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8년 전후 기억나세요? 인신매매

4도 조회수 : 4,412
작성일 : 2015-10-18 01:09:54
85에 고1이었는데 그때는 학교 야간자습 마치고 독서실 직행해서 공부하던 놀던가 해서 집에 12~1시에 귀가하는게 안문계고등학생의 일상생활이었어요
그때 전국적으로 인신매매가 난리였고 대단지아파트가 드문때라 골목길이 엄청많았는데 그 좁은길에 봉고차가 있으면 일단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불안한 느깜?
그시절 지나온 세대인데 그래도 그땐 범죄가 새벽이거나 외진곳에서 많이 일어나서 그 시간대를 두려워했는데
오늘 그알 완전무서운게 대낮, 지하철역 인게 이건 예방도 안되고 완전 운에 목숨달린거네요
대닞 마트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는건가봐요 cctv
안권운운하기전에 생명보호가 먼저라 주장해요

88년 대1때 대낮에 걸어가는데 어떤남자가 목을 끌어안더니 위헙했는데 아버지빨 지나던 아저씨가 낌새가 이상했는지 거기 뭐냐고 완전 큰소리로 소리치면서 저쪽으로 오니까 목소리와 덩치에 눌렸는지 재수없어 라고 도망가버린 경험이 있어요

1%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하는데 1명의 의인이 사람을 살리네요
오늘 그알보고나서 부작용 역기능 운운해도 거리의 cctv 찬성해요
IP : 59.21.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8 1:20 AM (124.50.xxx.63)

    더 많은 성능 좋은 cctv 달아야 해요.

  • 2. 0000
    '15.10.18 1:29 AM (14.32.xxx.1) - 삭제된댓글

    88년 저 고1때 같은 반 여자애가 몇 달간 안나왔는데 인신매매 당했다 돌아왔다는 소문이 있었어요.돌아온 직후 대만인가로 유학갔구요(외고였거든요,중국어과)

  • 3. ..
    '15.10.18 1:32 AM (175.113.xxx.238)

    대학교 1학년때 큰일날뻔 하셨네요..ㅠㅠㅠ

  • 4.
    '15.10.18 1:39 A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어..맞아요. 인신매매. 정말 난리도 아니었었죠.

  • 5. 무서웠죠
    '15.10.18 1:40 AM (121.130.xxx.134)

    전 무서워서 보지도 못한 영화 윤여정 주연의 어미
    그게 진짜로 일어나던 시절이었죠.

  • 6.
    '15.10.18 2:05 AM (1.254.xxx.204)

    나이불문하고 조심하셔야할거 같아요.

    지금이야 대단지도 많아지고 cctv도있고 치안도 좋아진편이라 생각들어요.
    저도 어릴적기억으로.. 87년 유치원생일때- 친구랑 저랑 2이 오토바이탄 아저씨가 타라고 태워주겠다고.
    뭐 정말 태워주시려했다면 감사합니다만. 충분히 걸어갈수잇는길이였고. 타자하는 친구를 뿌리치고 저혼자 빨리 걸어가니~ 친구가 막쫒아 뛰어오면서 상황종료되었고.

    그쯔음 몸이약한 동생데리고 유명한 한의원을 데리고간 부모님 너무 사람이 많아서 동생이랑 막내동생이랑 한의원 밖을 왔다갔다 하며 노는데 낯선아저씨가 아저씨 따라가자고 과자사주겠다고해서 막내가 따라가자고~가자고~ 하는걸 둘째가 나는 싫어 너혼자가 해서 한의원에 들어오니 막내도 그냥 어쩔수없이 따라들어오고
    정말 모르는아저씨가 과자를 사주시려한건 아니겠죠.
    유치원생들에게는 유괴를 하는건가요?? 암튼 이런일들이 있었죠.

    그리고 90년대 초 새벽에 자다가 부모님이 없으시길래 깜놀. 아침에눈을 뜨니 두분다 계시길래 새벽에 어디간거냐고 했더니
    고모가. 야근마치고 퇴근길에 오토바이탄 사람이 태워주겠다길래 탔더니 다른방향으로 달려가서
    저희집 근처 경찰서가 보이길래 그앞에서 질주중인 오토바이에서 뛰어 내려서 많이 다쳐서 ㅠㅠ 병원에 다녀오셨다더라구요. 고모가 젊으신것도아니고 당시 고등학생있는 아줌마이신데.. ㅠㅠ

    저는. 이런 미친인간들은 어째서 미쳤는지 알고싶어요. 도둑질, 소매치기보다 저는 사람이 사람한테 그런짓 하는게 도대체가 이해납득이 안가요. 미친거아닌지? ㅠㅠ 정말 다들 사형에 쳐했으면좋겠어요.

  • 7. 차이나타운 영화
    '15.10.18 2:19 AM (58.143.xxx.78)

    봐보세요. 조폭영화지만 당하면 내일 되는거고
    사람사는 세상이 몰라서 그렇지 동물의
    왕국. 맹수들에게 쫒겨사는 초식동물들이고
    처절하게 죽임당해도 아무일 없다는듯
    다시 해는 떠오르고 그렇죠.

  • 8. .......
    '15.10.18 3:40 AM (119.201.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대로변에 끌려갈 뻔 한 적 있는데....
    쓰레기같은 놈들이 범죄 저지를려고 작정하면...
    낮시간, 대로변 다 소용없다는 생각이.
    정말...재수없음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만 듭니다.
    흔히 성범죄나 여성범죄 일어나면 개시키들이 떠드는 옷차림 그딴 것도 다 소용없어요.
    포대자루 같은 옷에 온 몸을 다 꽁꽁싸매고 머리 떡져도..
    범죄자 놈들하고 맞닥뜨리고 재수가 없음 골로 가는 겁니다.

    교통사고 같은 사고로... 아~이렇게 죽는건가 느끼는 거 하고...
    범죄로 인해 살해당할 수 있다는 죽음의 공포는 비교불가입니다.
    살해당할 수도 있다는 죽음의 공포를 조금이라도 겪어보지 못했으니..
    판사 새끼들이, 경찰들이 그딴 식으로 판결내리고 일처리 할 수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606 복비 누가 내야하나요? 11 ^^* 2015/11/08 1,574
498605 성시경 얼굴 변했어요... 7 태순이 2015/11/08 6,231
498604 난방텐트 사서 후회하신 분 없으신가요? 7 ........ 2015/11/08 3,124
498603 특목고 합격 후 도움주신 선생님께 사례 하셨나요? 6 궁금 2015/11/08 2,165
498602 6세인데 혼자서 생각을 잘 못하고, 조금만 어려우면 아예 안보려.. 4 2015/11/08 1,257
498601 아기가 너무 귀여워요. 4 2015/11/08 1,127
498600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는데 효과본 음식이나 영양제 추천부탁합.. 49 ... 2015/11/08 3,561
498599 아이유고마워요! 7 Pp 2015/11/08 2,422
498598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독재자 피노체트에 의해 암살 2 암살 2015/11/08 1,425
498597 분당부페 어디가 좋은가요? 6 가족외식 2015/11/08 2,349
498596 구마모토, 아소산, 구로가와를 대중교통으로 오가는 방법? 13 자유여행 2015/11/08 2,042
498595 현충사 은행잎이 다 떨어졌을까요? 1 반쪽이 2015/11/08 484
498594 곱창김이 그렇게 맛있나요?? 7 곱창김 2015/11/08 3,486
498593 이정도면 초보 꼬꼬마는 벗어난 걸까요? 1 nora 2015/11/08 518
498592 아이유 뮤직비디오에서 표정이요...그 표정으로 사이코패스 영화 .. ㅇㅇ 2015/11/08 1,723
498591 8살 남자아이 자꾸 소변이 마렵다하네요. 6 단아 2015/11/08 1,961
498590 오늘 서울 날씨가 어떤가요? 1 ㅁㅁ 2015/11/08 766
498589 저딴걸 대통령하라 찍은 인간들이나 18 칵~~~퉤 2015/11/08 2,799
498588 지금 패딩 입어도 될까요? 11 고민 2015/11/08 2,250
498587 이케아랑 마켓비랑의 차이... 4 가을 2015/11/08 3,695
498586 배달되는 피자중에 , 콤비네이션 맛 나는거 혹시 있을까요? 6 2015/11/08 1,698
498585 길이조절 되는 것과 고정식 어떤게 좋을까요? 1 등산스틱 2015/11/08 554
498584 마르샬라.버건디.와인색 3 도대체 2015/11/08 2,121
498583 아이유 때문에 장기하 까지.ㅠㅠㅠ 48 아이유 .. 2015/11/08 20,148
498582 동상이몽 프로를보면서 1 모닝 2015/11/08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