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 프레임

..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15-10-17 09:15:11
frame 이라는 개념 있지요
세상을 보는 틀

가장 기본 프레임

아이들 입장에서
역순으로 가자면


대부분의 아이들 - 부모님께 인정 받고 싶어한다
부모님은 학력사회의 기준을 세뇌받았고
아이들에게 그대로 요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
멋진 등수를 얻어오지 못한다
사지멀쩡하고 정신 온전해도
결국 10%는 그런 아이들 10명중 한명일 뿐이다
(게다가 10%도 좀 부족하다고 느낄정도)
(사실 장애인들이나 정신이상자 입장에선 사지멀정 정신온전 기본 학습능력 준수 = 부러움의 대상)

세상에 태어나 순진무구했던 아이들의 마음은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억눌리고 억압당하고
왠지 벽돌 한번 던져보고 싶고

그럼 우리사회는 왜 이런 엄격한 기준을 요구해야하는가
달리기 8명중에 1등도 어려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을 루저로 만드는 시스템이라니
게다가 큰 폭동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럭저럭 받아들이다니

이유는
그 상위 몇%의 사람들이
자동차도 만들고 반도체도 만들고 배도 만들고 아파트도 설계하기 때문이다
즉 차 안타고 휴대폰 안쓰고 현대문명의 이기 다 버리고
산에 살면 이같은 엄격한 기준
소수의 몇사람만 큰 공을 세우는
한 집안으로 따지면
10 아들 중 서울대간 장남만 큰 소리치고 부모의 자랑이 되는
아홉 아들에겐 X같은 상황이 벌어지는건
아홉 아들이 차를 이용하고 휴대폰을 이용하고 아파트에 살기때문이라는
공식이 나온다...
그래서 운동 예능 다른 분야에서 공을 세우러 투입되는 소수의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회박탈 성격이상 수능중 호흡곤란
결국 40~50대가 되서야 자신도 나라에 왠만큼 이바지 했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늘 인정받고 기대받고 살아온 사람과는 다른길..

이론 재미없지요
반론 기대합니다..
IP : 220.125.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7 9:23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재미로 던져 본거임.끝.

  • 2. ㅎㅎ
    '15.10.17 9:26 AM (116.36.xxx.34)

    첨엔 이게 뭔 개솔....하다 읽다보니 공감하는 부분 많아서
    반론 못하겠어요.
    그렇죠 우린 그 잘난 상위 몇프로의 사람들 덕에 문명적 이기를 얻고 있죠. 대신 더큰 박탈감과 함께
    원글 말처럼 그런 현대적기계들을 멀리하며 독야청청으로 살면 굳이 애들잡고 각박하게 안살아도 되는데
    배웠어요. 그럼맘 들려고 하면 산속으로 들어가야 겠어요.

  • 3. ...
    '15.10.17 9:41 AM (1.241.xxx.219)

    9살 짜리는 그냥 던져본거죠. 이 아이는 지금은 이런 행동을 했어도..(아이들은 도덕관념이 어디로 튈지 모르죠. 어떤 행동들도 마찬가지고..) 커서 잘 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이의 이런 튀는 행동 한게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에..
    우리는 늘 아이들을 잘 돌보지 않으면 안되는거에요.
    12살 이전의 아이들이 늘 보호자와 함께 있어야 하는 이유는...
    아이본인 스스로의 안전과 함께 주변인의 안전때문입니다.

    자주 나오는 일은 아니지만 어린 동생을 본인도 모르게 죽이기도 하고 (비닐을 씌워봐서... 본인도 모를 나이에..) 벽돌을 던져보기도 합니다.

    전 미성년자 범죄에서 왜 부모가 배제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지 않은 상태라는게 중학생 이상이 되어야 어느정도 안전한거 아닌가요.
    전 부모의 책임이라 보고요.
    그 나이는 그런 님이 쓰신 글.. 그런거랑 상관없을겁니다.

    그리고 보통의 아이들은 억눌려서..
    스스로 죽죠..
    그런걸 깨달을 나이에 남을 죽인다면..
    그게 그냥 잠재적 사이코패스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235 피곤한데 잠이 안들어요 1 2015/10/20 937
492234 그알 보진 않았지만 혼자 있기 무섭네요 ㅠㅠ 4 . 2015/10/20 2,768
492233 그알보면서 무서운건 이제 서울의 번화가나 지하철에서도 2 ... 2015/10/20 3,770
492232 예전에 운동하는거 유툽동영상 있었는데..알려주세요 7 운동 2015/10/20 1,249
492231 휴대전화 잃어버린 딸 3 감사합니다 2015/10/20 1,867
492230 도어락이요 열기쉽나요. 7 ㄷㅈ 2015/10/20 3,194
492229 차라리 시골로 이사를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1 lll 2015/10/20 1,446
492228 여러분 호신용 경보기 꼭 가지고 다니세요. 49 호신용품 2015/10/20 12,397
492227 딸에게 모진소리하고서... 3 ㅠㅠ 2015/10/20 1,320
492226 리큅rpm & 뉴트리닌자 믹서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1 jinnie.. 2015/10/20 5,268
492225 친정이 어려운 올케 7 휴~ 2015/10/20 5,285
492224 대자보 명문 3~4탄 연재 3 2015/10/20 1,312
492223 얘기 들으면 백이면 백 다 헤어지라고 할 사람.. 11 이야기 2015/10/20 3,572
492222 음료 제조 및 고객응대를 영어로 어떻게 적어야하죠? 3 궁금합니다 2015/10/20 5,494
492221 상가 주인이 여자라면 월세 받기 많이 힘드나요? 3 상인들 2015/10/20 2,277
492220 가장 맛있었던 스테이크 레시피 공유 부탁드려요 4 아지 2015/10/20 1,543
492219 지금 얼큰한거 먹고 싶은데 좋은생각 났어요. 7 .. 2015/10/20 2,797
492218 국정교과서반대]현수막철거 요청할랫더니 3 현수막 2015/10/20 775
492217 회사 스트레스가 심해서 잠이 안와요 2 rr 2015/10/20 1,528
492216 힐링캠프 MC 중에...가슴이 아팠어요 1 친구 2015/10/20 3,190
492215 중딩딸이 동생에게 욕을 했어요.ㅠㅠ 19 ㅠㅠ 2015/10/20 2,832
492214 소방법으로 금지된 베란다 확장 된 집 1 문의자 2015/10/20 2,769
492213 싸울때 마다 이혼하자는 남편 28 인생만사 2015/10/20 10,325
492212 가끔 애 안낳은 친구들이 입바른 소리하면 웃겨요 48 저는 2015/10/20 15,799
492211 내신 등급 간 점수차이가 아주 작다는데 다들 왜 내신 내신하는가.. 19 hhhh 2015/10/20 3,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