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반찬 그 자리에서 다 모은 뒤 버리는 거 보니 좋았네요.

반찬재활용 싫다.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5-10-17 21:37:59
오늘 한식당에 갔는데손님이 남긴 반찬을 그 자리에서 싹 다 모아서 버리더라구요.잔반을 그렇게 처리하는 식당을 본 적이 거의 없었거던요.
안심이 되니 밥도 잘 넘어가고 기분이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어요.
반찬을 아주 조금 주는 대신에 더 달라고 할 때는 흔쾌히 더 갖다 주더라구요.
꼭 재활용 한 것 같아 보이는 반찬도 배고플 땐 할 수없이 꾸역꾸역 먹곤 했었는데ㅎ 간만에 정갈한 밥과 반찬을 먹은 것 같아 속도 개운하네요~^^이런 식당이 점점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IP : 223.62.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7 10:00 PM (76.10.xxx.151)

    그 음식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과 지구의 쓰레기를 생각한다면 버리지 말고
    자신이 먹던 음식이니 싸 가지고 와서 먹으면 좋겠어요.

  • 2. 안먹을건
    '15.10.17 10:07 PM (58.143.xxx.78)

    미리 사양하구요. 부득이 남기면
    흰반찬에는 누구 입에 들어가지 않게
    고춧가루 있는 반찬 섞어두고 나와요.
    애초 잔반활용 의지 꺽는거죠.
    손님이 하기 전에 치우면서 업장자체에서
    그리해야 믿음도 가죠.

  • 3. 잔반
    '15.10.17 10:30 PM (118.43.xxx.228)

    해장국집에 알바를 다녀요
    울가게는 반찬을 일단 한번 나간것은 모두 버립니다
    손님먹고난뒤 그자리에서 ~
    근데 요번에 시청에서 나왔어요
    고추.상추.쌈채소는 재활용이 가능하다고~~그리고 자기가먹은 잔반은 한곳에 모아주라는 캠페인을 나왔더라구요.
    어디던 그렇게하는게 조아욤~~

  • 4. 저도 ㅡ
    '15.10.17 10:38 PM (125.178.xxx.102)

    설렁탕.순대국.곰탕..이런 밥 한그릇 따로 나오는 경우엔
    제가 밥을 반공기정도밖에 안먹어요.
    하지만 재활용 못하게
    남은 국에 말아노쿠 나옵니다 ㅠㅠ
    아깝긴 한데.. 재활용할까봐요.

    미리 밥을 반공기만 달라고 할수도 없는게
    한공기씩 다 담아서 밥솥에 넣어두니..
    요구하는게 진상같더라구요.

  • 5. ..
    '15.10.18 12:27 AM (61.81.xxx.22)

    식당한지 8년차인데
    한꺼번에 버려요
    그래야 치우기 편하ㄱ거든요
    대신 담는 양이 적고 빈그릇보이면 바로바로 갖다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188 그냥 소소한 얘기에요.. 5 .... 2016/02/29 1,333
533187 간단 김구이 방법?? 5 ^^ 2016/02/29 2,254
533186 사드는 어디로 갔나요... 16 존심 2016/02/29 2,426
533185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2 걱정 2016/02/29 771
533184 방산시장만 유명하니 속상함 4 방산 2016/02/29 2,413
533183 이학영 의원이 펑펑 우셨습니다.jpg 9 。。 2016/02/29 2,722
533182 필리버스터 요약 사이트 스푼 2016/02/29 489
533181 아파트 방향 1 방향요 2016/02/29 1,078
533180 카라멜 마끼아또 잘 만드시는분 질문이용 2 마끼아또 2016/02/29 1,030
533179 봄치마 사고 다이어트시작 3 배고프다 2016/02/29 1,278
533178 멍멍 누리당 신 의 진 은 뽑지 맙시다. 8 제2의 나 .. 2016/02/29 1,234
533177 무슨 염치로 태극기를 단단 말인가? 꺾은붓 2016/02/29 488
533176 급)인천국제공항에서 영종대교 하부도로 진입방법 5 급헤서요 2016/02/29 923
533175 공사하고 있는 같은 아파트 다른집에 다녀왔어요 9 ... 2016/02/29 2,752
533174 아이가 기숙사에 갔는데. 챙겨줄만한 영양제나 어떤게 좋을까요? 8 영양제 2016/02/29 1,840
533173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단화 코디 방법 1 ... 2016/02/29 1,365
533172 홍철호 의원 '생닭 기부 논란'...결국 검찰 손으로 6 세우실 2016/02/29 1,283
533171 여행갈때 짐줄이는 팁 (클렌징제품) 12 바이오더마 2016/02/29 7,251
533170 아기옷 기부하고 싶은데요. 4 .. 2016/02/29 1,560
533169 서영교 의원 자꾸 눈물 날 것 같은가봐요 8 2016/02/29 1,534
533168 펑키트렁트 수영복 싸이즈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수영고수님 2016/02/29 657
533167 치과의사 계심 조언 구해요.. 유치 치료관련.. 4 쥴라이 2016/02/29 1,030
533166 공천 면접 구경 꿀잼이네요 2 마리텔 2016/02/29 1,026
533165 수입 과일에 붙어있는 스티커 숫자의 숨겨진 비밀 6 ;;;;;;.. 2016/02/29 3,337
533164 수화는 언어다... 하시는데 눈물나네요 슬프지않아 2016/02/29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