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에서 구기동? or 분당?

이사해요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5-10-16 02:33:23

이번 여름 이혼한 돌싱입니다!

중3,중1 아들둘 데리고 직장 근무지 변경 신청해서 12월초까지 이사를 해야합니다.

현재는 부산 해운대 거주. 서울에 딱히 가족이나 연고는 없어요.

부모님 두분 돌아가셨고 외동딸이라 이제 가족은 아들둘뿐이네요.

직장이 부산,대전,서울에만 지사가 있어서 서울로~ 대학교를 서울에서 다녀 좀 더 익숙하기도 하구요~

암튼,

금전적인 것과 제 경험이나 취향으로 선택한 곳은 단지형빌라인데요

종로구 구기동 **빌라 :95년 입주. 입주민 주로 50대후반(부동산이 이걸 왜 이야기한건지 모르겠어요).

                                   학교는 버스타고 감.주변이 조용한데 편의시설이 없다. 학원도 별로 없네요.

분당구 분당동 **빌라 :93년 입주. 관리가 잘 되어있고 동간격이 넓다.신도시라 그런지 학교가 많다.

                                   학교가 추첨이라 어디로 갈지 모른다.

학군은 두 곳 모두 부동산들이 자부심이 대단하던데.. 전 지방사람이라 들어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 저는 역삼동으로 출근하는데 전 상관없어요.

그저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할 섬세한 큰아이, 비행기조종사가 인생 목표인 작은아이 이 두 녀석이

친구들과 잘 사귀어서 적응 잘하고 공부 할 수 있었으면(현재 공부도 쪼~끔해요.10%이내) 합니다.

큰 풍랑이 지나고 이제 돛을 올리고 있는 돌싱엄마인 저에게 사실 이번 이사는 큰 선택이거든요.

서울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8.54.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0.16 5:07 AM (90.214.xxx.65)

    굳이 이사를 하셔야 하나요?
    아이들에게 또 다른 환경적응이라는 숙제가 주어지는데
    엄마도 직장맘이시라면
    세세히 챙겨주시기 어려울듯한데..

  • 2. 분당주민
    '15.10.16 6:36 AM (110.70.xxx.208)

    분당동 사는 주민입니다.
    분당동 빌라 참 좋지요. 중학학군이 수내중이나 샛별중이라면 아무 걱정 마시고 오세요. 생활환경, 학군, 모두 아주 좋습니다. 더 말할게 없을 정도로 좋아요.

  • 3. Turning Point
    '15.10.16 7:37 AM (121.163.xxx.57)

    엄마가 역삼으로 다니시려면 분당이 좋지요.. 그거 상관없을 수 없어요...엄마가 출퇴근이 편하고 빨라야 심리적 체력적으로라도 아이들에게도 해 줄수 있는게 많아요.
    게다가 분당이면 살기에도 나쁘지 않구요..
    저도 구기동 집 보러 간적 있는데... 분당에 비하면 교통도 편의시설도 불편한건 사실이구요. 저도 그땐 직장이 역삼이었던지라....
    어쨌든 새로운 출발 응원드립니다...^^

  • 4. ...
    '15.10.16 9:43 AM (39.7.xxx.51)

    저도 15년 분당동에 산 주민인데 역삼동으로 출퇴근해요.
    교통이 쪼금 불편해요.
    차 없으면 힘들어요.
    서현동쪽으로 가면 좋겠네요

  • 5. ..
    '15.10.16 1:22 PM (39.118.xxx.208) - 삭제된댓글

    금방 지울 글 입니다. 구기동 빌라들은 아주 대형아니면 별로 입니다. (건덕, 풍림, 등등. 파출소 맞은편 현대빌라 말고, 파출소 옆 현대빌라) 물가 비싸고 구기동 안에 마트 별로 없구요 (불광시장, 평창동)청운중학교는 좋은 편이에요, 경복은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경복은 경복이지요.. 분당은 낙생, 대진, 중앙, 서현고가 좋아요. 경복은 대학교만큼 운동장도 넓고 재밌지만, 최근 대입결과는 별로 일꺼에요. 남한테 더 관심이 없는 동네는 구기동이고, 심하게 말하면 내가 대가 세고 추위와 외로움을 안탄다 하면, 구기동 가세요. 분당도 자연이 좋은 편이지만, 아줌마들 삼삼오오 어울리고, 훨씬 복잡하고, 소비적인 곳 입니다. 분당은 서현이 교통과 학군이 다 갖춰진 곳인데, 어디를 가실지 모르겠네요. 구기동은 청운중, 경복고, 북한산이 좋구, 분당은 마을별로 별로 형편들이 비슷하니까 괜챦고. 애들이 중1 중3이면 엄마들끼리는 서로 큰관심 없을 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632 “국보 훈민정음 또 있다, 제3의 원본 발견” 2 세우실 2015/10/16 1,056
490631 1년먹을 생강청 설탕대신 매실청으로 만들어도 될까요? 3 ... 2015/10/16 3,089
490630 엄마 간병 문제로 조언이 간절합니다. 12 고민중 2015/10/16 3,900
490629 방통대에도 기술가르쳐주는 과정이 있나요? 1 날개 2015/10/16 1,411
490628 잘 나가던 대구 부동산, 불안감이 엄습했다 14 ..... 2015/10/16 5,109
490627 용인 피해자 가족.. 가해자 부모에게 민사 보상 청구 가능한가요.. 5 ,, 2015/10/16 2,485
490626 [한국갤럽] '국정화 역풍', 朴대통령 지지율 급락 8 샬랄라 2015/10/16 1,251
490625 남자들 현모양처 vs 이쁜데 살림 못 하는 여자. 48 .. 2015/10/16 8,783
490624 한쪽 눈을 잘 못뜨네요 3 애견 2015/10/16 619
490623 통3중냄비 써보신분 추천해주세요 3 michel.. 2015/10/16 2,567
490622 마가린이 들어가도 트랜스지방이 없는 빵 2 빵조은이 2015/10/16 994
490621 형사미성년자 대표적인 사건 쌍둥이 형제 미성년처벌 2015/10/16 1,579
490620 김영철이 착용하고 나온 이 안경테 7 어디걸까요?.. 2015/10/16 2,809
490619 시부모 일로 남편에게 더 화났어요;;; 3 답답함 2015/10/16 1,647
490618 삼성갤럭시s6 핸드폰 색깔 무슨 색깔이 제일 이쁜가요? 3 휴대폰 색깔.. 2015/10/16 1,057
490617 학교 체육시간에 아이가 다쳤는데. 8 .. 2015/10/16 1,740
490616 제 나이 37.9세 연애가 지긋지긋 해요 26 아이고 두야.. 2015/10/16 5,998
490615 지금 EBS 다문화고부열전 보는데 6 ... 2015/10/16 2,396
490614 [고혈압] 생리중엔 혈압이 높아지나요.... 1 건강 2015/10/16 12,535
490613 도종환 의원, 교육부에 반대의견 개진 방법 공개...참여 호소 5 국정화반대 2015/10/16 716
490612 전라도에는 유명한 사과 생산지가 어디인가요? 6 .. 2015/10/16 1,873
490611 역사전쟁/ 어둠은, 결코 새벽을 이기지 못한다!! 13 걸어서세계로.. 2015/10/16 953
490610 커피맛이 타주는 사람에 따라 틀리네요.. 4 커피가게 2015/10/16 1,878
490609 아파트매매했는데 텅빈집으로 몇달 놔두게됐어요~~ 14 ㅇㅇㅇ 2015/10/16 6,610
490608 발톱이 위로 치켜들어요 49 어딜가야되죠.. 2015/10/16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