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중인데요..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5-10-15 17:00:44
젖량부족으로 완모는아니고 혼합이요..
이제 출산한지 2개월지났는데 왜이리 뭐든지 맛있는걸까요ㅠ
큰일입니다..남들은 살이빠진다는데 전 만삭몸무게에서 오버된채 더 늘어날까 불안해요ㅠ
오늘도 어제사온 빵 세봉지나 해치웠네요..임신때만해도 쳐다도안봤던 빵을요..ㅜ
애기는이쁜데..걱정이 너무됩니다 살 못뺄까봐요..ㅠ
IP : 218.48.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5 5:1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음... 살 빼려면 먹는거 제한해야 하는데
    그나마 나오던 젖이 줄까 먹는거 줄이기도 힘들죠.

  • 2. 저도 그래요ㅠㅠ
    '15.10.15 5:24 PM (223.62.xxx.45)

    출산한지 한달 조금 지났는데
    살이 전혀 빠지지 않아서 걱정이예요.
    저도 혼합수유하고 있어서 가리는 음식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는게 많아요.
    12월 중순에 복직해야하는데
    살이 출산전과 변동이 없어서 걱정이예요.

  • 3. dd
    '15.10.15 5:34 PM (222.237.xxx.54)

    두달이면 아직 빠질 때 안 된 거 아닌가요? 저는 백일까지 혼합하다가 그 이후 아이가 젖병을 거부해서 완모했는데요, 정말 미친듯이 살이 빠지더라구요. 왜 그렇게 허기가 지는지 고기도 엄청 먹고 그랬었어요. 잘 먹으면 젖이 확~~~ 불어나는 느낌이 ㅎㅎㅎ 6개월은 되어야 살이 내리기 시작하던데, 뭐 6개월만에 처녀처럼 되는 사람들도 있고.... 저는 지금 몸무게 47킬로인데 (키 160) 아이낳고 백일까지는 남편 바지도 작아서 허리 34? 정도 되는 거 사서 입었었어요.

  • 4. ㅇㅇ
    '15.10.15 5:45 PM (114.199.xxx.6) - 삭제된댓글

    저도 혼합했는데 6개월 지나서 많이 빠지더라구요. 만삭때까지 18킬로 쪘는데 산후조리원에서 나올때 7킬로 정도 빠지고 그 후로는 변동없다가 6개월 지나서 애가 기어다니고 활동량이 늘어나니 제 살이 훅훅 빠졌어요. 돌되면서 40킬로대로 내려왔네요. 돌 전까지는 임부레깅스 계속 입고다녔네요. 일단 드시고싶은거 잘 챙겨드세요. 아기 움직이기 시작하면 챙겨먹을 여력이 없어요. 체력이 확 딸려요.

  • 5. 토닥토닥-
    '15.10.15 5:47 PM (112.217.xxx.237)

    다 빠져요. ^^
    육아 하느라 힘드실텐데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둘째낳고 일을 쉬면서 1년간 아이들 돌봤는데 그때 제 몸무게가 거의 80kg에 육박했었어요.
    키는 166cm..

    기성복 남자 바지가 36인치까지 나온대요.
    근데 그 바지가 안맞아서 늘 무릎나온 트레이닝복(일명 츄리닝)만 입고 다녔어요.
    무릎이 아파서 계단으로 다니는게 가장 힘들었구요. ㅠㅠ

    그땐... 남편이 워낙 바쁘고, 양가 어른들도 다들 도와줄 형편이 안되실때라
    요즘 말마따나 `독박 육아`였거든요.
    그걸 먹는걸로 풀었나봐요. ㅎㅎㅎㅎㅎ

    일설하고..
    그때 그 둘째가 지금 고2에요.
    저는 지금 몸무게 56kg..
    마른듯 보기 좋은 몸이 되었네요. 체력도 더 좋아졌구요.

    아이 키우느라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텐데 먹는거 만이라도 편하게 맘껏 드세요. ^^
    엄마가 스트레스 안받아야 아가도 스트레스 안받고 두루두루 좋아요~ ^^

  • 6. ...
    '15.10.15 5:50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살뺄 생각도 안했은데
    일년정도 후에는 쪘던거 다 빠졌어요
    언젠가 잘 안 챙겨먹고 할때 훅 빠진 것 같아요

  • 7. 나는나
    '15.10.15 5:54 PM (218.55.xxx.42)

    몸이 허해서 자꾸 먹을게 당기나봐요. 몸에 좋은걸로 잘 챙겨먹어요. 아기 돌때쯤 되면 살은 대충 정리될 거예요.

  • 8. 그땐 괜찮은것 같아요.
    '15.10.15 6:00 PM (175.119.xxx.124)

    임신하고 찐 12kg, 출산하고 두달 되니까 빠졌어요.
    근데 한 6개월 지나 육아가 편해지니까 (애가 잘 자고 하니) 한 2kg 다시 찌더군요.
    문제는 단유하고 나서...-_-;; 수유시 하루에 500kcal정도 추가로 필요하다고 하는데,
    기존에 잘 먹던게 유지되니까 2~3kg 단번에 붙더이다 ㅠㅠ
    지금은 잘 드시고 체력 유지하시구요.. 단유하실때 조심하세요~~~

  • 9. 하..ㅠ
    '15.10.15 6:27 PM (218.48.xxx.67)

    힘이되는 답글들 정말 감사드려요~~ㅠ 독박육아에 운동도못하는데 먹을걸로 스트레스푸네요.둘째인데 남편도 출장이잦고 양가어른들도 멀리사셔서요..좋은거라도 챙겨먹어야겠네요~~ㅜ

  • 10. 돌돌엄마
    '15.10.15 7:32 PM (115.139.xxx.126)

    수유할 땐 괜찮아요. 근데 젖 끊고나서 먹는양을 확 줄이고 육아 스트레스를 야식으로 풀지 말아야 하는데
    수유 끝나고도 더 많이 먹고 낮에 못먹은 거 밤에 쳐묵하면 나처럼 됨 ㅠㅠㅠㅠㅠㅠㅠㅠ

  • 11. 어구구
    '15.10.15 11:11 PM (120.16.xxx.186)

    10개월인데 9 킬로? 정도 나가는 거 한팔에 안고 앉았다 섰다 매일 집안일 해보세여, 그냥 근육녀 되니 지금이라도 충분히 드셈.. 저도 살 다 빠졌고 쉽게 빠지네요, 지금도 모유아님 안먹어서 아프고 하니 종일 치대었네요 T.T

  • 12. ...
    '15.10.16 10:01 AM (58.146.xxx.43)

    사람 따라 달라요.
    독박육아도 사람따라..

    저도 애둘 혼자 키웠어요.(친정은 멀고, 남편은 주말부부)
    막먹지도 않고 첫애는 완모, 둘째는 약간 혼합,-거의 모유위주
    그래도 3킬로씩 남았어요.

    기초대사량 높으신분들,
    평소 활동량 많으신 분들,
    독박육아하면서 막 방바닥에 머리카락 떨어진거 못참고 자신을 들들볶은 분들이나
    저절로 빠진다고 사료되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109 단순한 남자아이 글 보고..스윗한 여자아이 글 한개 써봐요. 12 아들아.. 2016/03/30 2,317
543108 생활불편신고 앱이 있어요 . 노력 2016/03/30 525
543107 백선생 김치 볶음밥~ 30 2016/03/30 6,844
543106 남편이 A형 간염이라는데요 7 도와주세요 2016/03/30 2,254
543105 얼굴 흉 레이저치료 받아보신분~~~ 3 고운피부 2016/03/30 1,546
543104 월 오백이상 저축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5 ttt 2016/03/30 2,914
543103 19년 된 딤채..전기요금의 주범일까요? 7 아롱 2016/03/30 1,995
543102 여기서 추천해준 한살림 창포두피비누 써봤어요~ 10 hhh 2016/03/30 4,561
543101 세월호 2차 청문회에서 나온 새로운 진술들입니다. 8 세월호 2016/03/30 905
543100 시골로 와서 친정하고 멀어졌어요 39 시골로 이사.. 2016/03/30 5,281
543099 치즈에게 꽂히거나 토마토에 꽂히거나 3 2016/03/30 1,037
543098 골프웨어 어떤브랜드 입으세요? 8 40대초반 2016/03/30 2,795
543097 국민연금 1 헤라 2016/03/30 776
543096 여중생 머리 조언좀 해주세요 2 ..... 2016/03/30 569
543095 오므라이스 소스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4 오므라이스 2016/03/30 1,972
543094 손가락 마디가 아픈데요. 약먹어야할까요? 6 그림속의꿈 2016/03/30 1,382
543093 친정엄마가 도우미아주머니 식사를 자꾸 차려주세요 38 .. 2016/03/30 16,493
543092 신문구독 5 투민맘 2016/03/30 716
543091 아파트 청소 아줌마 26 ᆞᆞᆞ 2016/03/30 7,510
543090 이마트에서 파는 조선호텔 포기김치 어떤가요? 9 .. 2016/03/30 5,927
543089 생물을 싫어하면 이과 적성은 아니지 않나요? 13 2016/03/30 1,828
543088 방에 편백나무오일을 뿌렸는데 햄스터에게 안봏을까요? 3 햄토리 2016/03/30 977
543087 초등 소풍 따라가서 더워하는 애들 뭐좀 사주는거 어떠신가요? 28 ... 2016/03/30 3,270
543086 핸드폰 대신해서... 하니미 2016/03/30 443
543085 월급쟁이가 200 저축하려면 월급이 얼마쯤되야 할까요 6 대출만선 2016/03/30 4,357