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맛이 타주는 사람에 따라 틀리네요..

커피가게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5-10-16 10:04:40

제가 스타벅스는 매일 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저희 집이나 직장근처엔 스타벅스는 없어요...

(스타벅스는 좀 일정한 편인가요 ? 항상 ?)


늘 믹스커피 마시다가 최근 몇달전부터 집근처 또는 직장근처 커피가게로 거의 매일 아침 갑니다.

사장님이 나와 계실 때도 있고 알바하는 분들 계실 때도 있는데요.


거의 같은 시간 매일 가다보니 커피맛을 알겠어요.


일단 대체로..사장님이 타주시는 커피가 가장 맛있구요. 사장님이 타주는 커피가 맛없었던 집은 없는 것 같아요.

그 다음 알바하는 분들이 타주시는 커피는 정말 사람에 따라 틀리네요.


혹시 커피 가게 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시면...알바하는 분 뽑으실 때 꼭 커피 타보라고 하시고 한번 드셔봤음 하네요.

심지어는 물온도조차 못맞추고 미지근한 커피 주신 분도 계셨어요.

커피가게  가보고 그 분 계시면 가기 싫고, 심지어는 그냥 커피가게를 옮기고 싶기까지 합니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정말 중요한데...

이렇게 맹숭밍숭하고 맛없는 커피 마시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일 선호하는 곳은 집근처에서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가게가 가장 좋아요.

여긴 항상 일정한 맛을 느껴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여긴 좀 더 걸어야해서...)


오늘 아침에도 맛없는 커피마시고 가게를 이제 끊어야겠다...생각하고 있네요.








IP : 183.97.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6 10:0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돈 들여 시간 들여 바리스타 교육을 괜히 받는게 아니죠.

  • 2. 스타벅스가
    '15.10.16 10:20 AM (110.70.xxx.10)

    커피뽑는 사람마다 맛의 차이가 나는 것을 막기위해 매뉴얼화하면서 원두를 강배전으로 볶죠. 제가 그런 의미로 강배전 커피를 좋아합니다. 신맛나는 커피를 싫어하기도 하구요.

  • 3. ...
    '15.10.16 10:31 AM (39.7.xxx.182)

    전 더치커피만 만들어 파는 공방같은 가게에서 일주일에 한번 일주일치 더치 원액 한병을 사면서 그때 마실 것도 한잔 사요
    사장님이 계실때랑 알바생이 있을 때랑 커피맛이 너무 달라요
    그 자리에서 내려주는 커피도 아니고 냉장보관한 더치 원액을 물에다 희석만 해서 주는데도 그래요 ㅎㅎㅎ
    제 입은 막입에 가까운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커피가 이렇게나 예민한 물건인가 싶기도 해요

  • 4. 아내가 타주는 커피는 싱겁다
    '15.10.16 10:41 AM (119.201.xxx.242)

    "아내가 타주는 커피는 싱겁다"는 수필집이 기억납니다.

  • 5. .....
    '15.10.16 11:00 AM (222.111.xxx.118) - 삭제된댓글

    바리스타 자격증 있더라도...같은 기계 같은 원두를 쓰더라도 사람마다 약간 차이가 은근 많이 나요.
    그런데 스타벅스의 경우 머신 자체에서 원두가 갈려서 자동으로 추출되는 기계이기 때문에 아마 차이가 안나지만 원두 갈아서 머신에 끼워서 직접 사람이 하는 경우는 많이 달라집니다.

  • 6. .....
    '15.10.16 11:02 AM (222.111.xxx.118)

    스타벅스의 경우 원두와 머신기계가 합쳐진 자동머신을 사용해요. 그래서 사람이 뽑는게 아니라 기계가 뽑는다고 봐야해요. 그래서 일정할수밖에 없어요. 다른 프랜차이즈나 커피숍들은 다들 원두 그라인더에서 갈아서 머신에서 사람이 추출해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더라도 같은 기계와 같은 원두를 쓰더라도 뽑는 사람에 따라 은근히 맛의 차이가 많이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442 운전연수해야하는데요, 윤선생님제자분 연락처 아시는분.. 1 ,. 2015/11/26 1,237
503441 원단갖고 가면 옷 잘만들어 주는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 2015/11/26 466
503440 주방씽크대 배수구에 뚜껑 닫아놓으시나요? 49 ... 2015/11/26 1,484
503439 돌잔치 진짜 가기 싫네요 33 샴냥샴냥해 2015/11/26 9,741
503438 한완상 “국정화 앞장서는 김무성-서청원은 정치적 치매".. 3 샬랄라 2015/11/26 677
503437 제주날씨좀알려주세요 4 지나가요 2015/11/26 582
503436 생선보관 질문입니다 1 ^^ 2015/11/26 527
503435 부페음식이 쓰레기라는데 댓글에 7 dd 2015/11/26 3,126
503434 글 좀 찾아주세요. 새댁에게 김장날 수육하는 거 알려주신거요. .. 2 ..... 2015/11/26 1,154
503433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김영삼 10 YS 2015/11/26 4,318
503432 김밥에 브로콜리 2 아점 2015/11/26 1,179
503431 동물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다시 한번 함께 힘을 합쳐 무엇이가 달.. 6 다시한번 2015/11/26 666
503430 만날 때 조카데리고 나오는 남자 24 ... 2015/11/26 5,978
503429 김현철씨 바로옆에 썬그라스 누구예요? 15 ㅡㅡ 2015/11/26 6,087
503428 전세 계약 1 함박눈 2015/11/26 534
503427 뱃속아기가 딸이라고 시댁에서 섭섭해해요 49 아가야 놀자.. 2015/11/26 6,814
503426 공단에서 하는 대장암검사(혐오패쓰).. 8 질문 2015/11/26 2,493
503425 눈오네요 ^^ 4 111 2015/11/26 985
503424 와인 잘 아시는 분...샤도네이랑... 2 입문 2015/11/26 3,483
503423 눈밑 주름 진정 방법 없나요? 2 열매사랑 2015/11/26 2,287
503422 이런 슬픔 6 ** 2015/11/26 1,591
503421 소위 천재?라는 김웅용씨에 관련되어 잘못 알려진부분.. 49 진실의 눈 2015/11/26 4,358
503420 개가 좋아할 사료 6 레브라도 리.. 2015/11/26 788
503419 40대 리무버 추천해주세요 5 ........ 2015/11/26 832
503418 파래무침 할 때 파래 데치지 않나요? 5 맛있는 반찬.. 2015/11/26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