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
'15.10.15 9:15 PM
(112.149.xxx.88)
제 남편도 비싼 티셔츠 사주었더니
회사에서 같은 옷입은 사람 발견하고 나서 다시는 그 옷 입지 않더군요 ㅠㅠ
돈아까비..
2. ..
'15.10.15 9:16 PM
(114.206.xxx.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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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여러번 경험했는데 다행히 항상 제가 옷걸이가 더 나은 경우라 기분이 아주 나쁘진 않았어요.ㅇ
3. ..
'15.10.15 9:18 PM
(114.206.xxx.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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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여러번 경험했는데 다행히 항상 제가 옷발이 더 나은 경우라 기분이 아주 나쁘진 않았어요. ㅎㅎ
4. ....
'15.10.15 9:21 PM
(223.62.xxx.221)
여러번 있죠. 저두 똑같은 옷을 할머니가 입은거 본적이 세번 있어요. 제 취향이 할머니 스타일인가 싶어 반성하고, 그 옷들은 다 재활용 상자로 고고했었죠.
5. ~~
'15.10.15 9:26 PM
(112.154.xxx.62)
기비 패딩을 30대중반에 입었는데
60대 할머니가 동네에서 입은거보고 그뒤로 안입었어요 마주치진않았네요
6. 음음음
'15.10.15 9:29 PM
(59.15.xxx.50)
제가 입고 다니는 옷을 대학생이 입었더라고요.그냥 미안했어요...
7. 그냥
'15.10.15 9:30 PM
(125.187.xxx.204)
마주친것도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으셨잖아요.
전 어땠겠어요.
문화센터 수업을 같이 들었는디..ㅠㅠ
할머니와 같은 원피스..힝...
다른 엄마들이 눈치 챘을까봐 얼마나 민망하던지..
8. 이건 어때요?
'15.10.15 9:31 PM
(221.151.xxx.158)
아주 오래전 90년대 무렵인가봐요
커피숍에 소개팅을 나갔는데
커피숍 테이블보가 자기 남방하고 똑같은 천이더라고...
9. 학생이랑
'15.10.15 9:40 PM
(211.36.xxx.117)
전 영어과외하는데요.
학생이랑 색까지 똑같은 티 입고.ㅜㅜ
서로 눈안마주치며 수업한적 있어요
다신 안입어요ㅜㅜ
10. ㅇㅇ
'15.10.15 9:44 PM
(121.168.xxx.41)
남편이 골라준 패딩..
중딩 남자 애가 입은 거 보고 다시는 안 입었어요.
11. ...
'15.10.15 9:48 PM
(39.118.xxx.154)
만원 지하철에 겨우 낑겨 탔는데 바로 앞에 앉은 사람이 똑같은 패딩!!
다른 자리로 움직일수도 없는 상황이여서 오롯이 마주보고 오는데
내리는 역도 같은역이여서 앞뒤로 왔네요.
진짜 초민망!!
12. 민유정
'15.10.15 9:50 PM
(58.123.xxx.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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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전 회사언니랑 같은옷이.몇벌되요.
기냥 둘이.같이가서 같이 맘에 들어 같이 사입음요.ㅎ
근데 같은옷이라도 분위기가 틀려서
서로 자기한테 잘어울린다 우겨요
13. 호박냥이
'15.10.15 9:50 PM
(175.223.xxx.35)
아 완전터졌어요
테이블보 얘기랑 중딩남자애 패딩 얘기요ㅜ
덕분에 웃고갑니다ㅜㅋㅋㅋ
14. ??
'15.10.15 9:51 PM
(110.8.xxx.118)
똑같은 가방은요? 소위 명품 브랜드의 스테디셀러들 가지고 계신 분들 엄청 많지 않나요? 게시판에서 추천도 많이 받구요. 같은 옷은 싫은데, 같은 가방은 오히려 선호(?)하나요?
15. ㅋㅋㅋㅋㅋㅋㅋㅋ
'15.10.15 9:55 PM
(114.242.xxx.247)
자라에서 셔츠 샀는데
앞집 애기봐주러 오는 도우미가 똑같은거 입었더라는 ㅋㅋㅋㅋ
16. 가을
'15.10.15 9:57 PM
(39.121.xxx.14)
-
삭제된댓글
블라우스를 입고 동네 상가를 갔는데 똑같은옷을 주인이 입고, 하나는 옷가게에 걸어 놓았더라구요. 무늬가 있어서 눈에 띄는 옷이였는데. 나보고 옷 어디서 샀는냐고 묻고 가격도 묻네요. 자기는 얼마에 파는지 알려 주지도 않고. 좀 민망했어요.
17. 아동복
'15.10.15 10:00 PM
(183.100.xxx.240)
스포츠 브랜드꺼 사입고 유럽 갔는데
영국 버스에서 어린애가 입고 있던데
그런거 신경 안쓰는지라 별로 신경 안쓴다고,
십년전 일인데 아직도 기억하는건 그게 아닌가보오...
18. ㅇ
'15.10.15 10:03 PM
(110.70.xxx.216)
많지않나요?
대학생땐 같은 과에서도 같은 코트~
한번은 논스톱 한예슬 코트보고 사려고 했는데
별로 안친한 같은과 언니가 입었다고 다른 거 사고
별로 입지도 못한기억나네요 -.-
루돌프 배지같은거 달린 진으로 된 코트
19. 전
'15.10.15 10:06 PM
(119.56.xxx.91)
공부방하는데, 제가 홈쇼핑에서 주문한 가디건을 늦둥이인 학생 어머님께서 입고 계시더라는...
그 뒤론 홈쇼핑에서 옷팔면 바로 채널 돌아가요.
20. 아웃겨
'15.10.15 10:13 PM
(69.165.xxx.123)
본인은 진짜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은데 옆에서 보는사람은 재밌죠.
저도 경험있어요. 그나마 좀 스타일 괜찮은분이 입고있음 기분이 덜한데 그 반대면 솔직히 자괴감 들어요. ㅋㅋㅋ
21. ..
'15.10.15 10:28 PM
(175.117.xxx.50)
저희동네 스포츠브랜드 창고 할인했을때 등산점퍼 샀는데
같은 아파트사는 친구랑 똑같은걸 샀더랬죠.
같이 등산가서 동호회인척 하자고 했네요.
그다음 행사때 얇은 패딩 싸게 득템했다고 좋아했는데
그친구도 그걸 샀더라구요. 거기다 아파트에서 또 다른
여자분이 입고다니는걸 보고난 후
장롱에서 못꺼내고 있네요.
거기 할인창고행사는 안가려구요.
22. ㅎㅎ
'15.10.15 10:29 PM
(121.167.xxx.114)
그래서 홈쇼핑 옷 안 사요. 같은 디자인이 가장 많이 팔리는 케이스 같아서.
23. 수페르가
'15.10.15 10:30 PM
(182.230.xxx.104)
저도 자라에서 흰색 블라우스 사서 입고다녔는데 마주오는 할머니...나이가 60은 훌쩍 넘으신듯한 할머니..꾸미기는 엄청 많이 꾸미신듯한 외모...똑같은 블라우스 입고 마주오고 있더라구요..사람들 많이 사는 브랜드는 어쩔수 없어요.그리고 자라매장가면 요즘 부쩍 연령대 높아진것도 있구요..그래도 십대랑 같은옷이 아니라서 덜 무안하긴했네요..ㅋㅋㅋ
24. 요즘
'15.10.15 10:45 PM
(59.28.xxx.202)
30대 초중반 주부들 대상으로 하는 쇼핑몰 고객들 중 상당수가 50대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50대 중반 정도만 되도 다 구호스타일 이런 쇼핑몰에서 구입하니까요
25. 그게 어때서요?
'15.10.15 10:50 PM
(118.44.xxx.239)
저도 그런적 있는데 씨익 웃었어요
그쪽도 같이 씨익 웃고요
여유 가지고 살아갑시다
26. ㅎㅎㅎ 취향 좋으시네요.
'15.10.15 11:00 PM
(100.37.xxx.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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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라고 웃으면서 인사 건네는 고수가 못 된다면 포기하죠.
얼마전 읽은 책(영어판)에서, 애들 학교에 다른 엄마가 내가 산 옷을 나보다 먼저 입은 담에는 그 옷을 나는 입을 수 없게 된다. 한마디로, 그 여자가 그 옷에 오줌을 싸서 영역표시한게 된다. 라는 대목을 읽고 고개 끄덕였지요.
27. ditto
'15.10.16 7:57 AM
(39.112.xxx.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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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예전 힙합 폴로 스타일 유행할 때 펑퍼짐한 베이지색 면바지, 흰남방, 베이지색 니트조끼 이렇게 입고 시내 나갔다가 똑같이 코디한 또래 여자를 마주쳤어요 서로 유쾌하게 손 흔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