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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볼거에요 조언주세용

방구쟁이 조회수 : 6,078
작성일 : 2015-10-17 21:53:59
저희는 사년차부부입니다
저희집 신랑은 집에서 마구 방귀를 뀌는데요
보면 막 쥐어짜는 방구가 대부분이에요
신랑은 내집에서 내가뀌는건데 뭐 어떠냐 그러고요
저는 그럴거면 혼자나가살아라
글케뀌고싶음 화장실가서 뀌고오라 입니다
신랑이 댓글보고 계속뀌던지 고치던지 하겠대요
댓글좀 달아주세요!

IP : 180.230.xxx.4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7 9:59 PM (14.47.xxx.144)

    내 집에 나 혼자 사는 게 아닌데
    같이 사는, 사랑하는 배우자도 배려해주셔야죠.

  • 2. 댓글보고
    '15.10.17 10:00 PM (218.235.xxx.111)

    바뀔 사람이었으면
    애당초 아내 말도 들었을 사람이죠

    못바꿔요.

    여기에 글들 많이 올라오는데
    남자들 대부분 그렇구요...그래서 팬티도 구멍이 잘난다고...

    우리식구는...다들 일부러 그래서...뭐..

    근데 냄새가 문젠가요?
    소리가 문젠가요?
    둘다 문젠가요?

    제가 책에서 보니
    방귀냄새를 막아주는 바지가 개발된거 같던데..
    원리는 거의 기저귀 원리 같던데....

    냄새와 소리 둘다 문제면
    어른용 입는 생리대? 요실금 생리대? 이걸 뭐라하죠.
    그런거 입히세요

  • 3. ㅎㅎㅎ
    '15.10.17 10:00 PM (223.62.xxx.8)

    저는 남편이 방구를 뀔때마다 베란다 창문을 연답니다.
    제가 뀔땐 절대 안열구요,ㅋㅋ
    이상하게 아이랑 제 방구는 냄새가 별로 안나는것 같은데 남편이 뀔때는 호흡에 곤란을 느껴서요.

    공기청정기를 추천합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요샌 창문 여는 대신 공기청정기를 돌려요.

  • 4. 저희 집
    '15.10.17 10:02 PM (58.143.xxx.78)

    키우는 개도 고개 틀어버립니다.
    어린 개는 몰라 당하지만
    6,7살쯤 사람나이 40대정도죠
    싫어해요. 상대가 싫다면 문제가 되지요.
    나에게 관대하게 흐르게 스스로 놔두면
    이거 참 순간순간 힘들어요.
    유산균제도 드셔보시고 불가피하면 베란다
    에 가셔서라도 해결하세요.

  • 5. .....
    '15.10.17 10:07 PM (116.118.xxx.227)

    배우자가 싫어한다면 조심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소한거에 싫어질수 있는게 모든 인간관계입니다.

  • 6. ㅎㅎㅎ
    '15.10.17 10:08 PM (180.230.xxx.43)

    감상합니다 진짜 팬티에 빵꾸날거같아요
    바지는 자주 빵꾸나던데 그거때문인지 ㅠ
    소리문제가 젤크고 냄새는 심하진않으나 아주약간입니다 ㅠ

  • 7. ...
    '15.10.17 10:09 PM (125.143.xxx.206)

    어쩔수 없이 새는거면 몰라도 드러~

  • 8. 쓸개코
    '15.10.17 10:10 PM (218.148.xxx.201)

    어쩌다 새어나온 방구면 몰라도.. 일부러 쥐어짜며 내뿜는것은 상대배려를 전혀 안하겠다는거지요.
    상대 비위가 상하던 말던 냄새가 나던 말던간에 내 욕구만 충족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행동이죠.

  • 9.
    '15.10.17 10:13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나도몰래 뿡 새어버린거면 몰라도
    힘줘서 뿌지직하는건 토쏠리고
    불쾌해요

  • 10. 요구르트
    '15.10.17 10:16 PM (1.126.xxx.134)

    많이 먹여보시고 너무 많이 가스차도 정상아니지요
    전 그냥 뀌게 놔둬요, 저도 그렇고요, 집인데 집에선 편해야죠
    대신 큰 집을 사라고 들들 볶아보세요

  • 11. 가까운
    '15.10.17 10:20 PM (183.100.xxx.240)

    사이라고 막하라는게 아니예요.
    자연스럽게 뀔수도 있지만 일부러 그러는건
    남자는 장난이고 재미라고 하겠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친밀해도 배려받고싶은 마음이 있어요.

  • 12.
    '15.10.17 10:23 PM (218.237.xxx.155)

    방귀는 항문으로부터 배출되는 기체로, 장에서 발생되는 가스도 포함한다. 사람의 경우 평균적으로는 어른은 보통 하루에 합계 0.5~1.5 리터의 방귀를 5 번에서 20 번에 걸쳐 뿜어낸다.

    인간은 나도 모르게 매일 방귀를 몇번씩 뀌면서 사는데
    그냥 집에서만이라도 편하게 뀌면 안되나요?
    전 나가서도 사람 없는 곳 찾아서 되도록 뀌면서 살자 주의라 집에서는 마음껏 뀌어요.

  • 13. 항암효과
    '15.10.17 10:29 PM (175.112.xxx.200) - 삭제된댓글

    전에 뉴스에 나왔던거 같은데 독한 방귀냄새를 맡으면 항암효과가 있대요 ㅎ

  • 14.
    '15.10.17 10:30 PM (124.49.xxx.162) - 삭제된댓글

    그냥 서로 조금씩 배려하면 될 것 같은데...남편도 좀 조심하고 아내도 좀 참아주고..ㅡ

  • 15. 놔두세요
    '15.10.17 10:31 PM (107.77.xxx.2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집에서 편하게 뀌다가 습관되면 자리 구분 못하고 실수하게 될텐데요. 본인이 어려운 자리에서 망신을 당하고 나서 후회하겠죠. 부인 말 무시하는 사람들은 답이 없어요.
    결혼 20년 되어 가지만 제 남편은 방귀, 욕 ... 제앞에서 안 하려고 노력하는건지 하는걸 본적이 없거든요. 배려받는 기분 느낍니다.

  • 16.
    '15.10.17 10:33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남편분! 방귀 그런 식으로 뀌면 정말 팬티에 구멍이 나는 거 맞습니다! 제가 목격자입니다. 챙피한 일이죠.
    그런데 말입니다~옛말에 방귀가 잦으면 똥싼다고~~팬티 구멍까지야 넘어간다치고요~
    그러다 아내 앞에서 똥까지 싸는 꼴을 보이고 평생 놀림감 됩니다. 화장실 가서 뀌세요.

    아내분! 남편분이 방귀를 쥐어 짜면서까지 뀌는 거 보면 장이 편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인을 찾아 보세요! 유달리 가스가 많이 차는 사람이 있고 특정 음식은 더 심한 경우가 있고 그렇습니다.
    리서치 해보시고 대화해 보시고 대책을 강구해 보세요.

  • 17. ㅇㅇ
    '15.10.17 10:40 PM (121.173.xxx.87)

    아무리 볼거 못볼거 다본 부부사이라 해도
    상대의 저런 모습에 정이 떨어질 거란 생각을 왜 못할까요.
    여자가 저랬으면 남편 앞에서 너무 풀어졌다고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오겠죠.
    어떤 여자가 눈 앞에서 방구 북북 뀌는 남자가 사랑스럽겠어요?
    역지사지 좀 해 보시길.

  • 18.
    '15.10.17 10:41 PM (125.178.xxx.102)

    억지로 힘줘서 하면
    X도 나올수 있다던데요.

    넘 비위상하네요 ㅠㅠㅠㅠ
    나가서 하고 오시라 하세요.
    아내를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 19. 감사
    '15.10.17 10:49 PM (180.230.xxx.43)

    진짜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화장실가서 뀌겠대요
    못생겼는데 예민해서 장이 그런거같아요
    못생기면 수더분할줄알았는데 다 그런건 아니더만요
    해결해주셔서 감사드려용

  • 20. ㅇㅇㅇㅇ
    '15.10.17 10:50 PM (121.130.xxx.134)

    원글님 남편께선 원글님께 더 이상 사랑하는 남자로 보이고 싶지 않나 봅니다.

  • 21. ㅋㅋ
    '15.10.17 10:56 PM (223.62.xxx.68)

    장이 약한거 아닐까요. 뭔가 더부룩하니 힘줘서 빼내려고..^^;
    유산균 추천드려요
    남자들이 집에선 원시인마냥 그러더라구요 옷도 훌훌벗고 뿡뿡거리며 ㅠㅠ

  • 22. ㅋㅋㅋ
    '15.10.17 10:59 PM (223.62.xxx.68)

    그런데 ㅋㅋㅋ 댓글들 너무 웃겨요 팬티에 구멍.. 그러다 똥 싼.... ㅋㅋㅋ 너무 더러워서 웃음이~~~^^;;;;

  • 23. ..
    '15.10.17 11:37 PM (223.62.xxx.26)

    괄약근 약해서 항문에 힘이 없어 그런거 아닐까요

  • 24. ㄹㅎㄹㄹㄹㅎ
    '15.10.17 11:47 PM (221.138.xxx.46)

    못생긴거랑 장건강은 상관 없죠. ㅋㅋ
    먹는 거 좀 신경써 주세요. 가스가 잘 차는 식재료도 있고 남편분께 안맞는 게 있을수도 있어요.
    저희 엄마는 청양고추 가루 조금이라도 들어간 음식 먹으면 난리 나신답니다

  • 25. ..,,
    '15.10.18 12:00 AM (121.166.xxx.239)

    저도 유산균 추천해요. 본인에게 맞는 유산균이 다 다르다니 여러가지 먹어보고 정착하면 될거에요. 그리고 야채를 많이 먹이세요. 야채 부족해도 그래요

  • 26. 노섹시
    '15.10.18 4:30 AM (222.238.xxx.125)

    남자로서 성적 매력이 확 감소하죠.
    그냥 동물적으로 보여서요.
    남편분도 회사에서 멋진 여자 앞에서 쥐어짜며 부두둑 방구뀌지 않겠죠.
    멋져보이고 싶어서요.
    남편이 멋져보이지 않으면 해주고 싶은 게 팍 감소됩니다.
    나중에 며느리들도 시아버지가 북북 방귀 뀌는 소리 역겹다고 시댁 가기 싫다고 합니다.
    여기 그런 글 많이 올라와요. 시아버지가 천박하고 더럽다고.
    구역질 나올 것 같은 짓을 하면서 매력적인 남자로 보이고 싶다면 웃긴 거죠.
    션과 김혜영 부부가 절대로 우리는 방귀뀌는 모습 보이지 말하고 약속했고 지금까지 지킨다고 하네요.

  • 27. 정말
    '15.10.18 9:17 AM (119.71.xxx.172)

    한쪽 엉덩이들고 방귀끼는데
    오만정 다떨어져요.
    딸도 방귀를 자주끼는데
    방귀나올꺼같으면
    베란다로 나가서 끼고 털고들어오라고해요.
    자면서도 부녀가 무쟈게 낍니다.
    충분히 컨트롤할수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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