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사람에게 무언가 많이 받은 입장일때..

...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5-10-15 22:56:07
친했다가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멀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문제는 아기용품도 많이 물려받았고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받고나서 선물도 해주고 그랬지만 받은거에 비해 부족한 ..아무튼 그래요 멀어지고 싶은 이유는 만나면 대화가 안돼요 만날때나 전화로 얘기하면 혼자 주구장창 이야기해서 듣고 오면 너무 지긋지긋할정도에요 말도 끊지않고 하고 별로 받아칠수도 없는 그런 반복되는 말들 나이가 많아서 좀 편하다고 느껴서인지 가르치려는 훈계조로 이야기할때도 많구요 가끔 받아치면 뭔소리야? 이런식으로 까칠하게 받아칠때도 있어서 주거나 받거니 편하게 대화할 상대는 아니였네요 가끔 날 너무 만만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는 그래서 자주 연락을 안하는데 이분이 연락을 정말 자주합니다 제가 평소엔 잘 화를 내지않는 편이라 순하고 고분고분한 느낌을 많이 준것 같기도해요 아무튼 편하진 않은데ㅜ이사람은 절 정말 잘챙겨줍니다 하지만 이것도 부담이에요 그만큼 갚아줘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그래서
받은만큼 저도 갚아주고 멀어지는게 나을까요?
IP : 194.23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5 11:05 PM (95.225.xxx.175)

    받은만큼 갚아야되는건 당연하고요(그래서 누구한테든 신세를 함부로 지면 안됨)
    갚아도.. 갚았다고 바로 땡 인연 끝내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갚는것보다 자연스럽게 인연끝내는게 더 어려운 일~~~

    이번 일 교훈삼아 앞으로는 누가 뭘 많이 베풀어도 받지마세요..

  • 2. ...
    '15.10.15 11:14 PM (194.230.xxx.214)

    정말 그럴려구요 뭐 받는걸 원래 좋아하지않아요 그래서..ㅜ 이번에도 조그만 물려받을줄 알고 그러겠다고 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 많은양이더라구요; 받고나서 왠지 빚진것 같고 그분한테 더 휘둘리는 느낌도 들어요 ㅜ

  • 3. 뭔가주면서
    '15.10.15 11:40 PM (115.41.xxx.221)

    관계맺는 방법 밖에 몰라서 그러건데
    누구하고도 그렇게 인간관계를 맺어요.

    안주고는 괴로워서 못견딥니다.

    아무것도 안주고 안받는 인간대인간의 평등하고 평안하과계를 다시 맺으세요.

  • 4. ..
    '15.10.16 7:3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비싼 화장품 선물로 주고, 다음부터 필요없다고 하세요.
    난 빚진 느낌이 들어서 더이상 받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713 주변에 공황장애 앓는분 있나요? 1 .. 2016/03/13 1,460
537712 김종인 감싸는 표창원 진짜 재수없다 16 햇살 2016/03/13 3,044
537711 원영이 새엄마,아빠 - 이해되지 않는 점 9 이상해요 2016/03/13 4,335
537710 알파고랑 고스톱치면 인간이 많이 이기지않을까?? 14 ㅇㅇ 2016/03/13 2,344
537709 원영이는 계모의 폭행이 무서워서 욕실 바닥에 누워 있다가도 문이.. 28 와 ~~ 2016/03/13 14,561
537708 .. 29 아빠 2016/03/13 5,351
537707 온돌마루 견적 1 eun 2016/03/13 1,008
537706 아들 바둑학원 보낸 일이 생각나네요 2 우주 2016/03/13 2,034
537705 보기도 싫은 새누리당 선거홍보 문자 5 총선홍보문자.. 2016/03/13 659
537704 초등 수학 집에서 몇학년까지 봐줄 수 있을까요? 10 .... 2016/03/13 3,008
537703 대국 마치고 걸어나가는 이세돌 16 . 2016/03/13 8,833
537702 알파고가 일부러 봐준거 아닌가 31 ㅇㅇ 2016/03/13 18,327
537701 아까 이세돌사범 인터뷰에서 통역하던분 누군가요? 36 바둑 2016/03/13 9,021
537700 이세돌 인물도 훈훈하네요^^ 10 승부와 상관.. 2016/03/13 4,214
537699 급질) 용산아이파크몰 초등 책가방 살만한곳 문의드려요 1 투딸 2016/03/13 579
537698 제 사주에서 화가 필요하다던데.. 4 사주 2016/03/13 4,849
537697 손혜원 “정청래, 무소속 출마 돕겠다?” 해당 행위 논란 6 웃기고있네 2016/03/13 1,669
537696 한샘 수납침대 아임빅 써보신분 계세요? 4 싱글침대 2016/03/13 2,973
537695 요즘 티비 광고에 나오는 어린이의자 아시는분 3 미도리 2016/03/13 698
537694 쿠바산 폴리코사놀10 이라는 건강식품을 아시나요? 1 쿠바산 2016/03/13 2,814
537693 이세돌형 이차돌 ㅎㅎ 32 퍼온글 2016/03/13 30,310
537692 고 1인 아이 국어 교재에 대해서 여쭤볼께요. 2 여쭤요 2016/03/13 1,100
537691 71년 김대중 전 대통령 장충단 연설 전문 1 필리버스터 2016/03/13 926
537690 제가 고생을 덜 했나 봐요... 1 ,,, 2016/03/13 1,375
537689 그럼 문재인님이 속으신 거에요? 12 설마 2016/03/13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