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귄지 6개월정도인데
요며칠 키스하는데 제가 순간 당황해서 키스를 몇번 거부한적이 있어요
한번은 웃음이 터져서 남자친구가 얼굴을 뗐고
또한번은 갑자기 막 하는데 제가 당황스러워서 밀쳤고요
오늘은 키스가 깊게갔는데 남자친구가 입냄새가좀나서 제가 살짝 뗐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너무 화가나서 저한테 말하는게요
제가 결혼전엔 관계를 안하자는 주의인데,,,그거 들먹이면서
그게 사실그렇게 간단한문제가 아니라고 결혼후에 하는거 받아들였으면 고마워해야되는거 아니냐고하면서
왜그렇게 키스를 거부하냐고 남자가 자존심이 얼마나 상하는지아냐고
노력을 하던지...처음에는 스킨쉽잘했는데 요새 갑자기 왜 그렇게 거부하냐구 묻는거에요
제가 대놓고 입냄새가 나서... 그렇게는 말못하고
집에가서 생각해본다고하고 일단 집에왔거든요
근데생각할수록 멍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랑은 결혼을 전제로하고있고요 남자친구쪽에서 엄청 결혼하고싶어서 만날때마다 결혼얘기하는 그런분위기에요
어떤식으로 풀어가야할까요?
생각해봤는데 남자친구가 싫어서그런건 아니고요
사귀는초반에는 매번 제가 껌을씹거나 민트캔디를 먹고 키스를했는데
(상대방에게 제 입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는걸 제가원치않아요)
요즘에는 그런 사전준비(?)가 안되있을때 기습적으로 키스가들어와서 당황스러워서 밀치는건데
이렇게 설명을해도 남자친구가 이해를 못해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아무리사귀는 사이라도 남자친구가 키스하고싶다고 무조건 응해야한다는것도 아니고
한쪽이 키스가 내키지않는순간이 있을때도 있는건데
이럴때는 어떻게 거절하나요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