 사람들을 아예 안쳐다보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그것도 일종의 처세술이죠.
    항상 받는 그런 시선에 너무 민감하면 불편해서 다닐 수 없으니까요.
    정말 모르냐 아냐 이런건 별로 중요한게 아님.

  • 40. ㅇㅇ
    '15.10.19 12:18 PM (121.189.xxx.117) - 삭제된댓글

    20대 초에 친하게 지내던 미모의 여자인 친구...
    항상 땅만 보고 걸어 다녀서,
    삐죽 나와 있는 간판 같은데 잘 부딪치길래
    땅만 보고 걷지 말고 고개 좀 들고 잘 살피면서 걸으라 했더니..
    고개 들고 걸으면 사람들이랑 눈이 너무 많이 마주친데요.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고...
    암튼 눈 마주치는게 싫어서 땅만 보고 걷는다네요.

    하긴 그애랑 같이 걸으면 남자건 여자건 다 그애를 뚫어지게 처다보긴 하더라구요.
    그 옆에 전 완전 투명인간이구요..

  • 41. 여자도 이쁜 여자 보게 돼요
    '15.10.19 12:50 PM (211.36.xxx.201)

    여잔데 잘생긴 남자는 좀 부끄러워서 안보는척? 좀 조심히 보는데...
    스타일이 좋거나 몸매이쁘거나 그런 여자에게는 저도 모르게 시선이 가더라구요.

  • 42. 이쁜거보담
    '15.10.19 1:08 P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옷차림이 좀 과하던가 투명화장이라도 많이 두꺼운거 티나요. 분장한거 처럼요.
    드라마 금사월에서 사월이 얼굴 청순해보여도 화장 두꺼워 보이는거 다 눈에띄는데 젊은 여자가 화장 진하고,향수도 진하고 옷도 예사롭지 않고 어디 바걸 처럼 보이면 쳐다보겠죠.
    스타일과 몸매좋은거야 자연 시선가지만 잠깐 처다보고 말일이지 자꾸 쳐다보면 예의가 아니죠. 와서 에프터나 데쉬도 아니고요.
    그리고 여자들한테 나르시즘도 있잖아요. 못생기고 뚱뚱해도 자기 예쁜구석 있다고 미니스커트나 숏반바지, 화장기도 있구요. 꾸밀 자유야 있지만 과한 뭔가가 있어요

  • 43. 저도 이뿐여자는
    '15.10.19 1:11 PM (222.239.xxx.99)

    호심탐탐 계속보게 되드만요.. 그여자 다른데 쳐다볼때 한번.. 뭐 그런식으로 이뿌면 쳐다보게 되지않나요? 또 몸매좋거나 화장잘했거나 옷이이뿌거나 구두가 이뿌거나.. 전 쳐다봐요 민망하게 정도는 아니더라도
    같은 여자끼리도 보게되는데요~

  • 44.
    '15.10.19 1:32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음...

    남자들의 눈길을 집중포화? 로 받은 시기가 대략 두번 되는 거 같아요.
    오히려 풋풋한 대학 시절이 아니라

    1. 27~30 세초반 시절 (이때가 여성미의 절정인가요~?)
    2. 둘째 아기 낳고 18개월 무렵

    이십대 후반~ 삼십대 초반 그 시기엔
    백화점에서 특히 와이프 대동하고 나온 3~40대 남자들의 눈길을
    거북할 정도로 느끼던 시기에요. 바로 곁에 여성분(와이프)도
    자기 남편이 얼빠질 정도로 저를 쳐다보는 걸 느끼고 신경질을 확~ 부리는
    장면까지 포착되곤 했죠. ㅋㅋ

    그게.. 저는 절대 절세미인 스타일은 아닌데
    화장기 전혀 없는 청초함(ㅎㅎ) 그런 이미지가
    아이들 하나 둘 낳고 세파에 찌들어가는 부부들에겐 - 특히 남자들에겐
    굉장히 신선해 보여서 절로 눈길이 간다는 걸 알겠어요.
    제가 결혼 하고 먹고 사는 문제에 시달리고 아이들 낳고 기르며
    온갖 육체적-감정적 노동에 찌들어보니
    저도 이제 20 초반의 산뜻한 아가씨들 보면 (예뻐서라기 보다)
    너무나 깨끗하고 신선해서... 뒤돌아보고 싶을 때 있더라구요.

    두번째,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던 시기는 뜻밖에도

    둘째 낳고 매주마다 놀이공원 다니던 시기...
    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밤잠도 못자 눈꺼풀도 제대로 안 뜨이던,
    부스스한 얼굴과 부르튼듯한 몸 보이기 창피한 시절인데

    그때 놀이공원에서 걷다가 고개마저 노골적으로 돌리고 쳐다보는
    남자들 시선 많이 느꼈었죠.
    남편이 [저 넘들 남편이 바로 옆에 있는데 아주 노골적으로 저런다고..] 욕할 만큼.. ㅋㅋ

    그게 나중에 82에서 보니 아기 낳고 한창 젖먹이는 무렵,
    분비되는 호르몬 작용으로 (수유부인 엄마 본인은 인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굉장히 빛나게 예뻐보이는 시기가 있다고....

    음... 최근엔 나이든 아주머님 한분이 운전석 문을 여시다가
    길가에 서있는 저를 몇 분이고 서서 홀린 듯이 바라보는 걸 느낀 적이 있어요.

    그때 엷은 그레이톤 롱드레스에 역시 롱가디건
    큐빅이 잔뜩 박힌 플랫에 빨간 토트백 차림이었는데
    그런 차림이 제게 잘 어울렸는지
    그날 많은 이들이 쳐다보더군요..

    (즉, 얼굴이 미인이어서라기보다, 스타일이 굉장히 눈길이 가서)

    그런데 그 아주머님은 어쩜 그리 홀린 듯 바라보시는지

    아, 나도 머지 않아, 나보다 조금 아랫 연배의 젊은 엄마들을
    저런 부러운~ 그리운~ 눈길로 바라보게 되겠구나.. 싶었어요.

  • 45.
    '15.10.19 1:32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음...

    남자들의 눈길을 집중포화? 로 받은 시기가 대략 두번 되는 거 같아요.
    오히려 풋풋한 대학 시절이 아니라

    1. 27~30 세초반 시절 (이때가 여성미의 절정인가요~?)
    2. 둘째 아기 낳고 18개월 무렵

    이십대 후반~ 삼십대 초반 그 시기엔
    백화점에서 특히 와이프 대동하고 나온 3~40대 남자들의 눈길을
    거북할 정도로 느끼던 시기에요. 바로 곁에 여성분(와이프)도
    자기 남편이 얼빠질 정도로 저를 쳐다보는 걸 느끼고 신경질을 확~ 부리는
    장면까지 포착되곤 했죠. ㅋㅋ

    그게.. 저는 절대 절세미인 스타일은 아닌데
    화장기 전혀 없는 청초함(ㅎㅎ) 그런 이미지가
    아이들 하나 둘 낳고 세파에 찌들어가는 부부들에겐 - 특히 남자들에겐
    굉장히 신선해 보여서 절로 눈길이 간다는 걸 알겠어요.
    제가 결혼 하고 먹고 사는 문제에 시달리고 아이들 낳고 기르며
    온갖 육체적-감정적 노동에 찌들어보니
    저도 이제 20 초반의 산뜻한 아가씨들 보면 (예뻐서라기 보다)
    너무나 깨끗하고 신선해서... 뒤돌아보고 싶을 때 있더라구요.

    두번째,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던 시기는 뜻밖에도

    둘째 낳고 매주마다 놀이공원 다니던 시기...
    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밤잠도 못자 눈꺼풀도 제대로 안 뜨이던,
    부스스한 얼굴과 부르튼듯한 몸 보이기 창피한 시절인데

    그때 놀이공원에서 걷다가 고개마저 노골적으로 돌리고 쳐다보는
    남자들 시선 많이 느꼈었죠.
    남편이 [저 넘들 남편이 바로 옆에 있는데 아주 노골적으로 저런다고..] 욕할 만큼.. ㅋㅋ

    그게 나중에 82에서 보니 아기 낳고 한창 젖먹이는 무렵,
    분비되는 호르몬 작용으로 (수유부인 여성 본인은 인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굉장히 빛나게 예뻐보이는 시기가 있다고....

    음... 최근엔 나이든 아주머님 한분이 운전석 문을 여시다가
    길가에 서있는 저를 몇 분이고 서서 홀린 듯이 바라보는 걸 느낀 적이 있어요.

    그때 엷은 그레이톤 롱드레스에 역시 롱가디건
    큐빅이 잔뜩 박힌 플랫에 빨간 토트백 차림이었는데
    그런 차림이 제게 잘 어울렸는지
    그날 많은 이들이 쳐다보더군요..

    (즉, 얼굴이 미인이어서라기보다, 스타일이 굉장히 눈길이 가서)

    그런데 그 아주머님은 어쩜 그리 홀린 듯 바라보시는지

    아, 나도 머지 않아, 나보다 조금 아랫 연배의 젊은 엄마들을
    저런 부러운~ 그리운~ 눈길로 바라보게 되겠구나.. 싶었어요.

  • 46.
    '15.10.19 1:52 PM (116.125.xxx.180)

    새삼스럽네요.유치원생도 아는거아닌가요
    전 아~주 어릴때부터 알았는데

  • 47. ㅇㅇ
    '15.10.19 2:13 PM (117.110.xxx.66)

    쳐다 보는 거 알아도 별로 신경 안써요.
    어려서부터 익숙해져서랄까...
    으시대는 맘이랄까 뿌듯함?이런 것도 안들구요
    그냥 자연스럽게 보나부다 하고 말아요.

  • 48. 다앎
    '15.10.19 2:16 PM (1.176.xxx.154)

    전 가끔 저남자가 뒤돌아본다 안본다 내기도하는데
    한번도 져본적이 없습니다
    다 뒤돌아서 다시 훑고 갑니다
    그냥 남자는 여자를 봅니다
    이쁘면 더 관심갖고보죠

  • 49. ....
    '15.10.19 2:17 PM (58.236.xxx.201)

    댓글들읽고 드는 생각.
    착각은 자유고 얼굴안보이는 익명게시판이지만 오글거리고 닭살올라서 ㅋ

  • 50. 묻어서 질문님...
    '15.10.19 2:44 PM (58.127.xxx.217)

    성희롱도 엄청 당할거에요.
    약해지지말라고 하세요. 강한 사람이 되게끔 해 주세요. 이쁜여자라도 기운이 강한 여자 에게는 움츠러들어서 함부로 못할거에요.

    히스테리 부릴만 합니다. 못견딜 정도...라니....엄청 섹시한가 보네요.

    이제 나이 마흔 중반. 폐경기 지나니깐 이제서야 안쳐다봅니다. 와....아임 후리~~~!!! 날아갈듯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주위에 친구들도 많이 만들고, 같이 다니라고 하시구요. 또래 친구 남자애들도 많이 만들라고 하세요..(남친 아닙니다. 친구 입니다).
    너무 움츠리거나 하지 않게끔...요.

    동성친구들에게 태클 엄청 들어올거에요. 모르는 가겟집 또래 여자들에게조차 푸대접 받을지도 몰라요..
    주눅들지말고 씨익 웃어주라고 하세요...강하면 태클도 못들어와요.

    저는 매일 저녁에 아파트 몇바퀴씩 돌면서 땀을 흘렸어요. 정말 매일....하루도 빠짐없이요. 눈오면 눈맞고 태풍때만 못나갔어요. 땀을 흘리면서 그 스트레스 없앴던것 같아요.
    운동하면서 땀흘리고. 그러면서 성격도 좀 강해지고요. 주위시선? 잘 못느끼게끔 되었던것 같아요.

    신경 예민해지면,,,땀흘리는 수 밖엔 없어요. 운동....그것 역시 신경증 이에요..ㅎㅎ

    주위시선받을때가 십대 후반부터..마흔 초반까지....ㅡ,.ㅡ/////
    근데 나의 멘탈이 강해지니깐 시선 꼿히는것 모르겠던데요. 아주 옆에 앉아서 대놓고 눈초리 요상하게 뜨지않는 이상은요....

  • 51. .....
    '15.10.19 2:45 PM (211.36.xxx.204)

    자도 이쁜 친구랑 가면 사람들이 남을 그리 쳐다보는구나... 새삼 겪어본 적 없는 그 시선에 깜놀... 다른 이쁜 친구랑 다녀도 딱히 못 느꼈는데요. 이쁘고 글래머러스한 친구가 약간 몸매 드러나게 옷 입은 날 시선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냥 옆에 선 제가 민망할 정도로 다 쳐다봐요. 근데 그냥 평범하게 입으면 그렇게 쳐다는 안 보더라고요

  • 52. ///
    '15.10.19 2:47 PM (1.241.xxx.219)

    예쁘면 쳐다보게 되죠.
    그렇지만 나 예뻐서 쳐다보는거 다 안다고 말하면
    당연히 동성친구인 님에게 질투를 느끼게 할것도 다 아니까 모르는척 하는거겠죠.
    남자들은 그냥 보통의 몸매좋은 여성정도만 봐도 고개가 돌아가더군요.
    미인은 오죽하겠어요.
    저도 미인은 계속 보게 되던데..
    무슨 착각도 자유인가요.
    본인이 미인이라 자주 그런 일 당한다면 그런가보다 하면 되죠.
    왜냐면 세상에 사람수가 많은것처럼 미인도 많잖아요.
    미인이 뭐 며칠동안 헤매고 다녀서 어쩌다 한명 보는 희귀한 존재도 아니고 말이죠.
    요즘은 길 가다보면 좀 예쁜 사람들 열에 한둘은 되던데요.
    옷 잘입은 사람은 열에 넷다섯은 되구요. 시내 한복판이요.
    그럼 열에 반정도는 괜찮은 시선을 많이 받게 된다는건데
    그것도 무슨 착각이겠어요?

    전 살면서 요즘처럼 미인 자주 본적이 없네요.
    과도한 성형은 좀 그래도
    성형 한두가지로 요즘 박색은 한명도 없는듯해요.

  • 53. ㅁㅁ
    '15.10.19 3:11 PM (58.229.xxx.13)

    저희 엄마가 절세미인이세요. 지금은 늙어서 편히 다니시지만 아직도 곱단 소리 들으시고요.
    40대 후반까지 양산쓰고 다녔어요. 남녀노소가 하도 쳐다보니 스스로 불편해서요.
    근데요. 전 안타깝지만 엄마 유전자를 덜 물려받아서 그냥 평균치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거든요.
    저도 잘 차려입고 화장 잘 하고 돌아다니면 보는 사람들 많아요.
    특히 옷 잘 입고 나간 날은 여자들도 많이 봐요.
    청바지에 야상입고 쌩얼에 뿔테안경끼고 돌아다니면 많이 안 쳐다보구요.ㅋㅋ
    근데 이꼴로 다녀도 쳐다보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아저씨들.ㅋ
    개저씨들 취미가 지나가는 여자들 쳐다보는거라서 거지꼴로 다녀도 보긴 보더라고요.
    그래서 이 아저씨들을 제가 가만히 관찰해봤는데 지하철이든 길거리에서든
    그냥 여자 지나가면 다 봐요.ㅋㅋ 못났든 예쁘든. 예쁘면 넋을 잃고 보는거고 평범하거나 못나도
    그냥 봐요. 특히 짧은 치마 입으면 뚫어져라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바라봄.ㅋ
    특히 젊은 여자는 많이 보더라고요. 여신처럼 예쁘지 않아도요.
    그러니 남자들이 날 쳐다본다고 너무 오바하지 마시길.ㅋㅋ
    절세미인이야 당연히 시선을 받는거지만 절세미인이 어디 흔한가요?
    미녀가 아니라 흔녀라도 시선은 다 받아요.
    댓글들읽고 드는 생각.
    착각은 자유고 얼굴안보이는 익명게시판이지만 오글거리고 닭살올라서 ㅋ 2222222222222
    진짜 사진이라도 다 올려보면 속이 시원하겠음.

  • 54. ㅎㅎ
    '15.10.19 3:30 PM (116.41.xxx.115)

    그걸 왜 모르겠어요
    다 알아도 내색안하는게 여러모로 편하니까요
    어려서부터 나이든 지금까지 늘 느껴요
    치장이 화려하지도 요란한 걸음걸이도 아니고
    그냥 좀 쌀쌀맞아보이는 여성스런스타일인데요
    나이 상관없이 쳐다봐요
    그걸 번번히 대응할 순 없으니까요

  • 55. 댓글에
    '15.10.19 3:50 PM (117.111.xxx.71)

    노친네들

    진짜 짜증...

    아빠 같은 사람이..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205 또 뒤통수 맞은 국방부..日, 北진입시 동의요구 거부 7 샬랄라 2015/10/21 709
492204 교통사고 나는꿈 꿈해몽 2015/10/21 692
492203 남들보다 10년이 늦네요 6 ㅇㅇ 2015/10/21 2,895
492202 압력밥솥 뚜껑이 안 열리는데 여는 방법 아시나요? 흑흑 6 내밥어뜨케 2015/10/21 19,119
492201 저같은 증상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 2 ㅇㅇ 2015/10/21 813
492200 개인전을 하시는데 2 그림 2015/10/21 773
492199 2호선에서 너무 따뜻한 광경을 봤어요 5 2호선 2015/10/21 2,432
492198 누구에게나 2순위,마지막 순위이고 나에게 온 사람들을 뺏겨요 3 ㅠ ㅠ 2015/10/21 835
492197 경주여행숙소와 1 점순이 2015/10/21 826
492196 미세먼지땜에 점심먹으러 나가기가 3 런치 2015/10/21 1,113
492195 가죽옷 팔길이 줄이려는데 수선집 (서울)추천해주세요 션션 2015/10/21 601
492194 에이치 현승민이란 가수가 있었네요. 12 왜몰랐지 2015/10/21 1,824
492193 종교적 갈등으로 인한 제사문제 23 제사 2015/10/21 2,898
492192 자궁 경부암의 진실이라네요. 42 ㅇㅇ 2015/10/21 42,385
492191 베트남, 유엔 권고 받아들여 '국정교과서 폐지' 5 북한, 방글.. 2015/10/21 654
492190 언니들 웃겨드릴께요.. 12 트윗 2015/10/21 4,503
492189 카톡 없애셨어요? 2 ## 2015/10/21 1,567
492188 무식한 질문 하나 드려요 1 2015/10/21 532
492187 호텔 룸메이드 어디서 구하나요 12 HR 2015/10/21 2,953
492186 '마약 파티' 일부 고위층 자제, 수사 대상서 빠져..의혹 3 샬랄라 2015/10/21 1,231
492185 요즘 날씨 정상인가요? 1 날씨 2015/10/21 1,008
492184 난시가 왔는데 조언부탁드려요 3 어지러워 2015/10/21 1,381
492183 메리야스도, 살찌니 큰사이즈 입어야 되네요 으헉 2015/10/21 477
492182 승환옹 앨범 추천 바랍니다. 5 찬바람 2015/10/21 522
492181 올바른 교과서 지지 지식인 500인 명단의 면면을 보니 어이상실.. 49 ㅎㅎㅎ 2015/10/21 7,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