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이 돈을 일부만 주고 나머진 안주시네요..

장사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15-10-16 20:49:59

제가 시골장에서 옷장사를 해요..

오늘 손님이 본인이 돈이 조금 부족하다시며 10000원은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는 이체 시켜주신다고 했어요..

근데 아직까지 안하셨어요..

연락처는 받아서 확인했는데 문자에 답도 없으시고 그러시네요..

만약 안주실려고 하는거면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큰돈은 아니지만 믿고 드린건데 맘이 안좋네요...

IP : 222.121.xxx.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더
    '15.10.16 8:53 PM (218.235.xxx.111)

    기다려보고,내일까지도 입금이 안된거면,,줄 마음이 없는거겠죠.

    근데 그정도로 신경이 쓰인다면
    앞으로는 바로 정산 안되면 팔지 마세요.

    저도 예전에 노점에서 옷 가끔 샀는데
    돈 모자란다 그러면 그냥 가져가라고
    나중에 달라고,,,다들 그러던데요..
    불편해서...외상한적 거의 없지만.

  • 2. 장사
    '15.10.16 9:04 PM (222.121.xxx.77)

    네~제가 나중에 받거나 다음 장에 받기로 했음 이런 걱정 안할텐데 손님이 통화할때 지금 입금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안하시니 신경이 쓰이네요..

  • 3. 월요일
    '15.10.16 9:09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까지도 입금없이 연락 무시하면 화요일쯤 경찰에 사기로 고소하겠다고 문자보내세요.
    꼭 받으세요.

  • 4. 좀더
    '15.10.16 9:13 PM (218.235.xxx.111)

    헉...고소라니
    동네장사를......너무 나갔네요.......

  • 5. `````
    '15.10.16 9:32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장사하는데 전 나중에 주시라고 보내기도하는데
    한번 50만원 정도 물건주고 안절부절하고있는데 손님이 전화번호도 바꾼거예요
    경찰에 씨씨팁도 있다고 고소해보려했더니 훔쳐간것도 아니고 동의하에 준건 고소가 안된대요

    결론은 우여곡절끝에 받았어요

    좀더 기다려보세요

  • 6. ...
    '15.10.16 9:37 PM (220.76.xxx.213)

    동네장산데 너무하다뇨 어차피 저런것들은 다시안와요
    윗분댓글 보니 고소성립 안된다는것 같은데
    그래도 신고한다고 협박문자라도 보내세요
    자기가 깜빡했는데 그런다느니 꿍시렁대면서 나타날듯요

  • 7. 사기죄
    '15.10.16 9:45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의 형태를 갖춘 행위인데 처음부터 돈을 안 줄 고의가 있었냐. 이걸 증명해야 성립해요.
    근데 이거 증명하기가 어려워서 소액인 경우에는 그냥 무시해버리는 것 같아요.
    물건 받아갈 때만 해도 돈을 줄 의도였다. 하지만 이후에 사정상 주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면 사기의 고의를 인정하지 않거든요. 이 경우로 다 묶어버리는 거죠.
    그래도 억울하니까 며칠 후에도 연락없으면 문자는 보내세요. 법적 수단을 이용해서라도 꼭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거죠.
    동네장사는 손과의 마찰을 모두 피하고 참아야 한다는 관행이 있나봐요. 전 장사 경험이 없지만 저렇게 항상 속고 참아야하는 게 장사라면 득도하겠습니다.

  • 8. ...
    '15.10.16 9:54 PM (175.195.xxx.168)

    담부턴.. 물건 빼놓는다고.. 돈 가져오실 때까지 맡아두겠다고 하세요.. 뭘 믿고 물건을 주겠어요 ㅠㅠ 의외로 '날 어떻게 찾겠어?'이러는 사람도 많아요..

  • 9. ..
    '15.10.16 10:15 PM (114.204.xxx.212)

    앞으론 절대. 외상 주지마세요
    떼먹을 생각인거 같은데

  • 10. 장사
    '15.10.16 10:42 PM (222.121.xxx.77)

    좋은 의견 감사해요..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대처법,실제 경험담, 법적인 조언 모두 감사해요..일단 월요일까지 기다려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 11.
    '15.10.16 10:47 PM (59.9.xxx.113)

    줄 사람은 바로 입금해 줍니다.
    차일피일 미루는 사람은 줄 마음이 없는 거예요.
    장사가 안 될 때는 마음이 약해져서 돈 안 받고라도 팔고 싶지만
    앞으로는 선금 받고 물건 빼 놓고 돈 가져와서 물건 찾아가는 방법으로 하세요.
    그리고 외상하면 처음에는 정말 잘 줍니다, 그러다가 한두 번 결제가 늦어지고 외상이 쌓이고
    끝에는 안 주는 거예요.
    제가 오래 장사해 본 경험상 외상은 길게 하면 끝에는 꼭 못 받고 사고가 나게 되어 있어요/
    동네 장사라도 처음에 딱 잘라야 합니다.

  • 12. 참 구질구질하게 사네요
    '15.10.16 11:00 PM (211.36.xxx.130)

    돈이 모자라면 다음에 사든가 ...
    요즘 세상에 체크카드 신용카드 ... 얼마든지
    결제할 수단이 있는데 믿고 물건 내준사람을 참...
    난 주인이 자리 비운 점포에서 옆가게 사람이 물건값을 모른다기에 3 만원 맡겨놓고 핸펀번호 알려주고
    사가지고와서 저녁에 통화해 인터넷뱅킹으로 바로
    쏴줬는데.... 남에게 줄돈 않주면 찝찝해서 잠못잠

  • 13. 제가 해본방법
    '15.10.17 12:15 AM (218.155.xxx.192)

    나중에 딴소리할때 증거로 남을수있게
    문자를 하루한번씩 보내세요.
    "바로 해주신다해서 확인해보니 아직 입금안해주셨네요.
    입금 부탁드립니다!"라구요.
    무작정 기다리지마시고 이렇게 문자를 입금할때까지 매일보내놓으면
    며칠후갚는지,의지가있는지,답장은하는지가
    기록으로 남겨지니 나중에 기다리다안될때 문자보낸 화면들 캡쳐해서
    보내주고 이걸 증거로 해서 신고하겠다라고도
    하실수있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881 요즘 핸드메이드코트 얇은거죠? 4 백억부자 2015/10/17 2,108
491880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재방 보고 있는데요.. 출연자 중에.. 2 ... 2015/10/17 1,507
491879 똥줄타는 것들에게 먹이주지 마세요 48 .. 2015/10/17 927
491878 오늘 주말 알바 벽돌로 게시판 도배? 49 2015/10/17 1,085
491877 삼시세끼..양파망으로 육수 내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48 ㅇㅇ 2015/10/17 18,619
491876 키작은 분들은 레깅스나 스키니 바지 길이 어떻게 처리하세요?? 2 에휴 2015/10/17 2,253
491875 역사가 하나라서 부러운 그들..그리고 야당이 새겨야 할 교훈 2 종북노예 2015/10/17 518
491874 정리나 청소하고 싶게 만드는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9 정리 2015/10/17 2,575
491873 건조기 질문입니다 5 건조기 2015/10/17 1,164
491872 산체가 호준이를 보면 반응이.. 6 잘살아보세 2015/10/17 4,175
491871 양식기(커트러리)..이왕 사는거 좋은 거 살까요?^^;; 10 양식기 2015/10/17 3,707
491870 도예 .. 2015/10/17 559
491869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 프레임 2 .. 2015/10/17 1,955
491868 분당 샛별중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은지 2015/10/17 1,332
491867 울산 경북 교육감은 국정화 찬성한답니다. 44 찬성지역 2015/10/17 844
491866 중3 남학생인데 이상해서요. 13 구피 2015/10/17 2,847
491865 국정교과서 찬성합니다. 전희경이 말하는 이유 12 국정찬성 2015/10/17 3,732
491864 6세아이. 글 내림. 2 6세 2015/10/17 869
491863 우리 아이들을 부정적 역사관에서 구해내야 합니다 47 어휴 2015/10/17 545
491862 오늘 소개팅인데 생리땜에 넘 힘들어요ㅜ 4 소개팅 2015/10/17 2,851
491861 아이들과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슈퍼스파이, 뮨 달의요정, 팬... 개봉영화 2015/10/17 455
491860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49 빠꾸대통령 2015/10/17 1,239
491859 ‘교과서’ 문제가 아니다 49 샬랄라 2015/10/17 420
491858 주물팬과 무쇠팬의 차이점은 뭔가요? 2015/10/17 5,156
491857 하노라가 훨씬 이해돼요 1 ## 2015/10/17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