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5세 아버지의 운전 말릴 수 없을까요?

제발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5-10-16 12:38:56
75세의 아버지가 자꾸 차를 사달래요.
저희 가족들은 모두 안전상 안된다고 택시타고
다니시라고 하는데 자꾸 조르시네요.
안되면 나가서 돈벌어서 할부 갚으시면서라도
사겠대요...문제는 사업실패로 신용불량자라서
명의도 직업도 쉽지 않으실거고요...

그전에 운전하고 다니실때도 접촉사고
많이 내시고 당하시고 해서 아반떼의 보험료가
2백가까이...
더 큰 문제는 아버지가 운전하시던 차로
지방에 갔다가 빙판에 미끄러져 그 사고로
저희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경상이었어요....
평소에 주위분들 많이 태우고
다니고하는게 보기싫었는데
엄마까지 그렇게 되시고 이제 3년인데
차를 사달라니 이해가 안되네요.

면허취소를 강제로 할 순 없고
어떻게 설득을해야할까요..
아마 주변 노인들이 부추기는것도
있을거 같아요.
엄마 장례식장에서도 일 치르고
아빠 차 사드리라는 노인분도 있었네요..ㅜㅜ
IP : 182.228.xxx.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6 12:42 PM (175.197.xxx.92)

    모든 고민을 해결하는 대원칙!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할 수 없는 일은 안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 차 안 사준다.
    내가 할 수 없는 일- 아버지를 설득한다
    끝! 왜 고민해요?

  • 2. 어차피
    '15.10.16 12:43 PM (218.235.xxx.111)

    안사주면 되네요
    경제적 능력없는데 무얼 걱정하세요???

  • 3.
    '15.10.16 12:44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생각하고 말고 할 가치도 없어요.
    당신 아내를 그렇게 보내시고도 운전을 하신대요?
    그것도 본인 돈으로 산다는것도 아니고..
    저라면 아주 냉정하게 자르겠어요.

  • 4. 대책없는 분이네요
    '15.10.16 12:44 PM (211.202.xxx.240)

    너무 무책임하고 아내 생명까지 잃게 하고
    저런다는게 정신 차리긴 글렀고 말도 안통하는 타입이니
    생까는게 답이죠.

  • 5. 그만
    '15.10.16 12:45 PM (1.237.xxx.61)

    저희 아버지 60후반에
    운전중 정신이 흐려서 집중이 안되더래요
    그날로 면허증 반납 해버리셨어요
    운전 하게 될까봐요
    고민거리도 안됩니다

  • 6. ...
    '15.10.16 12:47 PM (209.171.xxx.199)

    차 안사주면
    아버님 스스로 차 살 능력 안되니까
    운전 할 일 없어요.

  • 7. ㅇㅇ
    '15.10.16 12:49 P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님이 안사주면 문제해결 끝
    고민할일도 아니예요

  • 8. ///
    '15.10.16 12:50 PM (125.177.xxx.193)

    너무하세요 아내분까지 그렇게 잃으셨으면서..

  • 9. ....
    '15.10.16 12:52 PM (119.197.xxx.181)

    님이 맘이 약하신가봐요
    뭔가 나올구멍이 있을것 같으니 안되는지 알면서 계속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혹 산다해도 님 명의로 하시면 문제 있으니 말도 안되는거고요
    본인이 신용불량이라 본인도 아무것도 하실수 없다는거 아실테니
    말씀을 하시던 말던 님은 단호할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10. ..
    '15.10.16 12:54 PM (58.29.xxx.7)

    무슨 걱정까지 하시나요
    들은척을 하지 마세요

  • 11.
    '15.10.16 1:11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아버님 냉혈한이시네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내가 운전하던 차를 타고 가다 아내가 사망하면 운전은 커녕 차도 잘 못탈 겁니다.
    보통은 죄책감에 시달릴텐데 또 차를 사달라니..감정이 없는 분이신 거 같아요.
    이건 연세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소름 돋는 얘기네요..놀랍습니다..

  • 12. ㅠㅠ
    '15.10.16 1:12 PM (175.208.xxx.50)

    무슨 벙법이 통하겠는지요?
    자신의 교통사고로 아내까지 잃었다면서ㅠㅠ

  • 13. ㅇㅇ
    '15.10.16 1:27 P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걍 무시하세요
    솔직히 아버지가 정상인이라고 보기 어렵네요
    차 사드리면 남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예비범죄자를 도로에 내보내는거나 다름없는데요

  • 14. 음...
    '15.10.16 1:28 PM (221.140.xxx.2)

    혹시 치매아니신가요?

  • 15. -_-
    '15.10.16 1:36 PM (115.21.xxx.251)

    정신나갔나봐요.(죄송합니다.)
    자기잘못으로 아내까지 그렇게 보내고, 무려 75세에 운전을 하시겠다고요?
    그 차옆에 지나갈까봐 걱정입니다. 말이 75세지 낼모레 80이에요.

  • 16. ..
    '15.10.16 1:38 PM (39.119.xxx.30)

    또 주변 노인들이 문제네요
    누구 차 있는 사람 하나있음 자신들도 편해지니
    더 부추기는 거네요.

  • 17. 주책
    '15.10.16 1:41 PM (121.140.xxx.93) - 삭제된댓글

    본인 돈으로 차를 장만하는 것도 말릴판인데...
    누구더러 차를 사달라고 합니까?
    애들도 아니고...말귀 못알아 듣는 노인네네요.
    딸이 물주입니까?

    사드리지 말고요...왕래를 하지 마세요.
    길가는 사람 임명사고 나거나, 운전 중에 접촉사고 나면...그돈은 누가 해결합니까?
    주책이네요.

  • 18. 주책
    '15.10.16 1:41 PM (121.140.xxx.93) - 삭제된댓글

    본인 돈으로 차를 장만하는 것도 말릴판인데...
    누구더러 차를 사달라고 합니까?
    애들도 아니고...말귀 못알아 듣는 노인네네요.
    딸이 물주입니까?

    사드리지 말고요...왕래를 하지 마세요.
    길가는 사람 인명사고 나거나, 운전 중에 접촉사고 나면...그돈은 누가 해결합니까?
    주책이네요.

  • 19. ==
    '15.10.16 2:07 PM (147.47.xxx.34)

    저희 아버지도 60대 후반부터 운전 안 하셨어요. 운전하는게 무서워졌다고요. 75세인 지금도 건강도 좋으신데 못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남들도 운전 그만하는 나이라고 이야기하시고 안 되면 싸우세요.

  • 20. ...
    '15.10.16 2:38 PM (203.255.xxx.108)

    잔인한 얘기일수도 있지만 저정도면 금치산자 신청을 하셔야 할 듯...
    어디서 대포차 계약해서 자식들 인생 망하게 할 수도 있을 실 듯...

    저 아는분은 80대 노인분이 자전거 사고 냈는데, 그 아들이 상대방 병원비 (보험 안됨) 내고 합의 하느라
    기천만원을 날렸습니다. 노인분은 어차피 능력없으니 나몰라라 하시고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 21. 안사주면
    '15.10.16 2:54 PM (59.14.xxx.80)

    안사주면 되는데 뭘 설득을....
    신용불량에 돈도 없으면 차도 살수도 없을텐데요.

  • 22. 그냥사드리세요.~
    '15.10.16 3:22 PM (211.117.xxx.92) - 삭제된댓글

    걍 터닝메카드나 하나 사드리고 쌩깐다.~오케이?..
    안되는 이유가 너무 많건만 왜 고민이신지?

  • 23. 왜 고민?
    '15.10.16 7:51 PM (122.196.xxx.39)

    이게 고민거린가요? 차 사실 능력없으시니 본인은 못사실 거고, 자식들은 사드릴 이유는 전혀 없고 안사드려야 할 이유만 있으니, 이러 저러해서 안되겠습니다 하고 안사드리면 되는 거지 뭘 설득하고 말고 합니까?

  • 24. ㅁㅁ
    '15.10.16 10:20 PM (112.149.xxx.88)

    당신 아내를 그렇게 보내시고도 운전을 하신대요?22222222
    거기다 신용불량인데 ..
    대책이 없는 분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586 동대구역에서 경북대가는 길~ 7 고3맘 2015/10/19 4,512
491585 시댁에 반찬해갈건데 뭐 하면 좋을까요? 5 ..... 2015/10/19 1,919
491584 암을 이겨낸 아내에게 두번째 프로포즈 영상 ... 2015/10/19 777
491583 중고등 인강 팔려고 하는데 2 인강 2015/10/19 1,188
491582 은행뿐만 아니라 홈쇼핑, 택배회사까지 제 신상정보를 팔아먹네요 1 ..... 2015/10/19 1,343
491581 미세먼지 너무 싫어요 1 ᆞㄴᆞㄴ 2015/10/19 884
491580 벽돌 사건 피해자 "아이들 말은 계속 바뀌고.. 사과 .. 13 ㅉㅉ 2015/10/19 9,478
491579 108배 절만 하면 가려움증이 생겨요. 5 108배 2015/10/19 2,656
491578 선글라스.~ 다리만 바꿀수는 없나요?? ........ 2015/10/19 498
491577 흉흉한 세상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까.. 1 ㅎㅎ 2015/10/19 754
491576 지 아쉬울때만 울딸에게친한척하는 친구. 3 .. 2015/10/19 1,763
491575 오싹했던 경험담들 보니 .. 2015/10/19 1,004
491574 썬글라스 테가 부러졌어요ㅜㅜ 13 썬글라스.... 2015/10/19 1,772
491573 깨농사나 얻은 깨가 고소하지않고 이상해요. 5 ^^ 2015/10/19 1,146
491572 화장실 몰카범 잡은 적이 있었어요. 7 ........ 2015/10/19 2,401
491571 개키우시는분들 이렇게해도 될까요? 9 동물사랑 2015/10/19 1,563
491570 미국 총기 사고..미국인들은 걱정 없나요?? 7 --- 2015/10/19 1,504
491569 12년 된 목화솜 요 버리는게 나을까요? 3 솜틀 집에 .. 2015/10/19 2,364
491568 19) 넘 심하게 건조해서 부부생활이 어려워요^^;; 44 19금 2015/10/19 31,594
491567 에멘탈치즈도 맛있는데꺼가 따로 있나요? 치즈 2015/10/19 541
491566 제가 피부과 효과본 시술 4 .. 2015/10/19 7,538
491565 이런 여자 유인법도 있더라구요.(제 경험) 48 조심하세요 2015/10/19 18,721
491564 개 키우시는 분들 한번 읽어주세요 10 제발 2015/10/19 1,600
491563 요즘 베스트글 이상하지 않아요? 귀신 얘기도 안올라가고 5 ㅇㅇ 2015/10/19 1,869
491562 여아 발레 다들 시키시나요..? 13 00 2015/10/19 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