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맛이 타주는 사람에 따라 틀리네요..

커피가게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15-10-16 10:04:40

제가 스타벅스는 매일 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저희 집이나 직장근처엔 스타벅스는 없어요...

(스타벅스는 좀 일정한 편인가요 ? 항상 ?)


늘 믹스커피 마시다가 최근 몇달전부터 집근처 또는 직장근처 커피가게로 거의 매일 아침 갑니다.

사장님이 나와 계실 때도 있고 알바하는 분들 계실 때도 있는데요.


거의 같은 시간 매일 가다보니 커피맛을 알겠어요.


일단 대체로..사장님이 타주시는 커피가 가장 맛있구요. 사장님이 타주는 커피가 맛없었던 집은 없는 것 같아요.

그 다음 알바하는 분들이 타주시는 커피는 정말 사람에 따라 틀리네요.


혹시 커피 가게 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시면...알바하는 분 뽑으실 때 꼭 커피 타보라고 하시고 한번 드셔봤음 하네요.

심지어는 물온도조차 못맞추고 미지근한 커피 주신 분도 계셨어요.

커피가게  가보고 그 분 계시면 가기 싫고, 심지어는 그냥 커피가게를 옮기고 싶기까지 합니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정말 중요한데...

이렇게 맹숭밍숭하고 맛없는 커피 마시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일 선호하는 곳은 집근처에서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가게가 가장 좋아요.

여긴 항상 일정한 맛을 느껴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여긴 좀 더 걸어야해서...)


오늘 아침에도 맛없는 커피마시고 가게를 이제 끊어야겠다...생각하고 있네요.








IP : 183.97.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6 10:0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돈 들여 시간 들여 바리스타 교육을 괜히 받는게 아니죠.

  • 2. 스타벅스가
    '15.10.16 10:20 AM (110.70.xxx.10)

    커피뽑는 사람마다 맛의 차이가 나는 것을 막기위해 매뉴얼화하면서 원두를 강배전으로 볶죠. 제가 그런 의미로 강배전 커피를 좋아합니다. 신맛나는 커피를 싫어하기도 하구요.

  • 3. ...
    '15.10.16 10:31 AM (39.7.xxx.182)

    전 더치커피만 만들어 파는 공방같은 가게에서 일주일에 한번 일주일치 더치 원액 한병을 사면서 그때 마실 것도 한잔 사요
    사장님이 계실때랑 알바생이 있을 때랑 커피맛이 너무 달라요
    그 자리에서 내려주는 커피도 아니고 냉장보관한 더치 원액을 물에다 희석만 해서 주는데도 그래요 ㅎㅎㅎ
    제 입은 막입에 가까운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커피가 이렇게나 예민한 물건인가 싶기도 해요

  • 4. 아내가 타주는 커피는 싱겁다
    '15.10.16 10:41 AM (119.201.xxx.242)

    "아내가 타주는 커피는 싱겁다"는 수필집이 기억납니다.

  • 5. .....
    '15.10.16 11:00 AM (222.111.xxx.118) - 삭제된댓글

    바리스타 자격증 있더라도...같은 기계 같은 원두를 쓰더라도 사람마다 약간 차이가 은근 많이 나요.
    그런데 스타벅스의 경우 머신 자체에서 원두가 갈려서 자동으로 추출되는 기계이기 때문에 아마 차이가 안나지만 원두 갈아서 머신에 끼워서 직접 사람이 하는 경우는 많이 달라집니다.

  • 6. .....
    '15.10.16 11:02 AM (222.111.xxx.118)

    스타벅스의 경우 원두와 머신기계가 합쳐진 자동머신을 사용해요. 그래서 사람이 뽑는게 아니라 기계가 뽑는다고 봐야해요. 그래서 일정할수밖에 없어요. 다른 프랜차이즈나 커피숍들은 다들 원두 그라인더에서 갈아서 머신에서 사람이 추출해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더라도 같은 기계와 같은 원두를 쓰더라도 뽑는 사람에 따라 은근히 맛의 차이가 많이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642 박정희가 주도한 핵에너지개발, 전 세계 반대에도 불구 한국은 역.. 1 light7.. 2015/10/16 525
491641 강남구청장 "얘기 듣기 싫으면 귀 막으세요. 나가세요&.. 10 2015/10/16 1,775
491640 동급생 13명 성추행·폭행한 '무서운 초딩'…교육당국, 진상 조.. 6 초딩? 2015/10/16 2,695
491639 학군이 좋다, 안좋다가 정확하게 뭔가요? 14 시골아지매 2015/10/16 4,643
491638 제가 욕먹을 짓 한 건가요? 6 뭐지? 2015/10/16 1,683
491637 오늘 수도권 미세먼지 2 해바라기 2015/10/16 1,123
491636 남편 출장가는 동안 혼자 해외여행 가는게 얄미운가요? 20 롤포션 2015/10/16 5,066
491635 왜 돼지나 소나 움직이지도 못하는 공간에 가둬두는 건가요? 3 2015/10/16 714
491634 가스건조기 사용하시는분들께 의류줄임현상 여쭤볼게요~ 5 지름신~~~.. 2015/10/16 2,412
491633 선본 후. 왜 다시 저에게 연락이 온거죠? (남자분들 생각도 알.. 13 46732 2015/10/16 3,581
491632 IS는 왜그리 처녀에 집착을 하나요? 교리문제인가 6 미호 2015/10/16 3,699
491631 제습기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15/10/16 2,043
491630 국정교과서 5적.. 박근혜,황교안,황우여,김정배,김재춘 49 역사의죄인들.. 2015/10/16 662
491629 역사 교과서 국정/검정 논쟁 길벗1 2015/10/16 585
491628 국정화 여론 안좋아지니 캣맘으로 국면전환하는 것 같은데 5 .... 2015/10/16 731
491627 호남선호도 1.박원순 2.안철수 3.김무성 4.문재인 48 이건아닌듯 2015/10/16 1,075
491626 길고양이들 5 2015/10/16 987
491625 '국정화 역풍', 朴대통령 지지율 급락 1 비전 2015/10/16 1,019
491624 집들이 메뉴 검토 부탁드립니다 30 ,,, 2015/10/16 3,128
491623 그 불안감... 병일까요?? 7 불안 2015/10/16 1,410
491622 겸임교수가 뭐에요? 8 11 2015/10/16 3,121
491621 조갑제 '죄 없는 박원순 시장 아들, 마녀 사냥 그만두라' 49 세우실 2015/10/16 1,622
491620 155에 51.5키로예요 5키로 다이어트 하고싶어요.. 4 하얀 2015/10/16 2,683
491619 전세계약 하고 싶은 집인데 공동명의자가 7 4명 2015/10/16 1,349
491618 도와주세요, yjsdm 2015/10/16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