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한테 받은 스트레스 해소법 있으세요?
그래서 생기는 너무 안 맞고 싫은 사람을 일정기간 동안 봐야한다면(일을 같이)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결하면서 그기간을 견디시나요?
이런 고민 해본적이 없는데
전에도 썼는데 직장내 불륜녀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어차피 내년초까지 계약 이니까 생각말자 하는데도
자꾸 부딪히는 힘드네요
그 여자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고
최소한 휴일 날이라도 잊고 싶은데 안돼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1. ㅇㅇ
'15.10.17 7:20 PM (180.182.xxx.45)제가 직장생활할때 갖는 기본마인드가있는데요
어차피 나는 여기 돈벌러왔다가 기본전제에요
두번째 전제는 누구때문에 그만두지는 말자
세번째전제는 난 여기서 뼈를 뭍을거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해요
결국 내가살기위해 일하고 돈버는곳이라
드러운꼴도 참아요 불륜녀가 계신가요?
나돈버는데 무슨 상관인가싶네요
그사람 도덕성헤이한건 한거고 신경쓰지마세요2. ...
'15.10.17 7:28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누군가 저 자신을 참고 있는다고 저 또한 생각해요.그럼 피장파장인거죠.
3. ....
'15.10.17 7:49 PM (221.138.xxx.48)전에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피할 수 없다면 체념해요.
'어쩔 수 없지 뭐' 이렇게요.
포기 아니고 체념이요.
포기는 제 힘으로 뭔가를 놓는 건데, 제가 놓기 위해 힘을 계속 써야 하더라고요.
체념은 제 힘으로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놓는 거고요.
견딜 수 없다면 견디는 걸 체념해요.
그러면 좀 받아들이게 돼고 신기하게 그러면 크게 다가왔던 스트레스도 덜 해지더라고요.
제가 바보같다는 생각도 하는데
견디려고 애쓰다가 제 풀에 나가떨어지는 것보다,
한정적인 제 에너지를 쓸데없는 스트레스 견디는데 써서 제 일상이 흐트러지는 것보다
부정적인 자극을 그냥 내 안에 담지 않고 흘려보내서
제게 주어진 에너지로 제 일이든 뭐든 제 자신에게 사용하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걸 알았어요.4. 나는 네가 싫어
'15.10.17 7:50 PM (115.41.xxx.221)아닌척하지 마시고
그냥 대놓고 싫어하면 (싸우라는것도 아니고 틱틱거리지 않아도 표정에서 무표정에 차갑게 말도 단답형으로)
저 같은 경우는 스트레스가 좀 사라지던데요.
아닌척 괜찮은척 친절한척 사이좋은척을 하면 스트레스가 치솟아요.5. ㅣㅣ
'15.10.17 8:20 PM (210.219.xxx.40)평생 갈 거 아니라면, 다 지나가는 행인과도 같은 사람들이에요. 그 때 그 때 사연이 생기고 감정이 꼬이고 잘해주고 잘통하고 싫어지고 미워지고 별 일이 다 있지만, …. 길게는 몇 년 지나면 서로 생활반경에서 사라지고 당시에 그렇게 죽고살고 심각하던 사람들도, 다들 지나가는 행인들처럼 서로의 인생에서 사라져가죠.
그냥 그런가부다 하세요.
내가 좀 저 사람 싫어하나부다. 저 사람이 나 별로인가부다…
상대는 내가 아닌데, 서로 통하면 그 순간이 좋은 것이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2231 | 직장에서 드는 실비보험이요.. 5 | 알려주세요 | 2015/10/19 | 1,268 |
492230 | 제빵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우리밀중력분) 8 | .. | 2015/10/19 | 1,324 |
492229 | 거실 실내화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드드 | 2015/10/19 | 1,393 |
492228 | 의료관광마케터 혹은 코디네이터전망? 49 | 다시 시작 | 2015/10/19 | 1,224 |
492227 | 인생은 돌고돈다는 말 사실인거 같아요.. 49 | .. | 2015/10/19 | 15,429 |
492226 | 튀겨진 돈까스를 샀는데 바삭하게 하려면 다시 튀기는 수 밖에 없.. 49 | 튀겨진 돈까.. | 2015/10/19 | 1,811 |
492225 | 자기말만 하는사람. 21 | 000 | 2015/10/19 | 4,981 |
492224 | 시조카 결혼에 트렌치코트 입으면 실례일까요? 47 | @@ | 2015/10/19 | 7,179 |
492223 | 외도엔 이혼이 답일까요? 12 | ㅇㅇ | 2015/10/19 | 6,233 |
492222 | 군산 여행 추천 드려요 7 | vv | 2015/10/19 | 3,086 |
492221 | 유치원 1 | 선택 | 2015/10/19 | 632 |
492220 | 제가 너무나 못난 엄마인거 같아요.. 5 | 바보엄마 | 2015/10/19 | 1,451 |
492219 | 돌잔치는 안하는 절친친구 무슨 맘의 선물이 좋을까요? 3 | ^^ | 2015/10/19 | 1,366 |
492218 | 하리 친엄마는 죽은 설정인가요? 7 | 그녀예뻤다 | 2015/10/19 | 2,068 |
492217 | 템퍼 매트리스 엄청 비싸던데 그렇게 좋나요? 11 | ,,,,, | 2015/10/19 | 12,519 |
492216 | 급발진 대처방법 2 | 조심조심 | 2015/10/19 | 1,403 |
492215 | 산후 조리중인데..남편때문에 돌겠어요 7 | ㅠㅠ | 2015/10/19 | 3,281 |
492214 | 저는 신의 음성을 들은 적 있어요 21 | 퐁퐁 | 2015/10/19 | 5,289 |
492213 | 그러면 총각이 아이 있는 이혼녀와 결혼하는 것은 괜찮나요? .. 14 | 에효 | 2015/10/19 | 5,817 |
492212 | 김원희가 진행하는 만물상?? 이제 안한가요? | .. | 2015/10/19 | 730 |
492211 | 용기가 해강이 맞나요 10 | 애인 있어요.. | 2015/10/19 | 3,038 |
492210 | 김현주 박한별 | 애인 | 2015/10/19 | 1,405 |
492209 | 모기가 많아 잠을 설쳐요... ㅜㅜ 8 | sd | 2015/10/19 | 1,693 |
492208 | 이런 경우 축의금은 얼마나 내야 할까요? 3 | 궁금 | 2015/10/19 | 1,304 |
492207 | 걸어서 퇴근길 무서운데 민원넣어볼까요? 5 | 치안 | 2015/10/19 | 1,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