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장검사가 그렇게 높은사람인지

참나 조회수 : 3,023
작성일 : 2015-10-15 21:54:37

남편이 검찰 청 공무원인데

부장검사가 저희동네에 사나봐요

아까 운동오다가 마주쳤는데

거의 120도 인사를 하네요

이 무뚝뚝한 사람이 말이에요 마누라 자식한텐 뻣뻣한 인간이

검사가 높은건 알고있긴한데

부장검사가 그렇게 높나봐요?

IP : 163.152.xxx.1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
    '15.10.15 9:57 PM (114.242.xxx.247) - 삭제된댓글

    친구중에 남편 부장검사인 애 있는데
    그집 중고생 아들딸이
    우리아빠 검사라며 엄청 거들먹거려요 장난아님
    선생님도 개무시하더라구요
    우리아빠 부장검사라 샘은 내몸에 손도 못댄다며

  • 2. 82 좁아요
    '15.10.15 9:59 PM (218.235.xxx.111)

    저라면 남편이 그랬다면
    이런글 안올릴듯......

  • 3. ..
    '15.10.15 10:09 PM (121.141.xxx.230)

    윗님 이런글 올리면 안되나요? 참 부장검사 대다나네요...

  • 4. 남자들
    '15.10.15 10:10 PM (69.165.xxx.123)

    다 그렇게 사회생활하는거 아니겠어요. 부인입장에서 마음은 안좋으셨겠네요.

  • 5. ㅁㄴ
    '15.10.15 10:11 PM (106.39.xxx.31) - 삭제된댓글

    남편 곤란해질까봐 올리지 말라는거겠죠
    사모님 ㅎㅎㅎ 도 82쿡 할테니까

  • 6. 이또한지나가
    '15.10.15 10:15 PM (119.70.xxx.59)

    저 같음 비슷한.나이또래.누군 120도 인사하고 누군.인사받고.... 사회생활 힘들구나 마음이.그럴거.같은데요... 특히.검찰은.더.해요. 조직이 경직돼.있어 더.그렇죠. 남편분.잘해주셔요. 판검사한테 재판당사자가 뭐라곤 못하고 직원들에게 화풀이하거나.악성민원 많이들.넣어요.

  • 7. 말단검사
    '15.10.15 10:15 PM (119.67.xxx.187)

    라도 맘만 먹으면 뭐든 할수있는 권력이
    있죠.유흥업소사장이. 검사 떴다하면 벌벌기고 불법 위법 탈법
    걸릴까봐 공적으로 정당한 돈 받지만 양주 하나라도 더 들이미는 위치죠!!기자.ㄱ레기라 불리는 집단도!!
    안그런. 부류들도 상당하긴하나!!!!
    통념적으로 그렇게 대우 받습니다!

  • 8. ㅇㅇ
    '15.10.15 10:20 PM (110.70.xxx.6) - 삭제된댓글

    그렇게 밖에서 비굴하게 벌어서
    처자식 건사하는 건데
    나같으면 짠하겠구만요

    원글이가 오히려 검찰청 공무원 아내로
    거들먹거리면서 살았나 봅니다

  • 9. 음음음
    '15.10.15 10:24 PM (59.15.xxx.50)

    제 아는 분이 은행 다니는 남편을 무지 싫어했어요.은행에서 무슨 야유회를 했는데 남편이 상사에게 온갖 아부를 다 떨고 비위를 맞춰줬나봐요.그 모습이 넘 불쌍해서 그다음부터 술 먹고 늦게 들어와도 예쁘고 집에 와서 잠만 자도 밉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 10. ㅎㅎ
    '15.10.15 10:27 PM (106.39.xxx.31)

    본인도 남편직업으로 콧대세우며 살았는데
    오늘 ㅎㅎㅎ 좀 배알이 꼬이셨나봄

  • 11. 시간
    '15.10.15 10:30 PM (223.62.xxx.57)

    부장검사가 평범한사람들에겐 높아보이겠으나 검찰세계에선 보통이죠 ^^

  • 12. ㅇㅇ
    '15.10.15 10:43 PM (58.145.xxx.34)

    조직생활이 원래 그렇지요. 회사 대리나 과장이 동네에서 상무나 전무 만나도 인사 깎듯히 할거에요.
    꼭 부장 검사여서 그런 건 아니고.... 상사라서?

  • 13. 높으면 더 조심
    '15.10.15 10:48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남편 직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주변에 혹시 남편네 회사 사람들중에 남편을 알아보는 사람이라도 있을까봐, 저나 애들까지 조심시키게 되는데요. 애들 혼낼때도 교양있는 척해야 해요 ㅠ.ㅠ
    남편이 빙구짓을 해도 밖에선 눈으로만 짜증내고 집에 와서 풀어야 하고요.

  • 14. 부장검사
    '15.10.15 10:51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기소할 권한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기소 유예쪽으로 갈지 재판갈지 그런것 결정할 재량까지 가지고 있으니까요
    검찰쪽 법원쪽 그래요

    80년대초반에 집안 친척분 오래 고시 공부했어요
    오래도록 사법시험이 안되고 해서 공무원 쪽으로 시험 봤어요
    모두가 검찰 공무원하라니까 안했어요 일반행정으로 갔어요
    검사랑 일반 직원이랑 엄청차이나요
    요즘이야 인터넷이야 별거 아니라고 깍아내리지만
    님 남편이 그렇게 인사해야 될 사람이겠지요 님 남편에게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집에서 그런지도

  • 15. .....
    '15.10.15 10:54 PM (59.28.xxx.202)

    밖에서 그러고 살다보니 집에서 뻣뻣할 수도 .

    지금 총리가 검사출신이지요
    혹 그 부장검사가 미래에 총리나 장관 국회의원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 16. 라ㅇㄹㅇ
    '15.10.15 11:03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전에 방배동 아파트에 7층인가 부장검사 살았는데

    부인도 함게 ~ 어찌나 뻣뻣한지 . 인사를 하면 목에 깁스한채로 눈으로 받더라구요

    내가 자기랑 뭔 상관이라고?? 그냥 아파트 주민으로 이웃으로 인사한 건데..왠 갑질??

  • 17. 라ㅇㄹㅇ
    '15.10.15 11:03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오랜 아파트라 아파트 내 진입로도 좁아죽겟는데..떢하니 운전사 대동해서 시동걸어놓고

    20분이건 30분이건 대기시켜놓고..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더이다.

  • 18. ,,,
    '15.10.15 11:23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경찰입장에서는 부장검사 높지 않나요?

    평검사한테도 절절 매는거 같았는데...

  • 19. 꿀릴게 많은
    '15.10.15 11:29 PM (119.67.xxx.187)

    학교에서도 학부모중에 검 경찰 기자나 권력기관장 있나 학기초에 조사하는 학교장 있어요!!
    걸릴게 있음 조심해야해서!!대개 그런집 애들은 사립으로 파지지만 안그런 집애들도 더러 있거든요!!

  • 20. ??
    '15.10.15 11:36 PM (180.224.xxx.94)

    동네에서 보면 부장검사고 뭐고 그냥 아저씨죠. 근데 남편분이 검찰청 다니고 인사까지 했다는거 보니 모시는 상사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뭐하러 그렇게 인사를 할까요 그냥 아저씨한테...

  • 21. 대단하죠
    '15.10.16 6:50 AM (218.147.xxx.246)

    팀장검사쯤 돼요
    검사만해도 젊은시람에게 영감님소리하는데요 뭐 요즘은 안그러겠지만요
    예전엔 검사는 칼을 쥐고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느낌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 22. ㅇㅇ
    '15.10.16 7:29 AM (211.36.xxx.38)

    부장검사면 권력의 핵인데요.

  • 23. ㅎㅎㅎ
    '15.10.16 7:32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15.10.15 10:30 PM (223.62.xxx.57)
    부장검사가 평범한사람들에겐 높아보이겠으나 검찰세계에선 보통이죠 ^^
    ---
    이분 아직도 평범한 사람 운운하시네요?
    본인 남편 법조계인 티내고
    예쁜 친구 남편 보고 평범하다고 한 사람 맞죠?
    ㅉㅉㅉ

    무슨...선민의식인지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144 시댁과의 불화..어떻게해야할까요.. 9 어찌해야할지.. 2016/03/21 4,037
540143 * 점집 이야기 : 아이를 팔라는.... 글을 읽고 * 6 phrena.. 2016/03/21 4,345
540142 용산참사의 책임자가 기어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았습니다. 5 탱자 2016/03/21 624
540141 흰색 면 가운에 파란색 재봉틀 자수로 이름 쓰여진거 튿어내는 방.. 1 ... 2016/03/21 606
540140 중 1 수학 참고서나 문제집 주로 뭐 보시나요? 3 미리 감사드.. 2016/03/21 912
540139 이상하게 맘이약해지는 친구 3 고민녀 2016/03/21 1,317
540138 영화 업사이드 다운 ㅡ뒤집힌 아버지들의 꿈 고고 2016/03/21 544
540137 부러우면 지는건데.. ㅎㅎ 2016/03/21 619
540136 5년된 자동차, 자차 보험 넣어야 할까요? 7 일단물어보고.. 2016/03/21 1,453
540135 일단은... 3 df 2016/03/21 1,114
540134 6살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7 모라구 2016/03/21 2,559
540133 국민의당, 경선참여·탈락후보 지지자들 최고위에서 난동 9 샬랄라 2016/03/21 712
540132 "난 보복 당했다" 3 그래도 복지.. 2016/03/21 865
540131 대학교졸업하고 바로 선생님 되면 몇급 공무원이 되는건가요? 4 엄마 2016/03/21 1,681
540130 슬립온 - 정장에도 어울릴까요? 1 패션 2016/03/21 1,526
540129 정대협 대표까지 통신자료 조회한 국정원…“권한 남용” 1 세우실 2016/03/21 284
540128 집안 자랑 많이 하는 친한 친구, 제가 열등감인걸까요? 5 집안자랑 2016/03/21 2,964
540127 남편의 이상적 와이프 13 2016/03/21 6,002
540126 유방암 검진 해야하는데 언제 가는게 좋나요? 1 ??? 2016/03/21 914
540125 학교다닐때 학교선생님들 수업 잘가르치시고 열의 있으셨나요? 5 ..... 2016/03/21 965
540124 세탁기로 돌린 세탁물 마르고 나면 먼지 어느정도 나나요?? 3 먼지 2016/03/21 1,237
540123 오일릴리 가방 수선 1 tangja.. 2016/03/21 2,209
540122 남친이랑 싸우고 회해했는데 제가 시큰둥해요 1 ㅇㅇ 2016/03/21 1,011
540121 아들은 정말 아빠편인가 봐요 12 2016/03/21 2,754
540120 태양의 후예 보다가 생각.. 9 태양 2016/03/21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