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가전제품 중 제일 사용빈도수가 낮은 게 티비예요..
그나마 이층에 있어서 잘 놀라가 보지도 않고...
웬만한 건 휴대폰으로 다 찾아서 보니.. 정말 제 손으로 티비 켜서 본 건 이년도 넘은 듯해요... 뉴스도 아이패드로 보고.. 드라마도 예능도 애들 자고 나면 모바일로 다 봐왔죠...
그러다가...오늘 드라마 하나 본방으로 봐 볼까..하는 마음에 애들 재워두고 올라가 티비 켰는데... 헉....10분 씨름 하다가 그냥 내려왔어요..ㅠㅠ 뭔 신호도 안 잡힌다고 하고.. 리모콘은 두개나 되고.. 외부입력을 뭘 선택해야하나 뭐가 잘못됐나...하나도 모르겠어서...ㅠㅠ 흑.. 이 시간에 술마시느라 늦는 남편이 참....아쉽네요...
저 나이 40.. 컴퓨터로 못하는거 없는 아줌마인데...티비를 못켜서 드라마를 못 보다니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 켜는 법...왜 이리 어렵나요???
힝...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5-10-15 22:35:22
IP : 121.163.xxx.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5.10.16 2:59 AM (211.202.xxx.240)저도 tv를 잘 안보는데 님 같아요.
저도 PC조작은 잘 하는데 TV는 케이블 리모컨도 켤 줄 몰라
망할 케이블은 트는 것도 너무 복잡해 하면서 초딩애를 부르곤 했다는ㅋ
한 번은 뭐가 잘못되어 (통신사 피씨 티브이 결합해서 보는거라) TV가 안나온다고 하여
통신사에 전화걸어 얘기를 하는데
기사가 TV를 켜보라는거예요.그때 혼자 있었는데 제가 당연히 못켜죠.
기사가 뭐 이런 경우가 있나 했을거라는ㅠㅠ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자려고 끄다가 저랑 같은 분을 뵙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주절주절 해보았습니다.2. 우리집은
'15.10.16 6:07 AM (211.200.xxx.75)Sk인데 셋업박스에 따라온 리모콘만 조절해도 되던데요
물어볼 사람이 없으니 기사가 처음 설치할 때 잘 기억하고
설명서 읽어보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