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사람에게 무언가 많이 받은 입장일때..

...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5-10-15 22:56:07
친했다가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멀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문제는 아기용품도 많이 물려받았고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받고나서 선물도 해주고 그랬지만 받은거에 비해 부족한 ..아무튼 그래요 멀어지고 싶은 이유는 만나면 대화가 안돼요 만날때나 전화로 얘기하면 혼자 주구장창 이야기해서 듣고 오면 너무 지긋지긋할정도에요 말도 끊지않고 하고 별로 받아칠수도 없는 그런 반복되는 말들 나이가 많아서 좀 편하다고 느껴서인지 가르치려는 훈계조로 이야기할때도 많구요 가끔 받아치면 뭔소리야? 이런식으로 까칠하게 받아칠때도 있어서 주거나 받거니 편하게 대화할 상대는 아니였네요 가끔 날 너무 만만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는 그래서 자주 연락을 안하는데 이분이 연락을 정말 자주합니다 제가 평소엔 잘 화를 내지않는 편이라 순하고 고분고분한 느낌을 많이 준것 같기도해요 아무튼 편하진 않은데ㅜ이사람은 절 정말 잘챙겨줍니다 하지만 이것도 부담이에요 그만큼 갚아줘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그래서
받은만큼 저도 갚아주고 멀어지는게 나을까요?
IP : 194.23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5 11:05 PM (95.225.xxx.175)

    받은만큼 갚아야되는건 당연하고요(그래서 누구한테든 신세를 함부로 지면 안됨)
    갚아도.. 갚았다고 바로 땡 인연 끝내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갚는것보다 자연스럽게 인연끝내는게 더 어려운 일~~~

    이번 일 교훈삼아 앞으로는 누가 뭘 많이 베풀어도 받지마세요..

  • 2. ...
    '15.10.15 11:14 PM (194.230.xxx.214)

    정말 그럴려구요 뭐 받는걸 원래 좋아하지않아요 그래서..ㅜ 이번에도 조그만 물려받을줄 알고 그러겠다고 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 많은양이더라구요; 받고나서 왠지 빚진것 같고 그분한테 더 휘둘리는 느낌도 들어요 ㅜ

  • 3. 뭔가주면서
    '15.10.15 11:40 PM (115.41.xxx.221)

    관계맺는 방법 밖에 몰라서 그러건데
    누구하고도 그렇게 인간관계를 맺어요.

    안주고는 괴로워서 못견딥니다.

    아무것도 안주고 안받는 인간대인간의 평등하고 평안하과계를 다시 맺으세요.

  • 4. ..
    '15.10.16 7:3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비싼 화장품 선물로 주고, 다음부터 필요없다고 하세요.
    난 빚진 느낌이 들어서 더이상 받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750 40넘어 피아노 배우고 있어요. 어떤 과정으로 할지??? 11 취미생활 2015/11/02 2,794
496749 백선생 두부강된장 해 보셨어요? 6 맛있네요 2015/11/02 2,841
496748 'JTBC 뉴스룸 11/2 ' 도올 김용옥 교수 출연, 손석희.. 49 큐큐 2015/11/02 1,071
496747 에? 하고 되묻는 사람들 7 ... 2015/11/02 1,796
496746 사람이 속을 끓이면 몸도 아픈거 같아요 4 000 2015/11/02 2,293
496745 소고기 갈비살로 뭐 해먹을수 있나요? 6 -- 2015/11/02 2,967
496744 가슴확대하신분들 수술 조언 좀 해주세요 47 가슴확대 2015/11/02 5,379
496743 세들어사는 사람이 나가는데 뭘 체크 해야될까요 1 .. 2015/11/02 836
496742 만나고 싶다. 그사람.. 심심해서.... 2015/11/02 792
496741 아모레퍼시픽 "국정 교과서 질문, 지원자 평가위한 것&.. 49 아모레 2015/11/02 3,081
496740 문자에 답 안하는 이유 8 이렇게 기분.. 2015/11/02 2,252
496739 역사적으로 영조가 싫어했다고 알려진 사람들 3 mac250.. 2015/11/02 2,150
496738 비지찌개 좋아하시는 분, 풀무원꺼 드셔보세요 8 // 2015/11/02 2,939
496737 예비 중학생인 초등 6여아 파카사려는데.. 8 엄마 2015/11/02 1,793
496736 자사고와 일반고의 차이. 2 .. 2015/11/02 2,254
496735 형제 복도 복에 속하는건가요..??? 13 ... 2015/11/02 3,747
496734 "다시 출근합니다"..성남시 3년간 4만명 취.. 9 55조 사기.. 2015/11/02 1,870
496733 남자들은 여자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나 많나요?;; 25 we 2015/11/02 10,190
496732 "위대한 영도자 전두환" 수치를 아는 것은 염.. 1 샬랄라 2015/11/02 582
496731 요즘 와이드팬츠 유행이라 11 .... 2015/11/02 4,771
496730 꿈에 이서진씨가 나왔는데요 4 질문 2015/11/02 1,776
496729 과외 선생님은 어떻게 결정하나요? 5 처음.. 2015/11/02 1,777
496728 아이들이 공부 잘하는집 &공부 못 하는집 8 ... 2015/11/02 4,700
496727 적십자비가 자동이체 됐다는 문자 받아보신분~ 8 적십자회비 2015/11/02 2,355
496726 랩원피스 입을때 ㄱㄱ 2015/11/02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