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나이 37.9세 연애가 지긋지긋 해요

아이고 두야 조회수 : 6,000
작성일 : 2015-10-16 10:19:52

30세 이후로 7년동안 일년씩 두명 정도 사귀고 가끔 썸도 탔구요

이제 곧 38세예요

결혼까지 갈만한 사람은 없었던거 같구..


저도 이제 예쁜 아이 낳고 살고 싶어요.


비교하는 삶이 좋지는 않지만,,!!!


주변에 제 나이 사람들은 좋은 부모 되기 위해 열심히 사는데


전 20대도 아니구 맨날 사귀다가 헤어지고 반복해요.


어제도 남친이 거래처 사람들이랑 식사도 하고 술자리도 하는데

저녁 9시부터 새벽1시까지 카톡 확인도 안하고 연락도 없었어요


전 나이 많은 여자친구니깐 참고 이해해야 하나요?


저도 매일 야근하고 운동하고 들어가면 밤 12시고 사회 생활 하니깐 이해해야 되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가서요 담배도 많이 피는 사람이고 그동안 화장실 가면서 카톡 확인 이라도 할수도 있었을 텐데..

참!!!일때문에 술마시는거지 원래는 맥주 한잔도 못마시는 사람입니다.


제가 화가 많이나는데 참고 넘겨야 하나요?

그래도 화나는게 어떻하죠?ㅠㅠ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깐 맞춰 가려고 노력하는 중에

낼 모레 40살...........이러고 사는게 싫어요요...............


지금은 통화전이라서 아직 싸우지도 않았고 제가 화난 줄도 몰라요

결혼은 전제로 만나는데 그건 식장 들어가바야 아는 거구요 제 나이에 연애 전제는 말도 안되구요.........

IP : 211.106.xxx.23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15.10.16 10:21 AM (110.70.xxx.10)

    나이계산을 만나이도 아니고;;;;

  • 2. ..
    '15.10.16 10:25 AM (110.8.xxx.167)

    남자에게 너무 매달리지마세요.님이 재미있게 살면 남자가 쫓아옵니다..... 그리고 사람 만나면서 만난 사람에게 집중해야지 계속 톡하고 그러는거 별루에요..

  • 3. 아이스라떼
    '15.10.16 10:27 AM (175.213.xxx.11)

    아 진짜 싫겠어요..이해가가네요.
    결혼을 원하시는 것 같아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시는 게 좋을텐데요...

  • 4. 음..
    '15.10.16 10:29 AM (175.223.xxx.2)

    20살처럼 연애하고 싶어하시네요.
    결혼한 남자들 새벽까지 떡 되도록 술 마시고 연락두절인 경우 부지기수인데..
    겨우 네 시간 연락 안된걸로 화내면...
    장기간 연애도 결혼도 힘드실 것 같네요.

  • 5. --
    '15.10.16 10:30 AM (211.106.xxx.239)

    평소에는 매달리는거 없어요..
    하루에 상대방에서 오는 전화 짧게 두번 통화 제가 가끔 힘내라고 톡하고
    일주일에 한번 보고요
    남친이 연락도 안되고 회식 했는데 제가 기분 나쁜게 이상한건 가요?

  • 6. --
    '15.10.16 10:30 AM (211.106.xxx.239)

    지금도 상대방 에서는
    제가 기분 나쁜거 몰라요
    아직 통화전...........

  • 7. ㅈㅅㅍ
    '15.10.16 10:31 AM (119.201.xxx.161)

    지금 사귀시는 분은 결혼 생각은 없나요?

    얼른 결혼하셔서 애기 낳으시면 되죠

    근데 그 남자분은 결혼 상대자로

    적합하신가요?

  • 8. 스스로의
    '15.10.16 10:31 AM (218.148.xxx.66)

    가치를 높여야해요. 상대방의 행동으로 일희일비하지마시고. 맞춰나가려고 하기보다는 상대가 나를 맞추도록 노력하세요. 밀당이 필요합니다.

  • 9. --
    '15.10.16 10:31 AM (211.106.xxx.239)

    상대도 결혼은 전제로 만나고 있는데.......ㅡㅡ

  • 10. ...
    '15.10.16 10:32 AM (118.219.xxx.4)

    저도 님이랑 동갑. 남친은 32.9세....
    아무리 요리조리 뜯어 봐도 결혼할 사람은 아니예요..
    성격도 지랄맞고... 꿈만 허황되서 경제력도 없다시피하고...
    근데 정때매 못헤어지고...... 연애가 지긋지긋해요

  • 11. ...
    '15.10.16 10:46 AM (118.33.xxx.35)

    원래 나이 들면 핫한 그런 연애는 사라지는 거예요.
    근데.. 그거 감안해도.. 상대 남자분이 님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네요.

  • 12. ....
    '15.10.16 10:53 AM (58.146.xxx.43)

    능력좋으신데요^^; 그렇게 남자가 계속 생기니..

    제남편은 일단 카톡자체를 아주 싫어해요.
    결국 일년전 탈퇴해버렸어요.

    나이들면 그렇고, 남자들은 더 그렇고.
    근데..또 연애니까 할건 해야하고...

    저도 남편이랑 연애를 했으면 벌써 헤어졌을건데
    그냥 둘다 결혼전제로 만나 우여곡절끝에 결혼했네요.

    주위에 시간내서 전화하고 그런사람 따로있고
    무덤덤한 사람 따로 있고..
    그게 결혼인연이랑은 또 다르고 그래요.

    사소한 습관보다는
    그나이되면
    그사람이 원글님과의 관계, 결혼에 대해 얼마나 진지한가를 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같이 알콩달콩, 전화주고받는 부부사이되고 싶으면 타고나길 그런 사람을 만나야지
    날 좋아하냐, 아니냐로 따질수없을것 같아요.
    상대를 무리 좋아해도 오버를 처음몇달하다보면 결국은 본래 성격나와요.

  • 13. ..
    '15.10.16 11:06 AM (119.94.xxx.221)

    연애를 그간 많이 하셨다면 남자 다룰줄도 아실 것 같은데..
    남자가 연락오면 그땐 상냥하고 길게 응대해주고
    남자가 연락없음 걍 놔두는거 기본이자나요.
    연애 망치는 길이 남자 연락올땐 뚱하게 대하고
    남자와 연락안되면 수십번 전화하고 카톡하는거.

    남자가 결혼하고 싶은 상대는
    이 여자를 꼭 잡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과
    결혼해도 자길 배려하며
    편안하게 이해해줄 여자란
    이성적 판단이 함께 든 여자예요.

  • 14. 관심 끊어봐요.
    '15.10.16 11:07 AM (39.118.xxx.46)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밀땅에서 밀리는 듯.
    제 남편 술자리에서 전화. 톡 다 씹더니 관심끊으니
    어쩌다 톡하면 빛의 속도로 답와요.
    불안하게 만들어봐요. 불안해하지말고

  • 15. ㅇㅇ
    '15.10.16 11:14 AM (223.62.xxx.70)

    얘기가 길어지면 메세지 확인 제대로 못하게되던데..신랑은영업이고 전 업무쪽이라...둘다 각 지점에서 회식한다고 저녁에 7시쯤 통화하면 걍 그래..하고 말아요.연애하면서 저보고 섭섭하다고 말했는데 제가 톡이나 전화쪽은 좀 무덤덤하고 별로라서 그래도 사랑하고 조금씩 맞춰가니 문자답도 가끔합니다..타고난 성격이라..서로 이해할수밖에요..ㅡㅡ;;

  • 16. ㅡㅡ
    '15.10.16 11:31 AM (110.70.xxx.38)

    평소에는 제가 갑의 형태로 연애를 했죵ㅡㅡ
    전무심한 편이구요
    술도 싫어하는 사람이 담배 피우러가서 카톡 확인도 안하구
    메세지 남기지 않는게 일부러 그런거 같아 화나는데
    화내지말까요?가만 있자니 속에서 열불나네요

  • 17. ㅇㅇ
    '15.10.16 11:31 AM (175.197.xxx.127)

    굳이 결혼 해야 하나요? 결혼에 환상이 크시네요 ㅠㅠ
    주위 결혼한 친구들 보면 전혀 부럽지 않던데

  • 18. ㅡㅡ
    '15.10.16 11:37 AM (203.234.xxx.157)

    전 아기 낳고 싶어서요

  • 19. ..
    '15.10.16 12:04 PM (219.248.xxx.242)

    결혼하면 9시부터 3시까지 연락을 안할 수도 있을텐데 ㅎㅎ
    고 나이에 매 시간 보고 하면서 연애를 해야하나요?
    남자들도 가끔씩 좀 내버려둬요. 직장생활하고 회식하다보면 하루 정도 연락 안할 수도 있지. 나이 먹고 뭐 서로 1분 1초가 그렇게 궁금하겠어요.

  • 20. ...
    '15.10.16 12:43 PM (66.249.xxx.253)

    전 29살에 연애하는 그 일련의 과정들이 넘 지긋지긋해서 ..
    좀 혼자지내고 싶어지던데
    원글님은 연애가지겨워서 결혼을하고싶으시다고;;;
    결혼하고나면 그냥 남자가 지긋지긋해질텐데요. 전 이젠 원빈 김수현 백트럭준다해도 싫어요;;;

  • 21. ..
    '15.10.16 1:02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결혼은 더 지긋지긋지긋 할 수 있어요 연애보다 백배 더 헤어지기 힘들고 ‥
    결혼하고 남편이 술마실때마다 연락두절 하면 어쩌실려구요

  • 22. 보통
    '15.10.16 1:07 PM (119.197.xxx.1)

    저런 남자들은 결혼하면 더 해요;;

  • 23. ㄴㅇ
    '15.10.16 1:25 PM (125.246.xxx.130)

    님 안기다리게 하는 남자 만나세요.. 주변 친구들 다.. 그렇게.. 여러번 남친이 애끓게 하더니.. 기다리기 전에 미리 연락 주고 챙겨주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삽니다..연애의 패턴, 속도가 다르면 둘이 잘못이 아니라 안맞는 것 같아요.. 저는 가끔 이게 누구를 더 좋아하고 아니고보다.. 그 사람 성격, 성향 같더라구요..

  • 24. 동감
    '15.10.16 1:41 PM (175.210.xxx.10)

    님 안기다리게 하는 남자 만나세요.. 주변 친구들 다.. 그렇게.. 여러번 남친이 애끓게 하더니.. 기다리기 전에 미리 연락 주고 챙겨주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삽니다..연애의 패턴, 속도가 다르면 둘이 잘못이 아니라 안맞는 것 같아요.. 저는 가끔 이게 누구를 더 좋아하고 아니고보다.. 그 사람 성격, 성향 같더라구요.

    -------22222
    저두 님동갑 37.9세 얼마전 결혼했지만 결혼은 그냥 편하고 절 위해주고 부족함(머리도;;:)도 많이 보이는 사람과 했어요. 속썩지않고 편안하니 진심 사랑까지도 느껴지네요. 순서는 바뀌었지만 결론은 바른선택 같아요.

  • 25. 으응 우리 마누라는 다 이해해조~ 이지랄
    '15.10.16 4:04 PM (222.121.xxx.62)

    결혼하면 님 이혼하실듯.
    거의 모든 남자가 술마시면 전화 안받아요.
    사모님들이 전화 자체를 안하더만요.. 사장들 보니..
    님 사회생활 하시죠??

  • 26. ??
    '15.10.16 4:57 PM (222.110.xxx.46)

    회식인데.. 이해하심이..

  • 27. ㅇㅇㅇ
    '15.10.17 12:24 AM (220.126.xxx.249)

    그래도 애인이 있다니 대단하시네요 ㅎㅎ 전 애인도 없어요.
    들어보니 회식때 카톡 몇 시간 확인 안하는건 문제도 아닌 것 같은데요?
    저는 심남 정도 되는 분은 있는데 거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연락하는데 이것도 너무 잦다고 생각해서 텀을 넓히려고 하는데....
    하루 연락안되는 정도로 헤어진다는 건 너무 한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667 가스건조기 사용하시는분들께 의류줄임현상 여쭤볼게요~ 5 지름신~~~.. 2015/10/16 2,389
490666 선본 후. 왜 다시 저에게 연락이 온거죠? (남자분들 생각도 알.. 13 46732 2015/10/16 3,558
490665 IS는 왜그리 처녀에 집착을 하나요? 교리문제인가 6 미호 2015/10/16 3,671
490664 제습기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15/10/16 2,025
490663 국정교과서 5적.. 박근혜,황교안,황우여,김정배,김재춘 49 역사의죄인들.. 2015/10/16 650
490662 역사 교과서 국정/검정 논쟁 길벗1 2015/10/16 563
490661 국정화 여론 안좋아지니 캣맘으로 국면전환하는 것 같은데 5 .... 2015/10/16 718
490660 호남선호도 1.박원순 2.안철수 3.김무성 4.문재인 48 이건아닌듯 2015/10/16 1,047
490659 길고양이들 5 2015/10/16 966
490658 '국정화 역풍', 朴대통령 지지율 급락 1 비전 2015/10/16 1,002
490657 집들이 메뉴 검토 부탁드립니다 30 ,,, 2015/10/16 3,107
490656 그 불안감... 병일까요?? 7 불안 2015/10/16 1,391
490655 겸임교수가 뭐에요? 8 11 2015/10/16 3,105
490654 조갑제 '죄 없는 박원순 시장 아들, 마녀 사냥 그만두라' 49 세우실 2015/10/16 1,601
490653 155에 51.5키로예요 5키로 다이어트 하고싶어요.. 4 하얀 2015/10/16 2,665
490652 전세계약 하고 싶은 집인데 공동명의자가 7 4명 2015/10/16 1,330
490651 도와주세요, yjsdm 2015/10/16 539
490650 백화점상품권 만원짜리7장 팔려면요 1 모모 2015/10/16 852
490649 이승환 콘서트 낮12부터 72시간동안 공개 11 고마워요 2015/10/16 1,675
490648 뉴스제목 캣맘이 아니라 벽돌묻지마살인으로 바꿔야함 8 뉴스 2015/10/16 1,187
490647 서울서 길고양이 참혹한 사체로 발견..경찰 수사 2 .... 2015/10/16 866
490646 결정장애 6 라떼 2015/10/16 896
490645 뉴스보니 뭔가 씁쓸해요 24 ... 2015/10/16 4,727
490644 살다살다, 아가씨 소릴를 다 듣고 참나... 4 세상에 2015/10/16 1,732
490643 일본 언론들 "한국 자위대 받아들이겠다" 황교.. 4 장하다 황교.. 2015/10/16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