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창시절에 일진놀이하고 애들 괴롭히신분들 후회하시나요?

..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5-10-17 04:35:13
갑자기 결혼식가시는 분 글 보다가

학창시절에 일진놀이하면서 왕따 주도하거나

이유없이 학우들 괴롭히신분들 있으시다면

지금이라도 후회가 되나요?

아니면 기억조차 안나고

그저 젊은시절 치기로 치부하시나요

궁금하네요
IP : 110.70.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할겁니다 아마.
    '15.10.17 5:08 AM (119.201.xxx.30)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과거 비행청소년이었던 사람이 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성실히 땀 흘려가며 일 하고 있고... 흔한 교통신호 위반도 안하고 살지만...

    과거에 대해선 장난이었지 하더군요.
    잘못한걸 아는데 쑥쓰럽고 뻘줌해서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건지..정말 그렇게 생각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쏘아 붙였더랬습니다.
    너 중학생 때 집에 오다가 고딩 양아치들한테 끌려가 운동화 뺏기고 몇 대 맞았을 때.,..
    넌 장난이었냐고. 맞고 물건 뺏겨도 장난이었다 웃고 넘길 수 있더냐고.
    만일 네 아이가 너 같은 애들한테 돈 뺏기고 와도 장난으로 웃고 넘기라 말 할 수 있냐고.
    네 아이가 돈 뺏기고 몇대 얻어 터져도 ..장난이라면서 넌 웃을 수 있겠냐고..
    그랬더니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하지만......과연 과거 자신이 괴롭혔던 아이들한테 얼마나 미안해할까요.
    자기 아이가 똑같이 당하고 괴로워하면 그때나 후회 좀 될려나요.
    그냥 그저 삥 좀 뜯고 몇대 때린 것 밖엔 없다 생각하는 듯한...

    저 지인이 그나마 악독, 악랄한 편은 아닌 축인데 저 정도인 걸 보면...
    보통의 학교폭력 가해자들은...그저 어렴풋이 기억하거나..
    그저 젊은날 치기...방황 정도로 기억할 듯 합니다.

    그저 당한 사람만 울분 터지는...

  • 2. 음.
    '15.10.17 8:03 AM (220.73.xxx.248)

    옳다 그르다
    나쁘다 좋다의 개념으로 판단하지는 않지만
    타고난 성향이구나 싶어요
    세월이 흘러서 본인은 이제 안그런다고 하지만
    생각과 행동에 여전히 보이더군요
    어려도 남에게 해코지 못하는 사람은
    어른이 되어도 못해요

  • 3. ....
    '15.10.17 8:40 AM (82.246.xxx.215)

    동네친구중에 일진행세 하고 다니던 친구들 있었는데 ㅋ 어른되서도 똑같이 쎈척하고 다니긴 마찬가지더군요 어른돼도 변하지 않아요 대부분 공부도 제대로 안해서 그저그렇게 살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자식들은 얼마나 극성으로 공부시키려고 하던지 속으로 비웃었네요ㅋㅋ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학부모 사이에서도 여왕벌노릇하거나 사람 따시키는거 주동하죠.. 어렸을때부터 다 싹이 보이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769 나이가 어느정도있는데도 정신적으로 미숙한생각이나 행동은 뭐가있나.. 3 아이린뚱둥 2016/01/08 1,581
515768 노인기초연금(사업자 등록이 있을 때) 좀 도와주세요 2 .. 2016/01/08 2,909
515767 용평 스키 토요일에 줄 얼마나 서나요? 2 ... 2016/01/08 646
515766 '큐빅'이 원래 이리도 비싼건가요? 3 알리자린 2016/01/08 1,722
515765 아내가 뿔났다? 2016/01/08 566
515764 윤정수하고 전화연결한 거 완전 웃기네요^^ 1 비밀보장 2016/01/08 3,817
515763 너무 오래된 애정결핍 상태 4 ... 2016/01/08 2,954
515762 임시치아를 ?다니는곳 말고..다른병원서? 2 하늘 2016/01/07 2,561
515761 김문수 "북한 핵실험은 김부겸 책임" 16 ㄷㄷㄷ 2016/01/07 2,055
515760 미친듯이 성경구절을 보내옵니다. 하루 두번씩. 6 카톡차단법 2016/01/07 1,859
515759 아가씨들 초대요리 메뉴 도와주세요~~^^ 3 벚꽃 2016/01/07 989
515758 농협인터넷뱅킹 스트레스 3 2016/01/07 12,276
515757 독감예방주사..지금이라도 맞을까요? 2 독감예방 2016/01/07 917
515756 타임이나 마인 옷 사려는데 3 푸조 2016/01/07 3,029
515755 화장품 질문이예요. 처음 2016/01/07 379
515754 최태원 회장 내연녀 한남동 빌라, SK가 관리했다 3 ... 2016/01/07 6,017
515753 썰전 두패널마지막이라 일부러 보는데.. 4 ㅇㅇ 2016/01/07 2,282
515752 결혼식 뷔페식사시간이요.... ! 2 빵순이 2016/01/07 2,675
515751 늦도록 책 읽는데 화내는 아빠 8 원글 2016/01/07 1,414
515750 현대차 주재원 가면 뛰어난 분인가요? 9 질문 2016/01/07 14,717
515749 내가 써본 겨울 난방 도구들 19 겨울싫어 2016/01/07 4,801
515748 요즘 아이들 생일파티 문화 저만 이상한가요? 32 다 그런가요.. 2016/01/07 15,284
515747 지역난방 유량식은 난방 요령 아시나오? 지역 2016/01/07 817
515746 마스크팩효과~~ 2 .. 2016/01/07 3,473
515745 남궁민 19 리멤버 2016/01/07 6,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