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에 뭔가 둘러야 되는 사람

동동 조회수 : 5,174
작성일 : 2015-10-16 21:28:52
저는 목부위가 취약해서 가을, 겨울에 목에 항상 스카프나 목티를 하고 잡니다.
지금도 매고 있구요. 안하고 있음 춥기도 하고 한기가 들어서 목감기도 잘 걸립니다.
편도도 잘 부어서 편도선염이나 인후두염때문에 고생하거든요.
이비인후과가보니 편도가 남들보다 큰 편이지만 정상범위라고 합니다.
어쨌든 목을 항상 신경써야 한다는게 스트레스인데 저같은 분이 계시나 궁금하네요.
목을 평상시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놀래더라구요.
IP : 116.33.xxx.1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옹?
    '15.10.16 9:34 PM (218.235.xxx.111)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여름에도 스카프 항상 챙겨요...(가방에 스카프 하고 가디건 셋트로 들어있어요)
    백화점이나 마트등 얼마나 추운데요

    마흔 넘어서는 나의 체온조절 기능을 믿기보다(그러다 감기걸리고 아파요)
    옷등으로 체온조절을 해줘야 되던데요?

    전 목은 의학적으로는 건강한데
    그래도 두르는거 좋아해요..
    어제도 백화점가서
    스카프 너무 예쁜거 사서
    엄청 행복해 하고 있어요

    같은거 하나 더 사서 아는 언니한테 부쳐줬구요.
    그렇게 놀래는 주변인들한테는
    전 소소한거 얘기 안할랍니다... 이해할 생각이 없다는거잖아요.
    너 별나다는 거잖아요.

  • 2. 목부터 추위타는 여자
    '15.10.16 9:36 PM (115.41.xxx.221)

    잘때는 안해요.
    근데 썰렁하면 바로 감기들어서 스카프나 목폴라, 등을 따뜻하게하는 조끼는 기본 궁둥이까지 덮어줘야 안심되요.

    이야기할 필요없어요,
    그들의 몸이 나의 체온을 어떻게 알며 다른데 이해할수가 없지요.

    나도 그들이 얼마나 뜨거운몸인지 알수없잖아요.
    내몸이 추운지만 신경쓰고 관리하기도 바빠요.

    오리털 타이트한 궁둥이 덮는조끼 겁나게 따뜻해요^^

  • 3. ...
    '15.10.16 9:37 PM (115.41.xxx.165)

    전 목도 짧고 어깨도 되게 듬직한데 환절기만 되면 스카프 꼭 하고요 겨울에 목도리없인 몬살아요.코트입고 목도리 하면 정말 볼만해요(사람들이 웃느라...ㅠㅠ)

  • 4. 저도 그래요
    '15.10.16 9:38 PM (218.52.xxx.60)

    목티 입기 시작한지 열흘 넘었어요..

  • 5. 오리털님
    '15.10.16 9:38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마지막 줄 조끼 어디서 사셨어요?
    브랜드 좀.
    굽신굽신.

  • 6. 아들이 입던
    '15.10.16 9:42 PM (115.41.xxx.221)

    해피아이 아동복 작아져서 제가 입어요.
    어디 찾아보시면 궁둥이 덮는 디자인 조끼 있을꺼예요,
    이거 입고 패딩점퍼 입으면 강추위에도 끄덕없고 날씬해보여서 더욱 좋아요.

  • 7. ㅋㅋㅋ
    '15.10.16 9:54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제가 남아동복도 입을 몸은 아니지만 같은 걸로 검색들어갑니다. 캄사합니다.

  • 8. ...
    '15.10.16 9:57 PM (1.236.xxx.95)

    저도 사계절 목도리이용자인데요. 샤워하실때 뜨거운 물을 목뒤 등위에 고개 숙이면 톡 튀어나오는 부분있잖아요. 거기에 따뜻한 물을 조금 많이 틀어서 따뜻하게 해주세요. 훨씬 도움되요.

  • 9.
    '15.10.16 10:01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어머니께서 역류성식도염이 있고 평생 위장장애가 있으신데 그 후유증으로 기관지쪽이 약합니다.
    그래서 평생 목이 안좋고 찬바람 맞으면 바로 감기하고 기침하고. 한여름 아니면 항상 다양한 종류 두께 길이의 스카프 감고 다니세요.

  • 10. zzz
    '15.10.16 10:06 PM (119.70.xxx.163)

    저는 목에 무엇인가가 있으면 힘든 사람입니다.
    스카프 같은 거 안 하고..겨울에도 그냥 목 다 대놓고 다녀요.
    혹여라도 목이 무엇인가에 감겨있거나 하면
    식은땀이 날 정도로 갑갑할 때가 있어요.

  • 11. ᆞ ᆞ
    '15.10.16 10:16 PM (175.252.xxx.8)

    저요. 기관지쪽 약하고 날씨 쌀쌀해지면 스카프나 목도리 24시간 항상 해요. 그거 하나가 옷 한 벌 입는 것과 맞먹는 보온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하구요, 안하는 건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습관이 됐어요.

  • 12. 어린이날
    '15.10.16 10:22 PM (221.148.xxx.72)

    샤워하실때 뜨거운 물을 목뒤 등위에 고개 숙이면 톡 튀어나오는 부분있잖아요. 거기에 따뜻한 물을 조금 많이 틀어서 따뜻하게 해주세요. 훨씬 도움되요.

    -> 요거 제 코감기 멈추는 비법이에요
    일교차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콧물 질질 나올때
    샤워기로 목 뒷부분 따뜻하게 해주면 콧물 시원하게 뽑고 뚝 그칩니다
    신기하죠? 목 뒷부분이 뭔가 있나봐요

  • 13. 한의사가
    '15.10.16 10:31 PM (1.233.xxx.40)

    목뒷부분이랑 무릎뒤(오금)에 바람길인가, 열기가 빠져나가고 한기가 들어오는 혈이 있대요. 그래서 거기 내놓고다니는건 벗고다니는거랑 진배없다고..
    한겨울에 특히 목도리하고 비지입으라고 그랬어요.
    감기초기에 이 부분에 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 오래 쐬주면 좋고요.

  • 14. 저요
    '15.10.16 10:57 PM (1.250.xxx.234)

    제가 그래요.
    한여름 두달 빼고는 항상 스카프하고 자요.
    겨을됨 목폴라는 당연하고요람ㅁ
    전 감기보다 기침을 해서요.
    먼지많고 사람많은 극장 같은데가도
    꼭 기침을..
    목이 상전이에요.

  • 15. 어머나
    '15.10.17 12:30 AM (125.182.xxx.154)

    저랑 어쩜 이리 똑같을까요?
    목부분이 특히 취약해서 찬기운 느껴지면
    초가을부터 목에 손수건 두르고 지내요
    잘 때도 꼭 두르고 자구요
    목폴라 스카프 목도리 애용합니다
    편도염 인후염 잘 걸리고
    몇 년 전부터는 비염까지 생겨서 힘드네요
    병원 안가려면 스스로 챙기는 수밖에 없네요
    다들 시원하다는 날씨에도 혼자 춥다고 목에 두르네요

  • 16. 오호~
    '15.10.17 6:18 AM (175.223.xxx.172)

    감기 초기에 목 뒷부분 튀어나온 곳 따뜻한 샤워기나 드라이기 쒸어줌..알고 갑니다.

  • 17. 손수건
    '15.10.17 7:43 AM (39.7.xxx.47)

    목만 그럼 다행이게요.. 저는 코도 약해서 찬바람을 못 맞아요
    바로 감기걸려요. 여름에 에어컨바람 때문에 축농증 오고요
    집에선 목에 면스카프 하고 겨울옷은 죄다 폴라티 예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089 해외에 계신 분들은 한국 서적을 어떻게 보시나요? 10 .... 2016/01/18 827
519088 날씬해도 가슴 힙없으니 7 ㄴㄴ 2016/01/18 2,869
519087 층간소음-아랫층소음도 윗층에서 내는 것같이 들리나요?? 4 괴로워요 2016/01/18 2,706
519086 김종인은 되고? 안철수는 왜 안돼? 정말 웃기네요 14 .... 2016/01/18 1,185
519085 탄수화물을 끊었거나 줄였다는 분들. 6 2016/01/18 3,209
519084 서울 중학교 반배치고사 시험범위는 어디서부터 어디일까요? 5 걱정 2016/01/18 1,032
519083 대만이 원래 중국땅이었나요? 4 우기기 시작.. 2016/01/18 2,058
519082 초5 가장 쉽고 얇은 수학 문제집 1 ... 2016/01/18 1,307
519081 카톡 유감 3 .... 2016/01/18 1,198
519080 신영복 '소소한 기쁨이 때론 큰 아픔을 견디게 해줘요' 10 인터뷰 2016/01/18 2,229
519079 답답한 현실 지치네요 1 힘든시기 2016/01/18 1,104
519078 오늘 부모 중 한분 생신인데 8 가기싫어 2016/01/18 1,058
519077 꼼꼼하다를 영어로 14 ㅇㅇ 2016/01/18 8,716
519076 한상진 ˝이승만에 국부에 준하는 명칭˝ 한발 빼 세우실 2016/01/18 301
519075 술먹고 다음날 뭐드시나요? 1 .. 2016/01/18 1,016
519074 밤늦게 자면 얼굴이 부어요 ㅠ ㅇㅇ 2016/01/18 460
519073 세월호 가설 정리!!! 13 끌어올림 2016/01/18 1,284
519072 40이상 되신 분만 보세요..; 11 어휴 2016/01/18 4,763
519071 집안 일 싫어하고 밥 하기 싫어하는 50후반 주부는 주로 뭐하고.. 10 ..... 2016/01/18 4,817
519070 10년간 횟수 6 000 2016/01/18 1,878
519069 장애아이가 있는 가족여행 13 ~~~~ 2016/01/18 2,304
519068 프렌치 토스트 특별히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나요? 18 토스트 2016/01/18 4,870
519067 [편집국에서] 미국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 박현 악의축 2016/01/18 931
519066 어제 찜질방갔는데 5 ㅇㅇ 2016/01/18 1,580
519065 응답하라 다시보기하려는데 꼭 봐야할화 추천좀 해주세요 7 .. 2016/01/18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