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킨쉽때문에 싸우는 문제요....

ㄹㄹㄹ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15-10-17 01:15:23

남자친구랑 사귄지 6개월정도인데

요며칠 키스하는데 제가 순간 당황해서 키스를 몇번 거부한적이 있어요

한번은 웃음이 터져서 남자친구가 얼굴을 뗐고

또한번은 갑자기 막 하는데 제가 당황스러워서 밀쳤고요

오늘은 키스가 깊게갔는데 남자친구가 입냄새가좀나서 제가 살짝 뗐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너무 화가나서 저한테 말하는게요


제가 결혼전엔 관계를 안하자는 주의인데,,,그거 들먹이면서

그게 사실그렇게 간단한문제가 아니라고 결혼후에 하는거 받아들였으면 고마워해야되는거 아니냐고하면서

왜그렇게 키스를 거부하냐고 남자가 자존심이 얼마나 상하는지아냐고

노력을 하던지...처음에는 스킨쉽잘했는데 요새 갑자기 왜 그렇게 거부하냐구 묻는거에요

제가 대놓고 입냄새가 나서... 그렇게는 말못하고

집에가서 생각해본다고하고 일단 집에왔거든요


근데생각할수록 멍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랑은 결혼을 전제로하고있고요 남자친구쪽에서 엄청 결혼하고싶어서 만날때마다 결혼얘기하는 그런분위기에요

어떤식으로 풀어가야할까요?


생각해봤는데 남자친구가 싫어서그런건 아니고요

사귀는초반에는 매번 제가 껌을씹거나 민트캔디를 먹고 키스를했는데

(상대방에게 제 입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는걸 제가원치않아요)

요즘에는 그런 사전준비(?)가 안되있을때 기습적으로 키스가들어와서 당황스러워서 밀치는건데

이렇게 설명을해도 남자친구가 이해를 못해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아무리사귀는 사이라도 남자친구가 키스하고싶다고 무조건 응해야한다는것도 아니고

한쪽이 키스가 내키지않는순간이 있을때도 있는건데

이럴때는 어떻게 거절하나요보통?

IP : 60.28.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7 1:20 AM (125.177.xxx.193)

    진....짜 남자분 당황스럽고 자존심상하겠네요 한두번이 아니라니.

  • 2. 아효
    '15.10.17 1:22 AM (121.171.xxx.115) - 삭제된댓글

    님 스킨십하는데도 예의란게 있는 거예요
    예의가 정말 없으시네요
    글만 봐도 짜증이 밀려오는데 남자분은 오죽할런지

  • 3. ..
    '15.10.17 1:24 AM (211.36.xxx.100)

    그남자 별로 안좋아하는듯.
    정말 좋으면 서로
    삼겹살에 마늘 먹어도 냄새 역하게 안느껴지던데요.

  • 4. ....
    '15.10.17 1:27 AM (112.160.xxx.168) - 삭제된댓글

    ss건 키스건 비위가 좋아야겠군요.
    입냄새까지 참아가면서...윽 보통 일이 아니군요.

  • 5. 남자분한테
    '15.10.17 1:41 AM (175.209.xxx.77)

    스켈링하고 비염같은거 있으면 치료하라하세요
    고역맞아요
    결혼후에도 입냄새 안변해요. 위장병 헬리코박터도 검사하구요

  • 6. ㅁㅁ
    '15.10.17 1:50 AM (58.229.xxx.13)

    남친을 사랑한다면
    냄새나도 좀 참고 캔디를 물고 있다가 입으로 넘겨주세요.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사탕키스. 산타씨가 용팔이 여친이랑 옛날에 하셨던 그 키스..
    캔디를 입으로 주면 남친도 좋아할거고 잠시라도 캔디가 입안에 머물면 캔디향이 입에서 나니까
    키스하기도 괜찮을거예요.

  • 7. ㅡㅡㅡ
    '15.10.17 3:23 AM (216.40.xxx.149)

    사실은 저도 키스 싫어해요. 지금 남편이랑도 자주 안함.
    이유는 입냄새. 헉. 진짜 못참겠음.

    입냄새 안나는 남자 진짜 드물어요. 걍 대놓고 말을 해야 저렇게 들이대지 않고 준비를 하고 오겠죠. 냄새난다고.

  • 8. 글쎄요
    '15.10.17 8:59 AM (59.6.xxx.151)

    우리 수영장 갈까

    난 너를 너무나 사랑하고
    당연히 너의 덜 입은 몸도 보고 싶지만
    너의 못생긴 다리랑 같이 보고 싶진 않아

    라고 남친이 대답하는 것과 같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131 이런 시모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1 궁금 2015/10/18 1,261
492130 세월의 흔적에 발악? 7 씁쓸함 2015/10/18 1,531
492129 40만원대 트렌치코트 어떤가요? 16 트렌치코트 2015/10/18 4,025
492128 도서관, 숨소리가 더러운? 사람?? ㅠㅠ 8 푸아 2015/10/18 3,250
492127 부실기업 살생부는 어디? 2 .... 2015/10/18 723
492126 미국 여고생들은 대학입학때 성적순이 어찌 되나요 6 급금 2015/10/18 1,990
492125 허풍있는 사람 계속 보기가 넘 괴롭네요. 5 2015/10/18 2,099
492124 자식 잘못 키웠네요. 49 에효 2015/10/18 20,295
492123 일본 회사 한국지점 성희롱 사건이요 5 2015/10/18 1,385
492122 보통 몇살때부터 새치가있으셨어요..?? 18 .. 2015/10/18 4,833
492121 답이 잘못된걸 까요?(영어문제) 3 의문 2015/10/18 714
492120 옆구리에 칼 대며 끌고 가면 결론은 찔리는 한이 있더라도 끌려가.. 27 무서워 2015/10/18 13,516
492119 메이커 의류 쪽에는 알바나 직원이 옷을 본인이 사입어야 하나요.. 5 알바 2015/10/18 2,430
492118 입원해서 잘자고 편히 쉬니 이틀만에 젊어졌어요 3 제발 2015/10/18 1,707
492117 가정 주부들은 왜 박근혜를 지지할까요... 49 .... 2015/10/18 3,376
492116 결혼 전 남편의 최대장점이 6 괴롭다 2015/10/18 3,163
492115 드라이클리닝 해야하나요?? 1 앤클라인 2015/10/18 734
492114 해외여행지 골라주세요 4 2015/10/18 1,095
492113 속이 편한 빵 있을까요? 11 좋은 밀가루.. 2015/10/18 3,489
492112 뜻하지 않은 배려 1 몽몽 2015/10/18 821
492111 예쁘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25 노화녀 2015/10/18 6,517
492110 벽돌 초등학생이요 4 .. 2015/10/18 1,920
492109 새우젓담갔는데 소금이 안녹았어요 1 ... 2015/10/18 863
492108 수술하니까 역시 애사엔 가야해요 36 몸이 아파.. 2015/10/18 6,281
492107 1층 살아봐서..혹시나 7 stacat.. 2015/10/18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