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학교 세대 입니다.
국민학교 앞에 문방구 옆에서 팔던 국물이 많던 떡뽁이.. 50원 어치와 핫도그 팔던 스테인레스 기름통에 튀겨주던 50원 짜리 분홍색 소세지... 얇은 소세지인데 반 갈라서 튀긴 후 가운데에 케첩을 일자로 쭉 그어 주셨죠..
그거 먹고 싶네요.. 국물에 찍어 먹던 그 떡뽁이와.. 소세지 튀김.. 비엔나 소세지도 아니고 요즘 나오는 그런 에센뽀득 소세지도 아니지만.. 그 맛이 너무 그리워요..
전 국민학교 세대 입니다.
국민학교 앞에 문방구 옆에서 팔던 국물이 많던 떡뽁이.. 50원 어치와 핫도그 팔던 스테인레스 기름통에 튀겨주던 50원 짜리 분홍색 소세지... 얇은 소세지인데 반 갈라서 튀긴 후 가운데에 케첩을 일자로 쭉 그어 주셨죠..
그거 먹고 싶네요.. 국물에 찍어 먹던 그 떡뽁이와.. 소세지 튀김.. 비엔나 소세지도 아니고 요즘 나오는 그런 에센뽀득 소세지도 아니지만.. 그 맛이 너무 그리워요..
저도 국민학교 오전반 오후반까지 다녔던 콩나물시루 ㅎㅎ
소세지 참 맛있었죠 빵만 일단 먹고 소세지는 거의 야금야금 나중에..
울 학교는 떡뽁이는 팔던곳은 없었어요 사실 ㅎㅎ
저도 가끔 사무치게 그리워요
스텡 재털이 얕은 거에 몇개 담아줬는데
밀가루라 입에서 쏙쏙 미꾸라지같이 돌아다니고..
쓰읍~!!!
떡은 거의 없고 얇은 오뎅 한두개에 매운 국물만 그득했던 기억.
초록색 플라스틱 접시에 담아주시던 그 떡볶이....
정말 먹고 싶어요 ㅎㅎ
홍대 조폭 떡볶이랑 맛이 비슷하지 않나요? 아닌가 ㅜ.ㅜ
저는 옛날 그 대치동 아파트옆 논에 겨울되면 물뿌려서 얼려서 야외 스케이트장을 해놓았어요. 그옆에 비닐하우스 세워놓고 가운데에는 난로 그 파이프가 비닐하우스 밖으로 연결되어 연기가 폴폴나가고 떡볶이와 오뎅을 팔았어요. 물론 초록색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줬죠. 신나게 스케이트 타다가 하우스 들어가서 떡볶이와 뜨거운 오뎅먹으면 귓속까지 얼얼한 느낌.. 참 3분 컵라면도 생각나네요.
그 공터에 가을엔 덤블링 와서 백원내고 타고 옆엔 꼭 달고나 파시는 할머니가 계셨더랬죠. 그러면 오십원에 사먹고 난이도 제일쉬운 천사나 하트로 모양찍어 하고 그랬는데. 참 뽑기도 기억나시나요? 무슨 숫자적힌 종이 뽑는건데 제일최고가 잉어사탕이였던거? 저는 권총까지 나와서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연히 기억나지요.. 저희 남동생이 바이올린을 팔아서 그 뽑기를 했다가 엄마에게 뒤지게(죄송합니다.) 맞았던 기억이 아직도 정말 생생하거든요.
저도 대치동 살았는데... 그 스케이트장 기억나여... 어쩜 만났을 수도요..ㅋ
거기 떡뽁이도 맞아요 맛있었어요~ 아.. 프랜차이즈 말고.. 그런 떡뽁이 먹고 싶어요..
하하 그때는 꼴에 개포동 스케이트장이 더 좋다고 원정까지 갔더랬죠. 그때가 그립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4413 | 교육부, 교과서 국정화 비밀TF 운영…“국정화 총괄…청와대에 매.. 3 | 세우실 | 2015/10/26 | 1,572 |
494412 | 신발좀 봐주세요~ 2 | .. | 2015/10/26 | 803 |
494411 | 애인있어요, 뒷목잡는 스토리 라인 아닌가요? 9 | …….. | 2015/10/26 | 3,387 |
494410 | 여자 배에 털 있는 거 정상인가요? ㅠㅠ 7 | ㄷㄷ | 2015/10/26 | 10,895 |
494409 | [조언주세요]튼튼영어 수업 안 한 새교재를 어떻게... 3 | 도와주셔요 | 2015/10/26 | 1,396 |
494408 | 남편의 복부 비대칭 | 구름 | 2015/10/26 | 1,989 |
494407 | 엄정화말에요 49 | ㅎ | 2015/10/26 | 22,945 |
494406 | 연예인꿈 별똥별꿈 ufo꿈 2 | 꿈 | 2015/10/26 | 1,590 |
494405 | 분당, 수지등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15 | 기대 | 2015/10/26 | 2,662 |
494404 | 마*스 스니커즈가 눈에 밟혀요..ㅜ 10 | .. | 2015/10/26 | 2,159 |
494403 | 45키로인데 거식증소리들었네요 27 | 골골 | 2015/10/26 | 5,828 |
494402 | 참 사랑의 기억은 오래가는 것 같아요 | 그 | 2015/10/26 | 1,222 |
494401 | 파파이스 71회, 세월호 앵커 8 | 학살 | 2015/10/26 | 2,652 |
494400 | 조부모 장례식에 손주는 6 | 보통 | 2015/10/26 | 6,096 |
494399 | 2015년 10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5/10/26 | 591 |
494398 | 남편을 돈벌어오는 기계로 생각하고 사시는분 계시나요? 37 | 망했어요 | 2015/10/26 | 14,638 |
494397 | 드라메르 크림 바르고 있어영 10 | 건성피부 화.. | 2015/10/26 | 6,435 |
494396 | [사면초가 국정교과서] ‘국정화 반대’ 해외 확산 1 | 경향 | 2015/10/26 | 681 |
494395 | 애인있어요 진언이 심쿵하다는분들 15 | ## | 2015/10/26 | 3,899 |
494394 | 문재인, '박정희 교과서엔 위안부가 없었다' 7 | 굴욕의한일회.. | 2015/10/26 | 1,056 |
494393 | 정리잘하시는분께 질문 49 | 철학가 | 2015/10/26 | 5,416 |
494392 | 실비 보험 만기 언제로 하셨어요? 12 | 질문 | 2015/10/26 | 3,279 |
494391 | 애인있어요 가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3 | .. | 2015/10/26 | 2,008 |
494390 | 푸틴 연설 전문 2 | 세계는 지금.. | 2015/10/26 | 870 |
494389 | 평일에 꾸준히 게임 1-2시간 하던 중2아들에게 선전포고 4 | 중2Vs m.. | 2015/10/26 | 2,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