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사람에게 무언가 많이 받은 입장일때..

...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5-10-15 22:56:07
친했다가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멀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문제는 아기용품도 많이 물려받았고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받고나서 선물도 해주고 그랬지만 받은거에 비해 부족한 ..아무튼 그래요 멀어지고 싶은 이유는 만나면 대화가 안돼요 만날때나 전화로 얘기하면 혼자 주구장창 이야기해서 듣고 오면 너무 지긋지긋할정도에요 말도 끊지않고 하고 별로 받아칠수도 없는 그런 반복되는 말들 나이가 많아서 좀 편하다고 느껴서인지 가르치려는 훈계조로 이야기할때도 많구요 가끔 받아치면 뭔소리야? 이런식으로 까칠하게 받아칠때도 있어서 주거나 받거니 편하게 대화할 상대는 아니였네요 가끔 날 너무 만만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는 그래서 자주 연락을 안하는데 이분이 연락을 정말 자주합니다 제가 평소엔 잘 화를 내지않는 편이라 순하고 고분고분한 느낌을 많이 준것 같기도해요 아무튼 편하진 않은데ㅜ이사람은 절 정말 잘챙겨줍니다 하지만 이것도 부담이에요 그만큼 갚아줘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그래서
받은만큼 저도 갚아주고 멀어지는게 나을까요?
IP : 194.23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5 11:05 PM (95.225.xxx.175)

    받은만큼 갚아야되는건 당연하고요(그래서 누구한테든 신세를 함부로 지면 안됨)
    갚아도.. 갚았다고 바로 땡 인연 끝내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갚는것보다 자연스럽게 인연끝내는게 더 어려운 일~~~

    이번 일 교훈삼아 앞으로는 누가 뭘 많이 베풀어도 받지마세요..

  • 2. ...
    '15.10.15 11:14 PM (194.230.xxx.214)

    정말 그럴려구요 뭐 받는걸 원래 좋아하지않아요 그래서..ㅜ 이번에도 조그만 물려받을줄 알고 그러겠다고 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 많은양이더라구요; 받고나서 왠지 빚진것 같고 그분한테 더 휘둘리는 느낌도 들어요 ㅜ

  • 3. 뭔가주면서
    '15.10.15 11:40 PM (115.41.xxx.221)

    관계맺는 방법 밖에 몰라서 그러건데
    누구하고도 그렇게 인간관계를 맺어요.

    안주고는 괴로워서 못견딥니다.

    아무것도 안주고 안받는 인간대인간의 평등하고 평안하과계를 다시 맺으세요.

  • 4. ..
    '15.10.16 7:3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비싼 화장품 선물로 주고, 다음부터 필요없다고 하세요.
    난 빚진 느낌이 들어서 더이상 받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696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이 원래 높았나요? 5 ㅇㅇ 2015/10/18 2,834
491695 어른께 낙지젓갈 선물..어떤가요? 27 궁금 2015/10/18 3,133
491694 교통사고 질문입니다 1 질문 2015/10/18 557
491693 삼성동~강남역 라인 브런치 잘나오는 곳 추천해주세용 2 브런치 2015/10/18 1,605
491692 가족에게 아주 많은 여가시간이 주어진다면 뭘 제일 해보고 싶으세.. . 2015/10/18 721
491691 8세컨드란 브랜드아시나요? 9 제일모직 2015/10/18 2,950
491690 이 형편에 수입 중고차 미친 짓 일까요? 13 zzzzzz.. 2015/10/18 4,863
491689 1억으로 집 어디에 구할수 있을까요 21 이사 2015/10/18 4,518
491688 전세금 올리는 문제 조언부탁드려요. 12 어렵네요 2015/10/18 1,820
491687 삼성병원 물리치료사 처우가 어떤가요? 3 ㅅㄴ 2015/10/18 2,900
491686 차렵이불이 안 따뜻하네요? 13 이불 2015/10/18 3,187
491685 금요일에 미칠것같아 정신과를 찾아다녔는데... 41 진료 포기 2015/10/18 18,282
491684 족욕기 4 궁금이^^ 2015/10/18 1,770
491683 깔깔유머-역사교과서국정화시 예상되는수업내용-정말웃겨요 꼭읽어보세.. 4 집배원 2015/10/18 980
491682 파파이스 70회...충격입니다. 5 김어준 2015/10/18 4,013
491681 정치에 무관심한죄로 받는 큰벌이 8 큰벌 2015/10/18 1,294
491680 몸이 약해진 50대, 운동시작해서 건강해지고 싶은데 팁 좀 주세.. 20 50대 2015/10/18 6,115
491679 명바기 뽑은 책임을 어른들이 져야지 왜 아이들이...?? 2 개신교장로 2015/10/18 968
491678 신정동 범인이 문을 열어놓는게 말이 되냐는 글도 보이는데 2 바람이분다 2015/10/18 6,055
491677 한국에서 여자로 어떻게 스스로 방어해야 할까요. 7 그럼 2015/10/18 2,337
491676 초1 아들이 친구들과 잘 못어울려요 6 엄마 2015/10/18 2,421
491675 지금 대문을 열어야 하는데 무서워서 나가지를 못하겠어요. 10 ... 2015/10/18 6,332
491674 그알 집주인이 자기 집인거 알겠죠..그래도 신고는 안할거 같아요.. 27 ... 2015/10/18 16,575
491673 아래 삭제한 성폭행경험을 나누잔 글 18 ㅓㅓ 2015/10/18 13,763
491672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사건 1 제보 2015/10/18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