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제가 쓰는 물건은 몇개안되네요ᆢ근데
언제 부터 이리 짐이 많아진건지ᆢ하나하나 살때는 이유가 있었어요ᆢ근데 제가 그걸 산목적처럼 써먹지 않고 아니 못한 물건이 집에 너무 많네요ᆢ짐자체를 좀 줄이고 싶은데 ᆢ손 보려니 몇달 걸쳐야 될것 같아 엄두가 안나네요ᆢ아이가 초등1학년 들어가면서 짐좀 처리 했는데 장난감 등등 ᆢ새발에 피네요 뭘이리 살림을 사다 나른건지ᆢ한숨 나와요ᆢ내다 버리려니 너무 일이네요ᆢ이것도ᆢ신혼의 단촐한 그 느낌으로 살고 싶네요ᆢ그때는 몰랐는데ᆢ이것도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네요ᆢ구석구석 ᆢ살림살이ᆢ훅 버리지도 못하고 짓누르는것 같아요ᆢ마음을ᆢ
IP : 112.152.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0.18 3:11 PM (182.221.xxx.172)하루에 방 하나씩 해서 차근차근 다 버리세요.
이건 좀 비싸게주고 산 옷인데..
이건 멀쩡한데..
요샌 중고품도 잘 팔고 그러던데 푼돈이나 만들까
누구 줄 사람 없을까
이런 생각 마시고 그냥 다 버리세요2. 동감
'15.10.18 4:54 PM (175.117.xxx.60)엄청난 물건들..언제 이렇게 사모았나 싶게 물건으로 가득찬 집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호더가 따로 있는 게 아니더만요..전 물건을 안버리는 게 알뜰한 거고 살림 잘하는 걸로 착각하고 살았던 둣 해요.더 쓸 수 있는 물건을 버리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고 욕한 적도 있었네요...정말 살면서 제가 사용하는 물건 별로 없더라고요.주방도구도 주로 쓰는 것만 쓰고요...버리고 나니 널널하고 깔끔하고 숨막히는 답답함이 가시더라고요..지금도 버리는 일 계속하고 있어요..아깝다..쓸 수 있는데..이러면서 놔두면 짐이 쌓이고 늘어요..버리고 나면 기억도 안나고 아쉽지도 않은 것들이...아무튼 단출하고 간결하니 청소도 쉽고 널찍한 게 집안에 있으면 행복하고좋아요..물건으로 들어찼을 때는 집을 둘러보면 한숨 나오고 갑갑하고 짜증만 났어요.치우고 나니 도배도 해볼까 장판도 다시 깔까 이런 생각 들어 다 다시 했어요.솔직히 짐 많으면 도저히 엄두 안나는 일인데 짐이 없으니 그게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2233 | 중학생 수학학원 문의 3 | 고민맘 | 2015/10/18 | 1,330 |
492232 | 미스테리예요(직장 남직원들) 3 | ........ | 2015/10/18 | 1,922 |
492231 | 쇼핑했어요 ^^ 3 | 쇼핑 | 2015/10/18 | 1,558 |
492230 | 잠수교 잘 아시는 분 6 | .... | 2015/10/18 | 1,052 |
492229 | 40세 이후에 정공법으로 10kg 이상 감량하신 분요 48 | .. | 2015/10/18 | 8,130 |
492228 | 연극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ㅠ 10 | 초짜 | 2015/10/18 | 903 |
492227 | 직장상사가 싫을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6 | 직장 | 2015/10/18 | 2,480 |
492226 | 전기요금 아끼려고 전기밥솥 코드 뺐더니 57 | ... | 2015/10/18 | 36,020 |
492225 | 한입세제 괜찮은가요? | 세탁세제 | 2015/10/18 | 2,442 |
492224 | 국정교과서가 왜 문제일까요? 5 | 뻔한이야기지.. | 2015/10/18 | 1,055 |
492223 | 10월17일이 세계 빈곤퇴치의 날이라고 하네요. | 항상 | 2015/10/18 | 430 |
492222 | 이기적인 인간들은 답이 없네요 | ... | 2015/10/18 | 1,064 |
492221 | 자꾸 나 가르칠러드는 애 친구 엄마 2 | ㅡㅡ | 2015/10/18 | 2,494 |
492220 | 오버핏 옷 잘 입으시나요?? 10 | 옷 | 2015/10/18 | 3,645 |
492219 | . 25 | 남자는 | 2015/10/18 | 5,538 |
492218 |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1 | 어데 바다?.. | 2015/10/18 | 1,327 |
492217 | 그알에서 그택시기사 좀 이상해요 4 | 이상해 | 2015/10/18 | 4,560 |
492216 | 게임중독 중학생 도끼로 동생 살해 9 | .... | 2015/10/18 | 9,471 |
492215 | 대화/싸움의 기술 조언부탁 7 | 갈등 | 2015/10/18 | 1,959 |
492214 | 저만빼고 다들 행복해보여요 8 | 휴 | 2015/10/18 | 2,376 |
492213 | 결혼 기피와 저출산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30 | ㅇ | 2015/10/18 | 5,176 |
492212 | 노트북 로그인시 암호 넣는 부분 커서가 안먹혀요ㅠㅠ 2 | 82는 해결.. | 2015/10/18 | 605 |
492211 | 부탁해요엄마에서 고두심은 뚝딱이총각 왜 반대하나요? 6 | 여름소나기 | 2015/10/18 | 2,164 |
492210 | 그알 홈피 대단하네요 14 | 그알 | 2015/10/18 | 14,010 |
492209 | 제2의 안녕들 하십니까? 전국 대학가에 ‘국정화 반대’ 대자보 | 샬랄라 | 2015/10/18 | 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