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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학교급식이요

..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5-10-15 18:55:25
아이 중학교 학교 급식이 늘 고마와요
너무 잘나온데요. 간식도...망고 이런것....
한참 잘먹고 뛰어놀 나이 아이들에게 흡족하게...
체육대회 가 보니 운동장 천막도 볼품없고...
땡볕에 버젓한 스탠드 하나없네 하며 (실내체육관이 따로 있더군요)
운동장 계단도 부슬부슬 엄청 낡았는데.
눈에 잘보이는 시설... 곁으로 티나는 곳은 낡은 듯하지만
정작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것과 화장실 관리 이런건 정말 불편이 없데요
눈에 보이지 않는 먹거리에 아낌없는 느낌이에요
급식비리 있는 학교도 있지만... 이런 곳도 있답니다
같은 예산이면 티날 일엔 돈을 못쓴거 보니 더 고마운 생각드네요...
IP : 175.214.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5 7:00 PM (59.6.xxx.216)

    실속있네요

  • 2. 바다사랑
    '15.10.15 7:02 PM (175.199.xxx.227)

    저희.아이도 급식 먹으러 학교 가요..
    ㅋㅋ
    맨날 메뉴 줄줄 읊어 대는 데 한식 중식 양식 후식까지
    잘 나와요
    뭐가 특히 맛있었다면서..
    얼마나 좋아요
    아마 엄마들 우리 때 처럼 도시락 싸라고 하면 난리 날 거예요
    그러고 보면 우리 어머니들 대단 했어요
    보온도시락 두개씩
    형제 자매 많은 사람들 아침마다 매일을..
    존경 합니다

  • 3. 저도
    '15.10.15 7:03 PM (125.177.xxx.193)

    어린이집 평가인증 사후관리 감독 다니느라 굉장히 여러 어린이집들 다녀왔어요.
    겉으로 보이기에 정말 우와-소리 나오고 행사 많이 하고 특강 많이 하는 곳들..
    거기에 돈 다 쓰고 힘쓰느라 정말 중요한것들에 소홀한 곳 정말 많구요.
    소박하고 평범해보여도 위생, 음식 신경쓰는곳들 있어요.

    학교도 그렇겠고 어린이집 원아들도 그렇고
    이런곳에서 지내는 학생들이 더 안정적이고 심리적으로 편안하겠죠.

  • 4. 우리집 아이들도요...
    '15.10.15 7:05 PM (180.68.xxx.251)

    그 결과 엄마 밥이 냄새만 좋고 맛은 없다는 핀잔을 들어요....ㅜㅜ

  • 5. 부럽습니다
    '15.10.15 7:05 PM (66.249.xxx.195)

    비결이 뭘까요
    좋은예는 다른 학교에도 모범사례로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 6. 중학교까지는
    '15.10.15 7:08 PM (118.32.xxx.208)

    비리가 별로 없는데 사립고등학교(유상)가 심한듯 해요. 초등학교는 식자재부터 학부모가 다 검수과정 거치고 아이들도 학교밥 맛있다고 해요.

  • 7. 부러워요
    '15.10.15 7:26 PM (121.167.xxx.135)

    중학교 1학년 딸아이는 급식이 싫다고 도시락 싸 가요. 이 동네에서는 꽤 급식 잘 나온다고 다른애들은 다 좋아하는데 저희애는 양념에 버무려진 반찬이 싫대요. 그렇다고 특별한 걸 싸달라는 것도 아니에요. 매쉬드 포테이토. 소금간만 해서 구운 소고기와 밥 조금, 토마토소스만 들어간 파스타, 햄하고 토마토만 들어간 샌드위치 등등

  • 8. 부러워요
    '15.10.15 7:26 PM (121.167.xxx.135)

    공짜로 주는 밥을 마다하고 아침마다 얼마나 힘든지 너무 스트레스에요.

  • 9. ..
    '15.10.15 8:35 PM (175.252.xxx.56)

    윗님..아이가 담백한걸 좋아하나보네요... ^^
    저도님 맞아요. 소박하지만 정작 중요한 영양과 위생이 챙겨지는 게 학교선생님들 철학이랄까 맘이 느껴져서 고마왔어요... 세상엔 경제논리만 앞세우고 겉만 그럴듯한 곳도 많지만 은근히 이렇게 고집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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