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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미처버릴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21,974
작성일 : 2015-10-17 12:45:53

토요일인데도 저는 오늘 근무하는 날이라 사무실에 나와있어요.

아침에 애들 밥도 못챙겨주고 자고 있는 애들 놔두고 출근했는데

11시쯤 작은애가 배고프다고 전화왔길래 짬짜면 하나를 단골중국집에 주문했어요.

1시간정도 지나고 저도 밥먹으려고 식당에 와있는데

작은애가 전화와서는 아직도 음식이 안왔다고 하는거에요.

이제 올때됐겠지라고 했더니

애가 "아 이게 뭐야? 음식이 와있네 "라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1시간전에 음식이 배달되서 왔는데 큰애가 문열어주고

음식 받아놓고 작은애한테 밥왔다고 말을 안해준거에요

그래서 작은애는 몰랐던거고 음식 다 풀어터져있다고 못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큰애한테 너무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아침일찍 어디 가야 한데서 나갔었는데 집에 들어와있었나봐요

그럼 음식을 받았음 동생한테 밥왔다고 말해주는게 그리도 억울하고 힘든일인가요?

그 멀쩡한 음식을 1시간씩아 불려놔서 못먹고 버리게 하게

무엇보다 큰애의 개인주의적 행동이 너무 싫어요

너는 너 나는 나

동생하고 너무 대면대면하고 형이되가지고 배려심도 없고

큰애는 왜 자기한테 뭐라그러냐고 자기음식 자기가 챙겼어야지

안나온 동생이 잘못이라고 되려 큰소리 치길래  그럼 음식을 받지를 말던지

왜 받아가지고 알려주지도 않아 음식 불게 하냐고 니가 안받았음 중국집에서 무슨수를 써서라도

음식 전달하려고 전화를 하던 햇겠지라고 했더니

전화를 먼저 끊어버리네요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네요.

IP : 220.72.xxx.50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17 12:5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이사건만 보면 큰애가 잘못한게 맞는데
    어떤 근본적인 마음의 상처가 있는거 같네요

  • 2. ...
    '15.10.17 12:52 PM (121.157.xxx.75)

    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라면 호되게 야단침..

    뭐 82 어머님들 자식들 오냐오냐 하시는건 잘 아는데 저라면 정말 호되게 야단쳐요
    니들이 내집에서 살려면 엄마아빠 룰 지키라고... 나중에 나이들어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나가서 니들 맘대로 살고.. 이럴겁니다
    사실 엇나갈 애들은 어떤 환경에서던 엇나가요... 전 그렇게 믿습니다

  • 3. ...
    '15.10.17 12:54 PM (121.157.xxx.75)

    그리고 덧붙여 82의 부모님들 가장 마음에 안드는게 자녀의 문제점 발생시 어떻게든 심리적으로 분석하려는거..

    그런건 전문가한테 맡기세요
    제가 항상 하는 말인데 부모는 선생님도 아니고 심리학자도 아니고 의사도 아닙니다
    문제가 심하면 전문가한테 맡기시고 본인은 그냥 부모노릇만 하시는게 서로를 위해 좋아요

  • 4. 속단하긴힘들지만
    '15.10.17 12:58 PM (175.223.xxx.195)

    제 생각에도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뭔가 문제나 상처가
    있는거 같아 보여요.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격형성이
    안된 어린 나이라면 아직도 자기 의무나 역할을 생각하기
    보단 보살핌받고 관심받고 싶을때 아닐까 싶어요.
    화내지마시고 조근조근히 얘기나눠보세요.

  • 5. ㅇㅇ
    '15.10.17 1:04 PM (220.72.xxx.50)

    고2녀석이 저런거에요..작은애는 중2구요.
    제가 정말 화가나는건 음식버린것도 버린거지만, 한집에 살면서 그것도 형제인데 저렇게나 남보다도 못하게 행동하는 녀석의 행동이 너무 화가나네요. 동생녀석도 뭐 대동소이에요. 밥을 차려먹을때도 각자 차려먹고 서로 먹어보란 말 안하고 그러더라구요.정말 지금도 부들부들 화가 나서 미치겠네요. 퇴근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 6. 아이들과 문제가 있어보여요
    '15.10.17 1:11 PM (221.140.xxx.2)

    평소에도 애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시죠?
    그렇게 보여요.

  • 7. ..
    '15.10.17 1:15 PM (112.170.xxx.127)

    제게 감정이입이 되면서
    저도 화가 납니다.

    제 남편이 딱 저랬지요.
    세상 둘도 없이 지독한 개인주의자.

    말하자면 끝도 없는 일들이 있었는데요..
    사람 팔짝팔짝 뛰게 합니다.

    개인주의도 정도껏이지..
    곁에 있는 사람들조차 피폐해 지더군요.

    아직은 아이니까...
    무언가 더 좋아질 기회는 있지않을까요.

    제 남편은
    최고학부 박사까지 하고도
    연구소조차 못 견디고 말았습니다.

    그 반사회적인 편협함으로 인생까지 꼬였죠...

    꼭 아드님은 부모님의 따스한 관심으로
    잘 자라나길 바랍니다.

  • 8. 구름
    '15.10.17 1:16 PM (223.62.xxx.118)

    좀 늦은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무엇이 잘못된건지 가르쳐야할것 같아요
    배려나 호의등등

    원글님 화 나시는것도 이해되요 ㅠㅠ
    저라도 열 받을듯...

  • 9. ㅁㄴ
    '15.10.17 1:22 PM (106.39.xxx.31)

    상처는 무슨..그냥 못된거죠

  • 10. cka..
    '15.10.17 1:24 PM (211.227.xxx.153) - 삭제된댓글

    뭔일에나
    애착장애니 상처니...

    그냥 잘못키운거고 잘못자란거고 성격이 나쁜겁니다.

    의무니 뭐니를 떠나서 남의 식사가 도착했으면, 더군다나 내가 중간에 개입되었으면
    아무 생각없이 야~ 밥왔다~ 입으로 말이 나오는게 당연하죠. 굳이 갖다주고 챙기고 안하더라도.
    배달받는 순간 배달왔어~ 한마디 던지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먹거나 말거나 지 방으로 들어간다...이게 개인주의의 끝이죠.

    저게 뭐에요.

    야단쳐서 가르쳐야죠. 고쳐지지 않을지라도 니행동이 보통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이없고 좋지못하게 보인다
    라고 알려라도 줘야죠.

  • 11. ...
    '15.10.17 1:27 PM (66.249.xxx.253)

    애가 진짜 이기적이고 못됐네요.. 더 커서 사회 나가서 욕먹기 전에 훈육이 돼야 될텐데요....

  • 12. ㅎㅎㅎ
    '15.10.17 1:28 PM (121.166.xxx.103)

    저희남편이 그런과라 이해됩니다ㅎ 자기밥이니 자기가 챙겨야지 그게 아마 진심일거예요 밥 와서 받았을뿐 누구밥인지까지 생각이 안가는거죠 요새 신입사원들도 이런 성격 좀 되서 속터지는 일 많아요 열받지 마시고 몰라서 그런거니 알려주세요 그럴땐 누가 시켰는지 물어봐라 이렇게요 잘못 배달온거 일수도 있으니까요 알면서 일부러 동생에게 안 알려준거면 정말 크게 혼나야지요 몰라서 그런거면 본인도 억울할거예요 이런 경우 어떻게 행동! 하라고 자세한 지침을 주세요 감정은 좀 넣어두시고 지난 일도 넣어두시고요 아이들이예요 그리고 중2면 밥을 해먹든 시켜먹든 직접 하라고 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저도 사실 일일이 챙기는 스탈이라 내 삶이 피곤 ㅠ

  • 13. ..
    '15.10.17 1:34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항상 큰애가 둘째를 챙겨야하는 입장이었나요? 매번 그래야했으면 신경질났나봐요.
    형은 한마디 안한게 잘못, 동생도 배달온다하면 자기밥 자기가 챙기면 좋죠.

    그냥 우리 형제들, 자랄 때 사소한 일에 싸우던 생각 나서요.

  • 14. ᆢᆞᆞᆢ
    '15.10.17 1:34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끝없이 계속 말을해줘야 하는것 같아요
    귀찮다고 그래너는 그런 아이라고 인정을 해버리면 평생 그렇게 살아요
    듣던말던 계속 훈육하고 우애를 강조하고 배려를 강요 하세요
    형제가 그런사이로 자라는것도 원하는거 아니시잖아요

  • 15. ..
    '15.10.17 1:36 PM (211.36.xxx.100)

    자식교육 엉망.
    작은애도 잘못 있어보여요.
    엄마가 음식시켜준다고 그러면
    형 집에 있다고
    뭐 먹을건지 물어봐야지
    지꺼만 딸랑.
    큰애가 그래서 더 심통났을지도.
    더군다나 사춘기.

    집이 100평쯤되나요?
    음식와서 문여는데도 지방에서 뭘했길래 모르고.

  • 16. ㅎㅎㅎ
    '15.10.17 1:37 PM (121.166.xxx.103)

    악담 많아서 덧붙여요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예요 고2 아니라 60대라도 할수 있는 행동이예요(저희 시아버지 ㅎㅎㅎ) 가르치세요 아직 아이잖아요 못돼처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몰라서 그런거라고 믿어주세요 감정적으로 몰아부치는 것과 자세한 행동지침 어느쪽이 효과가 있을까요

  • 17. 그래도
    '15.10.17 1:40 PM (116.122.xxx.25)

    큰애 말도 들어보세요 집에 둘째가 있는지 몰랐을 수도 있잖아요
    초인종이 울리고 음식 배달왔지만 난 시킨적이 없고
    이게 왜 왔지? 그냥 받아서 놓고 까먹었을 수도 있잖아요

    둘째도 그렇지 보통 짜장면 집은 배달도 엄청 빨리 오던데 음식 시키고 두시간 동안 딴짓했대요?
    배 고팠으면 거실에서 귀 쫑긋 세우고 배달 기다렸을텐데

    첫째 잡기 전에 얘기부터 들어봐야될 듯

  • 18. ...
    '15.10.17 1:41 PM (223.62.xxx.211)

    잘못 키우셨네요.
    이기적이고 못된거에요.

  • 19. 저는
    '15.10.17 1:41 PM (175.118.xxx.57) - 삭제된댓글

    늘 큰애 입장이었는데 나랑 동생이 집에 있는데 엄마가 동생것만 시켜줬다면 이해 못할 행동도 아닌데요

  • 20. 허..
    '15.10.17 1:42 PM (211.227.xxx.153) - 삭제된댓글

    악담...이라니.

  • 21. .......
    '15.10.17 1:42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 못됐네요..
    갑자기 그 글 생각나요.
    애(초딩고학년이거나중딩) 가 아빠 주무시는데 혼자서 치킨 시켜서
    한조각 드셔보라고 말도 안하고 홀라당 다 먹어치워서
    아빠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섭섭하고 화가 많이 났는데,
    엄마는 애가 무슨 잘못이냐고 애를 두둔하고
    애가 혼자 치킨 시켜먹은것만해도 대견하다는 황당한 답글들.

  • 22. @@@
    '15.10.17 1:43 PM (211.36.xxx.122) - 삭제된댓글

    큰아이한테 이기적인 아이라고 단정지어 퍼붓지는 않으셨음 해요 밖에서는 사람들 잘챙기는 스타일일수도 있어요
    집에서 동생이나 엄마랑 사이가 안좋아 그럴수도 있는데 사람 자체를 그런걸로 규정하는건 아닌듯 싶어요

  • 23.
    '15.10.17 1:44 PM (119.66.xxx.10) - 삭제된댓글

    밥 시켜줬다길래 초등학생인줄 알았는데 중2네요.;,, 중국집 몇십분 안에 배달오는거 알텐데 방에서 귀를 막고 있었나 소리도 못 듣고....

  • 24. ...
    '15.10.17 1:56 PM (59.6.xxx.173) - 삭제된댓글

    아마 형 입장에선 지가 시켰으면 째깍 나와서 문 열것이지 자기가 문 열게 한거부터 맘에 안들었을거에요. 그리고 형제간 우애는 애들 탓할수만도 없는게 아마 부부부터 해서 가정 분위기가 서로 존중하고 위해주고 다정하지 않아서 그런거죠. 싸우게 되면 서로 막말하고 탓하고 평소에도 감사하고 사과하는 표현 없고.. 다정하게 서로 위하는걸 받고 보고 배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으면 뭐..

  • 25. ..
    '15.10.17 1:56 PM (182.226.xxx.55)

    원글님 속상한데 더 속상하실지 모르지만 이제는 너무 늦었네요.
    아이들 성향이 저럴수 있어요. 저희도 큰애가 그런편이라 어릴때부터 뭔가 가져오거나 먹거나 할때 늘 동생을 챙기게 했어요. 그러니 동생도 언니를 챙기구요.
    그리고 중2를 뭘 시켜주시나요? 챙겨먹어도 충분한 나이입니다.

  • 26. ㅇㅇ
    '15.10.17 2:00 PM (211.36.xxx.197)

    큰애도 문제지만 작은아이도 밥시켰으면 배달시키면 초인종 누를것아닌가요?안오면 나와서 확인이라도 해볼것지?초등생도 알아서 챙겨먹는데

  • 27. ..
    '15.10.17 2:09 PM (180.70.xxx.80)

    작은애는 큰애가 들어온줄 몰랐겠죠. 초인종 안누르고 작게 문두드리거나 배달이요~ 하는 분들도 많아요
    혼자라고 생각해서 못들으면 더 크게 두드리거나 초인종. 누르겠지 방심했던거 같아요
    작은애 억울하겠어요
    큰애가 이기적이었네요
    동생 부르는게 어려운일도 아닌데 말이죠

  • 28. 동생도
    '15.10.17 2:15 PM (110.10.xxx.35)

    엄마에게 전화할 때 형 몫은 얘길 안했나요?
    형이 온 것도 음식이 온 것도 모를 수 있나요?

  • 29. 생각 너머
    '15.10.17 2:17 PM (116.40.xxx.2)

    화가 나는 상황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해요. 그런데 그게 큰 아이 잘못만은 아니죠.

    - 일단 배가 고팠다면 스스로 중국집에 전화할 수도 있었겠고, 형이 들어온 것을 알았다면 나 시킬건데 형도 먹겠냐고 묻는게 옳지요. 물론 짜장면 시키는 것도 엄마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 또 모르지만. 중2니까 다 가능해요.

    - 말해줄 거 아니면 받지 말던가.. 이 부분도 좀 그러네요. 벨이 울리는데 어떻게 문을 안 열어주나요? 오히려 주문한 걸 빤히 아는 둘째가 기다렸다 받았어야죠. 토요일 오전에 주문하면 얼마만에 오는지 짐작할 나이에요. 형이 챙길 수도 있겠지만, 달리 보면 동생 수발드는 거죠.

    - 큰 아이나 작은 아이나 그냥 똑같이 데면데면한 거 같아요. 이렇게 큰 배경에는 물론 부모의 영향이 아무래도 크죠. 못된 행동이라고 야단치고 분개하는건 쉬운데, 그게 상황을 낫게 만들진 못합니다. 전화 먼저 끊어버리는 태도라든가, 큰 애가 잘못한건 분명히 있어요. 더 이상은 야단치지 말고, 왜 우리 아이들은 이런가, 첫 단추부터 찾아가 보세요.

  • 30. 익숙한 풍경
    '15.10.17 2:18 PM (182.172.xxx.183)

    아들들 있는집들은 저런 비슷한 일들 꽤 겪어요. 뭔가 딴생각하면서 주위를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거
    흔해요. 형, 동생 밥그릇 크기다른거 바뀌게 놓아도 그냥 다 먹어버리기 일쑤이고요.
    고등학생이라고 크게 어른스럽진 않아요. 그렇다고 그냥 놔두기도 어려운거니 훈육하시는게 좋죠.
    너무 길게 싸우듯 야단치지 마시고 짧고 강력하게 전달하세요. 말이 길어지면 결국 잔소리로 여기더라구요.

  • 31. ......
    '15.10.17 2:23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아무리 동생이 못마땅해도,
    짜장면왔어! 짜장면 시켰냐? 그런 한마디 하는게 뭐 그렇게 어려울까요?
    같은 집에서 형제가 그렇게 지내는걸 보는 부모맘은 얼마나 답답할지...

  • 32. dd
    '15.10.17 2:5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집이 엄청 넓은봐요. 초인종 안눌러도 문 두드리는 소리만 나도 방에서 대충 다 들리는데
    그리고 배달 음식 시켜놓으면 언제 오나 싶어 기다리지 않나요?
    저희 애들은 돈 준비해놓고 언제 올지 기다리는데...
    근데 못 들었다는거 자체가 참...큰아이가 잘못 한거 맞지만 작은 아이도 이해불가네요.
    그리고 중딩정도되면 중국집에 음식 하나 못시켜먹는데요?

  • 33. 혹시
    '15.10.17 3:19 PM (222.112.xxx.188)

    둘째만 편애를 한다고 큰아이가 생각하는 건 아닌지..
    제가 보기엔 둘다 잘한게 없어보이는데
    엄마 눈에는 큰아이 잘못만 보이고 화가 나시는 것 같아서요.
    큰아이보다는 어리긴 하지만 중2면 어리지 않아요.
    큰 아이라고 배려심을 타고나야 하는 덕목도 아니구요.
    제 주변에 보면 첫째는 처음부터 혼자였기 때문에
    누구 챙기는 거 습관이 안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둘째는 처음부터 혼자가 아니어서 형꺼 같이 챙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34. ^^
    '15.10.17 3:29 PM (1.236.xxx.27)

    제가 보기엔 둘 다 잘못했는데 원글님은 큰애한테만 화를 내시네요.
    원글님은 막내가 마냥 어린것 같겠지만 중2면 혼자서 밥 챙겨먹고 음식 시켜먹을 수 있어요. 게다가 음식 시킨거 아는데 그러면 초인종 언제 울리나 신경쓰는게 보통 아닌가요. 근데 2시간 동안이나 음식이 안왔는데 가만 있었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물론 큰애도 음식이 왔으면 동생한테 얘기해주는게 당연하지만 동생과 사이가 안좋고 음식을 보니 1인분...자기것은 없다고 생각하니 심통이 나서 말 안했을 수도 있고 혹은 동생이 초인종 소리 들었을 테니 나와서 먹겠지 생각하고 말 안했을 수도 있고요.
    혼내시려면 둘다 혼내세요. 큰 애만 혼내지 마시고요. 만약 지금처럼 큰애만 혼내시면 둘 사이는 더욱 안좋아질 겁니다.

  • 35. ㅇㅇㅇ
    '15.10.17 3:30 PM (49.142.xxx.181)

    타고나길 천성적으로 이기적으로 타고났을수도 있고..
    뒤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가정적인 문제라든지 양육의 차이라든지) 애가 저런 행동을 했을수도 있는데..
    제가 보기엔 동생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는걸 넘어서서 동생을 미워하는 느낌이 드네요.
    애들 우애가 나쁘다는건 누구 책임일까요? 100% 부모 책임임..

  • 36.
    '15.10.17 3:43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가정 ...중2정도면 자기가 주문해 먹어요
    엄마랑 통화정도는 하겠죠
    통화하면서 형에게도 같이 먹을의사가 있는지 물어봐요 . 형이 안먹는다하면 본인것만 시키고 신경쓰며 기다렸다가 받아서 먹지요
    혹시 형이 몰랐었다 하더라도 집으로 배달온 음식은 집안의 누구것이라 생각하고 받으며 확인하고 음식왔다고 알려주죠
    중2정도 식사까지 회사서 시켜주고..못먹었다고 투정부리는 전화까지 받으실정도면
    매사 이래라 저래라 정해놓고 스스로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생각하지 못하셨을수도 있어요
    그 간섭속에 자연적관계 형성이 안되었을수도 있구요
    둘을 불러 놓고 허심탄회하게 말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시간이 더 가면 사이만 더 벌어져오
    남보다 못한 형제가 될수 있죠
    부모의 역할이 힘드네요

  • 37. ㅇㅇ
    '15.10.17 4:05 PM (211.36.xxx.174)

    결재를 제가 하기때문에 제가 시킨거죠 ~~

  • 38. 흠..
    '15.10.17 4:06 PM (121.139.xxx.98)

    정말 둘째를 편애하시는 거 아닌가요? 중2나 되었는데 짜장면 하나 배달 못시켜서 직장에서 일하는 엄마가 대신 시켜주고, 음식 시킨거 알면서 1시간이나 아무 생각없이 시간 보내고, 집에 형이 있는지 없는지, 밥은 먹었는지, 같이 먹을건지 관심도 없고, 의사소통도 엄마랑만 하는 것 같고.. 첫째도 속터지는 행동을 한 건 맞는데 둘째도 비슷한 과로 문제가 많아 보이거든요? 근데 엄마인 원글님은 첫째만 탓하는 게 아주 이상해 보여요. 첫째는 눈치있게 행동해야하는데 둘째는 그 나이에 유치원생 마냥 행동해도 되는. 중2도 다 큰 나이에요.

  • 39. ㅇㅇ
    '15.10.17 4:10 PM (211.36.xxx.174)

    둘째가 배고프다고 전화왔을때 형것도 시킬까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갔을텐데 방에가봐 하니까 방에 없다 그러길래 한그릇만시킨거죠 ~~~ 작은애 잘못도 듣고보니 그렇네요 ~ 어휴 집에 가는길인데 조곤조곤 타이를게요 아휴 진짜 아휴 ~~~

  • 40. 다들
    '15.10.17 4:14 PM (211.213.xxx.65)

    궁예질은......ㅉㅉ

  • 41.
    '15.10.17 4:15 PM (223.62.xxx.48)

    글 쓰신 분,
    속상하시겠어요.
    큰애가 미워서 이런 글 올리셨잖아요.
    이 상황에 큰 아이 욕을 같이 해주시면 속이 후련하신가요??
    욕을 심하게 하면 큰 아이 감싸주시는 멘트 하실 건가요..

    내 소중한 아이잖아요..

    근본적인 원인을 잘 분석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 42. ㅇㅇ
    '15.10.17 4:31 PM (211.36.xxx.174)

    상화이 속상하고 화가나서 남들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올린거죠 ~ 제가 큰애를 미워하긴요 둘다 얼마나 소중한 내새끼들인데요

  • 43. ㅁㅁ
    '15.10.17 4:50 PM (112.149.xxx.88)

    주문한 거 알고 있던 둘째 아이는 초인종 울리고 짜장면 받을 때 뭘 하고 있었을까요?

    형에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짜장면 도착한 것도 모르고.....

    짜장 주문한 거 알고 있었으면 벨소리에 신경쓰고 있었어야지
    아무 신경 안쓰고 있다가 형이 받아놓은 것도 모르고...

  • 44. ㅁㅁ
    '15.10.17 4:51 PM (112.149.xxx.88)

    결제를 엄마가 한다는 건,, 주문하면서 결제를 함께 하시는 건가요?
    그런 거 아니면 보통은 '시켜 먹어라' 하지 시켜주기까지는 안하는데.. 중학생이나 되는 아들한테.

  • 45. 개인주의
    '15.10.17 4:58 PM (14.52.xxx.171)

    못된것보다
    하나하나 지시해야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시키는건 잘하는데 안 시키면 아무것도 안하는 인간이죠
    우리집 인간들은 그 유형입니다
    저도 글읽다 속터져서 돌것 같네요 ㅠ
    엄마랑 관계가 좋고 말고를 떠나서...뭐라고 당연히 하셔야죠

  • 46. 애들이
    '15.10.17 5:19 PM (211.36.xxx.23)

    사이가 좋지는 않나보군요

    큰애도 작은애 챙기는 다정함이 부족하고
    작은애도 형 대접하고 따르는 것도 없고..

    엄마는
    큰애는 너무 어른스럽기를 바래서
    큰애 못마땅해하고..
    작은애는 너무 어린애취급해 과잉보호하네요

    근데 요즘 아이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자기만알고.. 눈앞의것만 보이고..
    하라는것만 하는..

    분명 애들이 각자 방에 틀어박혀서
    하루종일 게임하느라 벌어진일같은데
    왜 첫째한테만 약이 오르신건지...

  • 47. 제니
    '15.10.17 5:23 PM (112.156.xxx.220)

    터울이 3년이니 그림이 딱 나오네요.. 졸업이나 입학실때 날 겹치고 그러면 누구먼져 챙기셨나요? 아이들이 타고나는것도 있지만 부모 영향도 받아요. 큰애가 동생 때문에 손해보는 일이 많다고 느끼는거 같아요.

  • 48. ㅠㅠ
    '15.10.17 5:38 PM (112.163.xxx.133)

    아니 음식이왔음 알려줘야하는게 상식아닌가요 ㅠ
    저는 애가 쌓인게 있다고 생각하기보단 성향인갓 같아요
    오늘 진지하게 말해주시고.. 첫째는 계속 교육시켜야 할것같아요

  • 49. 그러게요
    '15.10.17 5:4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반응보니 알겠네요. 첫째가 그런 반응 보인이유...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덤탱이... 첫째의 숙명.

  • 50. 중2면
    '15.10.17 5:53 PM (121.132.xxx.161)

    애기가 아님니다. 라면사서 끓여먹을 나이란거죠. 설마 아들 둘 키우시면 라면 없진 않을테고. 그나이에 엄마 직장 갔는데 전화걸어 주문시키는거부터가 님이 얼마나 과보호하는지 생각하셔야 할듯요.
    그리고 집이 얼마나 넓은지 모르겠지만 음식시켜 놓고 둘째는 어디있었을까요? 형이 들어 온것도 모르고 음식배달 한시간후에 찾는거며 첫째가 개인주의적인 면도 있겠지만 어려서부터 동생보기에 시달려을것 같네요.

  • 51. D d
    '15.10.17 5:56 PM (180.230.xxx.54)

    첫애가 그 음식 받았을 때
    일인분인걸 보고 마음이 식어버렸나봐요

  • 52. 궁예질인가몰라도
    '15.10.17 6:01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첫째 아니시죠.
    이런 비슷한 일에 큰애 나무라고 둘째에 감정이입 하는 엄마들 있던데, 대부분 본인이 둘째 이하.
    물론 이 상황 어느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닌데 원글님이 첫째에게 몰아가니까 드리는 말씀이에요.
    형제자매간 우애는 전적으로 부모하기 나름이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 53. ㅇㅇ
    '15.10.17 6:13 PM (180.182.xxx.45)

    저 6남매중 다섯째고 차별대우심하게 받고자랐어요
    그래서 두아이공평하게 키우려고 의식적으로 더노력하는데 돌이켜보니 큰애는 무조건 새거사주고 작은애는 물려입게해요 이유식도 큰애는 단계별로했었는데 작은애는 처음부터밥먹이고 중학입학때 큰애는 새교복사주고 작은앤 선배들거 한장당 천원에 파는거 깨끗해보이는 교복2만원어치사서 드라이클리닝해서 입혔어요 물질적으로는 큰애한테 더써요 다만 마음은 큰애는 좀더 형다운 배려심있길바라고 듬직한마음이 있고 작은앤 아직도 애기같고 귀엽고 그래요 차별대우얘기가 나왔길래요 ~~ 그나저나 과도기인지 크면 나아질지 애들 서로 사이않좋으니 부모로서 마음이 너무아파요 이게 부모맘인가봐요

  • 54. 그냥
    '15.10.17 6:1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물질도 골고루, 마음도 골고루 나눠 주세요.
    원글님 방식 정말 안좋은 방식이예요. 그렇게 자란 사람인데요. 아주 안좋아요.
    형제간 사이 멀어지게하는 일등공신이 바로 그런 엄마의 양육방식입니다.

  • 55. 그러게요
    '15.10.17 6:18 PM (116.122.xxx.25)

    둘째는 배고파 징징징 엄마한테 전화하면 엄마가 그래쪄? 내새끼 우쭈쭈하면서 음식 배달까지 시켜주고
    큰애도 동생 먹일 음식 배달기다렸다가 랩 벗겨서 동생 챙겨먹였어야하는데 안그래서 화나신거죠?

    큰애가 참 불쌍하네요

    배달한거 뻔히 알면서 도대체 둘째는 한시간동안 뭐한거래요? 형이 받아서 먹으라고 해줘야 먹는건가요?

    큰애 행동만 이기적으로 보이시죠?? 제가 보기엔 그렇게 된 이유가 부모의 편애로 보여집니다.

    큰애를 둘째 돌보미 정도로 알고 있으니 애가 엇나가지

  • 56. ...
    '15.10.17 6:19 PM (222.164.xxx.230) - 삭제된댓글

    작은애가 유치원생이나 초딩 저학년도 아니고 중2나 됐으면 자기가 중국집 정도는 전화해서 주문도 하는게 맞고 그게 아니고 엄마가 주문을 해놨으면 초인종이 울리면 나가 봐야하는 거잖아요.
    자기가 먹고 싶어 부탁한 음식은 엄마가 시켜주고 배달오면 큰애가 받아주고 해야하는 건가요? 정작 배가고파서 뭐 먹고 싶은 애는 뭘 하는 건가요?

  • 57. ...
    '15.10.17 6:20 PM (222.164.xxx.230)

    작은애가 유치원생이나 초딩 저학년도 아니고 중2나 됐으면 자기가 중국집 전화해서 주문도 하는게 맞고,
    그게 아니고 엄마가 주문을 해놨으면 최소한 초인종이 울리면 누구보다 먼저 나가 봐야하는 거잖아요.
    자기가 먹고 싶어 부탁한 음식은 엄마가 시켜주고, 그 음식 배달오면 큰애가 받아주고.
    정작 배가고파서 뭐 먹고 싶은 애는 뭘 하는 건가요?

  • 58. ...
    '15.10.17 6:3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원글님도 일하랴 집안일 돌보랴 아이들 키우랴 너무 힘들실텐데...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작은애는 밝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지도 약하구요
    너무 큰 아이를 어른 취급 하시고 작은 아이는 아이 취급 하시네요
    큰 아이도 사랑받고 싶은 아이에요 아기.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남편이 바람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잖아요.
    어릴 때 받은 상처들이 참 신기하게 커서도 잘 사라지지 않고
    내면의 풀지 못한 욕구를 남아 있어, 인간관계 특히 결혼했을 때 많이 드러나요.

    그리고 제가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인스턴트 음식 자주 먹고 컸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중독 끊기 힘들더라구요. 현재 건강도 나쁘구요.
    뭐 시키는 것 보다 집밥이 좋아요.
    사람이 어릴 때 먹던 음식을 커서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59. ...
    '15.10.17 6:3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일하랴 집안일 돌보랴 아이들 키우랴 너무 힘들실텐데...

    아이들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작은애는 밝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지도 약하구요
    너무 큰 아이를 어른 취급 하시고 작은 아이는 아이 취급 하시네요
    큰 아이도 사랑받고 싶은 아이에요 아기.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남편이 바람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잖아요.
    어릴 때 받은 상처들이 참 신기하게 커서도 잘 사라지지 않고
    내면의 풀지 못한 욕구를 남아 있어, 인간관계 특히 결혼했을 때 많이 드러나요.

    그리고 제가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인스턴트 음식 자주 먹고 컸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중독 끊기 힘들더라구요. 현재 건강도 나쁘구요.
    뭐 시키는 것 보다 집밥이 좋아요.
    사람이 어릴 때 먹던 음식을 커서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60. ...
    '15.10.17 6:34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일하랴 집안일 돌보랴 아이들 키우랴 너무 힘들실텐데...ㅠㅠ
    이런 말씀 드려 죄송해요...

    아이들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작은애는 밝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지도 약하구요
    너무 큰 아이를 어른 취급 하시고 작은 아이는 아이 취급 하시네요.
    큰 아이도 사랑받고 싶은 아이에요 아기.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남편이 바람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잖아요.
    어릴 때 받은 상처들이 참 신기하게 커서도 잘 사라지지 않고
    내면의 풀지 못한 욕구를 남아 있어, 인간관계 특히 결혼했을 때 많이 드러나요.

    그리고 제가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인스턴트 음식 자주 먹고 컸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중독 끊기 힘들더라구요. 현재 건강도 나쁘구요.
    사람이 어릴 때 먹던 음식을 커서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ㅠ

  • 61. ...
    '15.10.17 6:3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일하랴 집안일 돌보랴 아이들 키우랴 너무 힘들실텐데...ㅠㅠ
    이런 말씀 드려 죄송해요...

    아이들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작은애는 밝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지도 약하구요.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남편이 바람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잖아요.
    어릴 때 받은 상처들이 참 신기하게 커서도 잘 사라지지 않고
    내면의 풀지 못한 욕구를 남아 있어, 인간관계 특히 결혼했을 때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인스턴트 음식 자주 먹고 컸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중독 끊기 힘들더라구요. 현재 건강도 나쁘구요.
    사람이 어릴 때 먹던 음식을 커서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ㅠ

  • 62. ...
    '15.10.17 6:3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일하랴 집안일 돌보랴 아이들 키우랴 너무 힘들실텐데...ㅠㅠ

    아이들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작은애는 밝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지도 약하구요.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남편이 바람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잖아요.
    어릴 때 받은 상처들이 참 신기하게 커서도 잘 사라지지 않고
    내면의 풀지 못한 욕구를 남아 있어, 인간관계 특히 결혼했을 때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인스턴트 음식 자주 먹고 컸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중독 끊기 힘들더라구요. 현재 건강도 나쁘구요.
    사람이 어릴 때 먹던 음식을 커서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ㅠ

  • 63. ...
    '15.10.17 6:3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일하랴 집안일 돌보랴 아이들 키우랴 너무 힘들실텐데...ㅠㅠ

    아이들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작은애는 밝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지도 약하구요.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남편이 바람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잖아요.
    어릴 때 받은 상처들이 참 신기하게 커서도 잘 사라지지 않고
    내면의 풀지 못한 욕구를 남아 있어, 인간관계 특히 결혼했을 때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인스턴트 음식 자주 먹고 컸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중독 끊기 힘들더라구요. 현재 건강도 나쁘구요.
    사람이 어릴 때 먹던 음식을 커서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64. ...
    '15.10.17 6:3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일하랴 집안일 돌보랴 아이들 키우랴 너무 힘들실텐데...ㅠㅠ

    아이들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작은애는 밝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지도 약하구요.
    그러니까 큰 애를 너무 어른 취급하고 둘째 애를 너무 아기 취급하면
    결국 두 아이의 인생이 다 망가지더라구요.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남편이 바람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잖아요.
    어릴 때 받은 상처들이 참 신기하게 커서도 잘 사라지지 않고
    내면의 풀지 못한 욕구를 남아 있어, 인간관계 특히 결혼했을 때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인스턴트 음식 자주 먹고 컸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중독 끊기 힘들더라구요. 현재 건강도 나쁘구요.
    사람이 어릴 때 먹던 음식을 커서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65. ...
    '15.10.17 6:37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일하랴 집안일 돌보랴 아이들 키우랴 너무 힘들실텐데...ㅠㅠ

    아이들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작은애는 밝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지도 약하구요.
    그러니까 큰 애를 너무 어른 취급하고 둘째 애를 너무 아기 취급하면
    결국 두 아이의 인생이 다 망가지더라구요.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남편이 바람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잖아요.
    어릴 때 받은 상처들이 참 신기하게 커서도 잘 사라지지 않고
    내면의 풀지 못한 욕구로 남아 있어, 인간관계 특히 결혼했을 때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인스턴트 음식 자주 먹고 컸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중독 끊기 힘들더라구요. 현재 건강도 나쁘구요.
    사람이 어릴 때 먹던 음식을 커서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66. ...
    '15.10.17 6:3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일하랴 집안일 돌보랴 아이들 키우랴 너무 힘들실텐데...ㅠㅠ

    아이들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작은애는 밝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지도 약하구요.
    그러니까 큰 애를 너무 어른 취급하고 둘째 애를 너무 아기 취급하면
    결국 두 아이의 인생이 다 망가지더라구요.(정말 많이 봤어요.)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남편이 바람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잖아요.
    어릴 때 받은 상처들이 참 신기하게 커서도 잘 사라지지 않고
    내면의 풀지 못한 욕구로 남아 있어, 인간관계 특히 결혼했을 때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인스턴트 음식 자주 먹고 컸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중독 끊기 힘들더라구요. 현재 건강도 나쁘구요.
    사람이 어릴 때 먹던 음식을 커서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67. ...
    '15.10.17 6:40 PM (1.250.xxx.184)

    원글님도 일하랴 집안일 돌보랴 아이들 키우랴 너무 힘들실텐데...ㅠㅠ

    아이들 가르쳐보니 큰애는 공부는 하는데 우울한 성향이 강하고
    작은애는 밝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지도 약하구요.
    그러니까 큰 애를 너무 어른 취급하고 둘째 애를 너무 아기 취급하면
    결국 두 아이의 인생이 다 망가지더라구요.
    사랑받지 못한 큰 아이는 사랑을 줄 주 모르는 아이로 자라고
    사랑을 몰아 받은 작은 아이는 사랑은 많으나 무능력하고 나약하고 또 다른 우울함을 갖고 살게 돼요.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남편이 바람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잖아요.
    어릴 때 받은 상처들이 참 신기하게 커서도 잘 사라지지 않고
    내면의 풀지 못한 욕구로 남아 있어, 인간관계 특히 결혼했을 때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인스턴트 음식 자주 먹고 컸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중독 끊기 힘들더라구요. 현재 건강도 나쁘구요.
    사람이 어릴 때 먹던 음식을 커서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68. ...
    '15.10.17 6:41 PM (1.250.xxx.184)

    둘 다 공평하게 대해주세요. 그래야 형제들도 서로 화목하지
    그렇지 않으면 서로 사이가 차가워지죠.

  • 69. 우선은
    '15.10.17 6:41 PM (112.151.xxx.45)

    자초지종 큰 아이랑 대면해서 물어보세요.
    부르고 방에 들어 갔는데 작은 아이가 못 들었을 수도 있구요. 정말 아무말 안했다면 그건 큰 아이가 이기적이라기보다 훨씬 근원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행동이 아니잖아요.
    중2 아들 친구가 고1인 형이랑 초6때 싸운이후로 이야기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티비에서 보는 일이 현실에도 있어 놀랐습니다. 잘못된 행동은 당연히 꾸짖으셔야 하지만 모든걸 큰 아이 잘못이라고 짐작하시는 거. 옷사주고 맛있는 거 주는 것 보다 엄마 마음 가는 걸 먼저 느끼고 가슴 아파하는게 아이들인거 같아요. 화나는 맘 가라 앉히고 아이랑 대화해 보세요

  • 70. ..
    '15.10.17 7:16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단순히 이기적인 걸 떠나서 큰애가 가족하고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나 상호작용 자체를 아예 안 하려고 하는게 너무 이상해 보여요.
    설령 자기 마음속에 앙금이나 울분이 쌓인 게 있다고 하더라도, 보통 고2쯤 되면 자기 감정이 자기 행동의 명분이 될수 없다는 것쯤은 알고있어야 하지않나요. 원인이야 어찌되었든간에 도저히 정상이라고는 볼 수 없는 행동이네요.

  • 71. 이건 그냥
    '15.10.17 7:23 PM (121.142.xxx.162)

    큰 애 잘못일뿐, 이 일만 두고보면 원글님이나 둘째는 화날만 한대요.
    엄마랑 통화하다 엄마가 중국집에 결제해줄테니 받아먹어라 할 수 있는거니, 중2가 혼자 시킬수 있니없니 따질 문제는 아니고.
    큰 애가 아침에 어디 나갔다 생각한 엄마나 둘째가 큰 애가 있을거란 걸 모를수 있으니 그 상황이라면 큰 애 밥을 같이 안 시켜줬네 형을 안 챙겼네 할 건 전혀 없고.
    작은 애도 잠깐 화장실을 갔거나 한 사이에 초인종소리든 뭐든 못들었을 수도 있고.

    밥 받아놓고 말 안한 큰 애가 진짜 이상한거죠.
    들고 나는거 모르게 조용히 들어오면 누가 아나요.
    이어폰이라도 꽂고 방에서 컴이라도 하고 있으면 전혀 몰라요.
    아침에 어디 나가서 식구들은 다 늦게 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계획이 바뀌어 일찍 들어오면 일단 집에 누가 있나 다녀왔다 한마디 해주는게 맞죠.

    아무도 모르게 들어와서, 시킨 음식 자기가 조용히 받아다 둬버리면, 집에 있는 사람이 그걸 어떻게 알까요.

    이 일만 보면 큰 애 진짜 개인적인걸 넘어 이기적이에요.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어떤 과정이나 상처가 있을지, 타고난 성격이 그런건지 그건 따로 생각할 문제구요.

  • 72. 어이구
    '15.10.17 7:41 PM (116.122.xxx.25)

    첫째는 괜히 집에 집다가 또 뒤집어 쓰네요

    한시간 동안 배달 온지도 몰랐던 둘째 잘못은 없나요???

    둘째 혼자 있다가 배달아저씨가 초인종 백번 누르다가 그냥 돌아갔을거 같은데

    첫째는 괜히 문열어주고 음식받아줬다가 죽일놈, 이기적인 놈 옴팡 뒤집어쓰네요

    첫째 입장에서는 참 억울할 노릇이네요

    그냥 놀다 돌아올것이지 왜 빨리 돌아와서 초인종 소리 듣고 음식 받아줬을까
    제가 다 안타깝네요

  • 73. ......
    '15.10.17 7:52 PM (211.176.xxx.65) - 삭제된댓글

    작은 애도 잠깐 화장실을 갔거나 한 사이에 초인종소리든 뭐든 못들었을 수도 있고.
    --


    이런 추측처럼

    큰 애가 아무도 모르게 들어왔는지 동생 불러도 대답을 안 했을 수도 있고

    시킨 음식 받아놓고 떠나가게 불렀는데 들은 척도 안 했을 수도 있죠

  • 74. ......
    '15.10.17 7:53 PM (211.176.xxx.65) - 삭제된댓글

    짜장면 시켜놓고 열번을 불러도 서재에서 안 나오는 남편..

    아내가 그냥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릴 수도 있지 않나요?

  • 75. ......
    '15.10.17 7:54 PM (211.176.xxx.65)

    작은 애도 잠깐 화장실을 갔거나 한 사이에 초인종소리든 뭐든 못들었을 수도 있고.
    --


    이런 추측처럼

    큰 애가 평소처럼 들어와 동생 불러도 대답을 안 했을 수도 있고

    시킨 음식 받아놓고 집 떠나가게 불렀는데 들은 척도 안 했을 수도 있죠

    짜장면 시켜놓고 열번을 불러도 대답 없이 서재에서 안 나오는 남편..

    아내가 그냥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릴 수도 있지 않나요?

  • 76. 비겁한 변명
    '15.10.17 8:03 PM (116.122.xxx.25)

    비겁한 변명입니다.첫쨰한테는 새것만 사주고 물질적으로 더해줬다고요??

    가슴에 손 얹고 잘 솔직해 말해봐요

    그게 첫째를 사랑해서 한 행동일까요?

    물질적으로 첫째입히고 물려서 둘째 입힐 수 있으니까 나름 합리적(?)으로 한 행동아닌가요?

    꼭 변명하면 그러더라 첫째는 옷도 새거 사주고 학용품이며 뭐며 돈 많이 썼다고

    그러면서 첫째한테는 본전 뽑아 먹으려고 빚쟁이처럼 굴고

    둘째한테는 그렇게 못해줘서 안타깝대 애기같고 뭔짓을 해도 귀엽대

    --->이게 차별이고 편애라고요 그걸 모르겠어요? 객관적으로 봐봐요 아이고 답답해

  • 77. dhoiash
    '15.10.17 8:16 PM (58.232.xxx.88) - 삭제된댓글

    여기 아줌마들 너무 궁예질 하시는거 같아요. 그냥 저건 동생이랑 사이도 안좋은데 동생꺼만 시켜서 그런거에요.

  • 78. ㅇㅇ
    '15.10.17 8:21 PM (180.182.xxx.45) - 삭제된댓글

    비겁한변명님
    저는 설명을했지 변명은 안했어요

    두아이 차별대우 한다하길래
    있는사실 설명을 했어요

    나중에 늙어서 본전생각은
    안하려고 노후대비하잖아요
    제가 직장다니면서 뭐하겠어요
    내노후대비하죠

  • 79. ..
    '15.10.17 8:35 PM (116.122.xxx.25)

    말꼬리는 잘 잡으시네요 변명이나 설명이나..

    앞으로 첫째한테는 사랑을 둘째에게는 새옷을 주세요

    그리고 첫째에게 기대한다는 듬직함이나 배려심은 둘째에게도 기대해 보세요

    첫째도 마냥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답니다. 고2도 애기에요 어른 아닙니다.

    무슨일만 있으면 큰애한테 도끼눈뜨고 엄격한 잣대 들이밀면서 잡들이 하지 마시고요

    이번일도 제가 보기엔 둘때 잘못이 커요

    첫째가 억울하게 뒤집어쓴 모습이고요

    배달 올 줄 알았으면 기대감에라도 오분에 한번 씩 나와보고 했을텐데 한시간씩이나 안나와봤다는건

    둘째 잘못이죠 그리고 쪼르르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르는거 봐요

    평소에 둘째만 우쭈쭈했으니 애가 혼날 생각안하고 형 잘못이라고 이른거죠

    첫째였어봐요 엄마한테 혼날까봐 조용히 음식 내 놓거나 먹었거나 했겠죠

  • 80. ......
    '15.10.17 8:42 PM (175.118.xxx.182)

    그게 머리끋까지 화날 일인가요???
    그냥 아이구 이놈들아~ 하고 말면 그만이지.

    큰놈은 뭘해도곱게 안봐지고
    둘째놈은 한끼만 굶었대도 마냥 애처롭고...

  • 81. ㅇㅇ
    '15.10.17 8:54 PM (180.182.xxx.45)

    아니 둘째가 그랬어도 화나요
    첫째둘째가 문제가 아니라요
    한집에 가족이란이름으로 살면서
    생판남에게 기부도하고 자원봉사도하고
    하는데 어찌 피를 나눈 형제인데
    이리 남보다못하게 냉정할까싶으니
    너무 슬프네요 누구탓을 하겠어요
    다 부모인 제탓이겠죠

  • 82. 엄마가
    '15.10.17 9:01 PM (121.191.xxx.155)

    저렇게 큰 아이한테 야박하게구니 형제 우애가 좋을리가 있나요. 글에서도 동생한텐 우쭈쭈하고 형한텐 딱딱하게 대하는게 느껴지는데

  • 83. ㅇㅇ
    '15.10.17 9:06 PM (121.168.xxx.41)

    애들이 그때 혹시 게임하고 있지 않았나요?
    게임하고 있으면 옆에 사람이 죽어가도 나 몰라라 하는 거
    같아서요ㅠㅜ

  • 84. ......
    '15.10.17 9:09 PM (110.13.xxx.25)

    부모가 야단치고 있는데 버르장머리없게시리 전화를 먼저 탁 끊어요?
    그점은 단단히 호되게 혼내주세요.
    기본전화예절이 있어야죠..

  • 85. 우선은
    '15.10.17 9:26 PM (211.172.xxx.166)

    이번만 결제를 원글님이 하셨는지요?
    보통 직장맘이라면 집에 비상금으로 몇만원정도는 두고 다닐것 같아서요.
    중2니깐 배고프면 알아서 시켜먹고 챙겨먹게 하세요.
    근데, 너무 오냐오냐 키우셨나봐요.
    윗댓글처럼 기본예절이 너무 없네요.
    이제부터라도 단호하게 기본교육좀 시키세요.
    단, 사춘기라면 좀 후에 하시구요.

  • 86. ..
    '15.10.17 9:28 PM (211.201.xxx.58)

    형제가 아주 노답이네요
    형이 음식 받아서 어디 숨겨놓은게 아니라면
    작은애도 참 답답하네요
    한시간이 지나서야 음식이 와있는걸 알다니...
    이럴땐 화나서 미치지 마시고 좋게 타이르세요
    작은애 점심만 챙기지마시고 큰애한테도 관심 좀 가져주세요

  • 87. 개인주의가 아니라
    '15.10.17 9:30 PM (124.199.xxx.37) - 삭제된댓글

    일부러 그런거죠.
    가족간이나 관계에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일단 호되게 야단을 치세요.
    못되 쳐먹었네요.
    못나게 구는게

  • 88. ....
    '15.10.17 9:31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

    둘째가 청각장애자인가요?
    그래서 스스로 주문도 못하고 배달온 것도 모르고 형이 들어온 것도 모르는 거죠?

    지가 배달시켜놓고 듣지도 못한 인간이니까 형이 먹으라고 방 밖에서 얘기한 것도 못 들었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원글님 분노와 수많은 자기변명 합리화 중에 큰애 점심 걱정은 없네요

    큰애가 저렇게 무심하고 둘째가 저모양인 건 원글님 탓일 가능성이 크니까 화를 내지 말고 자기 반성을 하라고요

  • 89. ..
    '15.10.17 9:36 PM (211.201.xxx.58)

    음식받아서 왔다고 말해주는게 억울하고 힘드냐?

    평소에 첫째한테 억울한 일이 많았나요?

    편애가 몸에 배셔서 큰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크게 하시는건 아닌지 추측해봅니다

  • 90. .......
    '15.10.17 9:37 PM (112.151.xxx.45)

    이 많은 댓글들이 원글님 마음에 가 닿지 못하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조금만 떨어져서 다른 시각으로 봐 보시면 어떨까요. 님이 어머님이시시니까 아이들을 가장 잘 아시겠지만 부모이기 때문에 간과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 91. ㅡㅡㅡ
    '15.10.17 10:08 PM (123.109.xxx.209)

    엄마가 동생입장이라 큰애입장을 이해 못하는듯. 애들 불쌍.

  • 92. 힘내세요~
    '15.10.17 10:13 PM (218.153.xxx.253)

    큰아이도 그렇게 음식이 한시간 동안 방치될 줄은 몰랐겠죠ㅠㅠ
    오늘 일로 다음부터는 작은 아이도 좀 더 야무지게 행동할 수 있고 형도 조심하겠죠~
    야단치실 만한 일이니 단호하게 두 아이 똑같이 야단 치시고, 속상하고 슬픈 심정을 찬찬히 설명해주시면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조금씩 변할 거에요~~
    조금 릴렉스 하시고 힘내세요~

  • 93. ...
    '15.10.17 10:15 PM (5.254.xxx.107)

    큰 애가 싹수가 노란 거 같아요.
    작은 애는 이기적이고.
    애들이 저렇게 된 데는 부모 책임도 있어요.
    혼날 일은 단단히 혼내시고 잘해줄 때는 잘해주세요.

  • 94. ㅇㅇㅇ
    '15.10.17 10:18 PM (115.161.xxx.16)

    큰애가 몬가 쌓인거 아니에요?
    작은애가 살살 약올리는 스탈 아닌지
    왜 본인은 못들었데요?????

  • 95. . . . .
    '15.10.17 10:28 PM (39.121.xxx.186)

    이걸로 누구를 어떻게 판단할 수 없죠.
    그럴수도 있는 일이고요.
    전 느긋한 편이라 웬만한 실수는 좋은 경험했네
    다음엔 이러지 말자주의예요.
    제엄마가 엄청 볶아대는 편이어서
    제형제들이 다 예민해요.
    그래서 저는 반대로 키우는거 같아요.
    자기문제는 자가 해결하는게 맞지요.
    형제가 있어도 서로 자립심은 어느정도는 있어야죠.
    그다음 우애라 봅니다.

  • 96. 배고파 죽겠어서
    '15.10.17 10:48 PM (124.199.xxx.37)

    음식 시킨 아이가 벨 누르고 음식 올 동안 뭐 했대요?
    중2씩이나 되서는 애더러 정신 차리고 살라고 하세요.

  • 97. 힘드시죠
    '15.10.17 10:52 PM (115.140.xxx.170)

    힘드시죠.. 저는 아직 어린아이들 키우는데 이런점이 참 속상하더라구요. 분명 성향이라는게 존재하는것 같아요..
    어제는 윗집할머니집에 올라가며 3살짜리 업고, 조카가 두고간 가방이 바닥에 있어서 신발신으며 6살 큰애에게 가방좀 엄마에게 주라. 엄마 허리가 너무 아파서 동생업고 못 구부리겠다 했더니 엄마가 할일을 자기한테 시키지 말래요. ㅠ 3살 동생도 블럭 빼는걸 바로옆 언니에게 빼달라고 하지않고 부엌까지 한참 걸어와야하는데 저한테 오는 상황..
    딱 둘인데 서로 오손도손 지냈음 좋겠어요 제발 ㅠ
    큰 아이가 냉정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있는데 그게.. 자기안의 약한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고 겉으로 세게 보이게 행동하는걸수도 있대요. 잘 키워보려고 해요..아이 성향 존중하며....어려운 일이죠 ㅠ

  • 98. ..
    '15.10.17 11:08 PM (82.28.xxx.149) - 삭제된댓글

    첫째 혼내지 마세요. 그냥 첫째로 태어난 것 뿐인데 사사건건 형 노릇 하라, 동생 챙겨라, 이거 얼마나 부담스럽고 반감 드는지 모르시죠. 해라 왜 안하냐 넌 왜 이러냐 윽박지르면, 일부러 더 안하고 싶지 않나요? 어차피 엄마는 날 그런 애로 보는걸...

  • 99. ㅇㅇ
    '15.10.17 11:09 PM (175.223.xxx.62)

    평소에 엄마가 어쨌길래 애가 저래요??

  • 100. 루팽이
    '15.10.17 11:19 PM (175.213.xxx.152) - 삭제된댓글

    큰애는 작은애가 지꺼만 음식시킨줄 알고
    삐져서 받아놓은거 아닌가요?
    엄마가 시켰는지 알지도 못하구요 ㅋ
    중2면 본인이 시켜먹는게 좋겠네요

  • 101. 루팽이
    '15.10.17 11:24 PM (175.213.xxx.152)

    큰애는 작은애가 지꺼만 음식시킨줄 알고 삐져서 받아놓은거 아닌가요?

    엄마가 주문했는지 알지도 못하구요 ㅋ 그런데 둘다 서로에게 무관심한거같은데요

    형이 들어왔으면 들어왔다고 말할텐데 알지도 못하고 ,,

  • 102. ㅇㅇ
    '15.10.18 12:42 AM (211.203.xxx.148)

    큰애 성향이 그럴겁니다.교육 잘못했다고 원글님 욕하지마세요. 아무리 귀에 딱지가 지도록 얘기해도 안되더라구요.
    예전에 벤치에 앉아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애가 자기동냉 업고가는걸 보고 눈물이 나더라구요.너무 부럽고 예뻐서요.
    우리집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거든요. 효도중 가장 큰 효도가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거라는거~ 이제는 백번천번 공감해요.
    저도 남편이랑 앉아서 우리가 교육을 잘못 시켰나봐~~~하고 자책했어요
    근데 울큰애랑 작은애랑 사주를 보니까 이해가 가더라구요.그래서 그부분은 좀 포기하기로했어요.
    큰애 작은애한테 계속 얘기하세요~~

    저도 아이가 배려심 많은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래요. 작은애는 정말 배려심 많고 착한데 큰애는 아주 개인적이에요. 특히 동생에겐 배려심이 없어요.
    울고싶어요ㅠㅠ
    밥도 혼자 먹으려해요.둘이 사이좋게 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식일은 제맘대로 안되더라구요
    공부 잘하는 자식보다 우애있는 형제가 더 부러우네요
    너무 큰애를 다그치지는 마세요, 잘못한걸 얘기해주세요.이일로 너무 화를 내면 동생을 더 미워할까봐 걱정이에요

  • 103. 11
    '15.10.18 3:45 AM (61.101.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밖에서는 웃기고 남 잘 챙기는데 집에서는 제꺼만 챙기면서 삽니다.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욕

    먹는데 내 몸이라도 편할려고요.

  • 104. 11
    '15.10.18 3:52 AM (61.101.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밖에서는 웃기고 남 잘 챙기는데 집에서는 제꺼만 챙기면서 삽니다.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욕

    먹는데 내 몸이라도 편할려고요. 어차피 가정 내 천민신분인 첫째인데가 여자인데 집에서는 내가 나를 잘 보살피려고요.

  • 105. 11
    '15.10.18 3:53 AM (61.101.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밖에서는 웃기고 남 잘 챙기는데 집에서는 제꺼만 챙기면서 삽니다.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욕

    먹는데 내 몸이라도 편할려고요.

  • 106. 화나서
    '15.10.18 8:03 AM (110.14.xxx.40)

    부들부들 하는 어머니가
    이 상황의 답인듯 싶음.

  • 107. hh
    '15.10.18 9:08 AM (223.62.xxx.22)

    이거 보니 제 성장과정 떠올라서 일부어 로긴했네요
    댓글에도 쓰셨듯이 첫애가 동생 배려하고 양보했음 좋겠다고 쓰셨는데 그거 자체가 잘못된 거에요
    저두 항상 엄마가 동생 양보하라고 어리다고 그러는데
    너는 초딩이고 걔는 유치원생이니까
    너는 중딩이고 걘 초딩이니까
    넌 고딩이고 걘 중딩이니가
    넌 대학생이고 걘 고등학생이니까...
    이렇게 둘째가 나이를 막어도 부모 눈에는 애기로 보이는건지 항상 저한테 양보하라 소리 너무 지겹고 끔찍했어요
    그래서 원글님 글제못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읽고나니 괜히 제가 첫째한테 감정이입하게 됩니다
    근데 저희엄마는 이런 얘기 하먄 펄펄 뜁니다 너는 내가 첫애라서 책도 많이 읽어주고 같이 놀이터에서도 놀아줬다고 근데 니동생은 건강이 안좋아져서 챙기지도 못했다고. 챙겼으면 너를 더 챙겼다고 말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엔 아니거든여
    큰애가 생각하는거랑 원글님이 생각하는거랑 다를 수 있어요

  • 108. ...
    '15.10.18 9:32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지막 댓글에 생판 남에게도 안이런다는 말... 저런 가정 엄마들이 많이 하는 말이죠.
    생판 남에게는 더 잘하고 삽니다. 왜냐하면 걸리는게 없거든요.
    그걸 세상이 다 아는데 가족들만 모르는게 비극이죠.
    품에 끼고 있을 시간도 별로 없는데, 앞으로 잘 추스리길 바래요.
    엄마가 큰애 혼내는 멘트도 솔직히 너무 어이 없어요. 엄마가 어른이 하는 말이 아니잖아요.
    니가 음식을 받질 말지 왜 받았냐니요... 그게 말인가요.
    저학년애가 동생 업고 가는걸 보고 부럽다는 분들도 보면 신기하네요. 그게 짠하고 안된 일이지 부럽다는 거 보면 세상 모든 큰애들 업보는 참으로 무겁다는 생각 듣비낟.

  • 109. ...
    '15.10.18 9:33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지막 댓글에 생판 남에게도 안이런다는 말... 저런 가정 엄마들이 많이 하는 말이죠.
    생판 남에게는 더 잘하고 삽니다. 왜냐하면 걸리는게 없거든요.
    그걸 세상이 다 아는데 가족들만 모르는게 비극이죠.
    품에 끼고 있을 시간도 별로 없는데, 앞으로 잘 추스리길 바래요.
    엄마가 큰애 혼내는 멘트도 솔직히 너무 어이 없어요. 엄마가 어른이 하는 말이 아니잖아요.
    니가 음식을 받질 말지 왜 받았냐니요... 그게 말인가요.
    저학년애가 동생 업고 가는걸 보고 부럽다는 분들도 보면 신기하네요. 그게 짠하고 안된 일이지 부럽다는 거 보면 세상 모든 큰애들 업보는 참으로 무겁다는 생각 듭니다.

  • 110. .....
    '15.10.18 9:43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큰애가 음식 안 받았으면 배달원은 그냥 돌아가고 돈만 버렸겠죠
    큰애가 있으나 없으나 모지리 둘째는 음식을 못 먹었을 상황이에요
    큰 애는 존재 자체가 죄고, 지 음식 하나 못 챙기는 모지리 둘째는 아무 죄 없다는 에미가 소름끼쳐요.
    형이 온 것도 모르고 배달 온 줄도 모르고 한 시간이나 배달 신경도 안 쓰는 모지리 둘째가 원흉. 원흉을 만든건 편애하는 에미

  • 111. ..
    '15.10.18 10:00 AM (39.120.xxx.55)

    엄마잘못이죠.
    큰애가 타고나길 이기적이었어도 사랑으로 보듬으며 잘 기르면 배워서라도 남 챙겨요.
    엄마가 이런식이니 큰애는 동생이 더 싫죠.
    글만봐도 엄마탓임.
    그래놓고는 애 욕하면서 부들부들. 자신을 돌아보세요.

  • 112. 배려심이 업거나 머리가 미련하거나 둘중에 하나입니다.
    '15.10.18 10:11 A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

    늙으나 젊으나 배려심이 없는 인간들이 양산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저도 자식키우지만 큰녀석이 자기 좋은대로만 할려고해서 걱정입니다.
    생각이 없이 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알아듣게 잔소리해서 인간으로 키워내야 하는게 부모의 숙명입니다.
    그마져도 안듣고 자란 인간들은 결혼해서도 상대방 애먹이는 존재가 될뿐.

  • 113. 222
    '15.10.18 10:22 AM (1.233.xxx.111)

    원글님 마지막 댓글에 생판 남에게도 안이런다는 말... 저런 가정 엄마들이 많이 하는 말이죠.
    생판 남에게는 더 잘하고 삽니다. 왜냐하면 걸리는게 없거든요.
    그걸 세상이 다 아는데 가족들만 모르는게 비극이죠.
    품에 끼고 있을 시간도 별로 없는데, 앞으로 잘 추스리길 바래요.
    엄마가 큰애 혼내는 멘트도 솔직히 너무 어이 없어요. 엄마가 어른이 하는 말이 아니잖아요.
    니가 음식을 받질 말지 왜 받았냐니요... 그게 말인가요.

  • 114. 죄송
    '15.10.18 11:10 AM (121.155.xxx.52)

    쓴말 해야해서 죄송한데요
    엄마가 너무나 미성숙해서 앞으로
    아이들의 평생 안고갈 결핍이 눈에 보입니다
    그게 본인 자식들만 망친다면 상관 없는데 결혼해설 살 여자들은 무슨죄며 태어날 아이들까지 영향을 받을거에요
    따지자면 글쓴분도 본인성장기에 결핍때문에 이렇게 된거겠지만요
    제 남편을 오래 봐 온 답답함이 감정이입돼 쓴말 좀 해 봤어요

  • 115. 미안하지만요
    '15.10.18 12:01 PM (112.186.xxx.96)

    좀 욱해서 말이지요
    그 상황에서 차라리 음식을 받아놓질 말던가라고 하셔서...
    음식을 주문했으면 당연히 받아야지요 배달하는 사람은 무슨 죕니까
    음식 시켜놓고 문 안열어주는 게 더 비정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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