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사람에게 무언가 많이 받은 입장일때..

...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5-10-15 22:56:07
친했다가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멀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문제는 아기용품도 많이 물려받았고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받고나서 선물도 해주고 그랬지만 받은거에 비해 부족한 ..아무튼 그래요 멀어지고 싶은 이유는 만나면 대화가 안돼요 만날때나 전화로 얘기하면 혼자 주구장창 이야기해서 듣고 오면 너무 지긋지긋할정도에요 말도 끊지않고 하고 별로 받아칠수도 없는 그런 반복되는 말들 나이가 많아서 좀 편하다고 느껴서인지 가르치려는 훈계조로 이야기할때도 많구요 가끔 받아치면 뭔소리야? 이런식으로 까칠하게 받아칠때도 있어서 주거나 받거니 편하게 대화할 상대는 아니였네요 가끔 날 너무 만만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는 그래서 자주 연락을 안하는데 이분이 연락을 정말 자주합니다 제가 평소엔 잘 화를 내지않는 편이라 순하고 고분고분한 느낌을 많이 준것 같기도해요 아무튼 편하진 않은데ㅜ이사람은 절 정말 잘챙겨줍니다 하지만 이것도 부담이에요 그만큼 갚아줘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그래서
받은만큼 저도 갚아주고 멀어지는게 나을까요?
IP : 194.23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5 11:05 PM (95.225.xxx.175)

    받은만큼 갚아야되는건 당연하고요(그래서 누구한테든 신세를 함부로 지면 안됨)
    갚아도.. 갚았다고 바로 땡 인연 끝내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갚는것보다 자연스럽게 인연끝내는게 더 어려운 일~~~

    이번 일 교훈삼아 앞으로는 누가 뭘 많이 베풀어도 받지마세요..

  • 2. ...
    '15.10.15 11:14 PM (194.230.xxx.214)

    정말 그럴려구요 뭐 받는걸 원래 좋아하지않아요 그래서..ㅜ 이번에도 조그만 물려받을줄 알고 그러겠다고 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 많은양이더라구요; 받고나서 왠지 빚진것 같고 그분한테 더 휘둘리는 느낌도 들어요 ㅜ

  • 3. 뭔가주면서
    '15.10.15 11:40 PM (115.41.xxx.221)

    관계맺는 방법 밖에 몰라서 그러건데
    누구하고도 그렇게 인간관계를 맺어요.

    안주고는 괴로워서 못견딥니다.

    아무것도 안주고 안받는 인간대인간의 평등하고 평안하과계를 다시 맺으세요.

  • 4. ..
    '15.10.16 7:3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비싼 화장품 선물로 주고, 다음부터 필요없다고 하세요.
    난 빚진 느낌이 들어서 더이상 받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803 비키니제모랑 피임법 문의 드려요; 블루핑크 2015/10/20 1,037
492802 프랑스 해물탕 (부야 베스) 어떤 맛인가요? 3 00 2015/10/20 844
492801 짧은 머리했더니 늙어보인대요 11 몽실 2015/10/20 5,359
492800 저 뒤에 지진희가 게이들에게 인기 있다는 글 16 일드 2015/10/20 7,248
492799 색깔론 꺼내든 새누리 “야당 교과서 주장, 북한과 일맥상통” 10 세우실 2015/10/20 694
492798 책 좋아하는 82님들 소설책 추천 부탁드려요. 8 캔들 2015/10/20 1,762
492797 우리나라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세대는.. 5 ... 2015/10/20 1,527
492796 직장생활 10년동안 모은돈 49 직딩 2015/10/20 5,201
492795 친구가 1 ... 2015/10/20 660
492794 독일아마존 배대지 어디하세요? 2 직구 2015/10/20 2,084
492793 박근혜, 미국 가서 대체 뭐하고 온 건가? 6 네오콘 2015/10/20 2,041
492792 수원 화성 근처 괜찮은 숙소 있나요? 4 피곤해 2015/10/20 1,476
492791 흰버선 어디서 사나요 아이 준비물이라네요 6 숙제 2015/10/20 692
492790 가을볕은 따뜻한데 ..미세먼지가 사람 기분 잡치네요 6 니니 2015/10/20 1,296
492789 툭하면 고소한다는 변호사 1 오이 2015/10/20 1,198
492788 술먹고 성폭행했을때 형량줄이는걸 막는 법안->관심부족으로 .. 3 큐큐 2015/10/20 1,167
492787 그알 지금 보고 있는데 체감이 안 되요. 5 스피릿이 2015/10/20 1,649
492786 임금님귀 당나귀귀 2 ..... 2015/10/20 758
492785 강아지가 가끔씩 저희 침대에 오줌을... 5 이누무새퀴 2015/10/20 1,555
492784 김무성 “사주들이 관심 가져야” 모기업에까지 압력 2 샬랄라 2015/10/20 806
492783 국정교과서 교육부에 팩스 보냅시다. 13 교육부에 2015/10/20 665
492782 백일 및 돌잔치를 안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용 12 ... 2015/10/20 3,170
492781 책벅지 며칠 했더니 허벅지에 틈이 생겼어요. 12 ,,, 2015/10/20 8,785
492780 납치기도에 대해 전담하는 부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생각 2015/10/20 407
492779 임신초기인데,집에서 간단히 만들 음식 뭐 있을까요? 6 궁금 2015/10/20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