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다가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멀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문제는 아기용품도 많이 물려받았고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받고나서 선물도 해주고 그랬지만 받은거에 비해 부족한 ..아무튼 그래요 멀어지고 싶은 이유는 만나면 대화가 안돼요 만날때나 전화로 얘기하면 혼자 주구장창 이야기해서 듣고 오면 너무 지긋지긋할정도에요 말도 끊지않고 하고 별로 받아칠수도 없는 그런 반복되는 말들 나이가 많아서 좀 편하다고 느껴서인지 가르치려는 훈계조로 이야기할때도 많구요 가끔 받아치면 뭔소리야? 이런식으로 까칠하게 받아칠때도 있어서 주거나 받거니 편하게 대화할 상대는 아니였네요 가끔 날 너무 만만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는 그래서 자주 연락을 안하는데 이분이 연락을 정말 자주합니다 제가 평소엔 잘 화를 내지않는 편이라 순하고 고분고분한 느낌을 많이 준것 같기도해요 아무튼 편하진 않은데ㅜ이사람은 절 정말 잘챙겨줍니다 하지만 이것도 부담이에요 그만큼 갚아줘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그래서
받은만큼 저도 갚아주고 멀어지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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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람에게 무언가 많이 받은 입장일때..
...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5-10-15 22:56:07
IP : 194.23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0.15 11:05 PM (95.225.xxx.175)받은만큼 갚아야되는건 당연하고요(그래서 누구한테든 신세를 함부로 지면 안됨)
갚아도.. 갚았다고 바로 땡 인연 끝내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갚는것보다 자연스럽게 인연끝내는게 더 어려운 일~~~
이번 일 교훈삼아 앞으로는 누가 뭘 많이 베풀어도 받지마세요..2. ...
'15.10.15 11:14 PM (194.230.xxx.214)정말 그럴려구요 뭐 받는걸 원래 좋아하지않아요 그래서..ㅜ 이번에도 조그만 물려받을줄 알고 그러겠다고 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 많은양이더라구요; 받고나서 왠지 빚진것 같고 그분한테 더 휘둘리는 느낌도 들어요 ㅜ
3. 뭔가주면서
'15.10.15 11:40 PM (115.41.xxx.221)관계맺는 방법 밖에 몰라서 그러건데
누구하고도 그렇게 인간관계를 맺어요.
안주고는 괴로워서 못견딥니다.
아무것도 안주고 안받는 인간대인간의 평등하고 평안하과계를 다시 맺으세요.4. ..
'15.10.16 7:3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비싼 화장품 선물로 주고, 다음부터 필요없다고 하세요.
난 빚진 느낌이 들어서 더이상 받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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