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한테 받은 스트레스 해소법 있으세요?

....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5-10-17 19:11:15
평생 내 맘에 맞는 상대하고만 만나고 살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생기는 너무 안 맞고 싫은 사람을 일정기간 동안 봐야한다면(일을 같이)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결하면서 그기간을 견디시나요?

이런 고민 해본적이 없는데
전에도 썼는데 직장내 불륜녀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어차피 내년초까지 계약 이니까 생각말자 하는데도
자꾸 부딪히는 힘드네요

그 여자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고
최소한 휴일 날이라도 잊고 싶은데 안돼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IP : 211.243.xxx.1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17 7:20 PM (180.182.xxx.45)

    제가 직장생활할때 갖는 기본마인드가있는데요
    어차피 나는 여기 돈벌러왔다가 기본전제에요
    두번째 전제는 누구때문에 그만두지는 말자
    세번째전제는 난 여기서 뼈를 뭍을거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해요
    결국 내가살기위해 일하고 돈버는곳이라
    드러운꼴도 참아요 불륜녀가 계신가요?
    나돈버는데 무슨 상관인가싶네요
    그사람 도덕성헤이한건 한거고 신경쓰지마세요

  • 2. ...
    '15.10.17 7:28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누군가 저 자신을 참고 있는다고 저 또한 생각해요.그럼 피장파장인거죠.

  • 3. ....
    '15.10.17 7:49 PM (221.138.xxx.48)

    전에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피할 수 없다면 체념해요.
    '어쩔 수 없지 뭐' 이렇게요.

    포기 아니고 체념이요.
    포기는 제 힘으로 뭔가를 놓는 건데, 제가 놓기 위해 힘을 계속 써야 하더라고요.
    체념은 제 힘으로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놓는 거고요.

    견딜 수 없다면 견디는 걸 체념해요.
    그러면 좀 받아들이게 돼고 신기하게 그러면 크게 다가왔던 스트레스도 덜 해지더라고요.

    제가 바보같다는 생각도 하는데
    견디려고 애쓰다가 제 풀에 나가떨어지는 것보다,
    한정적인 제 에너지를 쓸데없는 스트레스 견디는데 써서 제 일상이 흐트러지는 것보다
    부정적인 자극을 그냥 내 안에 담지 않고 흘려보내서
    제게 주어진 에너지로 제 일이든 뭐든 제 자신에게 사용하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걸 알았어요.

  • 4. 나는 네가 싫어
    '15.10.17 7:50 PM (115.41.xxx.221)

    아닌척하지 마시고
    그냥 대놓고 싫어하면 (싸우라는것도 아니고 틱틱거리지 않아도 표정에서 무표정에 차갑게 말도 단답형으로)

    저 같은 경우는 스트레스가 좀 사라지던데요.
    아닌척 괜찮은척 친절한척 사이좋은척을 하면 스트레스가 치솟아요.

  • 5. ㅣㅣ
    '15.10.17 8:20 PM (210.219.xxx.40)

    평생 갈 거 아니라면, 다 지나가는 행인과도 같은 사람들이에요. 그 때 그 때 사연이 생기고 감정이 꼬이고 잘해주고 잘통하고 싫어지고 미워지고 별 일이 다 있지만, …. 길게는 몇 년 지나면 서로 생활반경에서 사라지고 당시에 그렇게 죽고살고 심각하던 사람들도, 다들 지나가는 행인들처럼 서로의 인생에서 사라져가죠.
    그냥 그런가부다 하세요.
    내가 좀 저 사람 싫어하나부다. 저 사람이 나 별로인가부다…
    상대는 내가 아닌데, 서로 통하면 그 순간이 좋은 것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650 박근혜 방미 외교, 되로 주고 말로 받아 2 빈손귀국 2015/10/19 1,541
492649 요즘 교대는 점수대가 어느정도예요? 2 궁금 2015/10/19 2,117
492648 저도 택시기사.소름끼치는상황 경험 있었어요 18 무법지대 대.. 2015/10/19 7,013
492647 2010년 신정동 약사 납치 살해사건 7 …. 2015/10/19 7,145
492646 고려대도 력사 국정교과서에 대한 립장을 밝혔네요. 7 국정교과서반.. 2015/10/19 1,475
492645 버즈 신곡 기다리고있네요 ... 2015/10/19 823
492644 워싱턴 포스트 ㅣ박근혜의 창조경제 -암울 ... 2015/10/19 743
492643 포도4송이로 포도잼 안될까요... 1 2015/10/19 1,073
492642 왜 손도 잡고싶고 뽀뽀며 그 이상의 스킨십도 하고싶나요? 19 모쏠 2015/10/19 9,106
492641 손없는날 꼭 가야하나요? 5 이사 2015/10/19 2,939
492640 벽돌초등학생 사건을 왜 티비에선 자꾸 캣맘으로 연관시켜서 보도 .. 2 마리노 2015/10/19 1,192
492639 최강희 50부작 주연급인가요? 7 sk 2015/10/19 3,848
492638 맹장 (급해요) 10 .. 2015/10/19 2,423
492637 바로 눈앞에 있는 물건 못찾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요? 16 속터져 2015/10/19 5,344
492636 무선 청소기 어떤게 좋은가요 14 ... 2015/10/19 3,858
492635 무선오토비스 추천좀 해주세요 10만원대 초반도 사용괜찮은가요 5 이제서야 살.. 2015/10/19 988
492634 이우학교 입학조건이 궁금합니다 7 궁금 2015/10/19 9,204
492633 멍청한 그리움 5 .... 2015/10/19 1,938
492632 련세대 학생들이 국정교과서를 찬성하네요 7 아마 2015/10/19 2,227
492631 대체 운동을 얼마나 해야 체력이 길러지나요??? 흐엉... 2015/10/19 889
492630 40대분들 땀이 줄줄나세요? 10 콩민 2015/10/19 3,284
492629 꿈에서 쫓기면 잘 안뛰어지잖아요~ 1 2015/10/19 1,186
492628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층간소음 2015/10/19 593
492627 중부시장가는데 정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둥이 2015/10/19 600
492626 사업 여러번 망하는거 팔자 센건가요? 5 ... 2015/10/19 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