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제가 쓰는 물건은 몇개안되네요ᆢ근데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5-10-18 14:33:25
언제 부터 이리 짐이 많아진건지ᆢ하나하나 살때는 이유가 있었어요ᆢ근데 제가 그걸 산목적처럼 써먹지 않고 아니 못한 물건이 집에 너무 많네요ᆢ짐자체를 좀 줄이고 싶은데 ᆢ손 보려니 몇달 걸쳐야 될것 같아 엄두가 안나네요ᆢ아이가 초등1학년 들어가면서 짐좀 처리 했는데 장난감 등등 ᆢ새발에 피네요 뭘이리 살림을 사다 나른건지ᆢ한숨 나와요ᆢ내다 버리려니 너무 일이네요ᆢ이것도ᆢ신혼의 단촐한 그 느낌으로 살고 싶네요ᆢ그때는 몰랐는데ᆢ이것도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네요ᆢ구석구석 ᆢ살림살이ᆢ훅 버리지도 못하고 짓누르는것 같아요ᆢ마음을ᆢ
IP : 112.152.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8 3:11 PM (182.221.xxx.172)

    하루에 방 하나씩 해서 차근차근 다 버리세요.
    이건 좀 비싸게주고 산 옷인데..
    이건 멀쩡한데..
    요샌 중고품도 잘 팔고 그러던데 푼돈이나 만들까
    누구 줄 사람 없을까
    이런 생각 마시고 그냥 다 버리세요

  • 2. 동감
    '15.10.18 4:54 PM (175.117.xxx.60)

    엄청난 물건들..언제 이렇게 사모았나 싶게 물건으로 가득찬 집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호더가 따로 있는 게 아니더만요..전 물건을 안버리는 게 알뜰한 거고 살림 잘하는 걸로 착각하고 살았던 둣 해요.더 쓸 수 있는 물건을 버리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고 욕한 적도 있었네요...정말 살면서 제가 사용하는 물건 별로 없더라고요.주방도구도 주로 쓰는 것만 쓰고요...버리고 나니 널널하고 깔끔하고 숨막히는 답답함이 가시더라고요..지금도 버리는 일 계속하고 있어요..아깝다..쓸 수 있는데..이러면서 놔두면 짐이 쌓이고 늘어요..버리고 나면 기억도 안나고 아쉽지도 않은 것들이...아무튼 단출하고 간결하니 청소도 쉽고 널찍한 게 집안에 있으면 행복하고좋아요..물건으로 들어찼을 때는 집을 둘러보면 한숨 나오고 갑갑하고 짜증만 났어요.치우고 나니 도배도 해볼까 장판도 다시 깔까 이런 생각 들어 다 다시 했어요.솔직히 짐 많으면 도저히 엄두 안나는 일인데 짐이 없으니 그게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986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주일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11 여행씩이나~.. 2015/10/19 3,058
491985 지금 한가하신분~~같이 수다 떨어요 !! 16 가을 하늘~.. 2015/10/19 1,465
491984 옛날에 한밤중에 치한 발걸음 흉내내며 여자들 뒤쫒아가는 장난쳤.. 49 원글 2015/10/19 2,423
491983 회색가죽 라이더쟈켓밑에 어떻게 코디해야 해요? 5 ㅇㅇ 2015/10/19 1,091
491982 예쁜 츄리닝세트어디서 살까요? 파노 2015/10/19 863
491981 유튜브 조회수 60만 넘은.. 광화문 교복소녀 영상 5 미디어몽구 2015/10/19 1,667
491980 햇빛 안드는 주방 5 ㅇㅇ 2015/10/19 1,597
491979 왜 살인자 악마초딩들이랑 그 부모는 사과를 안할까요 49 .. 2015/10/19 2,558
491978 이 여행이 객관적으로 가능한지 봐주실래요 5 진주 2015/10/19 1,215
491977 처분할때 너무 서운했던 애착가던 물건 있으세요?? 3 애착 2015/10/19 1,268
491976 동네엄마끼리 학벌 직업 등등 공개하나요 11 ... 2015/10/19 7,004
491975 저도 벽돌사건 비슷한 걸 겪었어요 6 00 2015/10/19 1,977
491974 고춧잎 말릴때 데쳐서 말리는 건가요? 6 고춧잎 2015/10/19 1,135
491973 중국 위안화 국제통화 추진.. 미국 금융견제 넘어설까? 1 위안화 2015/10/19 733
491972 운전연수 받고 운전 잘하시나요? 10 mm 2015/10/19 2,878
491971 테8 매직핸즈 유용한가요?? 4 후라이팬 2015/10/19 1,143
491970 휴가 나온 아들,복귀할때 10 가을 2015/10/19 2,419
491969 나한테 말 해놓고 안했다고 딱 잡아떼는 사람 4 bbbb 2015/10/19 1,399
491968 예비고3 엄마 걱정이 많네요 .. 2015/10/19 1,347
491967 창구에서 저를 지칭하면서 '이 사람 다음에 내차례에요?' 그러는.. 49 ........ 2015/10/19 4,945
491966 맛있는 탕수육 만들기방법 아시는분요 4 맛있는 탕수.. 2015/10/19 1,197
491965 [비평] ‘교과서’ 문제가 아니다 / 문강형준 2 역사전쟁 2015/10/19 597
491964 아이 겨울내복.. 사이즈 관련 질문입니다~ 6 질문 2015/10/19 790
491963 이미 삶은 달걀 껍질 잘까지게 하는 법 없나요? 7 이미 2015/10/19 1,772
491962 (해결) 교육부에 팩스 보냈어요 2 쪼꼬렡우유 2015/10/19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