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오를대로 올랐는데... 실거주 집 사야할까요?ㅠ

해피밀 조회수 : 5,303
작성일 : 2015-10-16 16:07:31
대구살아요~
실거주할 집을 사야해요 ㅠㅠ
저희가 살만한 집 대출없이 살만큼 돈도 모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최근 대구가 집값이 어마무시하게 올라서
저희가 사려는 집은 집값이 2년전보다 30퍼센트 정도
오른 상태예요
옆에서 1억 넘게 오르는 거 다 지켜봤는데
지금 사려니 눈물나요ㅠㅠ

전세 구하려면 구할 수 있는 상황이긴해요
아직 애없는 부부구요
어떻게 할까요?
전세로 좀 기다려볼까요,
실거주 목적이니 살까요?
IP : 211.224.xxx.2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16 4:10 PM (223.62.xxx.46)

    형편되면 새집으로 구입하세요

  • 2. 음...
    '15.10.16 4:12 PM (115.143.xxx.77)

    대구는 왜이리 집값이 올랐는지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시동생이 거기 살아서 좀 아는데 너무 오른거 같아요. 기형적으로... 어디든 학군좋고 살기 좋은곳은 집값이 유지되지만 그렇지 않은곳은 경기가 나빠지면 가격이 조정될것입니다. 잘보세요. 학군좋고 살기좋은곳이라면 실거주 생각하셔서 들어가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가격이 오르던 내리던 상관하지 않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부동산을 투자로 생각한다면 그순간부터 엄청 머리 굴려야 하거나 운에 맡겨야 하지요.

  • 3. 저도
    '15.10.16 4:16 PM (211.207.xxx.160)

    작년에 1년반동안 2억 오르는거 보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샀는데 또 1억이올랐어요.다들 미쳤다 했는데 어쩔수 없이 샀어요.근데 지금 이가격에 사야한다면 못살듯 하구요
    확신이 안생기심 사고싶은 아파트에 전세들어가서 계속 가격 주시하시고 중간에 급매사거나 계속 오르는듯 하면 전세끼고 사놓으세요
    제가 사는곳은 계속 계발되는곳라 호재가 있어서 부동산에서 사도 절대 안떨어진다했거든요
    동네 부동산도 여러군데 상담받아보시구요.

  • 4. 해피밀
    '15.10.16 4:17 PM (211.224.xxx.227)

    산다면 학군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 사긴 할껀데요...
    속이쓰리네요ㅠ
    역시집은무조건빨리사야하는거였나봐요
    시간갈수록오르기만하고ㅠㅠ

  • 5.
    '15.10.16 4:17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그저 제 경험에 비춰 할 수 밖에 없지만 조언을 드려 보자면..어떤 경우라도 그 정도의 이유 없는? 폭등이 있다면
    그 후에 조정이 없을 수가 없어요. 지금 완전한 최고 꼭지로 보이는데 두어해 지나면 최소 1-20퍼센트는 낮은 가격에 살 수 있지 않을까..
    뭐 물론 제 사견입니다만. 저라면 전세 한 바퀴 돌면서 분위기 파악해볼겁니다.
    몇 년간 조정 및 횡보를 할 수 있는데 잘 보시고 대응하시면 돼요.
    만약 오랜 조정이 있게 되면(최소 5년 이상) 그 땐 외곽 말고 최대한 수성구 인근 아니면 그 다음 좋은 학군 있는 동네로 사시구요.

  • 6. 글구
    '15.10.16 4:18 PM (211.207.xxx.160)

    사실거면 대구서 젤 선호하는 아파트로 사셔야 나중에 떨어진다해도 덜 떨어져요.

  • 7. ...
    '15.10.16 4:20 PM (14.33.xxx.135)

    집 값 오르기 전에 대구가 집 값이 낮았죠? 비슷한 다른도시 집 값하고 비교했을 때 적당하면 사는 건데.. 친척이 대구에 살아서 아는데 분명 집 값이 쌌었는데 갑자기 올랐더라구요. 그게 비정상적으로 오른 건지 그동안 집값이 안오르다 한번에 확 오른건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여튼.. 그래도 바로 옆에서 막 오르는거 봤으면 아까워서 사지 못할 것 같아요.

  • 8. 순조로운삶
    '15.10.16 4:20 PM (1.238.xxx.77) - 삭제된댓글

    오늘자 신문기사에요.
    가 타이틀이네요.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51016114005824.daum

  • 9. 순조로운삶
    '15.10.16 4:21 PM (1.238.xxx.77) - 삭제된댓글

    오늘자 신문기사에요.
    "대구 부동산 꺽이나"가 타이틀이네요.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51016114005824.daum

  • 10. 올 거래량보니
    '15.10.16 4:27 PM (211.114.xxx.142)

    세수확보 단단히 했겠어요...

  • 11. 해피밀
    '15.10.16 4:28 PM (211.224.xxx.227)

    역시 못사겠어요ㅠㅠ

  • 12. !!
    '15.10.16 4:30 PM (1.233.xxx.196)

    저랑 같은 분 계시네요.
    현금 들고 있었더니 몇년새 집값도 폭등...전세도 폭등...이자는 쥐꼬리..
    정말 꼭지같아 보이는데..요즘 너무 집이 사고 싶어 미치겠어요.

  • 13. ㅇㅇ
    '15.10.16 4:33 PM (117.110.xxx.66)

    대선 지나고 나서 거품 꺼진다네요. 너무 올랐어요

  • 14. ....
    '15.10.16 4:45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애 없으면 사는것도 괜챦죠. 어쨋든 손에 들고 있는 것 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집 살 기회가 있었는데 안사고 미루다 지금은 비슷한 자산으로 시작한 사람의 절반도 못따라가요.
    지역이 폭망하는 곳이 아니면 집값이 전체 물가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더라구요.

  • 15. ..
    '15.10.16 5:28 PM (125.191.xxx.16)

    앞으로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거 알면 다 부동산으로 부자되게요? --
    부모님이 대구사시는데 2년전 심하게 오르기전 집 매매했는데 거의 2억이 올라버렸네요. 그런데 어차피 또 내릴꺼라고 부모님은 집값 올랐다 생각도 안하시더라구요.
    대구 집값 완전 어이없긴해요. 전국에서 시민소득 낮은걸로는 거의 탑이라고 알고있는데 그런곳에서 무슨 아파트값이 그렇게 오르는지. 한번씩 친정가면 여기 사람들은 도대체 뭘 해서 돈을 벌어 이 집값을 다 감당하나 싶어요.
    큰기업도 없고 내실 중견 중소기업도 그다지 많지 않고 도무지 돈 벌 구멍들이 별로 없거든요.

  • 16. ...
    '15.10.16 5:30 PM (114.108.xxx.28)

    서울도 그러다가 꼭지에서 사서 아직도 원금 안된 집들 많아요. 오를때가 있음 내릴때도 있는 법이고 그러다가 또 오르죠. 총알 준비 하셨다가 내릴때 사세요. 바닥에선 못 사드라도 무릎에서 사면 좋겠죠. 지금이 머리일지 가슴팍일지 그야말오 허리일지 아무도 모르지만 이상하다..너무 올랐다..라고 입을 모을땐 이유가 있겠죠

  • 17. 대구 근로자
    '15.10.16 6:17 PM (125.143.xxx.206)

    평균소득이 2000이라며요?
    유입인구도 줄고 있다면서요.
    섬유산업도 내리막이라면서요..

  • 18. 대구텐인텐
    '15.10.16 6:50 PM (125.143.xxx.206) - 삭제된댓글

    들어가면 분위기 파악 될겁니다.

  • 19. 수도권이라면
    '15.10.16 8:54 PM (221.140.xxx.60)

    지금이라도 사라고 권하지만 대구는 .. 못살것 같아요

  • 20. 대구
    '15.10.16 9:28 PM (121.181.xxx.71)

    저랑같은 맘이네요
    대구의료 교육 으뜸이랍니다
    이걸 믿고움직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660 강동송파 중학교 수학과학영재에 대해 아시는 분 2 질문있어요 2015/10/19 1,937
491659 압력밥솥이 숭늉끓일때는 제일 좋아요 5 압력밥솥 2015/10/19 2,206
491658 중3아이 영어공부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ㅠㅠ 2015/10/19 1,009
491657 직장다니는게 너무 힘들어요 ㅠㅠ 25 ........ 2015/10/19 6,892
491656 혼자 잔치국수 3인분 호로록 끓여 먹었어요 8 수요미식회 2015/10/19 3,017
491655 문재인 "안철수 말속엔 DJ-盧 비하 담겨 있어" 65 맞는말 2015/10/19 2,520
491654 서울은 단풍이 들었나요? 5 마야 2015/10/19 863
491653 지금 아파트 팔면 후회하겠죠 13 집집집 2015/10/19 5,610
491652 화장실 변기에 짜놓는젤 후기 10 ~~ 2015/10/19 4,983
491651 저의 커다란 덩치와 못난 얼굴에 감사해야 되나요... 15 씁쓸 2015/10/19 3,942
491650 그알보고 드는 생각.. 6 …... 2015/10/19 2,697
491649 팔순 한정식 체크 2015/10/19 1,044
491648 어제 남친이 바람 폈다고 글 올리구 답답해서 신경 정신과 갔어요.. 6 ㅡㅡ 2015/10/19 2,599
491647 쇼생크 탈출 9 감동 2015/10/19 2,328
491646 코스트코 밀레 구스롱패딩?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11 2015/10/19 1,466
491645 닭볶음탕에 오징어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3 소룽이 2015/10/19 905
491644 탕수육 성공 했어요..감격 38 드디어 2015/10/19 4,645
491643 월세 1 궁금 2015/10/19 698
491642 황니의 미백후기 4 2015/10/19 4,901
491641 가수 이승환 페북.. 4 내가부끄럽다.. 2015/10/19 2,120
491640 이 브랜드 이름 아시는 분 계세요? 3 . . 2015/10/19 989
491639 방배역부근-자취생 위해 장볼 곳이랑 맛집 좀 알려주세요. 6 방배 2015/10/19 1,333
491638 너무 아까운데 방법이 없을까요? 6 산수유 2015/10/19 1,540
491637 -----수학과외 선생님들께 질문해요------ 7 ㅠㅠ 2015/10/19 1,663
491636 고마운분께 식사대접말고는 뭐가 좋을지 고민,, 2 2015/10/19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