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스타일리스트들이 시키는대로 사모님필 나게 옷입는 거 재미도 없고, 배울만한 점도 없어서 별로 랍니다.
그리고 젊은 이들, 유행따라 너나나나 똑같이 입고 다니는 것, 제발 좀 말리고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황신혜씨는 지나고 나면, 아 그랬구나 싶게 어딘가 앞서가는 데가 있는데다, 정말 그 나이에도 온갖 시도를 다해본다는 점에서 멋있어요. 그리고 항상 편안해 보여요.
장미희씨도 5-60대 여배우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사치과 호사를 마음껏 다 누리는구나 싶어서 속이 시원합니다.
윤여정씨는 나이들수록 잘나가는 여자라 응원하고 있는데, 저와는 체형이나 분위기가 달라 응용해볼만한 게 없어서 유심히 보지 않았답니다. 그렇지만 멋쟁이란 말 많이 들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세분이 생각나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