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귀차니즘에
코스트코 와이셔츠를 사입혔어요.
근데, 그게 하디스 아미인가 에이미인가 하튼,
얇고 평타는 치는데
매일매일 빨아서 인지 쉽게 해지더군요.
한벌 사면 육개월 안가는 거 같아요.
죄 세탁기 돌리고 다리미질 이렇게 하는데
소매와 팔 연결 부위가 헤지고
목둘레가 성겨지고 그러더라구요.
백화점 문화 센터 때문에
고정으로 가는데
매대세일
가격이 2만 5천에서 3만원 하길래
코스트코랑 가격 같아서
몇개 사봤어요
피에르 가르뎅
루이까또즈
예작요.
셋다 좋더라구요.
예작은 슬림핏이 예쁘고, 젊은 필나고
루이까또즈는 단추같은게 아주 이쁜게 많아요.
피에르 가르댕도 디자인 괜찮더라구요.
그 뒤로 코스트코 와이셔츠와 바이바이 했는데
오늘 행사하길래
즐거운 마음으로 뛰어가서
8벌 사왔어요 ㅎㅎㅎ
계절 세일 할때마다 사서 입고 버리고, 그럼 될거 같아요.
포장되어 쌓인 와이셔츠 보니 뭔가 뿌듯하네요 ㅠㅠ
(주부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