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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해서 잘자고 편히 쉬니 이틀만에 젊어졌어요

제발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5-10-18 11:39:34
목요일부터 배가 아파서 금요일에 동네병원갔다가 아무래도 맹장이 의심되어서 큰병원갔더니 맹장염맞다며 바로 수술들어갔어요.
배잡고 데굴데굴 구를정도는 아니어서 혼자 가볍게 갔다가 가방도 원무과에 맡기고 바로 수술했어요.
첫날은 마취풀려 넘 아프더니 새벽부터 통증가라앉아 잘자고 누워쉬었더니 피부가 반짝반짝해요. 나이 마흔인데 아들이 있다고하니까 간호사분들이 깜짝 놀라요. 미혼인줄 알았다구요. ㅋㅋ
혼자 책보고 다운받아 영화보는게 좋아서 부모님도 얼굴만 보고 가시게 하고 어제는 남편도 오지말라고했어요. 누가오니 앉아서 말상대해야하고 신경쓰여요. 호텔이라 생각하고 푹 쉬고 가렵니다.
IP : 1.210.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5.10.18 11:42 AM (58.234.xxx.95)

    그만 하길 다행이네요~~
    님 진짜 쿨 하신 스타일이신가보네요ㅋㅋㅋ부러워~~
    푹 쉬시고 몸 조리 잘 하다 나오세요....
    따뜻한게 잘 입으시고요

  • 2. 초긍정
    '15.10.18 11:46 AM (219.248.xxx.153)

    이런 마인드 닮고 싶어요.
    몸조리 잘하셔서 완쾌하세요.b

  • 3. ..
    '15.10.18 12:17 PM (1.238.xxx.91)

    수술 하면 2~3일 금식 하고 수액만 맞으니 얼굴피부가 더 깨끗하고 뽀애지는거 같았어요.
    거기다 잠도 평소보다 더 자게 되니 그 효과도 좀 있을거 같긴 하구요.
    근데 퇴원 하고 보름 지나니 원상복귀;; 평소 먹는 이런 저런 자극적인 음식들이 참 별로구나 싶었네요.

  • 4. .....
    '15.10.18 12:26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입원하셨대서 걱정.
    한달만에 귀국해 병원갔다 깜짝 놀람.
    허리다쳐 입원.
    잘 드셔야 뼈붇는다고 몸에 좋은거만 드시고술.담배 못 하니 회춘.
    칠순지난 양반이 한갑도 안되보이더만요.
    시누들도 아빠 병원 체질인지 이뻐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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