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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보신 분들 그알 내용

그알 조회수 : 7,337
작성일 : 2015-10-18 13:51:09

넘 궁금해서 새벽에 공포로 오들오들 떨면서 봤어요 악몽에 시달림
생각나는 대로 적어봐요. 보완은 추후에


2005년 6월 공휴일 오후
20대 여성 변사체 포대에 노끈으로 싸여 주택가 담벼락에서 발견
감기 때문에 병원 간다고 외출한후 시체로 발견
경부압박질식사. 아래에 생리대 이런거 쑤셔넣고 다리는 꺾여있었다함

6개월후인 2005년 11월 공휴일 오후
40대 여성 변사체 포대에 노끈으로 싸여 주택가 담벼락에서 발견
집에 돌아오는 길에 행방불명
신정역 출구 에스컬레이터 씨씨티비 사진이 마지막
경부압박질식사. 유사수법. 다리꺾임. 끌려가다 많이 반항했는지 옆구리등 자상 심함
첫번째 사건보다 치밀하게 꽁꽁 묶음

6개월후 2006년 선거 공휴일
택시 타고 가다가 신정동에서 잘못 내린 20대 여성
어떤 놈이 오라고 해서 거부하고 걷는데
옆구리 칼 들이대고 계속 걸으라 함
행인들이 이상하게 보고 물어보거나 했으나
여친이 술취해서 데려가는 중이라고 잘 둘러댐
눈가리고 납치당해 어느 주택 방안에서 공포로 떨다가
(두명 남자가 있었고 한넘이 왔어? 했다고. 그리고 죽여버린다 등등)
남자가 화장실 간 틈을 타 방을 탈출.
나와보니 반지하방이었음. 길밖으로 안나가고 2층으로 올라가 신발장 뒤에 숨음. 신발장 뒤에 엽기토끼(마쉬마로 아닌가요) 스티커가 붙어 있고 아이가 만든 것 같은 화분이 위에 놓인게 기억남
자기 찾으러 뛰쳐나간 남자가 방으로 돌아올때까지 기다린후
필사적으로 집을 탈출. 대문이 열려있었나봄
무조건 뛰었음. 초등학교 도착. 112생각도 안나서 남친 부름

문제는 그때 정신이 나가버리고 신정동이 자기집도 아니라서
범인집이 하나도 기억 안난다고
그래서 표창원교수와 박지선교수가 생존자 여성이 뛰어간 거리
15-20분(실제로는 이렇게 길지 않았을거 같은데) 를 토대로
추리한 결과 여기쯤일 것이라고 주택가 범위 추정

그러나 이미 10년이 지나버려서 어떻게 찾으라는 건지
집주인들이 과연 협력을 할지
범인들은 그때 여자 한명 놓치고 미친듯 다른 지역으로
도망갔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도 신정역 근처에서 살고 있을 수도 있다고

문제는 경찰.
당시 스티커붙은 신발장이나 여자최면수사 등등
증거를 토대로 그 일대를 샅샅이 뒤졌으면
약간의 실마리라도 잡을 수 있었을 텐데
대체 어떻게 수사를 했길래 집조차도 못 찾은 건지

인터뷰 태도도 화가 치밀어오르는게
아,,공휴일이었던가? 이러질 않나
그 뭐더라 신발장 같은거? 이러질 않나
좀 짜증나더라구요 잘 안 찾아본 티를 팍팍 냄

생존자 여성 탈출후
유사범죄는 없어짐

표창원 말로는 잠시 범죄욕구를 억누르고 있는 건지
다른 지역에서 다른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건지
지금 감방에 처박혀 있는건지는 모를 일이라고

여성분 증언에 의하면 키는 175-6
30대 중반 목소리 굵은 남자
몸집 탄탄. 눈썹 진함
지금은 40대 중반 됐겠네요
한넘만 잽싸게 찾으러 나간거 같아서
나머지 한넘은 몸이 불편하지 않나 추측

방안에 각종 노끈들이 막 널브러져 있었대요 ㅠㅠ
그래서 앞의 두 사건과 동일범 소행이라 추정

직업 추정은 그알에서는 안 나왔지만
그알 홈피 가보니
현수막 업자로 추리들 하고 계심
김상중도 두어번 유난히 현수막 앞에 서서 메시지를 보낸거 같다고
니들 이제 죽었어.. 그러는거 같았다고

그러나 댓글들 다시 보니 리어카 폐휴지고물상 같다고
차량도 없어서 리어카로 근처에 버린거라고

어제 표창원교수 트위터 올려주신분 감사해요
너무 무서워서 공포로 잠을 못 잤는데
그거 본후 좀 진정됐어요

이밤 공포에 떠는건 여러분이 아니라
범인들일 거라고

친절한 분 ..









IP : 126.254.xxx.2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서들
    '15.10.18 2:04 PM (126.254.xxx.216)

    여러가지 가능성들 .. 그알 홈피에서 본거 다 적어봐요

    - 10년 지나도 집주인은 기억할 수도 있다. 그런 2인조 남자라면 주변에서 알아차릴 수도 있다
    - 2006년 생존자 탈출 당시 미친듯 짐싸서 줄행랑친 놈들이 있을거다
    - 신발장이나 화분은 초등생 자녀가 있다는 거다. 당시 초등생 집주인을 찾아라
    - 현상금을 많이 걸어라. 집주인들이 집값 내려갈까봐 제대로 협조 안할수도 있다.
    -현수막 업체, 현수막 공장을 뒤져라
    - 경찰이 이넘들은 전출입신고나 주민등록 신고 안돼서 찾기 어렵다 했는데 댓글에 30대면 민방위훈련 나갔을테니 그걸로 찾으라고
    - 노들길사건과 유사성이 많다고 하니 관련시켜 수사하되,
    여자가 죽기전에 오랜 시간 누군가와 같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친구랑 헤어진후 혹시 누구를 만난건 아닌지 조사하라
    - 첫번째 사건 여성은 조용하고 우울했다고 한다. 장례식에서 가족들 분위기도 이상하고 특히 오빠가 돈에 집착을 보였다고 한다. 그알이 찾아가니 인터뷰 거부당했다. 사건과 관련성은 하나도 없는건지
    - 신정동 역 근처에서 사람 많은 공휴일 대낮에 끌려갔다고 하는데 댓글보니 신정역 근처가 좀 구조상 한적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 2. ....
    '15.10.18 2:10 PM (222.100.xxx.166)

    타 사이트에서 보면 현수막업체는 아닐거래요. 그 당시 선거유세하고 그랬는데 현수막업체들 대목이라 눈코뜰새없이 바쁘다고.. 폐지를 줍거나 고물상과 더 연관이 깊지 않을까 하고, 차량이 없어서 근처에 유기했을 거라는 설이 높아요. 리어카로 실어나르지 않았을까 하는 설이 신빙성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노들목 살인사건사건과의 유사성 많아요. 발생도 2006년 초이고 여자 혼자 골목길 쪽으로 뛰어간 후 납치후 24시간 후 살해당한 채 발견됨
    끈을 이용해서 목을 조르고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사, 성폭행 흔적은 없지만 성기에 휴지등이 들어가 있었음.
    경철은 성적 질환 독신남의 소행이 아닐까 추측함.
    목격자에 따르면 남자2명이 데려갔다고 하는데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 3. 진짜
    '15.10.18 2:12 PM (121.143.xxx.199)

    무서워요
    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ㅠㅠ
    저는 그 오빠가 저지른거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 4. 단서들
    '15.10.18 2:13 PM (126.254.xxx.216)

    - 표창원교수 말로는 지능도 별로 높지 않고 경제력도 갖추지 않았을 거라고. 범행에 사용할 도구들을 치밀하게 준비한게 아니라 그냥 방안에 널브러진 것들로 대충 주변에 있는 걸 사용한거 같다고
    - 박지선교수 말로는 야산이나 안 보이는 곳에 갖다버리자 않은 이유는 첫번째 범행에서 우연히 동네 아무데다 갖다버렸는데도 자기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두번째도 안심하고 동네 근처에 갖다버린거 같다고 추측함. 즉 버리는 과정만 들키지 않음됨.
    -지역적으로 조선족이 아닌가 추측하는 사람도 있고. 생존자가 들었을때 조선족이라면 말투가 이상하지 않았을까 아니라는 사람도 있고
    - 생존자 여성이 꽤 생각나는 단서가 있는거 같으니 좀더 최면요법치료 같은거 해서 단서를 찾아야하지 않냐고

  • 5. ..
    '15.10.18 2:18 PM (223.33.xxx.26)

    글만 봐도 무섭네요 ㅜ

  • 6. 제 생각에
    '15.10.18 2:24 PM (222.100.xxx.166)

    첫번째 희생자 몸에서도 타액은 발견되지 않고, 성폭행 흔적은 없지만
    가슴을 물어뜯거나 휴지나 생리대를 집어넣은 걸로 봐서 성적 불능자가 아닐까 의심되기도 해요.

  • 7. 222님 감사해요
    '15.10.18 2:24 PM (126.254.xxx.216)

    리어카랑 폐지 고물상 추측글도 봤어요
    고물상도 노끈이랑 커터칼 포대 이런거 필요하겠네요
    노끈 묶는법이 특이하고 금방 쉽게 풀리게 하는 방법을
    범행에도 쓰고 있는 걸로 보아
    지능떨어지고 머리가 좀 이상한 사람 아닌가 싶어요

    노들길 맞아요 그 24시간 때문에 사람들이 추측하는거 같아요
    그동안 혹시 누군가 남친이라도 만나서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면식범이 아닐까 하고요
    동창친구랑 술먹고 택시타고 가다가 혼자 뛰쳐내린거 맞죠? 야밤에 한강에서 혼자 바람쐬고 싶다고 심란하다고 뛰쳐내렸다는데 누군가랑 혹시 만날 약속이 있었던 건 아닐까 추측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성폭행사건이 아니라서 더 무서워요. 밑도끝도 없는 분노와 증오로 머리가 이상해진 사람들이 많네요. 범행동기가 없는 사건들이 점점 많아져서 진짜 무섭네요

    아까 다른 댓글 읽어보고 유사시 대책도 잘 익혀둬야겠다눈 생각이 들었어요

    호루라기.
    대낮에 칼들이대면 길바닥에 납작 엎드리거나 찔릴거 각오하고 죽어라 튄다
    불이야!! 하고 외친다 (다른거 없나요 주민들 금방 튀어나올)
    근데 막 찌르면서 질질 끌고 가면서 여친인데 술취했어요 여친인데 몸이 아파요 이러면 행인들이 아무도 안 도와줄거 같아요

    아,,, 거꾸로 길가다 수상한 커플 보이면 의심하고 신고하는 습관도 들어야겠어요 ㅠㅠ

  • 8. 단서
    '15.10.18 2:35 PM (126.254.xxx.216)

    ..........
    '15.10.18 5:38 AM (107.213.xxx.81)
    저는 공휴일에만 범행이 일었났고, 피해자분이 꽤 오랫동안 2층에서 숨어있다 해서 2층에 사는 사람이 없었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혹시 피아노 학원 아니었을까 생각했는데, 저랑 비슷한 생각한 분들이 있었나봐요.


    베스티즈에서 본 댓글이예요.
    ====
    그리고 또다른 분이 추측한 거 보면 2층은 아마 미술학원이나 피아노교습소같은 학원 아니었을까 하더라구요. 다세대 밀집지역이라 분명 범행시 폭행, 반항 과정에서 소음이 들리고 목격 가능성이 높았을 텐데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 범행이 공휴일에만 일어났다는 점을 보면 가정집보다는 공휴일에 쉬는 학원 등이었을 거라고... 밖에 신발장이 놓여있고 아이들이 만든 화분 같은 것들이 놓여있고 스티커가 붙어있었다는 것도 그렇구요. 처음엔 아이키우는 가정집이라고 추측했는데 소음에 대한 증언이 전혀 없었던 걸로 봐서 휴일에 쉬는 학원이나 작은 교습소 같은 것일 수 있다고 하네요
    =====

    사실 전 귀신나오는 괴담이나 경험담, 목격담 별로 안 무서워해요.
    사람이 제일 무섭거든요.

  • 9. 단서
    '15.10.18 2:56 PM (126.254.xxx.216)

    다른 댓글 보다가 소름 끼쳐서 적어봐요

    1. 공휴일마다(범행 그날) 2층에 아무도 없었던 집
    2. 30대 아들과 5~60대 노인이 리어카로 폐지 넝마주이하면서 반지하 사는 사람

    이렇게 찾으면 어떨까 하는 댓글 봤어요.
    ㅠㅠ 무서워

    공휴일 쉬는 날만 골라서 범행을 저질렀으니 윗글처럼 2층은 학원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차량이 없으니 어쩔수없이 가까운 곳에 버릴수밖에 없었지 않냐고. 꼭 부자관계 아니더라도 한사람이 몸이 불편할거라는 추측이 많네요

    그알이 10년전에 방영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이 사건 별로 크게 화제 되지도 않았던거 같아요 당시
    이렇게 단서가 많은데 범인 못 찾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하며 경찰 비난하는 글도 많네요. 생존자가 허위증언이라도 한다고 생각한건가.. 누군가 죽어야 적극적으로 움직이나 봅니다

  • 10. ...
    '15.10.18 3:03 PM (42.112.xxx.212)

    몸이 탄탄하다고 했잖아요...폐지줍는 사람은 아닌거 같고..
    월-토 까지 공장같은데서 일하는 사람같아요..뭔가 무거운걸 자주 드는 사람인거죠..
    노끈도..박스를 묶는게 아니라..다른거 같아요..
    젊은이들이 폐지 주을일도 없고...폐지 주워서 몸이 탄탄하지 않아요..

  • 11. ...
    '15.10.18 3:04 PM (42.112.xxx.212)

    그 신발장 주인은 이걸 본다면 분명 알아볼텐데..
    혹은 그 위층에 살았던 사람도요..보통 신발장이 통로에 있으면 왔다갔다하기 불편하니 기억하잖아요..
    그분들이 이 방송을 봤으면 좋겠네요.

  • 12. .....
    '15.10.18 3:10 PM (222.100.xxx.166)

    아버지가 폐지를 줍거나 리어카끄는 장애인이고 아들은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공휴일에만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니 윗층이 공휴일에 사람이 없는 집이거나
    가해자들이 공휴일에 쉬는 직업인들일듯요.

  • 13.
    '15.10.18 3:14 PM (126.254.xxx.216)

    그니까 젊은 한 남자는 멀쩡하고 나머지 한 남자는 노인이거나 불편한 사람 같아요

    그러게요 이런저런 단서가 소개돼서 당시 2층에 살던 신발장 주인이 보면 알텐데..!!
    근데 왜 신발장이 통로에 있을까요?
    애들 학원이라도..밖에서 신발 갈아신으면 맨발로 들어가야하잖아요
    아님 신발장 아니고 그냥 남는 수납장?
    혹시 학원 슬리퍼 같은게 있었을까요..?

  • 14.
    '15.10.18 3:33 PM (124.49.xxx.27)


    님 정말 감사해요

    앞부분조금 봤고 뒷부분만보면 되는데
    진짜 님이 너무 정리잘해쥬셔서 한결이해되었어요
    다른 게시판에도 어제내용 궁금한사람들
    많은데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이글 퍼다올릴께요

    감사감사해요^^~

    님 내일당장 김태희처럼 이뻐지심돠 ㅎㅎ^^

  • 15. 124님
    '15.10.18 3:42 PM (126.254.xxx.216)

    별로 치밀하게 쓴 글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저도 어젯밤에 여러 글 클릭했는데
    내용은 없고 무서운 댓글만 보다보니 막 공포감만 증폭돼서
    상상력만 키워가다가 할수없이 직접 봤어요
    너무너무 무서워서 밤새 불켜놓고 음악 틀고 잤어요 ..
    낮에 보면 될걸.. 그눔의 호기심 ㅠ

    수사도 수사지만 .. 여자들 조심하고 최대한 방어하고 예방해야 할거 같아요 밤에 핸드폰에 얼굴박고 걷는 여성분들을 노린다는 말도 많잖아요. 저도 그중 하나고요 ㅠ 조심합시다

  • 16.
    '15.10.18 4:42 PM (211.36.xxx.186)

    진짜 끔찍 범인빨리잡히기를

  • 17. ..
    '15.10.18 4:50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여자 몸에서 온갖 이상한거 들어가 있다는 거 보고
    성불구자인가 보다 생각했어요. 성불구자는 발기가 안되고 머리는 하고 싶어서
    변태짓을 많이 한다고 읽었거든요.
    읽은 책에서도 (그래서 화학적 거세의 후유증이) 성폭행을 아예 안 하게 되는게 아니고
    (과거의 쾌락을 기억하는 머리는 여전히 하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 주게 되면,
    여성의 몸을 이상하게 막 훼손한다고 해서.. 막대기 같은걸로 찌르고 등드 훨씬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도 책에서 읽었었어요.

    여성의 가슴을 물어뜯은 흔적에서도.. 뭔가 본인의 성행위에 불만족인 사람일테죠.....

    그리고 집에 끈이 많다는 거를
    현수막 제작업자이기 보다는, 현수막을 거는 일을/철거 하는 사람이 아닐까... 란 생각을 했네요.
    현수막을 걸때도 끈이 필요하고, 철거해도 다량의 끈을 만나게 되긴 할테니까요.(대부분은 그냥
    버릴테지만.....)

    현수막을 걸기만 하는 사람이라면 (안 풀리게) 그냥 꽁꽁 묶어 댈 테지만
    나중에 현수막을 푸는 것 까지 책임질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 끈을 재활용 할 생각이라면) 분명
    잘 풀리게 묶어야 나중에 (칼이나 가위로 절단 낼 필요없이) 싹~ 단번에 풀러서 (현수막 내리기도 쉬움)
    그 긴 끈들을 재활용 할 수 있으니까요....

    현수막 걸 때 사용하는 끈이랑 (지나다니다 보면 - 굵은 폴리에스테르 많음)
    폐지 묶을 때 사용하는 끈이랑 (납작하고 얇은종류가 많음- 손 아프니까)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끈이 많은걸로 봐서는,
    현수막 걸고 내리는 일도, 폐지 줍는 일도 등등 둘 다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뭔가 그 외에 끈을 이용하는 다른 단순작업 뭐 있을까요? ... 그런것들 다 했을 것 같아요.

    아 진짜 조심해야 하는 무서운 세상!!!!

    (그 일대) 가가호호 방문했으면 분명 마시마로 찾았을 텐데.

  • 18. ....
    '15.10.18 4:56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여자 몸에서 온갖 이상한거 들어가 있다는 거 보고
    성불구자인가 보다 생각했어요. 성불구자는 발기가 안되고 머리는 하고 싶어서
    변태짓을 많이 한다고 읽었거든요.
    읽은 책에서도 (그래서 화학적 거세의 후유증이) 성폭행을 아예 안 하게 되는게 아니고
    (과거의 쾌락을 기억하는 머리는 여전히 하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 주게 되면,
    여성의 몸을 이상하게 막 훼손한다고 해서.. 막대기 같은걸로 찌르고 등드 훨씬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도 책에서 읽었었어요.

    여성의 가슴을 물어뜯은 흔적에서도.. 뭔가 본인의 성행위에 불만족인 사람일테죠.....

    그리고 집에 끈이 많다는 거를
    현수막 제작업자이기 보다는, 현수막을 거는 일을/철거 하는 사람이 아닐까... 란 생각을 했네요.
    현수막을 걸때도 끈이 필요하고, 철거해도 다량의 끈을 만나게 되긴 할테니까요.(대부분은 그냥
    버릴테지만.....)

    현수막을 걸기만 하는 사람이라면 (안 풀리게) 그냥 꽁꽁 묶어 댈 테지만
    나중에 현수막을 푸는 것 까지 책임질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 끈을 재활용 할 생각이라면) 분명
    잘 풀리게 묶어야 나중에 (칼이나 가위로 절단 낼 필요없이) 싹~ 단번에 풀러서 (현수막 내리기도 쉬움)
    그 긴 끈들을 재활용 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무거운) 현수막 들고가고, 높은데 공중에 걸고, 높은데서 철거하고.. 등등 그런 일 하려면
    몸이 약골일리는 없지않을까...

    현수막 걸 때 사용하는 끈이랑 (지나다니다 보면 - 굵은 폴리에스테르 많음)
    폐지 묶을 때 사용하는 끈이랑 (납작하고 얇은종류가 많음- 손 아프니까)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끈이 많은걸로 봐서는,
    현수막 걸고 내리는 일도, 폐지 줍는 일도 등등 둘 다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뭔가 그 외에 끈을 이용하는 다른 단순작업 뭐 있을까요? ... 그런것들 다 했을 것 같아요.

    아니면 분명 두 명의 남자가 있다고 했으니
    건장한 남자가 했던 일과
    장애가 있는 남자가 했던 일을 다를 수도 있었겠죠.

    아 진짜 조심해야 하는 무서운 세상!!!!

  • 19. 동감
    '15.10.18 5:03 PM (126.254.xxx.216)

    저도 폐지라면 저렇게까지 특수 노끈이 많고 전문적인 손길이
    필요없지 않나 생각했어요
    한넘은 현수막 업체종사. 한넘은 리어카 폐지수집?

    아... 근데 모든 가능성은 다 열어두라고 했죠.. 의외의 인물일수도 ㅠ
    지능도 낮다는데 왜 당장 잡지를 못하고 10년뒤에 이러는지

  • 20. 블루
    '15.10.18 6:55 PM (112.169.xxx.106)

    형사분 사우나 다녀오셨는지 얼굴에 광이나네요

  • 21. ㅡㅡ
    '15.10.18 8:06 PM (220.87.xxx.223)

    진짜 우리 나라 경찰들...어휴...

    꼭 잡았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알고싶다..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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