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 프레임

..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5-10-17 09:15:11
frame 이라는 개념 있지요
세상을 보는 틀

가장 기본 프레임

아이들 입장에서
역순으로 가자면


대부분의 아이들 - 부모님께 인정 받고 싶어한다
부모님은 학력사회의 기준을 세뇌받았고
아이들에게 그대로 요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
멋진 등수를 얻어오지 못한다
사지멀쩡하고 정신 온전해도
결국 10%는 그런 아이들 10명중 한명일 뿐이다
(게다가 10%도 좀 부족하다고 느낄정도)
(사실 장애인들이나 정신이상자 입장에선 사지멀정 정신온전 기본 학습능력 준수 = 부러움의 대상)

세상에 태어나 순진무구했던 아이들의 마음은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억눌리고 억압당하고
왠지 벽돌 한번 던져보고 싶고

그럼 우리사회는 왜 이런 엄격한 기준을 요구해야하는가
달리기 8명중에 1등도 어려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을 루저로 만드는 시스템이라니
게다가 큰 폭동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럭저럭 받아들이다니

이유는
그 상위 몇%의 사람들이
자동차도 만들고 반도체도 만들고 배도 만들고 아파트도 설계하기 때문이다
즉 차 안타고 휴대폰 안쓰고 현대문명의 이기 다 버리고
산에 살면 이같은 엄격한 기준
소수의 몇사람만 큰 공을 세우는
한 집안으로 따지면
10 아들 중 서울대간 장남만 큰 소리치고 부모의 자랑이 되는
아홉 아들에겐 X같은 상황이 벌어지는건
아홉 아들이 차를 이용하고 휴대폰을 이용하고 아파트에 살기때문이라는
공식이 나온다...
그래서 운동 예능 다른 분야에서 공을 세우러 투입되는 소수의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회박탈 성격이상 수능중 호흡곤란
결국 40~50대가 되서야 자신도 나라에 왠만큼 이바지 했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늘 인정받고 기대받고 살아온 사람과는 다른길..

이론 재미없지요
반론 기대합니다..
IP : 220.125.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7 9:23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재미로 던져 본거임.끝.

  • 2. ㅎㅎ
    '15.10.17 9:26 AM (116.36.xxx.34)

    첨엔 이게 뭔 개솔....하다 읽다보니 공감하는 부분 많아서
    반론 못하겠어요.
    그렇죠 우린 그 잘난 상위 몇프로의 사람들 덕에 문명적 이기를 얻고 있죠. 대신 더큰 박탈감과 함께
    원글 말처럼 그런 현대적기계들을 멀리하며 독야청청으로 살면 굳이 애들잡고 각박하게 안살아도 되는데
    배웠어요. 그럼맘 들려고 하면 산속으로 들어가야 겠어요.

  • 3. ...
    '15.10.17 9:41 AM (1.241.xxx.219)

    9살 짜리는 그냥 던져본거죠. 이 아이는 지금은 이런 행동을 했어도..(아이들은 도덕관념이 어디로 튈지 모르죠. 어떤 행동들도 마찬가지고..) 커서 잘 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이의 이런 튀는 행동 한게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에..
    우리는 늘 아이들을 잘 돌보지 않으면 안되는거에요.
    12살 이전의 아이들이 늘 보호자와 함께 있어야 하는 이유는...
    아이본인 스스로의 안전과 함께 주변인의 안전때문입니다.

    자주 나오는 일은 아니지만 어린 동생을 본인도 모르게 죽이기도 하고 (비닐을 씌워봐서... 본인도 모를 나이에..) 벽돌을 던져보기도 합니다.

    전 미성년자 범죄에서 왜 부모가 배제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지 않은 상태라는게 중학생 이상이 되어야 어느정도 안전한거 아닌가요.
    전 부모의 책임이라 보고요.
    그 나이는 그런 님이 쓰신 글.. 그런거랑 상관없을겁니다.

    그리고 보통의 아이들은 억눌려서..
    스스로 죽죠..
    그런걸 깨달을 나이에 남을 죽인다면..
    그게 그냥 잠재적 사이코패스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282 아이돌봄요. 6 ㅂㅂ 2015/11/29 1,217
504281 수육 삶다가.. 1 급질문 2015/11/29 1,026
504280 김장,어이없는 남의편.. 6 뭐머그까 2015/11/29 3,323
504279 이런 부모도 있네요 33 dd 2015/11/29 17,461
504278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3 2015/11/29 1,928
504277 광주광역시 송정역에 아침일찍 문여는 카페 있을까요? 1 플로라 2015/11/29 1,236
504276 텍스트 파일을 소리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찾는데요... 1 듣자 2015/11/29 381
504275 친구가 절 비호감인 사람으로 오해하게 만들었는데 어쩌죠? 2 ........ 2015/11/29 852
504274 다리긴 레깅스 찾으시던분 11 다리긴 2015/11/29 1,895
504273 일반 전문대와 다르게 폴리텍은 학력으로 안쳐준다네요 3 대학 2015/11/29 3,194
504272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결혼식장 어때요? 2 2015/11/29 7,592
504271 156센티어 50킬로 마니 별룬가요? 21 2015/11/29 6,079
504270 군대 보낸 어머님들 택배 얼마 정도에 한번씩 보내주시나요 15 .. 2015/11/29 2,943
504269 [중3] 생기부에 선생님 평가가 안 좋은 경우도 있나요? 5 교육 2015/11/29 1,997
504268 차홍고데기로 단발c컬 볼륨있게 잘 되나요? 고데기 2015/11/29 12,734
504267 응팔 혜리 이가 이상해요. 32 ... 2015/11/29 22,519
504266 나오미 켐벨은 여전히 아름답군요 6 광고를 보고.. 2015/11/29 2,218
504265 통계학과, 응용통계학과 졸업자분!! 11 문과? 이과.. 2015/11/29 3,683
504264 베트남 하노이 백종원 맛집 완전 정복하고 왔어요! 24 하노이 홀릭.. 2015/11/29 14,827
504263 남편이 고대보다 서울교대가라고 아들에게 말하네요 49 ... 2015/11/29 24,784
504262 복면가왕 ..같이 보실분 들어오세요^^ 38 .. 2015/11/29 2,596
504261 다들 자기 몸무게로 보시나요? 15 ..... 2015/11/29 2,087
504260 저도 패딩 봐주세요. 11 이방인표리 2015/11/29 2,429
504259 보일러배관청소 3 궁금이 2015/11/29 3,745
504258 신경숙 남편 '무인도에서 글을 쓰지 않는 한 표절 시비가 일어날.. 22 ... 2015/11/29 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