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편안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선배님들~ 조회수 : 5,398
작성일 : 2015-10-17 20:36:41
어느 순간엔가 저를 돌아보니 상황이나 사람에 대한 왜곡 (?) 이 많고 
사람들에게 잘해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바라기도 하더라구요 ㅠ


어제는, 정말 좋아했던 모임인데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6개월 넘게 못나가다 다시 나가니
넘 어색하기도 하고 그분들끼리 더 친해진 모습에 이질감 ?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당연히 시간이 그리 지났으니 그럴수도 있다  
이렇게 인정하면 되는데도 내내 불편하고 .. 

어느 자리에서든 편안하고 안정된 그런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

어떻게 하면 사람, 관계에 대한 내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편안해질까요 ?

나름 책도 많이 읽고 여기 올라오는 좋은 댓글들 진심으로 새기고 고치려고 해서
많이 좋아졌거든요 ~

못나고 맘에 안드는 저,
어떻게 인정하고 성숙해질수 있을까요 ?
IP : 211.215.xxx.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10.17 8:48 PM (101.181.xxx.66)

    내려놓으세요. 마음이 편해진답니다. ^^

  • 2. 원글
    '15.10.17 8:55 PM (211.215.xxx.23)

    내려놓기 ... 이게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 안받아들여져요 ㅠ

    내려놓자 라고 속으로 계속 되뇌이면 어느날 문득 될까요 ㅠ

  • 3.
    '15.10.17 9:18 PM (59.13.xxx.248)

    법륜스님 말씀 강연 유투브나 팟캐스트로 꾸준히 들으세요. 내려놓기에 최고입니다. 전 많이 성숙해진 느낌이에요

  • 4. 저둥요
    '15.10.17 9:21 PM (1.236.xxx.33)

    제가 쓴 글 같아요
    저도 항상 제가 바라는 저와 현실의 저 사이의 갭때문에 고민이랍니다..
    사람들과 만나고 돌아와서 이럴때 이렇게 할걸 이렇게 말해줄걸 하나하나 떠오르는데
    막상 사람을 대할때는 그렇게 잘 안되네요
    그러다 보니 항상 저에대한 연구를 하게 되네요 ㅠ

    원글님과 제 성격은 다르겠지만
    저는 상대에게 아직 편안하게 맘을 열줄 모르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절 감추고 싶다기 보다 부끄러움도 많고 상대의 시선과 기준에 절 가두기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런것에서 좀더 자유로워지면 될거 같은데
    참 어렵네요

  • 5.
    '15.10.17 9:22 PM (119.104.xxx.117)

    공감되는 내용이라 댓글 답니다

    어떻게 사람이 금세 편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겠어요
    아무리 수양을 쌓아도 어려운 일입니다

    젤 좋은 방법은
    찌질한 자신을 그대로 그냥 인정하는 겁니다
    불편하고 못난 나
    넘 맘에 안들어!!!
    이렇게 머리 싸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요

    그래.. 난 뭐 사람 아닌가
    참 못났다 못났어 ㅋㅋㅋㅋ 찌질해서 귀여워 인간적이야
    이러면서 넘기는 거죠

    나이들고 경험많으면 더 성숙해질거 같죠?
    82 고민글만 봐도 알수 있겠지만
    나이들면 들수록 자신의 찌질한 결점들이 더 드러나게 돼요
    젊을땐 서로 참고 인내하고 잘 감추고 살았던 것들이
    나이들면 본성을 드러내게 되죠

    왜냐구요?
    다들 남은 시간을 나답게 편안히 살다 가길 원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찌질한 단점들은 그대로 그냥 인정하시고..
    내가 불편한건 내가 불편해서 그런거고
    저사람들이랑 안 맞는건 서로 기가 안 맞아서 그런거지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단점은 그대로 인정하시고 큰 트러블 없이
    조심하시면 되고
    님의 장점을 크게 키워가시면 돼요

    남보다 예민해서 남보다 섬세할수도 있고
    친절할 수도 있고
    명랑할 수도 있고.. 사색적일수도 있고..정의로울수도 있고

    하여간에 그렇게 조용히 자신을 담담히 바라보세요

    물위에서 힘겹게 노를 저어 나아가려고 힘빼지 말고
    그냥 조용히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다 보면
    저절로 물길을 타고 편안히 편안히 쉽게 흘러가실수 있을 거예요

    전 그래서 많이 편해졌어요 ^^
    화이팅

  • 6. 원글
    '15.10.17 9:28 PM (211.215.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저런 사람 연구를 작년부터 하기 시작했어요
    욕심도 많고 ( 사람들에게 안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엄청 크더라구요 ) 잘나고 싶고...

    그냥 무던히 내할일 하면 되는데 늘 남들은 모하나 기웃거리기도 하고

    좋은 댓글이 넘 많네요 !!

    저장해서 읽고 또 읽어야겠어요 ~~

  • 7. 원글
    '15.10.17 9:30 PM (211.215.xxx.23)

    저도 제연구(?)를 작년부터 하기 시작했어요
    욕심도 많고 ( 사람들에게 안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엄청 크더라구요 ) 잘나고 싶고...

    그냥 무던히 내할일 하면 되는데 늘 남들은 모하나 기웃거리기도 하고

    좋은 댓글이 넘 많네요 !!

    저장해서 읽고 또 읽어야겠어요 ~~

  • 8. 이리옹7788
    '15.10.17 9:59 PM (111.65.xxx.64)

    저랑 좀 비슷한거 같아요 저도 모임에서 제가 주목받고 이뿌다는 소리 들어야지 남들이 절 신경 안써주면 서운하고 슬프기까지.. 이게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런거래요..

  • 9. ...
    '15.10.17 11:24 PM (211.212.xxx.131)

    게슈탈트의 기도
    - Fritz Perls, 1969 -

    나는 내 일을 하고,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한다.

    나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나의 기대에 따르기 위해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나
    당신은 당신

    우연히 우리 둘이 뜻이 맞는다면, 멋진 일.
    하지만 서로 맞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일.

  • 10. .....
    '15.10.18 12:04 AM (121.133.xxx.12)

    좋은 글들 잘 읽었습니다.

  • 11. 독서
    '15.10.18 12:33 AM (112.150.xxx.129)

    82에서 어떤분이 추천하신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읽고 있어요. 정말 좋네요 한번읽어보세요

  • 12. 벌써 훌륭히 성숙하신것 같아요.
    '15.10.18 1:48 AM (175.125.xxx.87)

    원글님은
    자기자신을 돌아보는것.. 내가 부족하다고 인정하시는 것 만으로도 이미 훌륭하고 많이 성숙하신것 같아요.
    모임이야 그렇죠 뭐 얼굴 더 보는 사람끼라 더 친해지는거 어쩔수 없잖아요.
    그런데도 뒤늦게 합류하면 괜히 서운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 불편했던 자신을 반성하시는 원글님 모습을 보니 멋지신것 같아요.
    화이팅~~!!

  • 13. ...
    '15.10.18 8:29 AM (122.34.xxx.74)

    편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려면
    일단 말 수를 줄이고 신중해 지는게 한 몫 하는것 같습니다.

    모임 끝내고 집에 오면 항상 말 실수가 없었나
    너무 많은 말을 한 게 아닌가 하는 후회가 가장 크더군요.

    그저 빙그레 미소 짓고 있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상대를 바라볼때도 빙그레 하는 시각으로 바라보다 보면
    마음이 유해지지요.

  • 14. 원글
    '15.10.18 10:56 AM (175.223.xxx.23)

    댓글들 넘 감동이예요 ~~

    이래서 82가 좋아요 ~~

  • 15. ...
    '15.10.18 11:53 AM (118.38.xxx.29)

    게슈탈트의 기도
    - Fritz Perls, 1969 -

    나는 내 일을 하고,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한다.

    나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나의 기대에 따르기 위해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나
    당신은 당신

    우연히 우리 둘이 뜻이 맞는다면, 멋진 일.
    하지만 서로 맞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일.

  • 16. ..
    '15.10.19 2:23 PM (180.69.xxx.138)

    좋은글들이 너무 많네요

  • 17. 제니퍼
    '15.12.24 5:53 PM (64.180.xxx.72) - 삭제된댓글

    성숙한 사람...저장해요.감사~

  • 18. 요리걸
    '16.8.4 9:15 AM (58.140.xxx.77)

    게슈탈트의 기도
    - Fritz Perls, 1969 -

    나는 내 일을 하고,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한다.

    나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나의 기대에 따르기 위해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나
    당신은 당신

    우연히 우리 둘이 뜻이 맞는다면, 멋진 일.
    하지만 서로 맞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322 요즘 초등 저학년 뭐하고 노나요 유행아시는분(캐릭터) 4 ... 2016/07/20 1,313
578321 갈증해소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12 ... 2016/07/20 2,319
578320 수지-캔디 김우빈-테리우스 임주환-안소니 8 00 2016/07/20 2,892
578319 주재원 나가는게 좋은가요? 18 ... 2016/07/20 6,617
578318 세월호82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7/20 562
578317 가슴수술때문에 제모하려고 하는데요. 4 .... 2016/07/20 2,534
578316 이런 수학샘 어때요? 4 궁금 2016/07/20 1,448
578315 보신탕을 왜 먹는건가요? 38 .. 2016/07/20 3,567
578314 졸음운전하는 고속버스 타봤어요 3 20년전 2016/07/20 2,999
578313 이창훈딸 이창훈판박인거죠?? 6 .. 2016/07/20 4,071
578312 부동산 거래 끊기고 귀농 뜻 접고..시름에 잠긴 성주 3 ㅇㅇ 2016/07/20 2,962
578311 40대 이상분들 어렸을때 주유소 기억나세요? 6 00 2016/07/20 2,366
578310 직장의 부하직원 하나가 일을 너무 못해요 13 속이 문드러.. 2016/07/20 5,770
578309 이런 성향의 아이 고칠점 3 ㅇㅇ 2016/07/20 1,121
578308 흑설탕 4일째 33 ... 2016/07/20 7,837
578307 아이들 자랑 한가지씩 해 보아요~ 25 ^^ 2016/07/20 2,180
578306 흑설탕 율무에 이어 3 2016/07/20 2,572
578305 극한지성이라 두어시간 지나면 화장이 지워지는데 10 산유국 2016/07/20 1,514
578304 육아..내 마음대로 안 되네요...육아 강의 신청했는데 들을만 .. 6 한민정 2016/07/20 1,225
578303 서현-수내-정자 방두개 20평대 주거형 오피스텔 추천해주세요 1 여울 2016/07/20 1,887
578302 못생긴 여자의 슬픔..ㅜㅜ 9 ,, 2016/07/20 8,092
578301 곧 미국 쇠고기 30개월 제한 풀리겠네요 20 $#@! 2016/07/20 2,231
578300 보일러 배관 청소 6 보일러 2016/07/20 1,493
578299 2G폰 LG 텔레콤으로 쓸 건데 삼성애니콜과 팬텍PT-K270.. 1 2G폰 2016/07/20 900
578298 성주 시위 외부세력 개입 부각시켜라 5 ㅇㅇ 2016/07/20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