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EBS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

보셨어요?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5-10-17 18:22:06
이 영화 말만 들어보고 포스터만 기억하는 영화인데 우연히 어젯밤 보게 되었어요.
와.....제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명작이더군요!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젊음이 있고, 잔인할 만큼 사실적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사랑이 있고 로맨틱하고 음악과 춤은 너무 멋져서 보다가 눈물이 고이기도 했어요.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이유없는 반항, 더티 댄싱,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 라는 영화를 합치고 거기다 비지스 음악을 더한 것 같아요.    

존 트래볼타 연기도 멋져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더군요. 
보신 분...함께 소감을 나누어요. 안 보신 분...권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IP : 113.131.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만땅
    '15.10.17 6:36 PM (211.36.xxx.123)

    존 트라블타가 너무 젊고 날씬하죠 그춤을 추기위해 쿵푸 우슈등을 연마했다고 하네요 비지스 음악의 변신을 그 영화로 멋지게 보여주고 디스코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알고있어요

  • 2. 현재의 모습
    '15.10.17 7:03 PM (121.137.xxx.96)

    이 너무 안타까와요

    울아들이 존트라볼타 저랬어?

    존 한번만 날씬한 예전으로 돌아와줄 수는 없을까요?

  • 3. 열기속으로
    '15.10.17 7:04 PM (122.61.xxx.252)

    그땐 이영화가 개봉되었을때 미성년자관람불가였어요, 너무말잘듣는 저는 보고싶은 열망을 꾹참으며
    월간팝송별책부록으로 나온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야한장면 몇개가있는 미국뒷골목 춤잘추는 청년의성장기여떤기억이

    저도 성인이된뒤 우연히 옛날비디오나빌려볼까하고 비디오를 빌려서 보는데 첫장면부터 나오는 비지스의 스테잉얼라이브 에 맞춰 춤추듯건들거리면서 한통에 페인트통을 들고 걷던 존트라블타가 기억나네요....

    지금이야 야한영화도 아니었는데 그땐 선생님들 단속이 심했지요, 제가다니던 여고가 여의도 근처였는데 토요일을 선생님종례시간엔 의례히 너희들 학교끝나고 집에가기전에 여의도 돌아다니지말아라... 하는 당부로 끝맺음을하셨었죠.

    그영화 사운드트랙에 나왔던 노래 다 히트치고 비지스에게 마이더스의손이란 별명도붙고 아무튼 그당시의 비지스열기대단했었죠, 존도 대단했었고 ....영화관에서 봤으면 멋졌을텐데 아쉽네요.

  • 4. ㅇㅇ
    '15.10.17 7:32 PM (223.62.xxx.99)

    저도 가벼운 디스코영화인줄 알고 있다가 몇년전 비행기안에서 봤는데 원글님이 쓴 감상 그대로 느꼈어요. 젊음의 고민 탈출욕망 스토리에다 여러가지 볼거리 음악 정말 멋진 영화여요!

  • 5. 동감
    '15.10.18 1:53 AM (220.84.xxx.75)

    저도 어제 졸린 눈 비벼가며 보았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원글님의 감상평에 200%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801 자기아들만 귀한줄 아는 사람.. 69 ... 2016/01/08 18,089
515800 새아파트는 확장안하니 집이 너무작아요ᆢ 15 새아파트 2016/01/08 5,773
515799 반전세만기되서 나가는데 새로 들어올 사람을 못구해서요. 6 .... 2016/01/08 1,188
515798 방학동안 영문법 정리...과외...고민 봐주세요... 31 예비중3 2016/01/08 4,878
515797 남편이름으로된 아파트 명의..부인이름으로 바꿀수 있나요? 5 Rrrr 2016/01/08 2,108
515796 자식이 본인 꿈 대신 이뤄준 분들 계신가요? 8 2016/01/08 1,877
515795 미국에서 살게 하는거 아이가 커서 만족해 할까요? 7 아이를 위하.. 2016/01/08 2,927
515794 소개팅 주선 해주고 맘이 왜이럴까요... 2 .... 2016/01/08 1,835
515793 출신..이라는 용어 참 거슬려요.. 1 거부감 2016/01/08 859
515792 크리스챤 VS 무슬림 어떻게 될까요? 14 2016/01/08 1,535
515791 남편이 퍼 자네요 5 .. 2016/01/08 1,147
515790 한국에 오래 체류중인 외국인 - 남.북한이 항상 같은 것을 반복.. 핵실험 2016/01/08 536
515789 누리꾼 감동시킨 LG전자 ‘남몰래 선행’ 25 악덕기업 것.. 2016/01/08 4,942
515788 그라운드 플랜 써보신분 미스트 2016/01/08 855
515787 식탁 좀 봐 주세요 4 야밤에 2016/01/08 1,616
515786 아까 약대생 글 왜 지운거예요? 11 2016/01/08 3,674
515785 청주에서 4 .. 2016/01/08 1,098
515784 지역 맘까페 문제점 8 ,,, 2016/01/08 5,183
515783 미 전략자산 스텔스기·핵항모 한반도 배치 큐큐 2016/01/08 349
515782 소금이 핑크색으로 변했어요 왜이러지 2016/01/08 1,212
515781 천주교 기독교 개신교 차이가 뭔가요 13 조언좀 2016/01/08 36,296
515780 아까 화안풀리는 남친과 결혼..글쓴인데요~ 33 쫌풀어 2016/01/08 7,529
515779 학교 운동장 돌기로도 살 빠질까요? 2 겨울에 2016/01/08 1,551
515778 억지로라도 끌고가면 공부 잘 하게 되나요? 9 고민중 2016/01/08 2,908
515777 다른 사람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 없어졌어요. 2 ... 2016/01/08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