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체육시간에 아이가 다쳤는데.

..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5-10-16 10:21:03

어제 퇴근하고 들어가니 아이가 새끼손가락에 아이스크림바를 부목으로 대고 붕대를 감고있더라구요.

오후에 전화통화시 체육시간에 공에맞아 손을 다쳤다고 얘기는 들었으나 보건샘이 염좌라고 했다고 하여

크게 생각안했는데 아이가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퇴근후는 병원마감시간도 되어 아침에 애들아빠가 병원에 데려갔는데 새끼손가락 관절부위가 상했다고

(부러졌다고 해야 하는지 깨졌다고 해야하는지 표현이 힘드네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큰수술은 아니고 초음파로 뼈를 맞춘다고 하는데 이런상황에서 선생님 연락도 없으신거 화나네요..

어제 다쳤을때 이러이러해서 다쳤다고 연락은 주셨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그럼 제가 조퇴를 해서라도 어제 병원에 갔을텐데..

그리고 학교에서 다치면 보험된다고 하던데 이런경우도 가능할까요??

된다면 선생님께 요청해야 하는지 아님 선생님이 얘기 해주실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IP : 152.149.xxx.2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한걸로
    '15.10.16 10:25 AM (218.235.xxx.111)

    알아요
    체육선생도 그정도일줄은 몰랐을수도..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일단 담임이든 체육이든 전화해서
    이렇데...
    학교공제? 신청해 달라고 해야할듯하네요.

    학교에서 먼저 연락오지는 않을듯해요.모르니까

  • 2. 당연히
    '15.10.16 10:25 AM (218.148.xxx.66)

    보험처리됩니다. 치료받으신후 진료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 확인해서 선생님께 드리면 처리해주실거예요.

  • 3. 지윤사랑
    '15.10.16 10:26 AM (183.105.xxx.238)

    어머님이 선생님께 전화 하셔서 아이의 상태를 말씀해 주세요. 제아이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보험처리 했어요.
    치료를 잘못했는지 새끼손가락이 약지에 반듯하게 붙지 않아 볼때마다 속상해요.

  • 4. 가능한걸로
    '15.10.16 10:27 AM (218.235.xxx.111)

    윗님...
    ㅈ도 국민학교ㅐ
    자전거 배우다 팔 부러져서....기브스 했었는데
    보통때는 모르겠는데

    엎드려뻗쳐 해서 팔에 무게주고 엎드리면
    다친팔을 돌리면 휘익 돌아가요...회전반경이 엄청나요.
    저도 그때 잘못 붙어서 그런건가? 항상 생각해요

  • 5. dma
    '15.10.16 10:39 A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

    공 맞아서 다친거니 선생님은 그야말로 며칠 지나면 자연스레 낫는 정도라고 알고 있겠죠. 걍 공맞아서 조금 아픈 정도라고나 생각하고 계실듯.
    저희 애도 체육시간에 넘어져서 피 나고 해서 양호실 가서 약 바르고 했지만 그런걸로 따로 전화는 안오더라구요. 어린이집도 아니고...
    생각보다 많이 다친거니, 원글님이 전화해서 알리고 책임보험 부분 여쭤보는게 낫죠. 그런때 대비해서 학교보험 든거니까요.

  • 6.
    '15.10.16 10:42 AM (175.211.xxx.221)

    공 맞아서 다친거니 선생님은 그야말로 며칠 지나면 자연스레 낫는 정도라고 알고 있겠죠. 걍 공맞아서 조금 아픈 정도라고나 생각하고 계실듯.
    저희 애도 체육시간에 넘어져서 무릎에 피 나서 양호실 가서 약 바르고 했지만 그런걸로 따로 전화는 안오더라구요. 어린이집도 아니고..
    예전에 한번은 살짝 장애있는 애가 체육시간에 우리애를 밀어서 넘어지면서 팔뒷꿈치 진짜로 많이 쓸리고 피도 나도 흉터까지 남았는데.. 그럴때도 선생님 전화는 없더라구요. 그때도 보험처리 할 수 있었던건지 모르겠는데 그 생각을 못했네요.
    생각보다 많이 다친거니, 원글님이 전화해서 알리고 책임보험 부분 여쭤보는게 낫죠. 그런때 대비해서 학교보험 든거니까요.

  • 7. ㅇㅇ
    '15.10.16 10:43 AM (221.148.xxx.162)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도 며칠전에 공맞아 손 다쳤는데 애가 말 안하면 선생님들 잘 모르실 수 있어요.
    우리아들은 고딩이라 그런가 저한테도 말 잘 안해요.
    체육 끝나고 아프니까 혼자 보건실 가서 붕대감고 바로 학원으로 가서 저도 다친날 밤에 알고 그 다음날 병원 데려 갔어요.
    담임샘께 병원 들렸다 학교 보낸다고 연락 드렸더니 학교 보험으로 처리하라고 알려 주시더군요.

  • 8. ..
    '15.10.16 10:51 AM (152.149.xxx.254)

    네,,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아빠가 연락왔는데 수술은 금방 잘 끝났고 처음엔 통원치료를 권했으나 주말이고 하니 2,3일 입원을 권했다고 하네요.. 선생님께 우선 아이 경과를 얘기해 봐야 겠어요..
    후유증 없이 잘 나았으면 좋겠네요....

  • 9. ㅇㅇ
    '15.10.16 10:59 AM (221.148.xxx.162) - 삭제된댓글

    에고... 입원까지 해야하다니...
    속상하시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잘 회복되길 바랍니다.

  • 10. ㅇㅇ
    '15.10.16 11:00 AM (221.148.xxx.162) - 삭제된댓글

    에고... 입원까지 해야 한다니...
    속상하시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잘 회복되길 바랍니다.

  • 11. 아니
    '15.10.16 11:06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부목대고 붕대 감아줄 정도면
    부모에게 병원을 가든 안가든 알려는 줘야죠

    성장판이 다칠수도 있고한데
    새삼 울애들 학교 보건쌤이 고맙네요

    바로바로 초등 고등 다 연락 주셨거든요
    현재 고등은 발목 다쳐 택시로 등하교 중인데
    오늘은 택시가 안잡혀 지각 ㅜㅜ

    다치면 몸만 아픈게 아니라 학교일정에도
    지장받고 여튼 속상하네요

  • 12. ㅇㅇ
    '15.10.16 11:32 AM (117.110.xxx.66)

    외관상으로 단순 염좌인지 뼈에 이상이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요.
    일단 기본 응급처치 후는 상황 봐가면서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하구요.
    학교에서는 단순 염좌라 판단해서 연락 안했을 수도 있으니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
    일단 전화해서 이렇게 됐다고 말씀하세요. 그러면 안전공제같은 안내도 다시 해줄거에요~

  • 13.
    '15.10.16 2:37 PM (125.131.xxx.51)

    많은 부분에서 다르네요. 저희 아이 미국에서 학교 다니고.. 지금 국제학교 다니는데.. 여기서는 조금만 다쳐도 바로 연락오고.. 또 상황에 대한 설명도 빠르고.. 입학시에 어느 병원에 데리고 가 달라는 약정서(?) 같은 걸 쓰기 때문에 응급상황에는 Nurse 가 아이와 함께 동행해서 그 병원으로 가더라구요.
    물론 부모에게 재까닥 연락오고요..

    감기에 걸렸을 때도.. 바로 아이 데리고 가라고.. 다른 아이에게 옮길 수도 있기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곘지만.. 임의적인 약처방은 절대 없고.. 부모가 보낸 약만 시간에 맞춰 먹도록 하게 하더라구요.

    대처가 많이 다름을 느끼고 또 아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404 냉장고가 너무 큰데 교체하기에는 아깝죠? 13 인테리어 2015/10/19 2,307
491403 세금 탈루 신고하면 보복당할까요? 11 7 2015/10/19 2,716
491402 작년 고춧가루로 올김장 담궈도 될까요? 4 어쩌나 2015/10/19 1,796
491401 수시도 시험 보나요? 3 대입 2015/10/19 1,463
491400 며칠 전 서울의 한 백화점 주차장에서도 납치가 있었어요 4 위험 2015/10/19 3,239
491399 여자들 몸간수하는게 힘든 세상이네요 5 2015/10/19 3,002
491398 노들길 살인 사건은 더 무섭네요.. 목격자들이 있는데도 불구 4 노들길 2015/10/19 9,142
491397 은색 운동화, 두루 신기 어떤가요? 4 은색에 꽃혀.. 2015/10/19 1,361
491396 남편의 이해안가는 행동 1 바닷가 2015/10/19 1,113
491395 여행갔던 아줌마 돌아왔습니다^^ 3 버킷리스트 2015/10/19 2,135
491394 애인있어요 백석역 이진욱이 했으면 16 아쉽 2015/10/19 4,611
491393 서울 보통 동네 기준으로 집값이 6 지방맘 2015/10/19 2,397
491392 롱 가디건색상 질문입니다 8 모모 2015/10/19 1,572
491391 ebs한국영화특선 49 파란하늘보기.. 2015/10/19 1,470
491390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 추론글-엽기토끼jpg 14 wert 2015/10/19 11,187
491389 캐논이 무슨 뜻인가요? 1 궁금 2015/10/19 2,437
491388 mdf로 된 침대 프레임 쓰고 계세요? 9 최선.. 2015/10/19 3,307
491387 보리새우에서 이상한 벌레가 나왔어요 5 ㅜㅜ 2015/10/19 2,402
491386 며칠전 섬찟한 일을 겪었어요. 31 가을 2015/10/19 18,925
491385 청소년자녀 포함 4인가족 식비 80만원이네요. 49 가계부 2015/10/19 3,037
491384 중딩 딸이랑 사이가 안 좋은데 이것도 집안 내력인가요? 6 ... 2015/10/18 2,392
491383 우리나라 경찰인력들은 강력범죄해결못해요.왠줄아세요? 16 왜인지 2015/10/18 3,706
491382 직업은 밥벌이 이상의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49 ..... 2015/10/18 3,900
491381 근데 강설리하고 민박사는 아니겠죠? 만약 이어지면 민박사가 심하.. 5 2015/10/18 3,402
491380 군대간 아들이 총소리땜에 잘 안들리고 이명이 있대요 2 총소리땜에 2015/10/18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