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풍있는 사람 계속 보기가 넘 괴롭네요.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5-10-18 12:13:01
자주 모이는 모임의 일원이에요.
다들 고만고만한 형편과 고민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기뻐해주는 관계고 저도 계속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 모임이 또래보다 다섯살 정도 아래인 젊은 엄마가
조인을 했는데 꾸준히 시댁 경제력 얘기를 합니다.
사실 저희 중에 가장 어리니 보이는 것만 보면 가장 경제적으로는 못하고 서로 밥도 사주고 초대도 하는 사이인데 이집에 가면 늘 배고프고 인색한 느낌을 받고 있었어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시댁 자랑이
사실과 다름을 알게 되었고 저만 알아요.
사람은 참 얌전하고 성실 모범적인데 지나치게 돈에 가치를 둔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뭐 그래도 괜찮아요. 근데 꾸준히 거짓으로 자랑하니 들어주기가 괴로워요 .
그냥 임금님귀당나귀 귀다 하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IP : 114.206.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워업
    '15.10.18 12:59 PM (111.118.xxx.157)

    제 주변에도 그런사람 있어요. 저도 첨엔 스트레스 받았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흘러듣게되요~~

  • 2. 누구냐넌
    '15.10.18 1:12 PM (220.77.xxx.190)

    젊은사람이 참 안됬네요
    측은지심으로 이해해요

  • 3.
    '15.10.18 1:52 PM (114.206.xxx.113)

    윗님 내공 대단하시네요.
    저는 거짓 리액션 못하겠어서 못들은척 말섞는 것도
    줄였더니 어휴 불편해 죽겠어요.

  • 4. 누구냐넌
    '15.10.18 2:09 PM (220.77.xxx.190)

    내공이 대단한것이아니라
    그렇게 이해하지않으면 도저히 볼수가 없단뜻이에요
    원글님 불편해죽겠다면서요
    내가 왜 그여자의허풍에 불편해야해요?

  • 5.
    '15.10.18 8:02 PM (111.118.xxx.90)

    저도..

    개똥도 약에 쓸데가 있다고 해서 알고지내긴하는데

    남편하는말이

    개똥묵히다가 너한테도 냄새난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 6. .....
    '15.10.18 8:39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의 수많은 단점 중에 하나가 저런 허세를 무심히 못넘기고 좀
    심각하게 생각하는거에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괴로워서 저런 사람과의 만남을 억지로라도 줄이려고 노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11 친정 제사 문제로 남동생 막말 35 2015/12/02 8,117
505110 자녀들 하교 전까지 아르바이트 경험있는 전업주부님 계세요? 3 알바 2015/12/02 1,462
505109 도움요청)영어학원 안가고 공부하는방법 6 감사합니다... 2015/12/02 1,995
505108 도어락 비번을 바꾸고 문을 닫았는데 안열려요 ;; 우째요;;; 6 큰일 2015/12/02 1,763
505107 해피콜 양면팬에 군고구마 구워 드셔 본 분 계시면, 조언 주셔요.. 11 군고구마~ 2015/12/02 5,928
505106 결정사 가입 고민 중 ㅠㅠ 9 ㅇㅇ 2015/12/02 4,398
505105 까르띠에 가죽줄.. 1 미미 2015/12/02 1,457
505104 새송이 버섯 어떻게 처리해야할지요(다시는 심부름 안시키리 ㅠㅠ).. 19 버섯잔치 2015/12/02 2,281
505103 어묵탕에 어묵말고 넣는것 14 joan 2015/12/02 2,612
505102 집 매도후 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해야 하나요? 1 두공주맘 2015/12/02 1,400
505101 시티즌포 결말을 못보고 나왔는데 알려주실분? 관객 2015/12/02 470
505100 천 팬티라이너 10 June 2015/12/02 2,038
505099 자동차 시거잭 뽑다가 분리됐는데 이런 2015/12/02 572
505098 두 유형의 남자 중 어떤 남자가 더 좋으세요? 5 ... 2015/12/02 1,172
505097 타고난 몸치인 아이...실력이 늘까요? 6 아이고 2015/12/02 1,279
505096 패키지여행 단체쇼핑에 대해 알려드려요. 1 패키지쇼핑 2015/12/02 1,739
505095 '헝그리 정신 실종' 기사가 감춘 진실.. 3 무식선동하는.. 2015/12/02 1,194
505094 이런날엔 점심 후르륵 라면 한그릇 딱이죠 16 라면드세 2015/12/02 2,344
505093 신자가 아니어도 성당 들어가도 되나요 49 기도 2015/12/02 3,132
505092 박근령씨 말이 맞는거 같네요 2 웬일 2015/12/02 3,587
505091 도우미 쓰실 때 곁에서 감독 감시 지시하시나요? 5 ... 2015/12/02 1,684
505090 강황을 먹고 있어요 아메리카노 2015/12/02 993
505089 잠수네 싸이트 돈값어치 있나요? 15 ... 2015/12/02 8,674
505088 불어하시는 분..좀 봐주세요.. 2 ㅇㅇ 2015/12/02 757
505087 반찬배달 받으시는 주부님들 계신가요? 13 2015/12/02 4,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