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학교급식이요

..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15-10-15 18:55:25
아이 중학교 학교 급식이 늘 고마와요
너무 잘나온데요. 간식도...망고 이런것....
한참 잘먹고 뛰어놀 나이 아이들에게 흡족하게...
체육대회 가 보니 운동장 천막도 볼품없고...
땡볕에 버젓한 스탠드 하나없네 하며 (실내체육관이 따로 있더군요)
운동장 계단도 부슬부슬 엄청 낡았는데.
눈에 잘보이는 시설... 곁으로 티나는 곳은 낡은 듯하지만
정작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것과 화장실 관리 이런건 정말 불편이 없데요
눈에 보이지 않는 먹거리에 아낌없는 느낌이에요
급식비리 있는 학교도 있지만... 이런 곳도 있답니다
같은 예산이면 티날 일엔 돈을 못쓴거 보니 더 고마운 생각드네요...
IP : 175.214.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5 7:00 PM (59.6.xxx.216)

    실속있네요

  • 2. 바다사랑
    '15.10.15 7:02 PM (175.199.xxx.227)

    저희.아이도 급식 먹으러 학교 가요..
    ㅋㅋ
    맨날 메뉴 줄줄 읊어 대는 데 한식 중식 양식 후식까지
    잘 나와요
    뭐가 특히 맛있었다면서..
    얼마나 좋아요
    아마 엄마들 우리 때 처럼 도시락 싸라고 하면 난리 날 거예요
    그러고 보면 우리 어머니들 대단 했어요
    보온도시락 두개씩
    형제 자매 많은 사람들 아침마다 매일을..
    존경 합니다

  • 3. 저도
    '15.10.15 7:03 PM (125.177.xxx.193)

    어린이집 평가인증 사후관리 감독 다니느라 굉장히 여러 어린이집들 다녀왔어요.
    겉으로 보이기에 정말 우와-소리 나오고 행사 많이 하고 특강 많이 하는 곳들..
    거기에 돈 다 쓰고 힘쓰느라 정말 중요한것들에 소홀한 곳 정말 많구요.
    소박하고 평범해보여도 위생, 음식 신경쓰는곳들 있어요.

    학교도 그렇겠고 어린이집 원아들도 그렇고
    이런곳에서 지내는 학생들이 더 안정적이고 심리적으로 편안하겠죠.

  • 4. 우리집 아이들도요...
    '15.10.15 7:05 PM (180.68.xxx.251)

    그 결과 엄마 밥이 냄새만 좋고 맛은 없다는 핀잔을 들어요....ㅜㅜ

  • 5. 부럽습니다
    '15.10.15 7:05 PM (66.249.xxx.195)

    비결이 뭘까요
    좋은예는 다른 학교에도 모범사례로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 6. 중학교까지는
    '15.10.15 7:08 PM (118.32.xxx.208)

    비리가 별로 없는데 사립고등학교(유상)가 심한듯 해요. 초등학교는 식자재부터 학부모가 다 검수과정 거치고 아이들도 학교밥 맛있다고 해요.

  • 7. 부러워요
    '15.10.15 7:26 PM (121.167.xxx.135)

    중학교 1학년 딸아이는 급식이 싫다고 도시락 싸 가요. 이 동네에서는 꽤 급식 잘 나온다고 다른애들은 다 좋아하는데 저희애는 양념에 버무려진 반찬이 싫대요. 그렇다고 특별한 걸 싸달라는 것도 아니에요. 매쉬드 포테이토. 소금간만 해서 구운 소고기와 밥 조금, 토마토소스만 들어간 파스타, 햄하고 토마토만 들어간 샌드위치 등등

  • 8. 부러워요
    '15.10.15 7:26 PM (121.167.xxx.135)

    공짜로 주는 밥을 마다하고 아침마다 얼마나 힘든지 너무 스트레스에요.

  • 9. ..
    '15.10.15 8:35 PM (175.252.xxx.56)

    윗님..아이가 담백한걸 좋아하나보네요... ^^
    저도님 맞아요. 소박하지만 정작 중요한 영양과 위생이 챙겨지는 게 학교선생님들 철학이랄까 맘이 느껴져서 고마왔어요... 세상엔 경제논리만 앞세우고 겉만 그럴듯한 곳도 많지만 은근히 이렇게 고집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496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은 6 ㅇㅇ 2015/11/26 3,155
503495 베란다 창문에 생기는 물기 4 또나 2015/11/26 3,334
503494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영어회화 배우시는분 .... 2015/11/26 518
503493 시위대를 IS에 비유한거..비판하는 언론하나 있었나요? 3 ㅇㅇ 2015/11/26 756
503492 블랙프라이데이는 딱 하루인가요? ㅇㅇ 2015/11/26 486
503491 요즘 이혼녀와 총각 재혼이 많긴 많은가 봅니다. 14 난리굿 2015/11/26 12,940
503490 약사분들 계시면 여쭤봐요. 6월에 조제받은 약 먹어도 되나요? 3 ... 2015/11/26 1,199
503489 4세 놀이학교 거리 vs 정원수 조언부탁드려요 4 서울 강남 2015/11/26 1,125
503488 혹시 특목고, 전국단위자사고 가서 후회하시는 부모님들 10 계세요? 2015/11/26 3,531
503487 기자 껴안은 이진한 검사, 예상대로 '무혐의' 샬랄라 2015/11/26 496
503486 영어문장 무슨뜻일까요??? 2 moo 2015/11/26 707
503485 산후조리 제대로 못해서 후회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첫 눈 오는.. 2015/11/26 1,103
503484 김영삼 큰아들은 마이클잭슨 같네요 37 ... 2015/11/26 23,077
503483 깡 말랐던 강아지가 튼튼해졌네요 2 ... 2015/11/26 1,187
503482 복면금지법? 헌재 2003년 판결.. '복장은 자유' 1 헌법재판소 2015/11/26 470
503481 유럽 유학생들 도중에 많이 되돌아 오나요? 2 000 2015/11/26 1,823
503480 400년전 아내의 편지 5 카레라이스 2015/11/26 2,352
503479 하루 칼슘권장량? 멸치로 될까요? 49 아아아아 2015/11/26 2,244
503478 배추 색깔이 허여멀건해요. 노랗지가 않고... 1 .... 2015/11/26 645
503477 고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픈건 국가기밀같은거라고 했지 16 ㅇㅇㅇ 2015/11/26 3,669
503476 고구마 쿠키 질문이요 ;;;;;;.. 2015/11/26 361
503475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편 못봤는데 질문요.. 4 ㅇㅇ 2015/11/26 2,230
503474 집에 너무 많은 식재료들 처치 도와주세요~ 14 ... 2015/11/26 3,628
503473 박근혜, YS 영결식 불참.. 29일 프랑스로 출국 13 또나가네 2015/11/26 3,806
503472 옹벽이 높은 아파트에서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2015/11/26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