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캣맘이 정확히 뭐에요

ㅇㅇ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5-10-16 14:33:48
전 고양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데
어느날 집앞에서 고양이가 다급히 다가오더니 내 다리에 몸을 비비고 밥달라고 그러는 건지 눈을 마주치며 야옹거리길래 밥 한번 준 적 있고요
한겨울 밤에 고양이 한마리가 현관유리문 바로 밖에서 안을 바라보고 앉아있는게 안쓰러워 밥 또 준 적 있어요
둘다 밥 주고 좀 있다 나가서 먹은거 확인하고 치워버렸어요
둘다 다시 찾아오지는 않았어요 계속 찾아왔다면 지속적으로 밥을 챙겨줄진 글쎄요 좀 귀찮아서라도 한두번 더 하다 안했을거 같은데..
제가 한 열번 챙겨줬으면 캣맘 되는건가요
뒷산아래 바람 쐬러 가면 거기 고양이밥 주시러 오는 분이 있던데 자주 보이시더라고요 그분처럼 몇년에 걸쳐 정기적으로 자주 해야 캣맘이라는 타이틀 얻나요?
전 산에 사는 개들과 친구돼서 산에 가서 개들 만나게 되면 밥 주고 같이 놀아준게 몇번 되는데 저는 독맘인가요?
산 아래 사는 주민들 만나면 다들 그 개들에 대해 알고있고 개에 대해 재미있게 얘기하고 불쌍해서 챙겨주는 분들도 많던데 다 독대드 독맘이라 불릴 만한가요?



IP : 203.226.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6 2:47 PM (115.23.xxx.191)

    돌아가신분은 켓맘이 아니래요..고인의 딸이 올린글을 봣는데요.
    2~3개월전에 지나다가 새끼를 낳은 고양이를 보게 되엇데요.그후 어미고양이과 새끼고양이들의 먹이를 주게 되었나봐요..사고난 그당시에 날이 추워져서 조그마한 비바람 피할 집을 만들고 있었나봐요.
    저도 켓맘의 기준을 어떻게 두는지 잘 몰겠는데..따님이 말하길..자기 엄마는 켓캄이 아니라구 켓맘으로 부르지 말아달라고 글 올렸더라구요..신문에는 어는 동호회회원이라구 나왓떤데...동호회회원도 아니엿대요.
    어미와 새끼고양이가 안쓰러워 돌봐주고 있떤 중이엿나봐요.

    유기견이나.들고양이나 새끼를 낳으면 누구나 다 돌봐주게 되 있잖아요..그분도 그런분종 한분이엿던거죠.
    그리고 제가 볼때는 고양이 돌본다해서 벽돌투척한것은 아니고
    건물 아래 사람이 잇다는것을 알면서도 그곳으로 그 무거운 벽돌을 던진 것은 고의적 살인이라고 보구요.
    켓맘하고는 관련 없다고 생각해요..이젠 켓맘자를 뺏으면 해요..

    초딩벽돌투하살인사건..내지는..초딩벽돌살인사건..으로 바꿨으면 합니다..

  • 2. ....
    '15.10.16 2:49 PM (115.23.xxx.191)

    아쿠..댓글 쓰고나서 보니 오타가 엄청 많네요..수정이 안되네요..다시 쓰기도 그렇고..그냥 감안해서 읽어주세요.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808 저 같은 사람은 교회같은데 가면 큰일난다던데... 49 ... 2015/11/03 2,840
496807 반전세 관련_제가 이상한 건가요? 73 집샀다야호 2015/11/03 13,011
496806 지금 ebs보세요 청춘들이 너무 짠해요 8 ... 2015/11/03 4,402
496805 어제 와인 마시고 잤는데요 2 오메 2015/11/02 1,710
496804 종가집김치요 마트와 틀리나요? 3 엄마 2015/11/02 2,337
496803 와 취업하기 진짜어려운가봅니다 7 .. 2015/11/02 4,960
496802 국어 서술형 시험 공부 어떻게 하는지 5 일주일 2015/11/02 1,216
496801 ‘가짜 수료증’ 장사에 장·차관 동원한 국정원 출신 ‘댓글부대’.. 2 참맛 2015/11/02 736
496800 월급이 너무 조금이라 직장생활이 재미가 없네요 13 .... 2015/11/02 6,448
496799 일레트로룩스 청소기 as 받아본 분. 3 청소기 2015/11/02 2,182
496798 통제안되는 화 5 피검사 2015/11/02 1,309
496797 일상을 나눌 사람이 필요한데 6 일상 2015/11/02 2,254
496796 초등2학년 여아가 저희 애 아빠를 보고서 16 ... 2015/11/02 6,209
496795 동급모델이라면 벤츠와 bmw...중 안전성이 더 좋운건 어딘가요.. 4 결정장애인 2015/11/02 2,572
496794 생리 늦추는 약. 프로베라..복용해보신 분 계실까요? 10 ooo 2015/11/02 2,924
496793 발이 이렇게 차갑고 시려울수가 있나요? 49 ... 2015/11/02 6,954
496792 정리의 기본은 버리기 라는데.. 147 …. 2015/11/02 29,943
496791 도올 선생 "그렇게 하고싶음 과목을 따로 만들던가&qu.. 3 도올 2015/11/02 2,810
496790 수능 선물로 뭐 할까요? 3 수능 2015/11/02 1,754
496789 세월호566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시기.. 7 bluebe.. 2015/11/02 434
496788 술주정하는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힘듭니다. 34 .. 2015/11/02 7,393
496787 佛紙, 박근혜 섹스 스캔들과 선거부정으로 얼룩져 5 참맛 2015/11/02 3,758
496786 허무해요 5 텅빈 2015/11/02 1,418
496785 살짝19)바이시클크런치 운동이라고 아시나요? 15 창피.. 2015/11/02 6,115
496784 대안학교(발도르프)에 아이를 보낼까 고민중이에요. 3 .... 2015/11/02 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