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탈이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방법 조회수 : 7,888
작성일 : 2015-10-17 00:19:47

오십줄이 다되가는데도 유리멘탈인 아줌마입니다.

누군가 나를 비난하고 미워하는거에 대해 너무 예민하고

그 생각이 지워지질 않아요.

어렵게 회사같지도 않은 회사에 재취업해서 다니고 있는데

비아냥거리는듯한 농담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원래는 정말 다혈질이랑 욱해서 회사서 한판한적도 많은데

이번엔 참아보자 참아보자 참고 있는데

그런 사소한 말들이 지워지질 않고 맴돌고 그만두구 싶은생각만 들어요

물론 일도 맘에 안드니 더 그렇겠지만요

그런 남들의 시선이나 비난에 대담하게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릴수 있는 멘탈은

어떻하면 키울수 있나요? 타고 나서 못고치는건가요?

금요일인데 너무 우울하네요.

.


IP : 122.34.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들이
    '15.10.17 12:22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윈글님을 비난하거나 바라보는 시선이
    정말 아무생각이 없거나
    생각이 있다하더라도 윈글님과 상관없이 본인들의 기분에 따라 그렇다는 사실을 알면

    남들시선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지도 몰라요

  • 2. ...
    '15.10.17 12:57 AM (116.38.xxx.67)

    저도 그래요..ㅜ 45네요.

  • 3. ㅇㅇㅇ
    '15.10.17 1:09 AM (173.58.xxx.63) - 삭제된댓글

    참는다는 건 이미 안에서는 화가 나있다는 상태죠.
    화 자체가 나지 않도록 신경을 끄세요.
    다른 사람들 생각을 일일이 콘트롤 할 수 없는 걸 인정하시고.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정도로.
    자신이 누군지 알면 남의 시선이나 의견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 4. ㅇㅇ
    '15.10.17 1:28 AM (122.36.xxx.29)

    자존감이 높으면 되요

  • 5. 사유리 트읫~~
    '15.10.17 1:28 A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상처되는 말을 들었을때 그 말을 뱉은 사람이 존경할 만한 사람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라.

    최근 사유리트윗에 올린 글이라네요~~

  • 6. 사유리 트윗~
    '15.10.17 1:30 AM (223.62.xxx.7)

    상처되는 말을 들었을때 그 말을 뱉은 사람이 존경할 만한 사람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라.

    최근 사유리트윗에 올라 온 글이라네요~~

  • 7. ㅇㅇ
    '15.10.17 2:05 AM (220.126.xxx.249)

    저는 자기애가 강하고 남의 감정에 공감력은 약한 사람인데요, 그래서 눈치도 없고요.
    멘탈 강하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요.
    사실 강한게 아니라 누가 절 싫어하거나 제가 힘든 처지에 있다는 것 자체를 제 자신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스스로를 너무 잘 믿고 (자뻑이라고 해야 하나), 제가 잘났다고 생각하고 살아서 쓸데없이 낙천적이구요.
    저도 고치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아요. 워낙 오래 그렇게 살아와서 그런 것 같아요.
    누가 날 흉본다면 그건 질투나서 그런거구요..
    제가 어쩌다 잘못했다면 그건 뭐 어쩌다 그럴 수도 있는 실수고요..
    힘든 일이 있다면, 나는 능력자니까 이 정도 힘든 일도 해낼 수가 있고요..
    어떨 땐 힘든 일을 할때 쾌감도 느껴요. 저는 순간의 즐거움 보다도 힘든걸 겪고 난 후의 성취감에 더 쾌감을 느끼는 타입..

  • 8. ㅇㅇ
    '15.10.17 2:07 AM (220.126.xxx.249)

    욱하지 마시고요.. 회사에서 누가 비아냥거리면, 같이 비아냥거리며 그 사람을 까거나
    그게 성격에 잘 안 맞으시면 그냥 돌직구로 조곤조곤 말하거나, 둘 중 하나의 방법을 써보세요.
    욱해서 흥분하면 흥분한 쪽이 지는거구요.
    비아냥 거리는 말에,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천진난만하게 답하세요.
    그럼 상대방이 속터져서 자기 뒷 목 자기가 잡게요

  • 9. ..
    '15.10.17 7:25 A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나한테 안 중요한 사람한테 왜 상처 받으세요? 모두에게 좋은 사람, 사랑받는 사람일 수 없어요. 나한테도 남이 대개 그렇고요. 그걸 아니까, 나한테 안 중요한 사람한테 상처 잘 안 받아요. 대신 나한테 중요한 사람한테는 민감하고 상처 받아요. 그게 아이러니 하죠. 어떤 사람은 그 반대던데.....ㅠㅠ 보통 서로 말 섞어 불쾌해지면 미워하고 싫어하게 되는데 전 무관심으로 갑니다. 미움도 애정이고 에너지가 들어가요.. 뭐 물론 다들 고만고만한 선에서 투닥대다 그쳐서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 10. 저는...
    '15.10.17 7:26 AM (206.212.xxx.172)

    맨탈이 강한데 ...
    그 이유는 ..... 남들이 나를 왕따시키거나 ... 미워해도 ... 전혀 상관없이 행동해요 ...
    어떻게 그러냐 하면요 ....
    난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
    그리고 ... 내 감정도 내가 콘트롤하지 못하는데 .... 다른 사람이 나를 미워하는 감정까지 ... 신경쓸 수 없어서 그래요 ... 그래서 ...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하거나 ...그러면 속으로 그래요 ... 그래 그건 네 생각이고 ... 그래 ... 뭐 ...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 그렇게 생각해요 ...
    전 맨탈이 강한 것이 돈이 많은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한가지 ... 맨탈이 강해지기 위해 중요한 것은 ... 항상 실력을 쌓아서 .... 내 가격을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언제라도 ... 다른 곳으로 튈 수 있게 준비합니다.

  • 11. 확 한번 붙어요
    '15.10.17 8:15 AM (115.41.xxx.221)

    밟아버리든가 피하던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데
    상대가 쎄다면 제압할 용기가 없으신가요?

    사람은 성욕구와 공격 용구를 동물처럼 갖고 태어나는데
    그걸 막 사용하면 감옥가지만
    적당한 선에서는 화도 내야지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폭력만 휘두르지 않는다면 법의테두리안에서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예의를 지킬 필요가 없어요.

  • 12.
    '15.10.17 10:59 AM (223.62.xxx.172)

    남의말에 좌지우지되는 성격이라 힘들어요

  • 13. 남의감정
    '15.10.17 11:47 AM (218.237.xxx.119)

    남의 감정에 공감력 없는 사람은 진짜 무서워요
    멘탈 강한 것과 공감능력 없는 게 합쳐지면 좀 이상한
    그림 아닌가요?

  • 14. ..
    '15.10.17 12:09 PM (110.9.xxx.237)

    중요하지 않은 사람
    남보다 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멘탈강해지고 싶네요

  • 15. 글쎄요
    '15.10.17 1:41 PM (121.163.xxx.234) - 삭제된댓글

    오십줄이면 서로 살만큼 산 나이인데
    그 나이에 남을 비아냥거리는것도
    또 유리멘탈이라 고민하는것도 딴 세상 얘기 같애요.

    이 나라 현실이
    국민을 유리멘탈로 남아있게 하나요? 지면 죽는건데..




    문제는 유리멘탈인데


    애들도 아니고,

  • 16. 글쎄요
    '15.10.17 1:42 PM (121.163.xxx.234) - 삭제된댓글

    오십줄이면 서로 살만큼 산 나이인데
    그 나이에 남을 비아냥거리는것도 우습고
    또 유리멘탈이라 고민하는것도 딴 세상 얘기 같애요.

    이 나라 현실이
    국민을 유리멘탈로 남아있게 하나요? 지면 죽는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107 유용하거나 재밌는 사이트들 ~! 50 이블리아 2015/10/19 6,142
492106 고리 1호 폐로를 시작으로, 신고리 5,6호기 추가 반드시 막아.. 휴....... 2015/10/19 656
492105 둔산정류소 대전청사 하차위치 아시는분 계세요? 5 00 2015/10/19 1,915
492104 간단하고 진짜 맛난 제육볶음 레서피 ㅋ 27 2015/10/19 7,142
492103 신동아에서 찾은 기사에 신정동 살인사건 얘기가 좀 나오네요 9 ... 2015/10/19 4,500
492102 황당한 결혼식 축가 기억나는거 있으세요? 6 황당 2015/10/19 2,694
492101 르*프 광고 왜 저런가요? 23 오늘 2015/10/19 4,466
492100 로이킴은 왜 웃을 때 표정이 비웃는 듯 한 모습이 되는걸까요 49 ….. 2015/10/19 4,775
492099 피해의식이. 1 궁금맘 2015/10/19 1,238
492098 못사는 동네에 강력범죄가 꼭 많은건 아닌거 같아요 19 ... 2015/10/19 5,053
492097 The sea of Japan 5 번역 2015/10/19 1,134
492096 냉장고가 너무 큰데 교체하기에는 아깝죠? 13 인테리어 2015/10/19 2,461
492095 세금 탈루 신고하면 보복당할까요? 11 7 2015/10/19 2,867
492094 작년 고춧가루로 올김장 담궈도 될까요? 4 어쩌나 2015/10/19 1,921
492093 수시도 시험 보나요? 3 대입 2015/10/19 1,591
492092 며칠 전 서울의 한 백화점 주차장에서도 납치가 있었어요 4 위험 2015/10/19 3,382
492091 여자들 몸간수하는게 힘든 세상이네요 5 2015/10/19 3,138
492090 노들길 살인 사건은 더 무섭네요.. 목격자들이 있는데도 불구 4 노들길 2015/10/19 9,277
492089 은색 운동화, 두루 신기 어떤가요? 4 은색에 꽃혀.. 2015/10/19 1,474
492088 남편의 이해안가는 행동 1 바닷가 2015/10/19 1,238
492087 여행갔던 아줌마 돌아왔습니다^^ 3 버킷리스트 2015/10/19 2,235
492086 애인있어요 백석역 이진욱이 했으면 16 아쉽 2015/10/19 4,705
492085 서울 보통 동네 기준으로 집값이 6 지방맘 2015/10/19 2,503
492084 롱 가디건색상 질문입니다 8 모모 2015/10/19 1,681
492083 ebs한국영화특선 49 파란하늘보기.. 2015/10/19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