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에서 구기동? or 분당?

이사해요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5-10-16 02:33:23

이번 여름 이혼한 돌싱입니다!

중3,중1 아들둘 데리고 직장 근무지 변경 신청해서 12월초까지 이사를 해야합니다.

현재는 부산 해운대 거주. 서울에 딱히 가족이나 연고는 없어요.

부모님 두분 돌아가셨고 외동딸이라 이제 가족은 아들둘뿐이네요.

직장이 부산,대전,서울에만 지사가 있어서 서울로~ 대학교를 서울에서 다녀 좀 더 익숙하기도 하구요~

암튼,

금전적인 것과 제 경험이나 취향으로 선택한 곳은 단지형빌라인데요

종로구 구기동 **빌라 :95년 입주. 입주민 주로 50대후반(부동산이 이걸 왜 이야기한건지 모르겠어요).

                                   학교는 버스타고 감.주변이 조용한데 편의시설이 없다. 학원도 별로 없네요.

분당구 분당동 **빌라 :93년 입주. 관리가 잘 되어있고 동간격이 넓다.신도시라 그런지 학교가 많다.

                                   학교가 추첨이라 어디로 갈지 모른다.

학군은 두 곳 모두 부동산들이 자부심이 대단하던데.. 전 지방사람이라 들어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 저는 역삼동으로 출근하는데 전 상관없어요.

그저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할 섬세한 큰아이, 비행기조종사가 인생 목표인 작은아이 이 두 녀석이

친구들과 잘 사귀어서 적응 잘하고 공부 할 수 있었으면(현재 공부도 쪼~끔해요.10%이내) 합니다.

큰 풍랑이 지나고 이제 돛을 올리고 있는 돌싱엄마인 저에게 사실 이번 이사는 큰 선택이거든요.

서울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8.54.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0.16 5:07 AM (90.214.xxx.65)

    굳이 이사를 하셔야 하나요?
    아이들에게 또 다른 환경적응이라는 숙제가 주어지는데
    엄마도 직장맘이시라면
    세세히 챙겨주시기 어려울듯한데..

  • 2. 분당주민
    '15.10.16 6:36 AM (110.70.xxx.208)

    분당동 사는 주민입니다.
    분당동 빌라 참 좋지요. 중학학군이 수내중이나 샛별중이라면 아무 걱정 마시고 오세요. 생활환경, 학군, 모두 아주 좋습니다. 더 말할게 없을 정도로 좋아요.

  • 3. Turning Point
    '15.10.16 7:37 AM (121.163.xxx.57)

    엄마가 역삼으로 다니시려면 분당이 좋지요.. 그거 상관없을 수 없어요...엄마가 출퇴근이 편하고 빨라야 심리적 체력적으로라도 아이들에게도 해 줄수 있는게 많아요.
    게다가 분당이면 살기에도 나쁘지 않구요..
    저도 구기동 집 보러 간적 있는데... 분당에 비하면 교통도 편의시설도 불편한건 사실이구요. 저도 그땐 직장이 역삼이었던지라....
    어쨌든 새로운 출발 응원드립니다...^^

  • 4. ...
    '15.10.16 9:43 AM (39.7.xxx.51)

    저도 15년 분당동에 산 주민인데 역삼동으로 출퇴근해요.
    교통이 쪼금 불편해요.
    차 없으면 힘들어요.
    서현동쪽으로 가면 좋겠네요

  • 5. ..
    '15.10.16 1:22 PM (39.118.xxx.208) - 삭제된댓글

    금방 지울 글 입니다. 구기동 빌라들은 아주 대형아니면 별로 입니다. (건덕, 풍림, 등등. 파출소 맞은편 현대빌라 말고, 파출소 옆 현대빌라) 물가 비싸고 구기동 안에 마트 별로 없구요 (불광시장, 평창동)청운중학교는 좋은 편이에요, 경복은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경복은 경복이지요.. 분당은 낙생, 대진, 중앙, 서현고가 좋아요. 경복은 대학교만큼 운동장도 넓고 재밌지만, 최근 대입결과는 별로 일꺼에요. 남한테 더 관심이 없는 동네는 구기동이고, 심하게 말하면 내가 대가 세고 추위와 외로움을 안탄다 하면, 구기동 가세요. 분당도 자연이 좋은 편이지만, 아줌마들 삼삼오오 어울리고, 훨씬 복잡하고, 소비적인 곳 입니다. 분당은 서현이 교통과 학군이 다 갖춰진 곳인데, 어디를 가실지 모르겠네요. 구기동은 청운중, 경복고, 북한산이 좋구, 분당은 마을별로 별로 형편들이 비슷하니까 괜챦고. 애들이 중1 중3이면 엄마들끼리는 서로 큰관심 없을 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841 베이비 시터 질문이요 1 ;;;;;;.. 2016/03/23 1,867
540840 전세가가 너무 높으니 걱정되요 6 지혜를모아 2016/03/23 1,811
540839 전 결혼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12 2016/03/23 3,737
540838 소독용 에탄올 집에서 쓰시는 분들 계세요?? 11 에탄올 2016/03/23 3,325
540837 최민수는 부인을 정말 사랑하나봐요 14 ... 2016/03/23 7,144
540836 꿈해몽좀 해주세요.개나 곰 5 ㄲ뚬해오 2016/03/23 710
540835 자동차 보험료가 올랐나요? 2 궁금 2016/03/23 536
540834 김치가 좀이상해요 1 김치녀 2016/03/23 655
540833 너무 섭섭해서.... 45 총총 2016/03/23 15,649
540832 맞바람 5 2016/03/23 1,987
540831 협동조합이용하다 홧병걸리겠따는.. 7 짜증 2016/03/23 1,252
540830 남편과 서울 나들이.. 맛집 추천해세요 3 결혼기념일 .. 2016/03/23 1,302
540829 불쌍한 심상정 5 새우등터진 2016/03/23 1,504
540828 벨기에 또 폭탄테러가 .... 유럽 이대로 괜찮은건지 6 또 폭탄 2016/03/23 1,812
540827 사이트 유도 쪽지..82에서 왠일?? 3 2016/03/23 520
540826 공현주 진짜사나이에서 맞춤법 틀리는거 보니 진짜 무식해보이네요~.. 12 ,, 2016/03/23 13,133
540825 측은지심때문에 힘들어요 4 2016/03/23 1,294
540824 건축학과가 문과인가요? 5 대입 2016/03/23 5,866
540823 유럽 출장 가야 되는데 무섭네요 6 ㅠㅠ 2016/03/23 1,546
540822 중1딸이 교복블라우스랑 조끼를 한꺼번에 벗어요 20 사춘기 2016/03/23 2,762
540821 연봉 3% 조정...대표와 면담 조언 부탁 합니다. 5 잔인한3월 2016/03/23 969
540820 혹시 오늘자 친일매국신문 1면 보신분 계신가요? 2 샬랄라 2016/03/23 526
540819 송혜교 사랑할때는 언제나 설레지요. 13 보그 2016/03/23 5,810
540818 국정원, 작년 테러법 논란 때 문재인 비서진 통신자료 조회 8 세우실 2016/03/23 559
540817 출퇴근시 쓸 가볍고 귀 아프지 않은 이어폰? 블루투스? 어떤거 .. 2 귀에 꽂는건.. 2016/03/23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