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 짖나요 안 짖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키우는 분들, 현관에 낯선 사람 들어서면
1. 00
'15.10.17 12:21 AM (211.178.xxx.195)엄청 짖어요...
현관에 발자국소리.말소리만 들려도 당장 달려가서
크게 짖는데 정말 이웃들한테 민망할 정도입니다...2. ㅇ
'15.10.17 12:22 AM (49.170.xxx.37)짖어요
밖에 소리만나도 짖는데
들어오면 마구짖어요ㅠㅠ
울개는 개 역할에 완전 충실해서 ㅎㅎ3. ......
'15.10.17 12:23 AM (220.118.xxx.231) - 삭제된댓글완전 짖음 ㅎ
4. ㅇㅇ
'15.10.17 12:29 A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저희 개 별종인가봐요
모르는 사람 보면 다 좋대요 짖기는 커녕 달려가 안김 ㅡ.ㅡ 잘못 키웠나봐요 특이하게 남자사람을 좋아해요 이유는 저도 몰라요ㅜ5. dd
'15.10.17 12:29 AM (220.86.xxx.18)엄청짖어요
6. 원글
'15.10.17 12:35 AM (112.148.xxx.105)대부분 짖는군요.
얘만 그런 게 아니네요.
하지만 ㅇㅇ님 부럽습니다.7. 1층 현관 초인종 울릴 때부터
'15.10.17 12:35 AM (182.226.xxx.200)난리부르스입니다.
아주 쌩쏘죠.
택배나 뭐 방문객이죠.
그런데 집안으로 들어오는 방문객에겐
짖진 않고 환호의쑈를 해 줍니다.
온몸으로요 ㅋㅋ8. 그니까
'15.10.17 12:47 AM (175.207.xxx.212)일층 띵동~ 부터 난리인데 형아 친구들도 맘껏 못놀다가요~
감시레이더가 켜지는순간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요..
울집 귀여운 놈은 중국집 아저씨 최고로 싫어하네요..웃기게도 아저씨한테 말대꾸해요.9. ..
'15.10.17 1:03 AM (61.102.xxx.238)18년된 우리할매도
딩동~ 벨소리나면 귀찮아하면서도 비실거리고 일어나 현관앞에가서 짖어요
평소엔 짖는것도 기운딸리는지 안짖는아인대도요
택배아저씨한테 제일 미안하다니깐요10. ㅇㅇ
'15.10.17 3:20 AM (121.173.xxx.87)택배 배달원, 음식 배달원, 동장, 옆집....
누가 와도 전혀 안 짖습니다.
중국음식 시켜서 바닥에 그릇 내려놓으면
가서 빼꼼 구경하고 방에 들어가니까
늘 그분이 이말을 해요.
"개가 엄청 순하네요."
근데 이 집이란 걸 기억 못하시는지
우리집에 배달올 때마다 같은 말을 하심.
딱 한번 발톱 깎을때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지
공포심으로 깽!하는 소리를 내긴 해요.
그럼 우린 "원래 벙어리는 아니구먼." 이러죠.11. .....
'15.10.17 6:57 AM (223.62.xxx.91)저희 개도 난리가 나요..
짖는 게 아니고 좋아서 난리..
막 엉덩이가 떨어져 나가게 꼬리를 쳐 대면서 답싹 안기고 싶어서 달려들 기세로 난리 법석...
오신 분들마다 어쩜 저렇게 반가운지..
새로운 분은 더 반가운가 봐요 ㅠ
우체국 택배 아저씨 한 분은 제가 집에 있을 때 오시면 개가 주인인 저는 나몰라라 하고(저는 계속 같이 있었으니) 아저씨만 너무 반기니까 좋아라 하시다가
어느 날은 저랑 동시에 집에 도착하셨는데 개가 저에게 먼저 다가와서 반갑다고 난리니까 막 서운해 하시더라는 ㅎ12. ..
'15.10.17 8:57 AM (115.136.xxx.3)저희 강아지는 사람들 보고는 안 짖어요. 누가 들어와도 꼬리 흔들고 좋아한다는게 문제에요 ㅎㅎ
13. ...
'15.10.17 9:04 AM (180.229.xxx.175)앞집은 그 소리에 미칩니다...
위위 집 소리도 들려요...14. ....
'15.10.17 10:19 AM (218.147.xxx.246)그 소리 듣는 이웃에게 최소한 미안한 맘이라도 가지세요
제 옆집은 작은 새를 키우는데 그 소리도 들려요
짹짹..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복도에 새가 날아든줄 알았는데 옆집이더라구요15. ...
'15.10.17 10:52 AM (118.176.xxx.202)위에 옆집 새소리가 들리는건
집 잘못 지은거예요.
그 정도로 방음이 안되면 어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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